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대표 이한국)은 멕시코 제약회사 시그프리드 라인(Siegfried Rhein)사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 라이선스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싱 아웃 계약 체결로 건일제약은 로수메가 완제품을 시그프리드 라인사를 통해 멕시코에 수출하게 됐으며, 이미 계약한 이탈리아와 몽골 시장에 이어 중남미시장 진출로 글로벌 경쟁력에 입지를 다지게 됐다. 로수메가 연질캡슐은 국내에서 개발된 복합제로는 최초로 2020년 유럽 시장에서 완제품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호주, 중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유럽 등에 등록 완료된 세계 최초의 연질캡슐 다중 코팅 특허로 생산된 제품이다. 시그프리드 라인사는 아르헨티나 지역 매출액 1위 대규모 제약 그룹인 Roemmers Group의 멕시코 지사로서 1974년 설립됐다. 다양한 치료영역 분야의 제품과 강한 현지 영업력을 기반으로 전문의약품 판매 부문에 있어 멕시코 지역 선두 기업이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로수메가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내년 초 멕시코 허가 절차를 착수해나갈 예정이며, 로수메가의 성공적인 발매를 통해 심혈관계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건일제약…
2022-11-10 15:22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가 시작됐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자체 개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 3일 필리핀 식약청(The Philippines 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말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제출 이후 약 8개월만에 이뤄진 승인이다. 일반적으로 필리핀에서 품목허가를 받기까지 약 3년 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웅제약은 허가에 필요한 제출서류 준비 등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었다. 대웅제약은 오는 24일 필리핀 소화기학회 회장단을 포함한 주요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s, KOLs)를 초청해 펙수클루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필리핀 시장 진출에 대한 방향과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국내 출시 약 4개월만에 필리핀에서 해외 첫 품목허가 승인을 받으며 펙수클루의 해외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대웅제약은 올해 말까지 전 세계 10개국에 NDA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품목허가를 신청한 국가는 이미 허가를 획득한…
2022-11-10 13:50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디지털 헬스케어 변화를 선도하고 미래 의료 빅데이터 허브의 중심이 되고자 첫 걸음을 뗐다. 고려대의료원이 지난 11월 8일(화) 오후 4시에 고려대학교 수당삼양패컬티하우스 3층에서 의료정보체계 구축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Giant Step for Medical Big Data Hub’다. 의료정보체계에 향후 축적될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의학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택 총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주요 보직자와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장석영 금양이노베이션 대표이사(전 과기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또한,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티맥스티베로, 소프트아이텍, 휴니버스글로벌 등 협력업체 관계자를 포함해 총 1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려대의료원의 의료정보체계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과제인 정밀의료사업으로 개발된 PHIS(클라우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를 기반으로 한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PHIS로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시스템을 통
2022-11-10 12:44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유행양상이 동절기 재유행에 진입하게 됨에 따라,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입소자는 물론이고 종사자까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0일 이 같이 거듭 당부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0월 30일~11월 5일) 코로나19 사망자의 사망장소 분석 결과,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전체 사망의 25.7%가 발생했다. 이는 최근 4주 합계에서도 동일한 결과로, 유행상황에 관계없이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 반면,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같은 기간 4차접종과 비교할 때 19%p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신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동절기 추가접종은 10월 11일부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대상자 대비 7.9%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같은 기간(접종 개시부터 30일 경과) 감염취약시설의 4차접종은 27.1%로 19.2%p의 큰 차이를 보였다. 이에 추진단은 “동절기 재유행에 대비해 반드시 접종이 필요한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 제고를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
2022-11-10 11:37국내 피부 미용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214150, 대표이사: 백승한)가 꾸준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3분기 또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클래시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 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성장 기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미용 의료기기 브랜드인 클래시스 매출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국내에서 슈링크 유니버스(Ultraformer MPT)의 여전히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판매를 개시하면서 수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 측은 “슈링크 유니버스의 국내 수요가 안정적으로 지속됐으며, 브라질에서 9월 한 달간 초도 주문만 50대 이상을 기록한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브라질 외에도 일본, 태국, 호주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국내외적으로 클래시스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동기간 소모품 매출액은 153억원으로 전 분기…
2022-11-10 11:26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지난 9일 ‘보직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비전 2026 달성을 위한 각 부서의 업무 현황과 향후 2년간의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원장단과 보직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부서별 현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경수 원장은 “각 부서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업무 혁신을 해나가는 것이 상계백병원이 발전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 부서에서는 필요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업무 성과를 이룰 수 있길 바라며, 원장으로서 여러 개선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계백병원에서는 교직원의 성장과 병원 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호부와 진료지원부서 워크숍도 시행할 예정이다.
