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국회 민주주의와 복지국가 연구회가 주최하고 금태섭 의원 주관으로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의 병폐와 근절 방안은?'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본 정책토론회는 국정과제인 '사무장병원 관련 처벌 등 규제 강화' 등을 통해 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를 뒷받침하고, 국민 건강보호 및 건전한 의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 근절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의 자리이다. 연세대학교 정형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보건사회연구원 강희정 박사가 주제를 발표하며, 토론자로는 법률사무소 해울대표 신현호 변호사, 경희대학교 김양균 교수, (사)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 대한의사협회 김해영 법제이사, 경향신문 강진구 기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정은영 과장, 건보공단 김준래 선임전문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은 의료(약사)법상 개설 자격이 없는 자가 의료인(약사)을 고용해 의료인(약사) 또는 법인 명의로 개설 · 운영하는 의료기관(약국)을 말한다. 불법개설 기관은 환자의 치료보다는 돈벌이에만 급급해 의료서비스 질이 낮고, 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경험이 부족해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최신 동향, 다양한 활용 사례, 분석 방법에 대한 내용을 수록한 'HIRA 빅데이터 브리프'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HIRA 빅데이터 브리프'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동향 ▲HIRA 빅데이터 분석 사례 ▲HIRA 빅데이터 분석 가이드의 3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섹션별 수록 내용은 아래와 같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동향'은 국내 · 외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련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최신 ICT 기술 개발 · 도입 · 구축 · 활용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최근 이슈 등 주요 언론에 보도된 기사를 요약해 제공하고 있다. 'HIRA 빅데이터 분석 사례'는 학계, 의료계, 산업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 · 분석한 사례를 수록해, 관심 있는 연구자와 예비창업자들이 이를 토대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HIRA 빅데이터 분석 가이드'는 2018년도에 새롭게 추가된 섹션으로, 심평원 청구자료에 대한 구조 및 처리 방법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시계열
폐혈증 사망률 감소를 위해 체계적인 폐혈증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패혈증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 송파갑)이 국가가 패혈증의 예방 · 관리 및 연구 등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 · 시행하도록 하는 '패혈증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박인숙 의원실이 17일 전했다. 패혈증은 혈액이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으로 주요 장기의 기능부전 또는 전신적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증후군이다. 국내 패혈증 환자의 사망률은 30% 후반대로 서구 선진국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패혈증으로 인한 18세 이상 60세 이하 사망자가 연간 2,70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치료 시 중환자실과 전담인력 등이 필요해 고가의 비용이 발생하는 등 패혈증으로 인한 인구 및 사회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다. 그러나 패혈증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경우 사망률 · 치료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어 국가 차원에서 이를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박 의원은 패혈증으로 인한 국민 개인의 고통과 피해 및 사회부담을 줄이고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패혈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박 의원이 대표 발
신의료기술평가와 관련하여 복지부가 '선 도입 · 후 평가'라는 포괄적 네거티브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이하 이 원장)이 '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개선 방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보험위원회 이상수 부위원장(이하 이 부위원장)이 '신의료기술평가제도에 대한 업계의 시각 및 대안' 주제로 발제했다. 신의료기술은 건강보험에 등재되지 않은 새로운 의료행위로, 2007년 시행된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행위가 보편적 진료환경에서 사용될 만큼의 임상적 안전성 · 유효성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체계상 새로운 의료행위를 급여가 아닌 비급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쳐야 한다. ◆ 안전성 확보기술, 선 도입 후 근거 쌓은 뒤 재평가 시행해야 현재 허가 · 신고되는 의료기기 중 약 2%가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이 된다. 이 원장은 "2% 중 절반 정도는 합격하고 절반은 떨어지는데, 세상을 바꿀 기술들은 이 2% 속에 숨어 있다. 해당 기술의 시장 진입 불가로, 세상을 바꿀 기회를 놓치는 일이 있어서는
"유망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 진입과 첨단 의료기기의 제품화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전혜숙 의원이 이같이 말했다. 본 토론회를 주최한 전 의원은 "2007년부터 시행돼 온 신의료기술평가 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통해 안전 · 유효한 신의료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하지만 의료기술의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전제 조건인 신의료기술평가가 의료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규제로 인식되고 있고, 그간의 제도개선 사항들이 근본적 개선이 아닌 평가절차 · 기간 단축 등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신의료기술평가 제도에 대한 학계, 의료계, 산업계, 시민사회단체, 유관 정부 부처 · 기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공유하고 합리적 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라면서, "비급여의 급여화를 핵심으로 삼는 현 정보의 보장성 강화 대책에 있어서 예비급여로 편입되는 의료기술에 대한 평가도 중요하지만, 의료시장에 진입한 의료기술을 재평가해 급여권 의료기술에 대한
