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낮은 비용의 'DES(진단용 엑솜시퀀싱, Diagnostic exome sequencing) 검사'로 선천혈소판기능저하증을 유전적으로 확진 · 감별함으로써 1차 지혈 장애 환우 대상의 정확한 유전적 확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심예지 교수와 K-PHOG(Korean Pediatric Hematology-Oncology Group) 연구팀이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2018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DES(진단용 엑솜시퀀싱, Diagnostic exome sequencing)를 이용한 선천혈소판기능저하증의 유전적 확진 및 원인 변이의 발견' 주제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GC녹십자지놈이 전했다. 선천혈소판기능저하증이란 출혈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혈관벽에 달라붙어 출혈을 멈추게 하는 혈소판이 선천적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잦은 코피, 점막 출혈, 출산 및 수술 후의 심한 출혈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혈소판무력증으로 알려진 글란즈만병(Glanzmann thrombasthenia)과 Bernard–Soulier 증후군, 폰빌레브란트병(von Willebrand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제15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서울 중구 소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아래 별첨 '제15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개요 및 프로그램'). 15회를 맞이하는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International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은 건보공단이 보건복지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 · WPRO) 등 국내 · 외 기관과 협력해 개발도상국 인적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주최해 온 국제행사이다. 이 행사는 국제연합(UN)이 공표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보건 분야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한 각 국의 이행 노력에 따라 건강보험 도입 및 시행 초기 단계에 있는 개도국으로부터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 증가로 시행하게 됐다. 건보공단은 국제연수과정에 대한 수요 증가 원인으로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최단 기간(12년) 내 전 국민 건강보험 달성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쉬운 접근성 ▲세계 최고수준의 ICT 기반 의료기술 등을 언급
대장의 마지막 부분인 직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인 직장암이 초기로 진단되면, 광범위 절제술 외에도 직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암만 절제하는 국소절제술도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 이인규 · 여의도성모병원 외과 박선민 교수팀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에서 수술 후 확인한 병리적 소견으로 침습 깊이가 1인(T1 stage) 직장암 환자 152명을 분석한 결과, 환자의 18.4%인 28명은 국소절제술을, 81.6%인 124명은 광범위 절제술을 받았다. 교수팀은 광범위 절제술을 받은 124명 중 임상적으로 국소절제술 치료가 가능해 보이는 T2 이하 또는 림프절 전이가 없는 N0 환자 93명을 조사했다. 직장암 국소절제술은 T1 병기의 4cm 미만의 작은 암에 림프절, 정맥, 신경 침범이 없을 시 권고되나 수술 전 진단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위와 같은 환자를 확인했다. 수술 후 병리학적 검사 결과 이 중 46.2%인 43명은 국소적 치료를 통해서도 완치 가능성이 높은 환자였다. 암 수술은 광범위한 절제를 원칙으로 하나 조기암과 같은 특수한 경우 국소절제술로 완치에 이를
제6대 병원장인 강중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교수가 지난 3월 31일 열린 대한대장학문학회 제51차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일산병원이 전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항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학문의 발전을 도모하며 나아가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67년 창립된 학회로서 현재 2천 명이 넘는 회원과 대장항문질환의 완치를 통한 건강한 삶의 구현을 미션으로 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학회 중 하나다. 강 신임 회장은 2004년부터 대한대장항문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고, 이후 제1 부회장, 차기 회장을 거쳐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회장에 선출됐다. 이에 강 신임 회장은 "앞으로 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 신임 회장은 1984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외과 수련을 마쳤으며 미국 Cleveland Clinic, Ohio. 및 일본 동경 암센터 등에서 대장항문 질환을 연수했다. 또한, 1997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멤버로 병원 건립 및 개원을 추진했고 적정의료실장, 교육연구부장과 진료부원장을 거쳐 제6대 일산병원장을 지내면서 현재 일산병원을 이끌어 온 주역이다. 아울러 현재 보건복지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한약제제인 갈근탕이 비만에 미치는 임상 효능 및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부터 만 65세 이하 여성으로 BMI 30kg/㎡ 이상이거나 BMI 27~29.9kg/㎡이면서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는 자다. 단, 내분비 질환 및 심질환, 악성종양, 담석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 임신부나 수유부는 참가할 수 없다. 