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도입을 추진하려는 전국민 전자건강기록시스템이 개인의 진료정보를 보호할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복지부가 밝힌 국가보건의료정보화 계획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자신의 진료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점검하여 환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질병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원격의료시스템·국가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환자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환자와 의료진(의사·약사)의 의료이용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할수 있다는 것이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진료정보는 개인의 사생활과 비밀의 영역에 속하는 만큼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하는 개인정보로 모든 국민이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않을 권리는 물론 자신의 정보를 자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의료계는 진료정보의 침해와 관련, 개인의 정보를 침해 당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용·보험·교육·신용 등과 관련된 사회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개인진료정보의 침해는 개인정보를 소지하고 있는 의료기관·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 등의 기관과 개인 사이의 힘의 불균형을 낳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진료정보가 사법기관·운전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유데나필)'의 효과지속시간 및 부작용 관련 임상 데이터가 14일 제8차 국제남성과학회에서 첫 공개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300여명의 의사 및 제약사 관계자, 언론인들이 모여 국내 첫 발기부전치료제인 이 제품에 대한 각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자이데나’의 전임상 및 1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동아제약의 유무희 연구책임자는 "자이데나는 우수한 안전성 정보와 비아그라와 비슷한 수준의 빠른 약효발현을 보였다"며 "반감기는 11-13시간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3상 임상시험은 무작위 위약대조 이중맹검 방식으로 국내 13개 종합병원에서 약 6개월에 걸쳐 271명의 발기부전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허가신청 용량인 100mg, 200mg를 비롯 50mg, 400mg로 나눠 진행된 연구에서 심각한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여타 발기부전치료제의 대표적인 이상반응인 두통, 안면홍조가 가장 흔한 사례였다. 동물실험에서는 우심실비대증의 진행을 저하시키는 결과도 나와 발기부전 뿐아니라 폐동맥고혈압으로의 적응증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고 유무희 박사는 덧붙였다.
한국애보트 (대표: 리차드 본드) 와 일성신약 (대표: 윤석근)은 리덕틸 복용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는 의사들의 체험수기를 7월 7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의사들의 체험수기 공모는 “비만전문의”들이 안고 있는 체중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써, 체중을 감량해야겠다는 의지를 갖고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비만치료법을 들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있다. 한국애보트 유홍기 전무는 “리덕틸은 의사선생님들이 체중감량을 할때 1순위로 고려하는 약물”이며, “환자들에게 가장 적절한 처방과 상담을 하는 의사선생님들의 생생한 리덕틸 체험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의사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덕틸 체험수기 원고분량은 글자크기 12포인트로 A4 2~3매 이며, 7월 7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심사발표는 7월 25일 개별통보 및 아이디사이드 홈페이지(www.idecide.co.kr)에 공고하고, 8월경 시상식을 통해 1등부터 3등까지 푸짐한 시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15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주사제 집단 부작용 사태와 관련, 관계 기관간 떠넘기기 식 늑장대처로 문제가 확대 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료소비자시민연대(이하 의소연)는 14일 떠넘기기식 늑장 대처로 피해자들은 지난 몇개월간 치료병원을 찾지 못해 일부 환자의 경우 두세번의 수술로 고통을 받는 동안 해당 의료인의 해외도피와 재산은닉의 빌미를 제공한 관계부처 책임자를 문책하고, 신속하고 구체적인 치료 대책과 피해자 보상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의소연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사건 관계자들은 '작은 의원에서 벌어진', '신중하게', '유감스럽게'라는 단어로 책임을 회피하고 사건을 축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보건소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사용한 대용량 식염수에 대한 파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불구, 관할부처로서의 어떠한 책임 있는 발언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의소연은 "민·관 합동대책회의는 해당부처의 책임을 회피하며, 피해자들의 항의를 무마시키려는 관의 의도된 회의"라며 "관리 소홀과 늑장대응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수작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14일 한국MSD ‘마크 팀니’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마크 팀니’회장은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 2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미샤엘 리히터’ 전임 회장(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의 뒤를 이어 KRPIA의 7번째 회장으로 선임됐다. ‘마크 팀니’ 신임 회장은 "29개 연구개발 중심의 글로벌 제약회사가 회원인 다국적의약산업협회의 회장직을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고 기꺼이 이사회 결정을 수락했다" 면서 "국내 많은 환자들이 혁신적 신약의 혜택을 보다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전체 회원사들과 함께 보건의료 환경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팀니 회장은 "KRPIA의 모든 회원사들은 삶의 질 