2022-11-10 11:25오는 14일부터 BA.4/5 기반 2가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달 14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BA.4/5 기반의 화이자 2가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절기 코로나19 접종에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 3종(모더나 BA.1 기반, 화이자 BA.1 기반, 화이자 BA.4/5 기반)이 모두 활용되며, 18세 이상 국민 중 기초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권장 접종간격(마지막 접종 또는 감염 이후 120일 경과)을 고려했을 때, 7월 이전에 접종 또는 감염된 분들은 모두 접종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추진단은 국민들의 접종편의 제고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이나 민간 SNS(네이버, 카카오)를 이용한 당일접종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 접종을 희망하는 백신이 있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일 현재 국내에 도입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은 총 2164만 회분이다. 제조사별로는 화이자 1314만 회분(BA.1 기반 891만 회분, BA.4/5 기반 423만 회분
2022-11-10 11:21탈모치료제 전문 연구개발 기업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11월 9일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국줄기세포학회 제2차 KASCRM 심포지엄에서 ‘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제 개발’이란 연제로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에피바이오텍은 모낭 재생과 연관된 다양한 오가노이드와 줄기세포들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KASCRM은 한국줄기세포학회에서 국내 줄기세포, 재생의료분야의 임상적용 및 실용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분야 주요 회원사 30여곳을 주축으로 2021년 발족한 ‘한국 줄기세포·재생의료기관연합(Korean Alliance for Stem Cells and Regenerative Medicine)’이다. 에피바이오텍 성종혁 대표는 모낭을 구성하는 주요 세포 및 주변 세포의 역할 중 가장 활발히 연구 개발 중인 지방줄기세포, 모유두세포, 모유두외피컵세포 등에 대한 개발 동향을 소개했다. 연구 현황으로 ▲ 12월 IND(임상시험계획) 신청 예정인 모유두세포 치료제 EPI-001에 대한 개발 일정 및 동종 세포치료제 개발 계획 ▲ 유전자 가위에 의해 Dkk1이 제거된 지방줄기세포의 우수한 발모 효과 ▲ 전분화 줄기세포 유래 모낭 오가노이
2022-11-10 11:14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mRNA 헬스컨퍼런스 (10th International mRNA Health Conference)에 참석해 코로나 mRNA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mRNA 플랫폼 기술이전 및 CDMO 관련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에서 STP2104의 전임상 결과를 최초로 포스터 발표했다. SmartCap을 적용한 STP2104의 세포내 발현 효율과 동물실험에서의 중화항체 역가를 포함하는 체액성과 세포면역원성 효능 및 공격접종 실험을 통한 예방 효능 결과도 공개했다. 이번 전임상 결과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TIDES Europe 2022 컨퍼런스에서도 구두로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가 ‘백신과 치료제에 적용하기 위한 이온화 지질나노입자의 개발 및 선별’ (Development and screening of ionizable lipid nanoparticles for vaccine and therapeutic applications)이라는…
2022-11-10 10:44국립목포검역소는 검역법 제12조의 2 관련, 검역관리지역 등 신고의무 기준 및 조치에 따른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무안공항 출국장에 24시간 개방형 ‘해외감염병신고센터’를 10일부터 설치·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감염병신고센터’는 24시간 개방형으로 운영되며, ▲국가별 감염병 정보 제공 ▲감염병 의심환자 무인신고(키오스크) 접수 ▲해외여행객 대상 큐코드(Q-CODE) 교육 ▲올바른 손 씻기 체험 ▲희망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RAT) 지원 등 참여형으로 검역 감염병 예방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해외여행객 중 검역관리지역을 체류·경유했거나, 감염병 의심증상자가 자발적으로 신고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무안공항 내에 초기 검역 방어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박종하 호남권질병대응센터장은 “센터-검역소 간 협업으로, 공항·항만 하수 검사 실시 및 모니터링 등 ‘하수(下水)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호남권 검역구역 감염병 병원체에 대한 감시를 다각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운송수단(항공기, 선박)의 입항 당일에 공항·항만 하수를 채취하고, 코로나19 등 주요 감염병의 유전자 검출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검역
2022-11-10 10:17울산대병원에서 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표창식이 진행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총무팀 박주형, 박성현 소방안전관리자가 지난 9일 울산동부서방에서 열린 ‘2022년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울산시장표창과 울산동부소방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주형 팀원과 박성현 소방안전관리자는 화재 예방 및 소방시설 관리를 총괄며 자위소방대 구성, 운영, 교육은 물론 소방시설의 점검 및 유지, 관리, 소방훈련 등 소방안전관리에 필요한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이를 통해 화재, 재난 등의 사고로부터 환자, 보호자, 내원객, 직원 및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지관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주형씨는 울산시장 표창을 박성현씨는 울산동부소방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의료기관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직원으로서 항시 주기적인 점검과 소방시스템을 개선함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업무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질적인 훈련을 통한 화재대응 능력을 함양하고 있으며, 전직원을 대상으로 소방교육을 시행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국가지정격리병
