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중국 히트젠(HitGen) 사와 포괄적 협력 계약(Master Service Agreement)을 맺고, 히트젠의 독자적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chemical Libraries Technology, 이하 DEL) 스크리닝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고 금일(14일) 밝혔다. 히트젠의 DEL 플랫폼은 1조개 이상의 저분자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증폭 가능한 DNA 서열을 타깃 화합물에 붙인 후 증폭시켜 판독하는 방식을 통해 수십 억 개의 다양한 저분자 화합물을 빠르게 선별함으로써 단기간에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기존 ‘고속 스크리닝 방식(High-throughput Screening)’ 대비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대사질환, 섬유증, 자가면역질환, 암 등에 대한 저분자 화합물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추후 임상 진입 단계에 최신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후보물질 발굴 기간 단축, 파이프라인 확대 등 자사의 혁신 신약 개발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DE
2022-11-14 08:16대한비만연구의사회가 내년부터 비만체형치료 인증의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1회 추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철진 회장은 “비만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꼭 치료해야 하는 질병인 만큼 올바르고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2023년부터 비만치형치료 인증의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이 회장은 “인증을 받는데 시험을 받게 하는지, 기간이나 인증 관리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춘계학술대회에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겠다. 한 개 강의실을 할 예정”이라며 “개원의 선생님들이 진료실에 명패를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갖도록 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비만개론 비만체형 피부쁘띠 기초워크샵’ 4개의 강의장이 운영됐으며 700여명이 참석했다. 비만개론 강의장에서는 코로나시대 증가한 현대인들의 살찌는 궁극적 이유를 찾아 비만의 기전에 대해 알아보고, 영양치료, 상담치료, 약물치료 등 다양한 비만치료방법에 대한 실질적 강의가 이뤄졌다. 또 지난 1~4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Obesity Week 2022에서 발표된 최신 비만치료에 대한 강의가 이뤄져 회원들의
2022-11-14 06:39체계적인 중환자 재활을 위해 ‘중환자 재활 평가·수가’ 개발 및 ‘중환자실 → 병실 → 재활치료실’로 연계되는 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대한중환자재활학회 학술대회가 11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대향AI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4번째 세션인 정책 세션에서 ‘중환자 재활 활성화를 위한 수가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원유희 대한중환자재활학회 보험이사(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중환자 재활의 국내 현실에 대해 비판하는 한편, 현재 중환자 재활 요구가 늘어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제 우리도 중환자 재활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먼저 원 이사는 2019년도 국내 6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환자 재활 국내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원 이사가 발표한 ‘중환자 재활 국내 현황’에 따르면 중환자 재활 협진 의뢰 건수는 2016년 6개 병원에 평균 600.8건이 들어왔었다면 2018년에는 평균 836.3건의 협진 의뢰가 들어와 3년 만에 평균 200여 건 이상 증가했다. 중환자 재활치료 환자 수도 2016년 평균 463.8명에서 2018년 650.2명으로, 약 200여 명이…
2022-11-14 05:522022년 3분기 기준 원외처방 상위 11~20위를 기록한 제약사들도 75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의 원외처방 견인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20위권 회사들 중 다국적제약사는 두 곳이었는데 MSD는 75억원 이상 달성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이 회사 매출의 96.9%, 아스트라제네카는 75억원 이상 달성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이 회사 매출의 88.7%로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11~20위권 회사에서는 75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 중 이미 블록버스터에 진입한 제품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MSD, 일동제약, 유나이티드는 75억원 이상인 전제품이 이미 블록버스터였고, 아스트라제네카나 휴텍스, 동아ST, 보령, 중외제약은 75억원을 달성한 제품들 중 한 제품을 제외하면 모두 블록버스터 제품이었다. MSD는 자사 제품 17개 중 과반에 가까운 8개 품목이 75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이 8개 품목은 3분기에 이미 모두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매출의 ‘아토젯’이 651억원, ‘자누메트’가 523억원을 달성했고 자누메트의 복합제인 ‘자누메트 엑스알’이 363억원, ‘자누비아’가 310억원을
2022-11-14 05:41금연상담전화, 보건소 금연클리닉, 병·의원 금연치료,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금연캠프 등을 수행하는 금연상담사를 위한 지침서가 나왔다. 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수행하는 금연상담사를 위한 금연상담지침서 ‘금연상담의 실제와 활용’이 발간됐다. 이번 금연상담지침서는 금연상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금연상담사의 상담 역량을 높이고, 흡연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금연상담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침서 발간은 금연상담전화 사업의 상담프로그램 개발 경험을 토대로 하여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사업 서비스 질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부터 금연상담전화 및 온라인 금연지원서비스(금연길라잡이)사업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로 이관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금연상담의 실제와 활용’은 금연상담사가 체계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상담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검증된 금연 콘텐츠를 수록하고 있으며, 특히 대상자별(남성 흡연자, 여성 흡연자, 청소년 흡연자 등) 맞춤형 금연상담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 예시를 제공한다. 또한, 금연 실천 유지를 위한 다양한 행동 요법과 50여 종의 시청각 자료, 근거 기반의 금연 관련 정보, 1