개선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으며, 협회의 비전은 연구개발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약의 가치가 환자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의료시스템에서 적절히 인정 받는 것과 협회가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파트너로 자리잡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마크 팀니’ 회장은 지난 2003년 한국MSD 사장으로 부임했으며, 2005년 1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화이자의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리피토(성분명 : 아토르바스타틴 칼슘) 고용량을 투여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권고 수치 이하로 적극적으로 떨어뜨릴 경우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5년간 진행된 TNT (Treating to New Targets Trial) 연구의 하위그룹 분석 결과는 심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 중에서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수치가 130mg/dL 이하인 1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아토르바스타틴 80mg을 복용한 환자군은 10 mg을 복용한 환자군에 비해 관상동맥질환 사망,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마비, 심장소생술이 필요한 심정지, 치명적이거나 비치명적인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계 사고를 25%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토르바스타틴 10mg과 80mg 투여군 모두에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른 이차적 예방 임상시험에서보다 심혈관계 질환 사건 발생률이 낮게 나타났으며, 연구 종료시점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80mg 투여군(77mg/dL)이 10mg 투여군(9
녹십자가 국내에서 생산한 플라센타 주사제 '라이넥'을 14일 신발매 했다. 신발매된 '라이넥'은 녹십자와 일본생물제제가 합작한 (주)지씨제이비피가 생산하고 녹십자가 마케팅과 판매를 맡게된다. 녹십자는 "이번에 발매되는 ‘라이넥’은 일본생물제제의 플라센타 관련 기술과 녹십자의 바이러스 불활화 기술을 접목해 수거과정에서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안전성이 확보된 양질의 플라센타 주사제 생산관리시스템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산모 출산전 바이러스 검사 등을 통해 양질의 플라센타를 확보하고 수거한 플라센타에 대해 핵산증폭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성이 확인된 원료만 사용한다고 밝혔다. ‘라이넥’은 최첨단 제조공정을 갖춘 지씨제이비피 음성공장에서 월 50만 앰풀이 공급되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플라센타 주사제 시장에 양질의 국산제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어 공급이 원활해 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플라센타 주사제는 태아에게 각종 영양소와 면역물질을 공급하는 플라센타에서 추출한 물질을 가공해 만든 제제로서 간기능 장애, 갱년기장애, 노화방지, 만성피로 등에 사용하는 약물이다.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KIFHAD·이사장 권이혁)은 14일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인 말레이시아(말련)에 의료 지원을 위한 10만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의약품은 지난 3월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에 초청되어 강연차 방한한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전달한 기증서에 따라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국의 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KIFHAD측은 "이번 의약품 지원이 지진해일 발생 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남아시아 지진해일 구호 활동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한-말레이시아간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KIFHAD는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의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전대통령을 통해 10만불, 스리랑카에 20만불을 비롯해 피해지역에서 긴급 의료활동을 펼친 대한조계종, 열린의사회, 삼성제일병원, 대전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기아대책기구, 굿네이버스 등에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부산항을 통해 발송된 구호 의약품은 10여일 후 말레이시아 클랑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
한국 남성들이 아시아 지역 남성들에 비해 발기부전 유병율이 높지만 치료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13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8회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세계 최초로 발표된 ‘아시아 남성의 성 태도 연구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날 발표에서는 한국 남성의 발기부전 유병율이 높고 ‘성생활’을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았으나 정작 병원에는 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경우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사람이 20~29세 남성의 경우 1~2%였다가 60세가 넘으면 24%로 증가해 말레이시아나 대만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발기부전 환자의 31%가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성생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시아 남성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 연애, 건강 등 여러 척도를 가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한국남성들은 발기부전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일이 드문 것으로 조사되어 말레이지아(36%), 대만(31%)보다 떨어지는 19%에 불과, 아시아에서 가
