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미혁 ·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의료인 형사범죄와 면허 규제 문제점 및 개선 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개회사에서 남인순 의원은 "의료사고로 환자를 사망하게 하거나 환자에게 성범죄를 저지르는 등 심각한 범죄행위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은 의사가 계속 면허를 가지고 진료 행위를 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라면서, "범죄 행위로 인한 의료인 결격 사유를 보건의료 관련 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에서 모든 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거나 선고유예를 받은 경우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미혁 의원은 "2000년 법이 개정되기 전에는 의사가 업무상 과실치사와 같은 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 일반 형사범죄 등으로 금고 이상의 처벌을 받은 경우에도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었다."라면서, 의사 의료행위가 국민 건강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잘 고려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5월 2일 그동안 공석이었던 심사평가연구소장에아주대학교허윤정 교수를 임명한다고 전했다. 공모 기간은 금년 3월 14일부터 21일까지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명되는 허 신임 심사평가연구소장은 1969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사회복지학)을 졸업했고 ▲연세대학교대학원 의료법윤리학과 겸임교수 ▲중앙대학교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객원교수 ▲아주대학교보건대학원 초빙교수 ▲한국의료법학회 이사 ▲한국보건행정학회 집행이사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임 심사평가연구소장의 임기는 2018년 5월 2일부터 2021년 5월 1일까지 3년이며, 5월 2일 원주 본원에서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당뇨병으로 힘들어하는 소아청소년을 위한 사회의 배려가 절실한 시점이다. 지난 26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 대책 정책 토론회에서 ▲대한당뇨병학회 김철식 환자관리위원장이 '소아당뇨 어린이 건강관리시스템 발전과 보장성 강화 방향'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신충호 회장이 '소아당뇨 어린이의 바른 성장발달을 위한 정책 방향' ▲보건교사회 김선아 부회장이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를 위한 인력 및 자원수급 실태와 제언'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 연속혈당측정기 통해 당뇨병 학생 보장성 강화해야 대한당뇨병학회 김철식 환자관리위원장(이하 김 위원장)은 "입학, 전학, 매년 신학기, 중간에 당뇨병 진단 시 유치원 · 학교에서 교육부로 당뇨병을 가진 학생을 신고하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하며, 교육부, 보건복지부, 학교, 의료계, 보호자 · 환자가 이용해 등록 ·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소아당뇨 어린이 건강관리시스템에는 보건 인력 추가를 비롯해 ▲인슐린 주사 ▲보건교사, 담임교사, 체육교사, 영양사 대상의 당뇨병 관리 교육 ▲병원, 보호자 등과의 정보교환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혈당검사를 시행하거나 지도할 수 있는데, 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26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 대책 추진현황 점검 및 실행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개회사에서 전 의원은 "최근 어린이 연령층에서 선천적으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1형 소아당뇨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소아당뇨 환자들은 여전히 교육 및 의료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소아당뇨 어린이 4명 중 3명이 학교에서 저혈당을 경험하고, 따돌림을 이유로 화장실에서 인슐린을 투약하는 등 위험에 노출돼 있다."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본 토론회를 통해 어린 나이부터 감당하기 벅찬 당뇨병과 싸우는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 ·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어린이집, 각급 학교 현장에 정부 대책이 제대로 연착륙될 방안이 도출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가 시리고 아픈 증상의 치주질환은 고령층 · 여름철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가 치주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자료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치주질환은 흔히 풍치라고도 하는데,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뉜다. 치주질환은 치은(잇몸)과 치아 사이의 틈 혹은 홈(Sulcus)의 아랫부분을 박테리아가 공격해 치주인대 · 인접조직을 손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염증이 진행돼 더 많은 조직이 손상되면서 치주낭으로 발전하게 되고 치주낭이 깊어지면서 치주인대에 염증이 생기고 골소실이 일어나는 것이 치주질환이다. 한편,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잇몸 연조직에만 국한된 형태는 치은염이며, 본 분석 결과에서는 치은염이 제외됐다. ◆ 치주질환 인식 증가로, 진료 인원 연평균 12%씩 증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치주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707만 명에서 2016년에는 1천 107만 명으로 400만 명인 56.6%가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2