2022-11-13 16:38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AI·로봇연구소는 11일 서울 성북구 소재 KIST 본원에서 ‘AI·로봇연구소 오픈랩’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행사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및 AI·로봇 분야 내·외빈과 함께 10월 20일부터 온라인으로 참가 접수를 완료한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AI·로봇연구소 소속 인공지능·지능로봇·헬스케어로봇 연구단에서 활발하게 연구 중인 14개의 주요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시연을 진행했다. 먼저 인공지능연구단에서는 다수의 CCTV 영상내에서 보행자의 신원식별 및 동선추적이 가능한 ‘복합인지기술기반 신원식별추적기술’, 원격지 사용자의 디지털휴먼이 현지 휴머노이드 로봇에 증강해 현지 사용자와 인터렉션하는 ‘메타휴머노이드’ 기술 등을 선보였다. 이어서 지능로봇연구단에서는 하지 근력이 부족한 고령자의 홈재활 및 일상보행보조를 위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 물체의 연성을 감지하고 적응형 파지가 가능한 ‘감각 기반 물체 적응 파지형 로봇핸드’, 청음 지능을 가진 고속 드럼연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우리 일상에 적용가능한 로봇기술을 소개했다. 헬스케어로봇연구단에서는 CT 및 MRI 영상 기반 ‘증강현실
2022-11-13 12:00이태원 참사 유가족, 부상자 및 가족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진료 연계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는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태원 사고 유가족·부상자 등에 대한 ‘심리·진료지원 연계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의 유가족, 부상자 및 그 가족 등은 트라우마를 경험할 가능성과 심리적 불안상태에 대한 장기화 우려가 큰 만큼 필요한 경우, 전문의를 통한 심리 치료와 전문적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유가족·부상자 등에 대한 심리지원이 단순 상담에서 끝나지 않고 정신건강의료기관의 진료와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연계체계를 구축해 가동한다. 먼저 심리·진료지원 연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사고 유가족, 부상자(구호활동 중 부상자를 포함) 및 그 가족이다. 한편, 대상자에 대해서는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 및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있다. 대상자 중 당사자가 전문의의 진료를 받기를 희망하는 경우 또는 상담 과정에서 정신과적 진료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정신건강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전문적
2022-11-12 14:18대한의사협회 제41대 집행부가 지난 2021년 5월 출범한 이후 3년 임기의 절반이자 반환점을 돈 가운데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집행부가 주력 추진해온 회무성과들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밝혔다. 이날 밝힌 41대 집행부의 4대 미션은 ▲회원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대한의사협회 ▲정치적 역량강화를 통해 보건의료정책을 주도하는 대한의사협회 ▲의협 및 의사의 사회적 위상 강화를 통해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대한의사협회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대한의사협회이다. 이필수 회장은 “이제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보다 발전되고 무르익은 결과물들이 나오도록 해야 할 때”라며 “의료를 둘러싼 환경들이 급변하는 가운데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지만 이제는 구체적인 성과로 평가받아야 하고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함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사안마다 최선을 다해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집행부 출범 당시의 초심을 되새기며 남은 임기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집행부에 부디 많은 성원과 지지로 힘을 보태주셔서 성공적인 회무를 이어갈 수 있길 회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회원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진료에
2022-11-12 06:24이제는 체계적인 중환자 재활시스템을 마련해 도입해야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중환자재활학회가 11일 간담회에서 중환자들의 퇴원 후 일상회복을 위해서라도 중환자 재활 수가 신설 등 체계 정비 등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학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중환자 재활체계 자체가 전무한 상황으로, 수가와 관련 체계 미비 및 중환자 재활 치료에 대한 표준화 등이 이뤄져 있지 않아 의료진들이 따로 시간을 내서 중환자들을 위한 재활 치료를 펼치고 있으며, 각 병원의 환경과 인력 수준 등이 달라 일정 수준 이상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재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 펼쳐지고 있다. 그마저도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립대학교병원에서만 시도되고 있는 수준이며, 지속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국립대학교병원 등에서도 언제까지 중환자 대상 재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다. 이는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무사히 생존했음에도 불구하고 ‘중환자실치료후증후군’으로 중환자실 퇴원 후에도 장기간에 걸쳐 환자에게 영향을 끼쳐 환자·보호자 모두 삶의 질을 급격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26~65%까지 보고되고 있다. 학회 측은 “이전에는 인공호흡기를 적용하고 있는 중환자들은 침상
2022-11-12 06:00블록버스터 제품의 기준이 되는 100억원 중, 3분기를 기준으로 75%에 해당하는 75억원 이상을 달성했다면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원외처방 상위 10개 제약사들의 916개 제품 중 104개 제품들이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예비 블록버스터 제품들이 제약사 매출의 70% 이상을 견인하고 있었다. 또 75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 수는 한미약품 16개, 대웅제약 13개, 종근당∙유한양행 12개 등 국내사가 우세했으며, 75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 비중은 비아트리스 95.5%, 베링거인겔하임 91.8%로 다국적 제약사가 좀 더 우세했다. 먼저 한미약품에서는 16개 품목이 3분기까지 75억원 이상을 달성한 가운데 이 중 11개 품목은 이미 100억원 이상으로 블록버스터 제품이었다. 그 중에서도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로수젯’이 가장 높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아모잘탄’이 630억원, ‘에소메졸’이 338억원, ‘한미탐스’가 250억원, ‘아모잘탄플러스’가 212억원, ‘낙소졸’이 171억원이었다. 또한 ‘아모디핀’이 168억원, ‘히알루 미니’가 13
