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의존성당뇨병 혹은 소아당뇨병으로 불리는 제1형 당뇨병이 암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가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팀이 동 대학원의 무킷 소나(Mukete F. Sona) 대학원생과 함께 1997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제1형 당뇨병과 암의 위험성에 대한 관련성을 알아본 15건의 관찰역학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암연구소저널(JNCI)의 자매지이자 SCI-E 국제학술지인 Japanes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4월 9일 자 온라인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의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11편의 논문으로부터 15건의 관찰역학연구(2편의 환자-대조군과 13편의 코호트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제1형 당뇨병이 있는 경우 암의 위험성이 약 30% 높았다(교차비 혹은 상대위험도, 1.29; 95% 신뢰구간, 1.09-1.52: 95% 신뢰구간에 1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경우 통계적 유의성이 있어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함). 암종별 메타분석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가 북한산국립공원과 오는 5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4회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북한산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는 A형, B형, C형으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에서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는 B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B형 프로그램은 동일한 환아가 4회 캠프를 참가하는 형태로 4개월 후 환아의 건강상태 및 건강 행위 개선에 대한 효과를 평가한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 강의,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자연부채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프로그램, 북한산 둘레길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5월 19일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지태 교수를 초청해 '환경성질환 바로 알기'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는 건강나누리 캠프에 대한 효과를 객관적으로 마련하고자 아토피피부염 중증도 검사, 피부 수분도 검사, 알레르겐 피부 반응 검사 등을 평가해 근거 중심의 캠프를 마련하는 데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 정지태 센터장은 "건강나누리 캠프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환자 안전, 장기 기증, 고혈압 예방 등 편견 해소 및 의료 지식 전달 취지의 국민 · 환자 대상 계몽 운동이 의료계 각지각처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최근 의료계 내 실시된 캠페인을 주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비에비스 나무병원 ▲고대 안암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대한심부전학회 ▲명지병원 ▲대한영상의학회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강동성심병원 ▲다사랑중앙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소식을 전한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비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문화방송(이하 MBC)과 4월 18일 '진료비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공단과 MBC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대한 인지도 확산을 위한 '진료비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면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갖기로 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노인장기요양보험, 건강검진, 금연치료 등 다양한 제도의 인지도 및 수용성 향상 등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공
건국대병원이 본원 외과 윤익진 교수가 '형진전환 돼지 장기를 이용한 이종이식의 기술 개발과 사망 원인 인자 발굴' 주제로 농촌진흥청에서 12억 9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전했다. 연구 기간은 2018년 3월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34개월이다. 윤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축산과학원과 농촌진흥청 산하 동물바이오 신약 장기 개발 사업단에서 이종장기이식 분야 연구를 주도해 왔다. 윤 교수팀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알파 13-갈릭토오스(알파 갈) 적중돼지의 장기를 이용해 총 10건의 이종간 신장이식을 비롯해 22건의 이종간 심장이식, 5건의 부분 각막이식을 시행했다. 연구 결과, 알파 갈 적중돼지의 신장을 원숭이 이식했을 때 2시간 동안 초급성 거부반응 없이 장기가 보존되는 것을 확인했다. 보통 일반 돼지의 신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할 경우, 30분 이내 초급성 거부반응이 나타난다. 알파 갈 적중돼지는 알파 갈에 대한 항원을 결손시킨 돼지다. 알파갈 항원은 영장류를 비롯한 모든 동물에 존재하는데 이종 장기 이식 시 초급성 거부 반응을 유발한다. 또한, 알파 갈 적중돼지의 심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한 사례에서도 이식 후 심장
최근 대한민국의 다양한 화두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세먼지다. 미세먼지 위험이 심각해진 요즘, 호흡기 및 폐건강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고려대학교가 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국내 최고 흉부외과 명의로 꼽히는 김현구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를 초청해 '미세먼지시대, 맞춤형 폐암수술과 폐건강관리' 주제로 'KU PRIDE CLUB 수요건강포럼'을 개최한다. 김 교수는 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유럽 흉부외과학과 그릴로 상을 받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흉부외과 명의로 불린다. 2012년에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한 곳만을 절개해 폐암 수술에 성공했고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기만 이용한 폐암 수술에 성공, 국내외 의료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KU PRIDE CLUB 수요건강포럼'은 KU PRIDE CLUB 회원을 비롯해 교우, 재학생, 교직원 등 교내외 구성원들에게 고려대 의료원 명의가 건강정보를 전하는 자리다. ▲지난 3월 28일 첫 시간으로 '마음의 감기, 우울증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고려대 의료원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민수 명예교수가 강연했
