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는 지난 1월 11일 43주년 개원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영구 병원장과 주요보직자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대외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을 함께 포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우수 진료 협력병원으로서 국민 보건향상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김안과의원과 밝은내일내과의원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항상 환자들 곁에서 헌신적 봉사의 마음으로 언어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환자에게 입과 귀가 되어준 의료통역사 벤토(VENTO)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신생아중환자실 조은숙 UM(35년 근속)과 재활의학과 장기언 교수(30년 근속)를 포함한 83명의 장기근속자와 정형외과 김형년 교수 등 35명의 모범직원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이영구 병원장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43년 동안 괄목할만한 경영 성장을 이뤄내 한림대의료원을 선도하는 병원이 됐다”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비전인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국제 특성화 병원 및 암 특성화 센터 발전을 위해 앞으로 한림메디컬타운 시대를 힘차게…
2023-01-18 14:33최근 대법원이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행위에 대해 의료법 위반죄의 형사책임을 지울 수 없다는 내용의 판결을 내린 가운데, 이번 판결로 인해 환자 안전과 피해를 입은 환자의 권리, ‘무면허 의료 행위’ 단속 등에 대해 ‘빨간불’이 켜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의료법학회, 대한의료법학회, 대한의학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환자 보호를 위한 과학적 의료의 정립과 사법부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가 17일 오후 2시에 ZOOM 웨비나를 통해 개최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동진 교수는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앞으로 무면허 의료에 해당할 수 있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의료소송이 힘들어진 것에 대해 비판했다. 먼저 이 교수는 이번 판결과 관련해 “피고인인 한의사가 어떤 이유로 초음파 진단기기를 어떻게 사용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터넷을 통해 일부 한의원들이 미국 산부인과학회에서 제시한 진단 기준을 올려놓은 정황을 고려할 때, 피고인인 한의사도 보통 산부인과에서 하는 방식으로 자궁 또는 자궁 내막의 두께를 비교해 ‘자궁내막증식증’의 여부를 진단·판별하는 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밝혔다.
2023-01-18 12:46보건복지부가 ‘레이저 천자기구를 이용한 피부 천자’ 등 2건의 의료기술을 신의료기술에, ‘자기공명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기반 허혈성 뇌졸중 유형 판별’ 등 2건의 의료기술을 혁신의료기술에 각각 추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1월 17일 행정예고하고 1월 2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개정·발령한다고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최종심의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인정된 신의료기술에 대해 평가결과, 사용 목적, 사용대상 및 시술(검사)방법 등을 고시하고자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레이저 천자기구를 이용한 피부 천자’와 ‘안면부 복합조직 동종이식’이 신의료기술에 포함된다. ‘레이저 천자기구를 이용한 피부 천자’는 당뇨병 등 지속적인 말초 혈액 채취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적합한 레이저 레벨을 선택한 후, 천자할 피부 위에 레이저를 조사해 채혈하는 시술이다. 레이저 천자기구를 이용한 피부 천자는 바늘을 이용한 피부 천자와 비교시 시술 관련 부작용 및 이상반응 발생률이 유사하며, 보고된 부작용 및 이상반응은 임상적으로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3-01-18 12:30단국대병원이 충남 지역의 지역 암센터 및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충남 지역암센터 및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단국대병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충남 지역은 지역암센터 미지정 권역이었으나, 지정 절차가 완료되는 2월 1일부터는 충남 지역 암환자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암관리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며 충남 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 홍보 등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암센터는 지방 국립대병원 또는 수도권 종합병원 위주로 설치돼 지역 내 암진료 및 지역 간 암진료 격차 해소를 주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역암센터와 동일 병원에 설치돼 최근 늘어나는 암생존자(암으로 진단된 후 적극적인 암치료를 마친 암환자,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는 제외)의 건강관리 및 사회복귀 등을 지원한다. 