2022-11-12 05:49의료기관에서 환자안전 사고가 하루 40여건씩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은 입원실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물사고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간호사 업무 부담을 낮추고, 단계적 투약 오류 점검 절차 등 안전한 투약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1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안전한 투약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향적 제안’ 주제로 열린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2021년 환자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와 관련해 총 1만3146건 보고(월 평균 약 1096건)가 이뤄졌다. 이 중 환자안전사고 장소는 입원실이 47.5%로 가장 많았고, 외래진료실이 16.8%로 그 뒤를 이었으며, 약물사고(31.9%)는 낙상(47.2%)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빈번한 사고로 꼽혔다. 보고된 사고 중 중등증 또는 중증, 사망 등 위해정도가 높은 환자안전사고는 총 1962건(14.9%)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안전한 투약을 위한 간호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이대서울병원 이은화 간호부원장은…
2022-11-12 05:47LG화학의 통풍치료제 ‘Tigulixostat (LC350189)’가 다국가 임상 3상에 나선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화학은 Tigulixostat (LC350189) 임상을 위한 연구 ‘EURELIA 2 Study’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지난 8월 31일 임상시험을 신청한지 약 두 달만의 소식이다. 이번 연구는 3상시험으로, 고요산혈증 통풍 환자 약 2600명을 대상으로 Tigulixostat의 혈중 요산 강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3상, 무작위 배정, 평행군, 활성약 및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임상 시험이다. 연구를 통해 Tigulixostat의 12개월까지의 치료 기간을 통해 통풍 치료제로써 활성대조군인 allopurinol과의 혈중 요산 강하 유효성, gout flare 발현율, tophi 감소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해당 치료제의 임상 시험계획을 미국 외 유럽 국가들에도 제출해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복용 후 빠른 약효와 1일 1회 복용의 경구용 통풍 치료제로써 환자 순응도 및 편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22-11-11 15:36원주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출범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진료지원 플랫폼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나노 산업 개방형 생태계조성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주관으로 강원도와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도 경제진흥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원주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춘천과 강릉 등 강원도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출범식은 김진태 강원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지원 플랫폼 구축성과를 알리고 공식적인 출범을 선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원주시는 이번 시범 운영으로 환자의 병원진료, 처방내역, 수술기록 등 개인의 진료기록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중복되는 의료비 절감효과 및 만성질환자의 체계적 관리 등 개인 맞춤형 고품질 진료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 의사소통이 어려운 노약자나 의료취약계층 등의 국민건강보험 의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의료진의 의사소통 및 이해도 향상
2022-11-11 15:33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G20 재무·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국제적 재무·보건 조정방안을 논의한다. 보건복지부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오는 12일 제5차 G20 재무·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와 함께 미래 감염병 대유행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글로벌 재무·보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2년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주최로 대면(발리)·화상 혼합방식으로 개최됐으며, G20 회원국 및 초청국의 보건장관과 재무장관 및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 등이 참석한다. 이번 제5차 G20 재무·보건장관회의에서는 ▲감염병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금융중개기금(FIF, Financial Intermediary Fund) ▲국제적 보건 재원 조정을 위한 재무·보건 조정 기구(플랫폼)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박민수 제2차관은 감염병 대유행(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금융중개기금(FIF) 설립 등 그간 G20 재무·보건회의를 통해 추진해 온국제 보건 강화를 위한 글로벌 재정 격차 해소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의 G20 재무·보건회의는 감염병 대유행(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의 전 단계를 다루지 못하고…
2022-11-11 15:06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0일 오후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DTA(Digital Therapeutics Alliance)와 상호 관계 증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DTA는 디지털 치료제를 기존 의료체계로 통합하고 관련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 무역 조합으로, 노바티스, 머크 등 글로벌 제약사와 디지털헬스케어기업 107개사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DTA의 주요 업무는 디지털 치료제의 정의 및 가이드라인 발간, 디지털 치료제 사용자 교육, DTA 회원사 및 생태계 이해 관계자와의 협력 증진 등이다.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사절단 파견 및 사업 교류 ▲박람회·세미나·포럼 개최, 교육 주관 및 지원 ▲규제, 시장, 무역, 투자 활동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교환 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원희목 회장은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이 디지털치료제 시장에 선제적으로 도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간 코더 DTA 최고 정책책임자는 “디지털치료제의 활용을 위해서는 각국의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협회는 물론 한국의 디