오래된 조직 적십자사를 전면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18일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적십자사의 면역 장비 선정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입찰과정의 문제들을 전수 조사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이뤄진 대한적십자사의 면역장비시스템 입찰과 관련하여,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를 입찰에 참여한 장비 · 시약이 신고 · 허가 사항 모두에 법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16일 입찰 수행 기관인 적십자사 및 입찰 참여 업체인 한국로슈진단(주)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고발한 바 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번 적십자사의 무늬만 공개입찰은 엄격함 · 공정성이 이미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작년 복지부의 감사에서도 특정 업체를 밀어주지 말고 공정한 절차를 갖추라고 지적받았고 기관경고 조치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이번에도 여전히 마찬가지의 파행을 일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이미 작년에 공개입찰 공고를 냈어야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미루고 미루다가 특정 업체가 검사 시약 허가를 획득해 입찰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같은 날 입찰공고
정상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난청 질환이 70대 이상에서 두드러지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8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난청(H90)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2년 27만 7천 명에서 2017년 34만 9천 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청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청각 경로에 문제가 발생해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해, 언어 상태와 관련된 청각기관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뜻한다. ◆ 65세 이상의 38%, 노인성 난청 가지고 있어 남성은 2012년 12만 9천 명에서 2017년 16만 4천 명으로 연평균 4.9%, 여성은 2012년 14만 8천 명에서 2017년 18만 6천 명으로 연평균 4.6% 증가했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은 2012명 557명에서 2017년 686명으로 연평균 4.3%씩 증가했다.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34.9%(12만 2천 명)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 60대 18.7%(6만 5천 명), 50대 14.9%(5만 2천 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 이상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최승숙 부회장 겸 전국임상간호조무사협의회 회장이 보건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간무협이 전했다. 지난 6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한 제46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서 보건의료인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그중 간호조무사 직종으로서는 현 강원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간무협 전국임상간호조무사협의회 회장을 맡은 최승숙 중앙회 부회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 부회장은 2017년 처음 시행된 간호조무사 발전 의료법 개정에 힘을 쏟았고, 협회 최초 의원급 간호조무사 근로실태조사 실시를 추진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과 관련된 정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간호조무사에 대한 실질적 제도 개선을 이뤄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 부회장은 수상 후 "평생을 간호조무사로 긍지를 가지고 살아왔고, 숭고한 일을 함에도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는데, 너무 큰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선후배 간호조무사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활동 이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의료기관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이하 QI) 활동 지원을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5월부터 'QI 교육과정'과 'QI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QI 교육과정'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와 QI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 관리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과정으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과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이 어려운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주제는 '적정성평가 지표관리와 질 향상(QI) 활동'이며 ▲의료질 평가 동향 및 적정성 평가 방향 ▲적정성 평가와 지표관리 ▲지표관리와 QI 활동 ▲QI 활동 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5월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 부산에서 일반과정과 요양병원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교육에 관심이 있는 기관은 아래 'QI 교육과정' 일정 확인 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내 'E-평가자료 제출시스템(평가일반> 평가설명회)'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QI 교육과정 수강 후 '질 향상 활동 계획서'를 제출한 기관에 대해서는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대한 자
