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17일 국내 바이오테크 ‘피노바이오’와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실시 옵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선급금을 지급하고 최대 15개의 타깃에 피노바이오의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인 PINOT-ADC™를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후보 물질에 PINOT-ADC™기술을 적용해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ADC 항암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ADC 링커-페이로드 기술은 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에 치료효과가 뛰어난 화학약물(Payload)을 결합해 약물이 항원을 발현하는 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특히, 최소의 약물투여로 최대한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목표 세포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어 해당 기술을 적용한 ADC 치료제가 항암 분야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미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전이성 직결장암·비소세포폐암·난소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 항암제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계약을 통해 ADC 플랫폼 기술실시 옵
2022-10-18 08:32하이(대표 김진우)와 서울 구로구 궁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선화)은 지난 10월 12일 AI기반 치매 진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알츠가드(Alzguard)’ 활용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식은 궁동종합사회복지관 김선화 관장과 하이 김진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공덕에 위치한 프론트원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이달 중순부터 하이의 AI 치매 선별 도구인 알츠가드를 활용해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중이신 고령자를 대상으로 치매 선별 업무를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한, 본 시범 결과를 바탕으로 구로구에 치매 통합적 서비스 제공 및 보건·의료·복지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공동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하이는 이번 사업에서 그 동안의 연구가 집약된 최신 알츠가드 서비스를 적용한다. 알츠가드 숏(가칭)으로 명명된 서비스는 기존 버전 대비 검사시간이 60% 이상 감소된 10분 내외로 업그레이드 됐다.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기존 알츠가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과제번호 2021-0-01596)으로 개발된 알츠가드는 시선추적, 음성, 인지 등 3종의 디지털 바이오 마커를 활용해…
2022-10-18 08:32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배장환)과 헬스케어 콘텐츠 플랫폼 기업 위뉴가 13일 본원 서관 9층 벌랏홀에서 국민들의 올바른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통해 공공보건 향상 및 의료취약계층의 발굴 및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거점병원이다. 최근 충주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등과 지역 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특성화된 진료센터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환자관리 및 치료하는 등 지역의료에 힘을 쓰고 있다. ‘위뉴’는 의사들이 집단지성으로 만들어진 근거기반의 의학정보를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하여 공공기관, 기업, 병원, 지역사회에 유통하는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공공의료사업에 필요한 근거중심의 의학지식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확산 ▲의료취약계층의 헬스 리터러시(Health literacty)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전망이다. 근거 기반의 의학 콘텐츠를 확산시켜 지역사회에서 건강 지식 격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배장환 단장은 “공공보건의료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민들이 올
2022-10-18 02:32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와 17일 플랫폼 기업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올바른 플랫폼 정책 연대」출범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올바른 플랫폼 정책 연대」는 무분별한 비전문적 사설 플랫폼 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국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정당한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스스로 지켜내기 위해 출범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소비자, 사업자, 노동자가 플랫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와 시장질서 훼손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합리적인 대응방안 마련 및 공동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 체결 후 성명서를 통해 소비자 편익을 높이려는 본연의 목적을 잊고 독점력을 확보한 후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게이트키퍼로 자리매김한다는 플랫폼기업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올바른 플랫폼 정책이 실현되는 방안을 연구하고 실현하기 위해 연대할 것을 천명했다. 또한 정부와 국회에 플랫폼에 대한 합리적 대응방안 마련 및 광고가 제한되는 직역에서는 공공화를, 그 외의 직역에서는 공정화를 위한 입법과 정책을 즉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IT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이 전문성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2022-10-17 20:28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 응급의학과 유연호 교수가 지난 10월 14일 ‘2022년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금상)’을 수상했다. 