선택적 CB1 차단제인 ‘아콤플리아TM’(성분명: rimonabant) 20mg을 제2형 당뇨병 환자 1045명을 대상으로 투여한 3상 임상시험 연구결과, 당화혈색소(HbA1c), 이상지질혈증 및 수축기 혈압을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경구용 당뇨병 제제 투여 후 혈당을 추가로 조절할 필요가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복부 비만 수치를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RIO-Diabetes 시험의 1년 연구결과는 지난 12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 협회(ADA)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콤플리아와 위약의 안전성 및 내약성도 비교 평가했다. “RIO-Diabetes 연구에서는 아콤플리아TM가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유의하게 감소시키고 다양한 심장대사 위험요인의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이는 제2형 당뇨병의 포괄적인 관리에 필수적이다”라고 벨기에 Liege 대학병원 당뇨병 분과의 임상약리학 과장이자 RIO-Diabetes 시험의 책임 연구자인 André Scheen 교수는 말했다. RIO-Diabetes 시험은 총 4가지
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그룹은 14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금연걷기대회’ 행사를 가졌다. 한국화이자제약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봉사자, 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그룹 직원 등 200여명이 금연 결의를 다지며 남산 산책로를 종주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금연을 결심했거나 금연중임에도 금연관련 정보획득이 여의치 않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니코레트의 마스코트 ‘담배인간’과 금연보조제 인형들(사진)도 함께 등반을 하며, 장애인들과 함께 실천하기 쉬운 금연방법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현장에서 금연에 좋은 음식과 생활습관 등에 관한 금연 설명회와 금연 상담 등 소외받기 쉬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그룹 이재웅 상무는 “금연을 원하지만 주위환경이 여의치 않아 상대적으로 정보의 소외를 느끼는 장애인들에게 좋은 정보와 굳은 의지를 심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14
2007년 시행 예정인 노인요양보험제도의 혜택을 받는 수혜자(생활보호대상자 제외)는 장기 요양보호가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560만5741명) 중 기초생활보장대상자를 제외한 74만9030명 중 9.6%(7만1911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경증치매 대상자를 제외하고, 중증 이상 노인 24만8498명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혜택을 받는 노인은 불과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13일 공적노인요양보장제도 실행위원회(위원장 송재성 차관)가 복지부에 제출한 ‘공적노인요양보장제도 실시모형 개발연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기요양보호가 필요한 인구는 65세 이상 노인의 14.83%이며, 2007년에 노인요양보험의 혜택을 받는 수혜자는 9.6%(7만1911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정부가 이처럼 수혜 범위를 최소한으로 줄인 것은 제도 도입단계 부터 많은 보험료를 부과할 경우 예견되는 국민의 저항을 최소화하고, 향후 보험료를 인상시켜 보장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부는 2009년에 세대
제약사들의 거점도매, 협력도매 선정 등 도매영업정책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바이엘이 도매업소와 원만한 관계를 계속 추구하기로 함으로써 주목을 받고 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바이엘은 지난 12일 수도권지역 OTC 에치칼 협력도매 33곳 초청, 간담회를 갖고 재계약을 통해 7월1일부터 파트너 쉽을 맺어왔던 도매업소와 영업정책을 계속 유지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현재 도매업계가 거점도매, 협력도매 문제로 상당히 혼란스러운데 바이엘의 이 같은 정책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바이엘의 이같은 정책과 관련, 국내 인사들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외국인 사장이 영업정책 변경과 마진축소를 거론했을 때 도매업소와 협력하는 것이 국내 시장에서 더 낫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14
복지부는 오는 2007년 7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중인 ‘노인요양보장제도’가 향후 시설부족 등 여건이 미흡하면 시범사업 기간을 연장하는 등 시행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금년 7월부터 기초 수급자를 대상으로 노인요양보장제 시범사업에 착수하여 평가판정 및 급여·수가체계 적정성을 검증하고 내년 4월부터 대상자 및 지역을 확대 시행하는 등 공론화 과정을 가진후 노인요양보장법을 마련,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13일 국회 보건복지위 주요 현안보고에서 “오는 2007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인 노인요양보장제도의 시행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연차적으로 공공 입소시설 확충과 함께 소규모 시설, 그룹홈 추가 설치, 민간참여 활성화 등을 통해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으로 있으나 시설 부족 등 시행여건이 미흡할 경우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시범사업 기간을 연장, 시행 시기를 늦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간의 참여유도와 전문인력 양성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제도가 시행되기 2∼3년 전에는 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노인요양보장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추
건강기능성식품 ‘굴루코사민’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최근 주요 제약사들에 의해 생산되어 연초부터 케이블TV 홈쇼핑의 전략상품으로 광고전을 전개하고 있는 ‘굴루코사민’시장이 걷잡을 수 없는 혼전으로 치닫고 있다. ‘굴루코사민’시장은 중·장년층으로 부터 폭발적 호응을 얻으면서 성분 등을 보강, 업그레이드된 제품아 발매되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굴루코사민은 갑각류(게, 새우 등)의 껍질에서 분리, 추출하는 물질로 관절에 영양을 공급해 관절과 연골을 튼튼히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로 지난 2월 케이블TV 홈쇼핑의 전략상품으로 종근당건강·일진제약 등의 ‘100% 굴루코사민’이 집중 소개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현재 주로 케이블TV와 인터넷 판매만으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도 채 안돼 소비자판매가 기준으로 종근당건강이 40억~60억원을, 일진제약이 20~30억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동아제약도 약국유통을 이용, 3월~5월 3개월간 45억원 상당의 매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해지는 등 한미약품, 일양약품 등이 가세하면서 더욱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