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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건강증진개발원, ‘2023 GBD Korean Conference’ 성료

‘데이터로 여는 건강정책의 창’ 주제로 컨퍼런스와 워크숍 등 진행돼

질병부담 데이터에 기반한 건강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컨퍼런스가 성료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2023 Global Burden of Disease(GBD) Korean Conference: 데이터로 여는 건강정책의 창’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GBD 데이터를 활용한 전 세계 질병 부담 현황을 소개하고 GBD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건강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11일 컨퍼런스 ▲12일~13일 워크숍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별로 살펴보면, 먼저 11일 개최된 컨퍼런스는 IHME Moshen Naghavi 교수, 고려대학교 윤석준 교수, 울산대학교 옥민수 교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IHME의 Moshen Naghavi 교수가 ‘국제 질병부담 개요’를 주제로 사망원인, 조기사망으로 인한 손실년수(YLL), 질환으로 인한 손실년수(YLD), 장애보정생존년수(DALY)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두 번째 강연에서는 고려대학교 윤석준 교수가 ‘2008~2020년 한국의 질병부담: 국가질병부담 연구 결과’를 주제로 한국의 질병부담 산출방법과 주요 결과 등을 발표했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울산대학교 옥민수 교수가 ‘국가질병부담 연구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질병측정부담 세분화의 중요성과 질병부담 측정 영역 확장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워크숍은 컨퍼런스에 이어 12일부터 IHME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50여 명의 관련 학계 전문가·학생을 대상으로 컨퍼런스 강연보다 심화된 질병부담 연구 강의와 우선순위 설정, 데이터 분석 시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워크숍 1일차에는 ▲국제 질병부담 개요, 주요개념 및 방법론 ▲국제 질병부담 데이터 및 공변량 ▲사례연구 및 인구통계학 ▲시각화 도구 소개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워크숍 2일차에는 ▲비치명적인 건강결과 소개 및 우선순위 설정 시연 ▲위험요인 소개 및 우선순위 설정 시연 ▲질병부담 예측 등의 강연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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