지역암센터로 지정된 병원은 사업비로 국비 1억원과 지방비 1억원 등 총 연간 2억원씩,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사업비로 국비 1억원과 지방비 1억원 등 총 연간 2억원씩 각각 지원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김한숙 질병정책과장은 “충남 지역암센터 지정을 계기로 충청남도 도민이 암 예방
2023-01-18 11:29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의약품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해외에서 국내로 수입하려는 모든 의약품(원료의약품 포함)의 반드시 해외제조소를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를 1월 2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는 업계의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해외제조소 등록 대상을 자사 완제의약품 제조용으로 수입한 원료의약품까지 확대하는 제도 시행에 부여된 유예기간이 1월 20일부로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의약품 공급이나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체에서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해외제조소 등록은 식약처 의약품 전자민원 창구인 의약품안전나라(http://nedrug.mfds.go.kr) > 전자민원 > 해외제조소 등록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19년 12월부터 시행된 해외제조소 등록 제도는 해외에서 의약품 위해정보 발생 시 관련된 수입의약품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해외제조소의 인력, 시설, 제조·품질관리(GMP)에 관한 사항을 식약처에 등록하는 제도다. 등록된 해외제조소 정보는 체계적으로 최신의 정보로 등록·변경 관리되고 있으며 해외제조소에 대한 위해도 평가와 이를 바탕으로 한 해외제조소 현지 실사 대상 선
2023-01-18 10:3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의료기기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국제기준과 인허가 기준을 조화하기 위한 ‘의료기기 기준규격’(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1월 18일 행정예고하고 3월 2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기준규격 7종 신설 ▲기존 의료기기 기준규격 24종 개선이다. ◆의료기기 기준규격 7종 신설 치과재료 2종 중에서는 충치 치료에 사용되는 ‘열가소성 의치 상용레진’, 치아의 본을 뜨기 위한 ‘치과용 실리콘인상재’의 기준규격 신설을 추진한다. 신설되는 기준규격에는 독성 등 생물학적 안전과 파괴강도 등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시험방법·기준을 제시한다. 기구·기계 등 5종에는 암 치료 등에 사용되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수술기’, ‘유방 촬영용 엑스선장치’ 등 5종의 기준규격 신설이 추진된다. 또 전기·전자파·누설 방사선 등에 대한 환자·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영상 성능 등을 담보할 수 있는 시험방법·기준을 제시합니다. ◆기존 의료기기 기준규격 24종 개선 의료용품·치과재료 7종 중 치아 우식 등에 사용하는 ‘레진계 치면열구전색재’의 경화시간 평가 방법 등을 추가하고 ‘연고형 근관충전재’ 시험을 위한 시험 장비를 추
2023-01-18 10:34참여연대와 보건의료단체연합,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공동체 건강과 대안이 공동 주최하는 ‘경기침체 속 엇나간 긴축, 전망과 대안’ 신년좌담회가 1월 18일 오전 10시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신년좌담회는 변혜진 건강과 대안 상임연구위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김진석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겸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공동대표가 각각 발제를 맡아 ‘긴축은 죽음의 처방전 사회정책 대응 모색’을 주제로 발표한다. 아울러 이번 신년좌담회에는 양난주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욱 호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재훈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실장, 나백주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 등이 토론 패널로 참여했다.