2022-11-11 12:27단기체류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가 운영을 종료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박민수) 주재로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확진자 대부분이 자택에서 격리하고, 해외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를 지난 10월 1일에 폐지하는 등 해외입국자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입소자가 현저히 줄어든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인천 ORA호텔) 운영을 이달 30일부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실제로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지난 8월 16.4%에서 9월 6.9%, 10월 5.2% 순으로 지속적으로 떨어졌고, 11월 현재 0~1.7%를 기록하고 있다.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는 국내에서 재택 격리가 곤란한 무증상·경증의 단기 체류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내국인 대상 권역별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5월 말 운영 종료했다. 정부는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가 11월 30일에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입소가 중단되는 11월 23일 이후부터는 각 지자체에서 단기체류 외국인 중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이용할 수 있는 호텔 등 격리 가능한 시설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2022-11-11 11:19방역 당국이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함에도 낮은 동절기 접종률을 보이는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박민수) 주재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및 고령층 예방접종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주 통계를 보면,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연령층 비중은 86.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95.1%이며, 사망자의 21.3%가 요양병원에서 발생했다. 반면에 접종률의 경우에는 11월 10일 기준 감염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연령층인 60세 이상은 대상자 대비 10.5%,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은 대상자 대비 7.7%만이 접종을 마친 상태다. 이처럼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등 건강취약계층은 반드시 접종이 필요함에도 동절기 접종률은 매우 저조한 상황으로, 추진단은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한편 접종률 제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추진단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입소자와 고령층의 접종률 제고를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총력을 다할 계획이
2022-11-11 11:12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나고야의정서 등 국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생약자원의 품질관리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이하 과학원)과 업무 협약을 11월 11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약(생약)의 안전기준을 제시하고 품질관리 연구를 수행하는 평가원과 산림자원의 발굴과 활용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원이 국내 자원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신규 협력사업 발굴·기획·실행 ▲공동연구·기술교류 등 상호 협력 ▲국내·외 생약자원 연구·활용 정보공유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서경원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국내 자원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와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가원의 규제과학 전문성과 과학원의 자원연구 전문성을 기반으로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해 국내 생약자원을 활용한 제품이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번 협약이 국내 생약자원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과학적 품질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국내 자원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2022-11-11 11:09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7일 본부 추담홀에서 창립 5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건협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창립기념행사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인원 회장 기념사 및 이순형 원로(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의 축사가 이뤄졌다. 이어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한 직원들의 정부포상과 장기근속직원 및 우수직원 표창, 운영관리평가 우수지부와 QI경진대회 우수지부, 품질관리평가 우수지부, 영상화질관리평가 우수지부 및 학술연구 우수지부 표창 등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 후, 건협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학대피해아동‘희망터치’클릭 기부금 약정식을 가졌다. 11월 7일부터 시작된 희망터치 클릭기부는 건협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하는 사회공헌캠페인으로, 팝업창의 무료 기부하기를 클릭하면 건협에서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건협과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과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계신 임직원 그리고 협회를 성원하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과 건강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을 실천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고, 지난 58년의 소중한 경
2022-11-11 10:54인천적십자병원 응급실이 4년 만에 다시 운영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인천 남부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인천적십자병원이 응급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11일 10시 30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적십자병원은 경영·구인난으로 불가피하게 지난 2018년 11월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그러나 최근 보건복지부 및 대한적십자사의 장비·시설 지원과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임상교수의 참여(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 등으로 4년 만에 다시 응급실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재운영에 들어가게 된 인천적십자병원의 응급실은▲일반병상 7병상 ▲일반격리 1병상 ▲음압격리 1병상 ▲CPR 1병상 등 총 10개 병상과 환자분류소,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대 공공임상교수 2명을 비롯한 의사 5명과 간호사 10명, 의료기사 4명 등 총 22명의 의료진들이 응급실을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적십자병원 기능보강사업 장비 국고보조금으로 5억 29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는 시설공사 지원금으로 11억 원을 각각 이번 인천적십자병원 응급실 재개장을 위해 마련·투입했다. ‘공공임상교수’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교수로서,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의 공공의료기관에서 감염병 대응 등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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