유연호 교수는 『심정지환자의 전신적 그리고 뇌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및 허혈의 차이에 따른 신경학적 예후와의 연관성』 제목의 연구논문이 학술대회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아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유연호 교수는 연구를 통해 심정지 환자들의 예후를 조기에 정확히 예측할 뿐만 아니라, 신경학적 예후에 따른 병태생리학적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임상의학 및 뇌 소생의학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유연호 교수는 “심정지 환자들의 최종 치료결과가 생존 및 양호한 신경학적 예후를 보이는 비율은 아직까지 낮다”라며 “저산소성 뇌손상의 정도에 따른 신경학적 예후와 뇌의 병태생리학적 연관성을 이해하고 소생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에 앞으로도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2-10-17 20:17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신정환)가 태풍 힌남노로 수해를 입은 경상북도 포항지역 회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성금 104만원을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에게 전달했다. 13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신정환 회장은 “수해를 입은 포항지역 회원들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를 기원하기 위해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에서 성금을 마련했다. 수해지역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은 “침수, 부식 등으로 의료기관들의 피해가 워낙 컸는데도 불구하고, 피해 회원들이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의 따뜻한 응원과 도움의 손길을 잘 전달해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달식 자리에 함께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지역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의료기관의 복구는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의 성원이 피해 의료기관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7 20:03지난 4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필두로 한 간호법 저지 13개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이하 ‘13보건복지의료연대’)의 간호법 제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가 3주차로 접어들고 있다. 17일 국회 앞 1인 시위자로 나선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간호단독법은 간호사의 처우를 개선한다는 이유로, 다른 보건의료 직역들의 헌신과 희생을 철저히 무시하고 도외시하는, 편향적이고 부당한 법안이다”라면서 “의료현장의 모든 보건의료인들은 원팀으로 일해야 하는데, 간호사 특정직역에게만 이익이 되는 내용인 간호법 제정으로 특혜를 주는 건 전체 보건의료체계를 와해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간호법 제정 논란과 관련해 가장 큰 문제는 민주사회의 기본 질서인 법률 제정에 앞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강조하며, “13보건복지의료연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철저히 외면하고 보건의료질서를 붕괴시키는 잘못된 간호법 제정 강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계속해서 1인 시위를 통해 간호법 결사 저지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13보건복지의료연대는 국회 앞 1인시위와 연대행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며, 국회 법제사법위
2022-10-17 19:51간호법 제정을 위한 국회와 국민의힘 당사 앞 1인 릴레이 시위가 312일째 이어지고 있다. 17일 간호법 제정을 위한 국회 앞 1인 시위 주자로는 대한간호협회 박경숙 감사가 나섰다. 박경숙 감사는 “간호사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3년보다 더 두려운 것은 간호법이 없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말한다”면서 “앞으로 닥쳐올 주기적인 감염병 위기와 폭발적으로 증가할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들을 제대로 케어하기 위해선 간호법 제정이 매우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경숙 감사는 “정부와 국회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해야 하지만 간호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대선과 총선에서 약속한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해야 하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보건복지위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간호법을 즉각 심의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대한민국의 수많은 의료현장에서는 간호사 한명이 감당할 수 없는 환자를 돌보며, 몸을 갈아 넣다가 병원을 떠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간호사가 환자 곁에 더 오래도록 남을 수 있게 간호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법적근거인 간호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간
2022-10-17 19:47이대비뇨기병원(병원장 이동현)이 15일 이대목동병원 MCC C관 ‘김옥길 홀’에서 개원기념 심포지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학병원 최초의 비뇨기병원 개원을 기념하고 비뇨의학계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상돈 대한비뇨의학회장, 동양인 최초로 미국 예일대학 비뇨의학과 과장에 취임한 김이삭(Isaac Kim) 교수와 국내 비뇨영상의학과 분야를 개척한 김승협 이화의대 영상의학과 자문교수, 국내 비뇨기 병리 권위자 조남훈 연세의대 병리과 교수 등 비뇨의학 관련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했다. 또한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 김완석 비뇨의학과장 등 병원 관계자도 자리했다.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2월 개원한 이대비뇨기병원은 최고난도 환자를 담당하는 ‘비뇨기 4차 병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초에서 최고의 비뇨기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게 온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심포지엄에는 당대 최고의 스페셜리스트 교수들이 자리한 만큼 알차고 의미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심포지엄의 문을 열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
2022-10-17 19:43대전협이 세계의사회에서 ‘36시간 연속근무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3~8일 기간동안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의사회 젊은의사네트워크(WMA-JDN) 및 세계의사회 정기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해 적극적인 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협은 이사회 논의를 거쳐 강민구 회장(고려대의과대학 예방의학과 R2) 및 송유진 국제협력이사(국립중앙의료원 가정의학과 R2)를 대표단으로 선정해 현지 출장 및 온라인 회의 참석 등을 통해 회의에 참여했다. 대전협은 한국의 대표로 ‘전공의법: 근무 시간 및 당직 수당을 중심으로’라는 발제를 통해 한국의 36시간 연속근무 제도 개선이 근무 시간 및 당직 수당의 측면 모두에서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장시간 근로와 보건의료인의 번아웃으로 인한 환자 안전 위협 등에 대해서도 다루었으며, 이에 대해 많은 아시아 참석자들은 각국의 사정이 유사함을 밝히고 이 문제에 관해 국제 연대를 통한 해결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전협은 현재 한국에서 필수의료 논의와 더불어 24시간 초과 연속근무 제도에 대한 개선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밝히며, 한국의 관련 성과를