2023-01-18 10:33최근 계획 임신이나 가임력 보존을 원하는 젊은 여성들이 찾는 경우가 늘고 있는 가운데, 냉동 난자로 임신에 성공한 사례가 소개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 차병원 난임센터가 결혼 전 냉동 보관한 여성의 난자를 해동해 시험관 아기 임신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결혼 전인 2020년 일산 차병원 난임센터에서 난자를 보관했다. 내원 당시 39세였던 A씨는 난소 나이 지표인 AMH의 수치가 동일 연령 평균에 비해 많이 저하돼 있었는데, 당시 A씨의 난소 나이는 동일 나이군의 하위 10~30%에 해당하는 수치로 약 42세의 평균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A씨는 당시 결혼 계획은 없었지만 지속적으로 AMH 수치가 낮아 질 수 있다는 의료진의 말에 향후 결혼과 출산을 위해 2020년 4월과 5월, 3차례에 걸쳐 난자를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 이후, 2022년 6월 결혼한 A씨는 자연 임신을 시도했지만 잘되지 않아 당시 냉동 보관한 난자를 피에조 장비를 이용해 시험관 시술을 진행, 임신에 성공했으며, 올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일산 차병원 난임센터 한세열 센터장은 “이번 일산 차병원에서 냉동 보관한 난자를 해동시켜 임신 성공 시키는데 국내 최초로 도입했던 피에조(
2023-01-18 10:33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이 메디블록(대표 고우균·이은솔)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패너시어(Panacea)’의 네트워크 탈중앙화 유지 및 관리에 참여하는 기업검증자(Corporate Validator)로 합류했다. 메디블록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패너시어는 의료정보에 최적화돼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로 산재돼 있는 의료정보를 취합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뿐 아니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패너시어는 전 세계 환자가 본인의 의료정보에 대한 주권을 되찾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정보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패너시어 기업검증자는 패너시어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합의 노드(Consensus Node)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한독은 1월 13일부터 패너시어의 기업검증자로 합류했으며 앞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의료 데이터 생태계 구성 관련 폭넓은 논의를 하게 된다. 또, 한독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관련 환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 구축 및 이와 관련된 포괄적인 비지니스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최근 데이터가 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보 데이터의
2023-01-18 10:3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과 17일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진훙원 차순도 원장,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와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 윤무환 전무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이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 중 한-스위스 글로벌 제약사 공동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로슈진단의 개방형 협업 모델과 연계해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연구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의 이해관계자 간의 잠재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진흥원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로슈진단, 로슈진단 APAC, 한국로슈(제약)와 공동으로 협력해 사전선별, 조기진단, 재택 모니터링, 환자 모니터링, 병원 현장 진단(Point-of-Care) 등의 의료기기 개발 분야와 병원 및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EMR 플랫폼 연동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 개발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2023-01-18 10:32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17일 오후 M관 지하 1층 예술치유센터 로비홀에서 ‘예술치유센터 리모델링 확장 오픈식’을 갖고 제2의 새 출발에 나섰다. ‘제2의 개소’라고 불릴 만큼 대대적인 리모델링 및 확장 공사를 마친 예술치유센터(센터장 이소영)는 그동안 분리되어 있던 예술치유 공간을 한데 모으고, 복잡한 이동 동선을 단축해 환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 5개의 치료실을 음악, 미술, 무용동작, 연극 등 각각의 컨셉에 따라 공간을 기능별로 디자인하고, 치료에 적합한 교구를 비치시켜 보다 전문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치유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The H Muzik 연주단의 축하음악회로 막을 연 이날 확장 오픈식에는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과 홍성화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 이소영 예술치유센터장과 예술치료사, 의료진 및 병원 직원들이 참석했다. 예술치유센터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한 환자의 몸과 마음, 나아가 영혼의 회복과 치유’라는 미션을 가지고 출범했다. 전문의의 처방을 통해 입원 환자 및 암 환자,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등 다양한 환자를 대상으로 예술치유를 정식 치료로 채택했으며, 의