경부식도암 환자 대상으로 고선량 방사선 치료의 가능성이 제시될 전망이다. 고선량 방사선 치료는 암의 국소억제율을 높일 수 있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현재 식도암 방사선 치료는 비교적 낮은 선량인 50 그레이(Gy)를 표준치료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준원 교수 연구팀이 경부식도암으로 45 그레이 이상(평균 63 그레이)의 근치적 방사선 치료를 받은 62명의 방사선량과 부작용 발생률의 관계를 분석해 경부식도암 환자에게 고선량 방사선 치료를 시행해도 식도협착 부작용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고 26일 밝혔다.연구 결과 전체 환자에게서 4~5도의 심한 급성 식도염 발생은 없었다. 만성 부작용인 식도협착과 기관식도루의 경우, 잔존 종양이나 재발로 인한 식도협착 7명(11.3%), 기관식도루 3명(4.8%)을 포함해 총 16명(25.8%)에게 식도협착이, 4명(6.5%)에게 기관식도루가 발생했다. 식도협착에 영향을 준 인자는 '종양이 식도 전체 둘레를 침범한 경우'만이 유일했고, 60 그레이 이상의 고선량 방사선 치료를 받은 37명과 그렇지 않은 25명의 식도협착 발생률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김 교수는 "
중앙대학교병원이 본원 영상의학과 박성빈 교수가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열린 제6차 자기공명영상 관련 국제학회(The 6th International Congress on MRI, ICMRI 2018)에서 '학술 발표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주최로 개최된 ICMRI 2018은 자기공명영상 여러 분야에서의 임상적용 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상기법의 개발 등을 아우르는 국제학회이다. 박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남성불임환자에서의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Usefulness of Testicular Volumes, Apparent Diffusion Coefficient, and Normalized Apparent Diffusion Coefficient Values on Magnetic Resonance Imaging in Evaluation of Infertile Men with Azoospermia)' 주제로 연구 포스터를 발표해 학술 발표상(Best Poster Award)을 받았다. 박 교수의 이번 연구발표는 최근 많이 이용되고 있는 확산강조영상(Diffusion weighted imaging)을 남성불임환자에서
경희대학교병원이 본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 김선영 교수팀이 한국형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를 개발했다고 25일 전했다.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인 'SARC-F 질문지'는 한국노인노쇠코호트(KFACS) 연구자료를 분석해 개발한 것으로, 노인의학의 세계적인 대가 John E. Morley 교수가 개발한 질문지를 한국인 실정에 맞도록 완성한 것이다. 질문 항목은 근력, 보행 보조, 의자에서 일어서기, 계단 오르기, 낙상 등 총 5가지로, 문진을 통해 근감소증을 간단하게 선별할 수 있도록 개발했고, 타당도를 확인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노인의학 분야 상위 10%에 해당하는 JAMDA 저널에 게재됐다. 기존에는 근감소증을 진단하기 위해 근육량과 함께 보행속도나 악력이 같이 감소해야 하는 조건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러한 측정 없이 SARC-F 질문지를 통해 10점 만점에 4점 이상이면 근감소증을 의심할 수 있게 됐다. 원장원 교수는 "문진을 통해 근감소증으로 분류된 환자군은 신체기능의 저하에도 연관성이 있다."며,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는 외래 진료 시 어르신의 근감소증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노인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가 아니라 치료에 필요한 비급여만 급여로 전환하며, 예비급여 도입이 의료기관 통제 목적이 아님을 해명했다. 복지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하 문케어)과 관련하여 의료현장 종사자의 의문 · 오해를 해소하는 취지로 26일 '의료인의 질문에, 복지부가 답합니다' 자료를 배포했다(아래 별첨 '의료인의 질문에, 복지부가 답합니다').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와 관련해 복지부는 치료에 필요한 비급여만 급여화한다고 했다. 비급여에는 ▲선택진료, 상급병실료 ▲MRI, 초음파 등 ▲여러 의료행위, 치료재료 등 3,600개의 의학적 비급여가 있으며, 이 중 선택진료, 상급병실료, MRI, 초음파 등은 통상적인 건강보험 급여로 전환하며, 3,600개의 의학적 비급여는 의료계와 협의해 급여화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즉, 비급여로 남는 항목은 ▲미용, 성형 ▲피로 회복, 단순 기능 개선 목적의 영양제 주사, 도수치료, 라식 치료 등 ▲위중도가 낮고 기본적인 치료가 급여 적용되는 항목 등이다. 복지부는 "3,600개 항목 중 어느 것을 비급여로 남겨둘지에 대해 현재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반대로 각 임상의학회 및 각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는 27일 오후 4시 본원 대강당에서 '폐경, 호르몬치료 꼭 해야 하나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폐경은 여성 호르몬 분비 상실로 인하여 생리현상이 끊기는 것으로, 이에 동반해 신체적 변화로 안면홍조, 불면증, 무력감, 질건조증, 다발성 관절통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여성호르몬 분비의 감소 및 고갈로 인하여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으로, 적응기를 거쳐 서서히 없어지긴 하지만 평소 생활에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증상이 나타나는 2~3년 사이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폐경과 함께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은 급격한 호르몬 감소가 있는 시기를 지나 몸이 적응하는 시기를 거치게 되면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2~3년 동안 증상을 방치할 경우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과 탄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단기적인 호르몬 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정 교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폐경과 동반해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미혁 ·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의료인 형사범죄와 면허 규제 문제점 및 개선 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근 의료인의 성범죄 등 비도덕적 진료행위가 종종 사회 문제로 불거지고 있다. 