최근 입원환자 간호업무를 면대면이 아닌 '쪽지'로 인수인계하는 한림대의료원 일부 보직자가 내놓은 시간외근로 근절 방안과 관련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간호업무에 대한 몰이해에서 생긴 황당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6일 성명서에서 쪽지 인수인계는 여느 병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기발하고 황당한 지시이며, 의료원이 간호업무 인수인계, 시간외근로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병원 대부분이 인수인계수당 또는 해당 시간에 대해 시간외근로를 인정하고 있다. 인수인계시간은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는 환자안전 ·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절대적인 시간임에도, 한림대의료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그동안 공짜 노동을 시켜왔다."라면서, "쪽지 인수인계까지 꺼내든 보직자 심정은 헤아릴 수 있다. 의료원이 계속 시간외근로에 따른 인건비 지출을 제약하고 있으니 오죽 답답했으면 수십 년 이상 간호업무를 담당해오며 인수인계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음에도 쪽지라는 황당한 발상을 했을까 싶다."라고 했다. 또한, 한림대의료원이 제시한 사실상 휴게시간을 가질 수 없는 업무에도 근로기준법 휴게시간을 부여한다는 안과 관련해, 노조가 해당
집단행동 유보라는 14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결정과 관련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이 16일 논평을 통해 명분 없는 싸움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의협에 강력히 권고했다. 노조는 "대의도 없고 명분조차 갖추지 못한 이번 의협의 집단휴업이 유보된 것에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의협이 국민 건강을 우선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그간 의협을 비롯한 일부 의사집단은 비급여의 급여화를 두고 ▲사회주의 의료라고 호도하거나 ▲보장성 확대 정책이 건강보험 재정 파탄으로 이어져, 되려 국민건강권을 헤치게 될 거라는 등 왜곡 날조에 가까운 주장까지 서슴지 않았고, 급기야 ▲집단휴진까지 운운하며 나서 결국 국민이 또 한 번 의료계에 대한 깊은 불신만 야기해 왔다고 했다. 노조는 "의협이 집단휴진 유보와 대화의 입장을 피력한 만큼 이제 다시 협상의 국면이 재개된다."라면서, "이제 정부는 부족한 보장성 강화계획을 더욱 보완 ·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국민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노조는 "정부는 의협과의 논의에서 협상이라
이대목동병원이 본원 호흡기내과 이진화, 김수정 교수, 알레르기내과 김민혜 교수가 최근 개최된 에어웨이 비스타 2018(Airway Vista 2018) 국제학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호흡기내과 이진화 교수와 알레르기내과 김민혜 교수는 '천식 환자에서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폐렴 위험의 관계' ▲호흡기내과 이진화 · 김수정 교수는 '정상인에서 장 마이크로바이옴과 폐 기능의 연관성'이라는 연제로 학회에서 발표되는 초록 중 우수한 초록에 수여하는 '우수연제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진화 · 김수정 교수는 호흡기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전문가로, 김민혜 교수는 알레르기 및 천식 전문가로서 활발한 연구와 각종 논문 발표로 국내외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에어웨이 비스타 2018은 고질적 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의학 지식과 치료법을 소개하는 국제학회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7일 오전 11시 공단 원주본부에서 역대 공단 이사장과 의료보험 태동 및 발전기에 기여한 학계, 언론계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 건강보험이 있기까지 주요 위치에서 열정을 아끼지 않았던 인사들에게 건강보험의 발전상을 소개하는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로서 각 의견을 청취하고 건강보험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곳은 의료보험의 태동과 발전기에서 있었던 논란을 마무리 짓고 건강보험의 미래를 모색하는 역사적 화해의 자리"라며, "조합이냐 통합이냐의 논쟁은 모두 건강보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며, 이제 21세기 건강보험의 발전을 위해 건강보험의 선배와 원로님들이 후배들과 함께 하는 역사적 시간"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이 오는 5월 17일 제주도의사회관에서 의 · 약사, 청구담당자 등 제주지역 보건의약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사 · 평가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강좌는 ▲건강보험제도의 역사 및 홍보 동영상 시청 ▲요양급여비용 심사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 ▲국민건강보험법의 이해와 소송사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및 심사방향 등으로 구성되며 강의,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 · 평가 아카데미' 참여는 요양기관업무포털(http://biz.hira.or.kr)을 통해 4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종석 부산지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보건의약계 종사자에게 건강보험제도 및 진료비 심사업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 공감의 장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18년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HIRA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18)'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심평원이 보건복지부,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등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2013년부터 주최해 온 국제 행사로 개발도상국 심사 · 평가 분야 전문가의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HIRA 시스템의 바레인 수출 성공, 각국 보건부 등과의 MOU 체결(11개국 4국제기구)과 이에 따른 건강보험 개선 협력사업 추진 등으로 심평원의 높아진 국제적 인지도를 반영하듯 어느 해보다 참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번 국제연수과정은 15개국 26명이 참여하고 2017년 12월 심평원 주도로 '국제공동학습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의료심사평가매뉴얼'을 기반으로 설계됐고, 바레인 수출로 증명된 세계적 수준의 HIRA 시스템 주요기능인 ▲건강보험 급여기준 ▲행위 및 약제의 가격설정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등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개혁의 핵심 이슈 중심으로 구성된다. 개발도상국 보건의료개혁 니즈 분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