환자안전법 시행 이후 환자안전사고 발생 사실을 관련 기관에 보고한 의료기관은 10곳 중 2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 간사)이 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환자안전활동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200병상 이상 병원급 등 20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최근 1년간 환자안전사고가 있었다고 답한 의료기관 188곳 중 환자안전법 시행 이후 사고 발생 사실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보고한 기관은 16.5%에 불과했다. 환자안전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했다는 응답 비율을 병원 소재 지역별로 보면 ▲인천 · 경기가 29.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 22.7% ▲부산 · 울산 · 경남 13.1% ▲대구 · 경북 12.2% ▲강원 8.6% ▲대전 · 충청 8.4% ▲광주 · 전라 5.1% 순이었다. 병원유형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이 50%로 환자안전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했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고 종합병원은 25%였으며 병원 · 요양병원은 9.8%에 그쳤다. 2016년 7월 2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환자안전법에는 '환자안전사고를 발생시켰거나
비만 치료에 관한 명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으나, 누구나 아는 사실은 덜 먹고 운동하면 살은 빠진다는 것이다. 지난 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제23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이하 오 교수)가 '에너지 메타볼리즘: 신경전달물질, 호르몬 이해하기' 주제로 발제했다. 오 교수는 "비만이 논문에서 언급되기 시작된 게 1백 년도 채 안 됐다. 비만을 주제로 한 초창기 논문에서는 비만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더 높다고 했다."라면서, "비만은 완벽히 치료되기 어렵다.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비만 추방을 목표로 잡았는데 오히려 비만이 더 늘어났다. 차라리 안 건드렸으면 더 나았을 수도 있다. 온갖 방법을 다 써도 해결이 안 되며, 살을 빼는 데 성공한 사람의 98%는 2년 뒤 다시 살이 찐다."라고 말했다. 비만은 관련 이론이 지속적으로 나오는데도 명확한 기전을 밝히지 못했기 때문에 답이 없는 문제라고 했다. 오 교수는 "비만은 에너지 소비의 불균형 때문에 생긴다. 이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으나 입에 담지를 못한다. 덜 먹고 운동하면 살이 빠지는데 직접 실천하기에
국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의 주요 감염 경로가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이 본원 감염내과 김준명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국내 HIV 감염의 감염 경로 분석 결과를 지난 13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대한화학요법학회 · 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전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2006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한국 HIV/AIDS 코호트'에 등록된 18세 이상 전국 21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HIV 감염인 1,474명을 대상으로 감염경로를 분석했다. 1,474명 중 남성은 1,377명이었고, 여성은 97명으로 평균 연령은 41.4세였다. 조사결과 전체 HIV 감염인의 감염 경로는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이 60%인 885명이었으며, 이성 간 성접촉이 34.6%인 508명이었고, 혈액 및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과 마약 주사 공동사용에 의한 감염은 매우 적었다. 연령군에 따른 감염 경로를 보면 젊은 연령군으로 갈수록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 비율이 증가했으며, 특히 18~29세의 젊은 연령군에서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은 71.5%로 나타났다. 18~29세의 젊은 연령군을 좀 더 세분화했을 때 연령이
국민 진료선택권을 확대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가 시행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 14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첩약 건강보험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첩약 건보 특위)' 발대식을 개최하고,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 추진을 위한 한의계 대표기구의 공식 출범을 전했다. 첩약 건보 특위는 ▲한의계 전문가와 원로들로 이뤄진 '자문단' ▲대내외 홍보를 진행할 '회원소통소위원회' ▲세부 정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의를 맡게 될 '사업추진소위원회' ▲첩약 건보 적용에 대한 구체적 시행안을 마련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할 '정책연구소위원회'로 구성됐다. 향후 첩약 건보 특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생애주기별 한방의료서비스 보장성 강화' 실현 측면에서 생애주기별 취약계층인 소아, 여성, 노인의 대표 상병과 치매와 난임 등 국민의 요구도가 높은 질환에 대한 첩약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우선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임장신 첩약 건보 특위 위원장은 "한때 혼란의 시기를 겪기도 했던 첩약의 건강보험진입은 이제 한의계의 희망과 관심사가 돼 세상 밖으로 나왔다."며, "첩약 건강보험을 반드시 이뤄내 한의계의 발전은 물론 국민건강증진에도 더