2022-11-10 09:59정부가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30일간 지자체와 함께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기관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이다. 해당 시설들은 면회객, 외래환자 및 거동불편 환자들의 이동이 많아 인파 사고·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과 종합병원 등 총 337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총 7개 분야 32개 항목이다. 항목별로는 ▲시설규격 준수사항(허가시설규격 준수, 비상장치 설치 여부 등) ▲안전관리 일반사항(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비상연락체계 마련 여부 등) ▲정전사태 대비(자가발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환자 대피 및 이산 대책(환자 대피계획 수립, 대피경로 확보 여부 등) ▲교육·훈련 대처방법(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 ▲소방분야 점검(소방계획서 작성 및 업무수행 여부 등) ▲기
2022-11-10 09:55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김예진 응급의료센터 간호사가 병원에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예진 간호사는 최근 한국교직공제회가 주관한 ‘2022년 대학병원 희망 선물 드림’ 이벤트에 사연을 응모해 받게 된 병원용 휠체어 10대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공동명의로 기증했다. 기증된 휠체어는 인천성모병원에 방문하는 거동이 불편한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김예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간호사는 “이번 기부로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께 적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2-11-10 09:48생체친화적인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활용한 고효율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이 개발됐다. DGIST는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김회준 교수·화학물리학과 홍선기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체의 움직임과 같은 물리적인 에너지원을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양한 소재로의 활용이 가능하기에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기존 압전 소재들은 대부분 인체에 유해한 납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소형 전자기기의 전력원으로 활용돼 왔으나 인체에 활용하기에는 안정성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기존 기술 및 소재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본 연구진은 인체에 적용 가능한 생체적합성 소재 중 우수한 압전성을 지닌 CTO 소재를 합성하고 이의 자세한 전기적, 물리적, 열적 특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압전 폴리머인 PVDF 소재와 혼합해 유연하고 외부의 충격에 강인한 복합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생체친화적 특성을 검증하기 위해 세포 생존율 테스트(cell viability test)를 진행한 결과, 개발한 복합소재는 높은 생존율뿐 아니라 세포 번식력을…
2022-11-10 09:46유한양행은 미국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즈(Processa Pharmaceuticals)로 라이선스-아웃한 신약후보물질 YH12852(PCS12852)의 중등증(moderate) 또는 증증(severe) 위무력증 환자 대상 임상2a상에서 위배출 기능 개선 관련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YH12852의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및 위배출률 및 위무력 증세에 대한 효능을 평가하고자 이중 맹검, 위약 대조, 무작위 배정 방식으로 4주간 진행됐으며, 중등증 또는 중증 환자 대상으로 위약 또는 2가지 용량의 YH12852가 투여됐다. YH12852는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5-hydroxytryptamine 4 (5-HT4) 수용체에 우수한 선택성을 보이는 작용제(agonist)로서 국내에서 전임상 독성, 임상 1상 시험을 마치고 프로세사에 기술이전 됐다. 위장관 운동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 기존의 세로토닌수용체(5-HT4) 작용제는 낮은 5-HT4 선택성을 보이는 반면, 다른 수용체에 결합하면서 심각한 심혈관 이상반응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5-HT4 작용제가 아닌 다른 위무력증 치료제의 경우, 부작용으로 인해 블랙라벨이 부착되거나…