2022-10-17 17:56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14일 삼성창원병원 행정동 1층 대회의실에서 ‘협력병원 대상 감염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각종 감염병에 대한 정보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의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창원‧경남 지역 협력병원 중 52개 병원에서 100여 명의 감염관리 책임자 및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다제내성균 현황과 관리(위유미 감염병대응센터장) ▲신종감염병 대응 체계(김시호 감염관리실장) ▲감염관리 인증평가(이성희 감염관리파트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삼성창원병원 위유미 감염병대응센터장은 “코로나19와 원숭이두창 등 신종감염병이 계속 등장함에 따라 의료기관 감염관리부서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감염관리 대응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고, 지역 협력병원의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용환 진료협력센터장은 “지역 협력병원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감염 예방 활동과 정보 공유를 통해 다양한 감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라며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환자 안전 및 감염병 관리 수준이
2022-10-17 17:55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2022 암치유의 날 기념, ‘어깨동무(함께 어울리고, 깨우치고, 동행하는 우리의 무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어깨동무 토크콘서트와 인생사진 촬영, 암 환우 수기 및 교직원 칭찬사연 전시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병원 2층 로비와 5층 시온실 일대에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됐다. 특히 토크콘서트 ‘어깨동무’는 암 환우와 가족, 암 생존자, 정신건강의학과 정성원 교수가 패널로 참석하여 암 환우와 그 가족들이 치료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심리 정서적 어려움과 대응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12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또한, 20여 점의 암 환우 수기 및 교직원 칭찬사연은 동산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우와 보호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의료진에게 보낸 감사의 글로 이뤄져, 행사 내내 높은 관심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도영록 암치유센터장은 “암치유센터는 다학제 통합진료와 세계적 수준의 로봇수술 등 우수한 치료 성과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통합적·전인적 치유를 목표로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해, 환자들과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해 빠른 치유를…
2022-10-17 16:54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4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전담 의료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중증·중복장애학생을 포함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원활한 병원 이용을 위한 전담 의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의료컨설팅 등에 있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인천시교육청과 협약했다. 이번 협약식은 가천대 길병원을 포함해 인천지역 4개 의료기관과 인천시교육청간의 의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인천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2022년 현재 1만3695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가천대 길병원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7 15:25“보건소장의 의사 임용 원칙은 국민의 건강권이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17일 이 같이 외치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의 주요 기능을 감안해 의료법에 따라 의료와 보건지도를 임무로 하는 의사 면허를 가진 의료인이 보건소장으로 임명돼야만 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먼저 대공협은 현재 우리나라의 보건소의 역할이 과거 단편적인 진료 및 행정중심 차원에서 감염병 및 질병예방과 공중보건(건강증진, 예방, 교육서비스),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복지부에서는 보건소 내 감염병 대응 전담조직을 편성하여 운영하려 하고 있는데, ▲감염병 위기대응과 예방접종 지원 및 이상반응관리 ▲의료감염관리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재택 및 응급환자 관리 등 사업의 기획과 집행, 행정 등 모든 측면에서 전문성이 필히 요구되며, 이를 감독 관리 및 집행하는 보건소장의 역할과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공협은 많은 지역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서비스가 도입되는 등 다양한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는데, 사업시행 과정에서 다양한 직능의 전문가 및 민간의료자원과의 상시 네트워크가 요구되며, 서비스 제공 시 의사가 중심이 되어 최종 감독…
2022-10-17 15:24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길병원TV’ 구독자가 최근 5만 명을 돌파했다. 건강 정보 전달을 주제로 하는 비영리 채널 개설 후 약 3년 만에 이룬 성과로, 가천대 길병원은 국민 건강증진과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9년 7월 ‘길병원TV’를 개설했다. 2021년 6월 개설 약 2년 만에 구독자 1만 명을 넘어섰으며, 그 후 약 1년 4개월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지난 10월 3일 구독자수 5만 명의 고지를 돌파, 17일 현재 5만2000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건강 정보를 주제로 한 비영리 콘텐츠 채널이 약 3년 만에 구독자 5만 명을 확보한 것은 의료계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일로, 국내 상급종합병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운데서도 손에 꼽는 급성장세다. 길병원TV는 가천대 길병원 홍보실이 제작·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17개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조회수는 630만 회로, 6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동영상을 비롯해 10만회 이상이 조회된 영상도 10여 개에 이른다. 길병원TV에는 가천대 길병원 진료과별 의료진을 비롯해 간호본부, 영양실,