지난 3월 26일 발표된 '건강보험 행위 급여 · 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의 '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 제2조(검체검사의 위탁범위) 제2항에 따르면, 검체 채취에서 검사까지 장시간이 소요될 경우 검사 결과가 부정확해질 수 있는 검사는 위탁대상에서 제외한다'라고 규정하면서 위탁 제외대상에 PT 검사를 포함하고 있다. 위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규정과 관련해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가 16일 심평원이 혈액응고검사인 프로트롬빈 시간 검사를 금지한 것은 심각한 직무유기라는 보도자료를 16일 배포했다. 의원협회는 "주로 검체검사를 외부 검사업체에 위탁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도 와파린을 투여받는 환자들이 내원하고 있고, 수술하는 일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수술 전 검사로 PT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심평원이 PT 위탁검사를 전부 삭감하기 때문에 아예 검사를 시행하지 않거나, 상급병원으로 다시 전원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해 환자의 불편 ·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고, 환자의 의료비 부담도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했다. PT 위탁검사를 보험 청구하면, 심평원은 매번 열심히 삭감을 해대고 있다고 했다. 의원협회는 "정확한 PT 검
당뇨병의 발생 원인에 바탕을 둔 새로운 개념의 치료 의약품 개발 방향성이 제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이명식 교수팀(내분비내과)이 세포 내 자가포식 활성 증진을 통한 당뇨병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연세의료원이 지난 12일 전했다. 40년 동안 꾸준하게 효모에 대해 연구해 온 일본 도쿄공업대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는 세포의 '자가포식(autophagy)'이라는 현상의 분자 수준의 기전을 발견해 지난 2016년 노벨 의학 · 생리학상을 수상했다. 자가소화작용이라고도 불리는 자가포식은 기능이 상실된 미토콘드리아 등 세포 소기관과 변성 단백질, 축적된 지방을 분해해 세포 내부 항상성 · 세포 생리 기능을 유지하는 과정이다. 오스미 교수의 발견 이후 세계 여러 학자에 의해 자가포식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않으면 퇴행성 신경질환 및 암 등 여러 질병이 발병한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자가포식을 조절할 수 있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란 예측이 있었다. 자가포식 작용을 조절하는 새로운 자가포식 증진제(MSL)가 우리나라 연구진에 의해 발굴됐고, 이 물질이 당뇨병 치료 효과를 갖고 있음이 연구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이명식 교수팀(내분비내과)은 지난 10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018년 4월 16일 신임 기획상임이사에 이익희 씨와 신임 장기요양상임이사에 임재룡 씨를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이익희 기획상임이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장 출신의 내부 인물로서, 1987년 청도군의료보험조합에 입사해 대구지역본부 부장, 구미지사장, 본부 재정관리실장, 기획조정실장, 경인지역본부장, 대구지역본부장, 부산지역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하여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신임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장 출신의 내부 인물로서, 1989년 광명시의료보험조합에 입사하여 경영개선부장, 인사부장, 강서지사장, 법무지원실장, 감사실장, 홍보실장, 서울지역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대전지역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하여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기획상임이사와 신임 장기요양상임이사의 임기는 2018년 4월 16일부터 2020년 4월 15일까지 각각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기획상임이사는 기획조정실, 법무지원실, 재정관리실, 홍보실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요
<본부장 전보>급여보장본부장 현재룡인재개발원장 장수목부산지역본부장 오동석대전지역본부장 안희무 (이상 4명) <1급 전보>건강보험정책연구원 부원장 정해민 (이상 1명) 2018. 4. 16.부
더불어민주당 ·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당정협의를 통해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하 공공의대) 설립을 결정하고, 공공의대 정원을 49명으로 하여 2022년 또는 2023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49명으로는 종합적인 의료인을 양성하기 어려우므로 공공의대 정원을 최소 300명 이상으로 대폭 늘려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12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경실련은 "정원 49명의 규모는 공공의료인력 양성이라는 취지에 턱없이 부족하다. 2016년 정부와 국회가 이미 논의한 정원 100명보다도 부족한 수준이다. 따라서, 정원 확대를 전제로 두고 국립보건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합의안에서 정한 공공의대 설립 규모는 종합적이고 전문적 의료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경실련은 "49명의 단과대학으로는 종합적인 의료인을 양성하기 어려우며,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의료 취약지역,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규모다. 더욱이 부속 병원 없이 의과대학만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 교육이 가능할지 우려스럽다."라면서, "정부는 공공의대 정원을 최소 300명 이상으로 대폭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 본원 정형외과 임군일 교수의 연구논문이 최근 '국제조직공학재생의학회(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International Society)'의 학회지인 '조직공학(Tissue Engineering)'에 2018년도 4월호 표지로 채택됐다고 12일 전했다. 임 교수의 이번 논문은 '생체 외 환경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유지 및 증식에 대한 나노지형의 영향(Nanotopographic Influence on the In Vitro Behavior of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에 대한 연구이다. 이번 연구 목적은 규칙적인 나노 패턴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계속해서 계대배양 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미분화 상태와 증식을 유지하고, 접착물질의 발현을 증가 시키는데 효과적임을 밝히는 데 있다. 사진에 보이는 그림은 유도만능줄기세포가 나노 표면에 부착돼 자라는 모습을 원자력 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다양한 나노 표면이 줄기세포의 증식 및 분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임 교수는 현재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부회장으로 역임 중이며, 세계 골 관절염 연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