2023-01-18 09:4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1월 2주(1.9.~1.15.) 기간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제공한다. 식약처(본부)는 1월 2주(1.9.~1.15.)에 의료제품 총 50개 품목을 허가했다. (2023년 누적: 총 156개 품목) 참고로 지난주에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인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에 사용하는 신약 ‘보술리프정’(한국화이자제약㈜, ’23.1.13.)을 허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례적으로 매주 제공하겠으며, 의료제품별 상세한 허가사항은 전자민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허가와 관련된 국민 관심이 높은 정보를 적극 발굴해 공개·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1-18 09:40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협력 등의 논의가 이어져 후속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컨퍼런스 동안 동종업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와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에 대한 기업들의 러브콜이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와 관련하여 1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유럽 제약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판매를 염두에 두고 미팅을 확정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 10위권에 속하는 기업에서 치료제 기술 관련 자세한 설명 등을 요청해 향후 기술이전 등을 목표로 파트너십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골관절염 치료제의 경우 10여 개 나라에 연구개발 센터와 제조 사이트를 둔 제약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공동개발 기업이자 해외시장 공동진출을 위해 협업 중인 H사 및 글로벌 제약기업과 3자 미팅을 진행하였으며 해당 내용과 관련한 추가미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컨퍼런스 기간에 기술수출과 같은 빅딜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행사를 통해 여러 글로벌 제
2023-01-18 09:10프로테옴텍(대표이사 임국진)이 자가면역질환 복합진단검사 키트인 ‘프로티아 ANA Profile’에 대해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테옴텍의 ‘프로티아 ANA Profile’은 신규 파이프라인으로써, 라인블롯 방식의 검사법을 사용해 극소량의 혈청 또는 혈장만으로도 18종의 자가면역 질환자에게서 발견되는 전신 자가항체(Auto Antibodies)를 검사하는 제품이다. 프로테옴텍은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 되는 여러 항체를 개별적으로 검사하는 기존 자가면역질환 진단검사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해 다중진단이 가능한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해당 기술을 접목시켜 ‘프로티아 ANA Profile’를 개발했다. 특히 민감도와 특이도가 기존 검사법 대비 높고 비용이 효율적인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체내 면역체계 이상으로 나타나는 자가면역 질환은 증상이 다양하지만 원인을 알기 어렵고 항체를 개별적으로 검사해야 했기 때문에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당사가 ‘프로티아 ANA Profile’를 출시함으로써 기존의 자가면역질환 검사에 사용하던 수입품을 국산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 당사
2023-01-18 09:09㈜헬릭스미스가 천연물 치료제 ‘타디오스(TADIOS)’의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유의미한 코로나19 감염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수행된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햄스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타디오스를 섭취한 동물군에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체중감소 및 폐 조직 병변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가 관찰된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발현에는 큰 영향이 없었는데, 이는 타디오스가 항염증 혹은 항산화 활성을 통해 폐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헬릭스미스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천연물 치료제 ‘타디오스’는 호흡기질환 예방 및 치료 후보물질인 HX110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다. 급성 폐손상 동물모델에서 폐손상 억제 능력이 탁월함을 발견해 인도의 전통의약 규제 관청인 아유스부(AYUSH)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도의 관련 당국으로 부터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인도 현지 6개의 임상시험센터에서 100명의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2021년 4월 투약을 시작해 지난 2022년 8월 톱라인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해
2023-01-18 08:45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는 한국119청소년단(이하 119청소년단, 총재 윤명오)과 17일 후원 약정식을 진행, 다양한 응급 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미래 안전리더로 청소년들이 성장하기 위한 교육 강화 지원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963년부터 창단된 119청소년단은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 관련 청소년 단체로, 어려서부터 올바른 안전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의 유치원, 초, 중, 고, 대학교, 지역단으로 2만 5천여명의 청소년단이 활동 중이다. KRPIA는 이번 후원을 통해 119청소년단의 안전 사고와 관련된 응급처치 교육과 캠페인 활동 및 안전캠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예측 불가능한 응급사고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 매뉴얼 개발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119청소년단 교육 강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119청소년단 윤명오 총재는 “청소년 안전교육에 관심을 가져주신 KRPIA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한국의 미래
