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전세계에 걸쳐 조류인플루엔자(AI) 사망자는 82명으로 모두 151명이 감염되어 감염자의 절반 정도는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03년 조류인플루엔자 첫 감염자가 발생한후 지금까지 23일 현재 모두 151명이 감염되어 이 가운데 82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지난 10일 감염자 147명, 사망자 78명에 비해 불과 2주만에 감염자와 사망자가 각각 4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는 중국에서 각 1명, 인도네시아에서 각 3명이 발생했다. WHO의 집계는 정밀 조사를 거쳐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이것이 직접적 사인이 된 경우만을 대상으로 삼고 있어 실제 감염자와 사망자를 반영 하는데는 다소 시차가 있다. AI를 유발하는 H5NI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지난 2003년 동아시아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가장 최근에 AI로 사망한 사람은 인도네시아인이다. WHO가 집계한 23일 현재의 국가별 피해 내역은 다음과 같다. *인도네시아=감염(19) 사망(14) *베트남=감염(93) 사망(42
바이오쎌(대표 조성훈)은 환자 면역세포를 이용한 림프종암 치료제(제품명 NKM세포)를 개발, 2월부터 전남대 화순병원에서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쎌측은 이번 임상이 몸속 혈액에서 채취된 자살세포(NK.Natural Killer)를 체외에서 배양한 뒤 다시 암 조직 부위에 주입하는 것으로 작년 12월28일 식약청으로 부터 림프종 암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는 것이다. 바이오쎌은 금년에 NKM 세포를 이용한 림프종 치료제를 상용화 한후 2007년에는 간암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 이번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오는 9월께 주사제 형태로 제품화 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17
동원약품그룹(회장 현수환)이 동아제약 계열의 서울 종합도매업소인 ‘경림실업’을 인수, 전국적인 유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원약품에 따르면 지난 2~3 양일간 실사결과를 토대로 최근 경림실업에 대한 인수작업을 마무리 했으며, 25일 막바지 인수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약품은 경림실업 전직원을 그대로 승계하여 당분간 조직안정을 위해 현재의 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서울동원약품과의 통합 등 향후 경영구조의 변화를 내년으로 미룰 계획이다. 동원약품의 경림실업 인수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향후 2년간 상환하는 조건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원약품그룹은 이에 따라 서울에 서울동원약품, 석원약품, 경림실업 등 3개 계열도매업소를 거느리게 되어 앞으로 수도권 시장 진출의 발판을 확대 함으로써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함께 대구동원약품, 동보약품(대구), 대전동원약품, 진주동원약품, 제주동원약품, 경일데이타시스템 등을 포함, 계열사가 9개소로 늘어났다. 동원약품은 동아제약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경림실업 매각 공시 절차를 거친후 공식 적인 인수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