2022-11-10 09:44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 뇌신경외과 하상우 교수팀은 지난 몇 년간 광주·전남 지역의 뇌졸중 환자들의 수호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매년 10월 29일은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치료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질병이다. 단일 질환으로만 보면 뇌질환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무서운 질병이다. 게다가 노인인구 및 각종 성인병(고혈압, 당뇨, 비만 등) 인구가 높아지면서, 뇌졸중 환자의 비율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3년간(2019. 1.~ 2021. 12.) 광주지역 급성 뇌경색으로 응급 혈전제거술[기계적혈전제거술(M6636)]을 받은 환자는 총 744명이었으며, 이중 조선대병원 하상우 교수팀이 치료한 환자 수는 497명으로 전체 환자의 66.8%를 차지했다. 약 27시간 13분 58초에 한 명 꼴로 환자의 생명을 찾아줬으며, 이는 전국 75개의 뇌졸중 치료 병원 중 가장 많은 뇌경색 환자를 치료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단일기관/단일의사로 응급 혈전제거술 시술 횟수는 조선대병원 하상우 교수가 전국에서 압도적이다. 하상우 교수는 “광주전남지역의 뇌졸중 환자들에게 서울의 대형
2022-11-10 09:41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0월 31일 농협경제지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대한영양사협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직장인 대상 한돈웰빙부위 알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직장인들에게 한돈의 웰빙부위 요리를 점심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레시피 소개를 통해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돈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의정부성모병원 영양팀에서는 지방부위가 적은 앞다리살로 ‘돈파육’을 준비해 직원 식당을 이용하는 교직원 900여명에게 ‘특식’을 제공하며 얼마 안남은 병원 인증평가를 준비하느라 고생하는 교직원들을 응원했다. 또한, 한돈의 영양성분 등 정보를 제공하고 레시피카드를 제공하는 홍보를 통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였다. 천누리 의정부성모병원 영양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직원들이 맛있는 한돈 드시고 영양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2022-11-10 09:37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5일, 16일 양일에 걸쳐 심방세동 및 정맥혈전색전증(VTE) 환자의 항응고요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르네상스 마스터 클래스(RENAISSANCE MASTER CLAS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심방세동 및 VTE 환자 관리의 주요 이슈인 특정 상황별 최적의 항응고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하고 있는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임상적 유용성이 공유됐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첫째 날은 남기병 울산의대 심장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고위험군 환자의 뇌졸중 예방 및 출혈 위험 관리 등 심방세동 환자 관리의 최근 이슈와 엘리퀴스의 관련 임상 데이터가 소개됐다. 첫 번째 발표는 스티븐 데이텔즈봐이그(Steven Deitelzweig) 호주 퀸즐랜드대(University of Queensland) 교수가 ‘엘리퀴스를 활용한 출혈 고위험군 심방세동 환자 관리’를 주제로 진행했다. 무작위대조시험(RCT)과 일관된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엘리퀴스의 대규모 리얼 월드 데이터(RWD) 연구 ARISTOP
2022-11-10 09:1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산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제품화에 필요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백신센터)의 개소식을 11월 10일 개최한다. 이번 개소식은 백신센터의 설립 의미와 역할 소개, 환영사, 축사, 센터 구축 경과 보고, 현판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백신센터는 앞으로 백신 개발에 꼭 필요한 제품화 기술지원 업무를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 내용은 ▲백신 임상시험 검체 분석 ▲백신 품질검사 ▲백신 생산용 세포주 분양·관리 ▲1:1 맞춤형 제품화 컨설팅 ▲국내외 백신 개발 동향 정보 제공 등이다. 앞으로 백신센터는 실습이 가능한 전문교육 시설을 구축해 백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국산 백신의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백신센터의 제품화 지원이 국산 백신 개발을 촉진하여 백신 주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11-10 08:58셀트리온은 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56억원, 영업이익 2138억원, 영업이익률 33.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0.6%, 영업이익은 28.1% 증가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는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램시마의 공급 증가가 매출 확대에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더불어 다케다제약社로부터 자산권을 인수한 제품 중심으로 케미컬의약품 매출도 증대하면서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모두 고른 성장을 보였다. ◆유럽 및 미국시장서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안정적 점유율 유지 셀트리온의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인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는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가 53.6%, 트룩시마 23.6%, 허쥬마가 12.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화이자(Pfizer)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중인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는 올해 3분기 기준 31.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2022-11-10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