2023-01-18 08:45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대 주주인 이정규 대표이사가 기존 보유 주식 368만 7478주 가운데 약 2.98%에 해당하는 11만 주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해당 물량은 17일 종가 기준으로 약 12억 8천만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우리사주조합 출연 주식은 전량 한국증권금융에 4년간 의무 예탁되며, 해당 기간이 만료된 이후 조합 규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 구성원에게 배정된다. 이정규 대표는 2021년부터 시작해 3년 연속 11만주씩 무상 출연을 이어오고 있다. 3개년에 걸쳐 임직원 우리사주조합에 증여한 주식은 총 33만주로, 17일 종가 기준 약 38억원에 달한다. 연이은 무상 출연을 통해 임직원 동반 성장을 비롯해, 혁신 신약 연구개발을 향한 임직원 결속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이사는 “2015년 창립 이래 회사는 성장기에 접어들며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과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성장 곡선을 그려 나가고 있다. 이번 출연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나가자는 의미”라며,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전직원의 결속력을 다져 글로벌 바이오텍으
2023-01-18 08:45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 노벨파마(대표 박찬호)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 A) 치료제가 미국 FDA으로부터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RPDD, 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중추신경계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중추신경계의 점진적인 손상을 유발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아직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어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 악화로 15세 전후에 사망하는 중증질환이다. 양사는 해당 질환에 대한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 Enzyme Replacement Therapy)를 2020년부터 공동개발 중이다. GC녹십자는 독자적인 재조합 단백질 생산 기술로 GMP 시설에서 약물을 생산하고, 노벨파마가 비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이후 희귀의약품지정(ODD, Orphan Drug Designation) 승인도 기대되는 만큼, 양사 공동으로 신속한 임상 진행을 통해 신약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RPDD로 지정 받으면 허가 신청 시 특례에 따라 향후 다른 의약품의 신약 허가 심사기간을 6
2023-01-18 08:45“간호법을 엉터리로 심의한 조정훈 의원은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라” 대한간호협회가 1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간호법의 제2소위 회부를 주장한 조정훈 의원을 강력히 규탄했다. 간협은 성명서를 통해 “법사위에서 김도읍 위원장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직권 상정 후 제2소위로 회부했다”며 “특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도읍 위원장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직권으로 상정해 제2소위에 회부한 것은 직권남용이자 국회법을 위반한 것으로서 방송법, 간호법 등 남은 안건에 대해서도 이렇게 처리한다면 더이상 회의 진행은 의미없다’고 강력히 항의하며 전원 퇴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후 간호법안 토론과정에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전문위원 검토보고서에서도 문제 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간호조무사단체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들여 법리적으로, 체계적으로 검토함 없이 제2소위 회부를 주장했다”며 “그리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정족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조정훈 의원의 의견 이후 더 논의함 없이 간호법의 제2소위 회부를 선언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간협은 “특히 조정훈 의원은 간호법안에 대해서 체계‧자구 심사를 한 것이 아니다.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간호
2023-01-18 07:40최근 대법원이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행위에 대해 의료법 위반죄의 형사책임을 지울 수 없다는 내용의 판결을 내린 것은 사법부의 권한과 역할을 넘어 입법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의료법학회, 대한의료법학회, 대한의학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환자 보호를 위한 과학적 의료의 정립과 사법부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가 17일 오후 2시에 ZOOM 웨비나를 통해 개최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장욱 교수는 대법원 등 사법부가 ‘확대 해석’을 하고 있으며, 기존의 맡은 역할을 넘어 입법권을 넘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법부는 법의 내용을 확인 선언하는 객관적 기능을 수행하고 법적 분쟁에 있어서 최종적인 판단권자로서 구체적 사건에서 직접 조사한 증거를 통해서 밝혀진 상황에 기초해서 법을 해석 적용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의 판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사법부의 태도는 법적 분쟁에 있어서 단순히 법률 규정을 해석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법률을 제정하고자 하는 사법 적극주의적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최근 ▲치과 의사의 안면부 보톡스 시술 행위 ▲한의사
2023-01-18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