2022-10-17 15:09정기국회 개시 이후 국정감사가 진행되면서 연일 필수의료 인력 부족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인 연속근무 제도 개선 등 의료인 처우 개선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 등 현재 구성 및 운영 중인 다수의 협의체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전공의·전문의 연속근무 제도 개선 등 의료인 처우 개선을 중심적으로 논의할 것을 17일 촉구했다. 지속가능한 필수의료를 도모하려면 의료인력의 확보가 필수적이나, 이는 처우 개선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한편, 대전협은 코로나19 판데믹 종식 이후 9.4 의정합의문에 따른 의정협의체가 구성될 경우 젊은의사인 전공의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의협 산하 젊은의사 TF를 구성하는 등 젊은의사가 직면한 문제를 개선하고 젊은의사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담으려는 시도는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대전협 이한결 정책이사는 “2020년 당시 투쟁에 앞장선 전공의 당사자의 목소리가 대한병원협회 등 여러 의료계 단체의 동의를 거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배제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활동의사로 추
2022-10-17 14:51글로벌 눈 건강 기업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이 시각장애 인식 증진을 위해 제정된 ‘세계 시력의 날(World Sight Day)’을 기념해, 임직원 및 국민들과 함께 시각장애아동의 학습에 중요한 ‘점자촉각교구’를 만들고 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자촉각교구는 시각장애아동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신체 활동 및 교통 안전법 등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는 기구다. 시각장애아동은 비장애아동과 달리 시력을 통한 문자 인식이 어려워 점자 등 촉각기구를 통해 문자를 자주 접하고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 국내 교육기관에서는 이러한 교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임직원들은 점자 윷놀이, 점자 촉각책, 점자 촉각 교통안전놀이 등의 교구를 손수 제작해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30점을 기부했다. 또한 오는 10월 27일까지 일반인 대상으로도 점자촉각교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해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점자촉구교구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점자촉각교구 만들기 캠페인 참여 신청은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블로그(https://blog.naver.com/jnjvision)를 통해 진행된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성종현 대표는 “이
2022-10-17 14:3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12일 필리핀 Biopharma Medical Solution, INC.와 MRI 조영제 ‘가도부트롤’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필리핀 조영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가도부트롤은 MRI 조영제로 필리핀 시장 내에 경쟁 제품이 오리지날 제품 1품목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필리핀 마닐라 및 주요 도시의 병원, 의료 단체와의 파트너쉽을 통한 전국적 유통망 확대로 3년 이내에 필리핀 MRI 조영제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할 계획이다. 조영제는 영상진단 검사 등에서 특정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이다. 필리핀 조영제 전체 시장규모는 약 1천만불 수준이나 매년 4~5%씩 빠르게 성장 중이다. Biopharma Medical Solution, INC.은 필리핀 조영제 유통 시장의 선두업체로 조영제 및 CT/MRI/X-RAY 기기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필리핀 전 지역에 조영제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Biopharma Medical Solutions Inc.을 통해 CT 조영제인 옴니헥솔주(성분명: Iohexol)를 필리핀에 수출하고 있으며, 현지…
2022-10-17 14:33울산대학교병원이 암 경험자들이 겪는 경험과 감정을 글과 사진으로 표현한 일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올림푸스한국은 17일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민영주 센터장과 올림푸스한국 임직원, 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울산지역암센터, 사회사업실, 고잉 온 다이어리의 주인공인 환우 대표 15명 등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Going-on)’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고잉 온 다이어리’는 올림푸스한국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암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일기를 쓰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유방암, 위암, 혈액암 진단을 받은 암 경험자 21명이 4주 동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기를 작성하고 공유해 전시회 작품으로 엮었다. 참가자들이 작성한 사진과 글을 11월 18일까지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아트리움에 설치하여 병원을 오가는 환자 및 방문객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민영주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암으로부터 완전히 치료될 수 있는 큰…
2022-10-17 13:08지난 2021년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79.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만성페쇄성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률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음주·비만 관리수준은 정체·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의 주요 만성질환 현황과 건강위험요인을 매년 파악해, 만성질환 관련 보건사업과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를 제공하고자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주요 만성질환과 건강위험요인 관련 통계 등으로 구성해, 만성질환의 현황과 최근 현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통계집에 사용된 모든 통계 및 자료는 국가승인통계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유관기관 공개자료 등을 이용하여 보완했으며, 국제비교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국제기구에 제공했다.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국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의 79.6%를 차지했으며,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률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원인으로는 2021년 기준 악성신생물(암)으로 인한 사망이 8만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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