건강보험 거짓 청구 등 부당한 이득 추구와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의료인도 늘고 있다. 가수 신해철 씨 사망 사고를 낸 의사가 법정 구속 전까지 의사 생활을 계속하며 환자의 죽음이 이어져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의사 면허 자격 관리 이슈가 제기되고 있는데, 현행 의료법상 의료인의 경우 일반 형사범죄나 각종 특별법 위반 등으로 금고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더라도 의사 면허에 영향이 없다. 전문직은 투철한 직업윤리가 요구되고, 의료인은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전문직으로서 좀 더 투철한 도덕성 ·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현행 의료법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일반 형사 범죄로 처벌받게 된 의료인에 대해 의사 면허 취소 · 정지와 같은 행정처분을 규정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보고자 한다. 박기범 대한변협 인권위원 사회로 진행
지역별 응급진료서비스의 형평성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지역 내 최종치료 제공률 및 최종치료 제공시간 단축을 위한 현실적 정책 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2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열린 '권역 중심 응급의료서비스 구축' 심포지엄에서 응급의료빅데이터팀 김선월 선임연구원(이하 김 박사)이 '응급진료권역 모니터링 지표' 주제로 발제했다. 2015년 12월 18일 시행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하 응급의료법)에서는 ▲응급의료 권역을 현행 시 · 도 행정구역 중심에서 생활권 중심으로 개편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시설 · 장비 · 인력 지정기준 및 운영기준 개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시설 · 장비 · 인력 지정기준 마련 ▲의사 · 간호사 · 1급 응급구조사가 환자 중증도 분류 등을 규정하고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15년 20개소에서 출발하여 2016년 31개소, 2017년 말 기준 36개소로 증가했으며, 2015년 대비 80% 증가했다. 서울동북, 서울동남, 대구의 경우 2개소가 적정개소지만 아직 1개소만 지정된 상황이며, 전북익산과 경남진주는 1개소가 적정개소지만 아직 지정돼 있지 않다. 서울동북 · 서울서남 · 서울동남의 경
국립중앙의료원이 25일 오후 2시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권역 중심 응급의료서비스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선월 응급의료빅데이터팀 선임연구원이 '응급진료권역 모니터링 지표' ▲허탁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전라지역 응급환자 유출입' ▲김기영 강원응급의료지원센터 선임연구원이 '강원 응급의료 거버넌스 체계' ▲윤한덕 응급재난의료연구센터장이 '권역중심 응급의료 서비스 구축방안' 주제로 발표했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시급을 다투는 응급환자의 경우 짧은 시간에 환자 발생 지역에서 즉시 최종응급치료가 제공될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권역별 응급의료서비스 질적 수준이 평등하게 갖춰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2018년도 상반기 진료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항생제 처방률이 목표치에 달성하거나 전년도보다 감소한 의원에게 가산을 지급하는 등 가감지급사업이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가 '외래 약제 적정성 평가 가감지급사업(이하 가감지급사업)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외래 약제 적정성 평가 가감지급사업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6품목 이상 의약품 처방률 등 외래 약제 3개 항목의 평가 결과에 따라 진료비를 가산 또는 감산 지급해 의원들의 약제 처방행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4년 7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최근 항생제 내성이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존재로 부상하고 있지만, 2012년 이후 항생제 처방률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어 항생제 처방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항생제 처방률 가감지급사업의 실효성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심사평가연구소는 가감지급사업의 효과를 평가하고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2012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월별 항생제 처방률은 평균 약 44.3%로, 2014년 7월 가감지급사업 시행 후 항생제 처방률은 2014년 9월 39.74%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2017년도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고 25일 전했다. 평가대상인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의 평균점수는 79.7점으로 이전평가였던 2014년의 평균점수 71.5점보다 8.2점이나 올랐고, 2009년부터 4차례 연속으로 평가받은 기관의 평균점수는 84.9점까지 올라가는 등 평가를 거듭할수록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아래 별첨 '2017년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 개요'). 공단은 4월 25일 대전 코레일 본사 대강당에서 장기요양기관 평가대회를 개최해 2017년도 평가대상 장기요양기관 4,512개소 중 1,030개소에는 '최우수(A등급)기관' 현판을 수여하고, 평가점수 상위 20% 범위에 속하는 최우수기관 839개소에 대해 총 31.7억 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장기요양기관별 평가등급은 금일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http://www.longtermcare.or.kr >알림 · 자료실 >알림방 >공지사항)에 공표될 예정이다. 평가결과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수급자 가족 등이 우수한 장기요양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취지이며, 이는 장기요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