이번 임상시험은 위약 대조 무작위 배정 형식으로 진행되며 24주 동안 병원방문 6회, 전화인터뷰 2회, 혈액검사 5회로 구성돼 있다. 12월까지 총 32명을 모집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건강 검진 및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임상시험 참가에 대한 문의는 한방재활의학과 외래(02-958-9952)로 하면 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정형외과 정증열 교수가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26차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의학자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 교수는 파열된 회전근개 치료에서 봉합 가능성 정도를 예측하는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교수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분석을 이용한 후향적 연구에서 팔을 들어 올릴 때 사용하는 어깨의 극상근이 차지하는 비중을 이용해 관절경 수술에서 회전근개의 봉합 가능성 정도를 예측하는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6월 정형외과 SCI 저널인 JSES(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에 등재됐다. 정 교수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견주관절 분야 전임의를 수료했다. 현재 대한견주관절학회와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어깨 및 팔꿈치 관절, 스포츠 손상 분야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아이스하키팀 의료책임자로 국내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졌다. 한편, 대한견주관절학회는 어깨 및 팔꿈치 관절과 관련된 질환을 연구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학회로, 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본원 정형외과 유연식 교수가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26차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19년 3월 30일까지 1년이다. 대한견주관절학회는 어깨 및 팔꿈치 관절과 관련된 질환을 연구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학회다. 유 신임 회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거쳐 현재 한림대학교 어깨관절 연구회를 이끌고 있다. 또한, 대한정형외과학회 편집 및 보험위원, 대한견주관절학회 평의원 그리고 세계스포츠관절경학회(ISAKOS) 견관절 위원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한 요소를 접목한 견관절의 생역학과 관련된 많은 논문 · 교과서를 집필했다. 특히, 견봉쇄골관절의 생역학을 재조명하고 견봉쇄골 관절 손상 시 치료 지침을 새롭게 제시해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유 회장은 "밖으로는 견주관절 분야의 활발한 교류 및 연구를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내부적으로는 회원들의 재교육 · 전문성을 강화해 직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데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의료기기산업계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4월 교육을 마련했다고 3일 전했다. 4월 집합교육은 ▲의료기기 제조 · 수입자 대상 사후관리 기본과정 ▲IEC 60601-1(3.1판) 규격의 이해 기본과정 ▲의료기기 건강보험 기본과정 ▲의료기기 수출입 무역실무 기본과정 ▲의료기기 판매업자 · 임대업자를 위한 유통품질관리기준(GSP) 교육 등 총 5개 과정이 실시되며, 현재 교육신청을 받고 있다. 집합교육은 협회 교육홈페이지(http://edu.kmdi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무료교육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고용보험을 납부한 기업이어야 하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홈페이지(http://hie.kohi.or.kr)에서 기업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교육신청자는 협약기업 여부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약 등록기업이 아니면 최초 교육 신청 시 1회 가입으로 무료교육을 받을 수 있다. 무료 교육은 선착순 신청으로 마감한다. 협회는 의료기기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4월 교육부터 '페널티 제도'를 도입한다. 교육신청 취소는 교육 5일 전까지 가능하며, 교육 전일과 당일 취소,
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조울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과하게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가라앉는 우울증의 감정상태가 불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양극성 장애 질환'인 조울증은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이다. 이번 강좌는 우울증과 조울병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정신건강의학과 민경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조울병 바로 알기'란 주제로 강의한다. 강좌에 앞서 희망자에 한해 조울병 선별검사도 진행하며, 강의 후 검사 결과 및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강좌는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외과적 수술이 어렵고 대안적 수술만 가능한고위험군 환자의 경우대안적 수술 방법도 넓은 의미의 '수술'로 판단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건강보험에 가입한 A씨가 제기한 조정신청 사건과 관련해 협심증을 앓고 있는 신청인이 갑상선결절의 치료를 위해 시행한 고주파절제술이 이 사건 보험약관에서 정한 '수술'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S생명보험회사에 수술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4일 전했다. 고주파절제술은 1mm 크기의 작은 바늘을 병변부위에 삽입하고 흘려보낸 고주파에서 형성된 마찰열이 병변을 태워 없애는 방식의 기구를 이용한 치료방법으로, 국소마취만 필요하다. A씨(女, 60세)는 1999년 10월 11일 생명보험회사의 건강보험에 가입한 후 2016년 5월 16일 좌측 갑상선결절로 고주파절제술을 시행 받은 후 수술보험금 3백만 원을 받았다. 2016년 8월 2일 우측 갑상선결절로 고주파절제술을 다시 시행 받은 후 수술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회사는 보험약관상 고주파절제술은 '수술'의 정의에 해당하지 않아 수술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으나 분쟁예방차원에서 이번 수술까지만 수술보험금 3백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A씨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 당선인은 자기 권리만을 주장할 게 아니라 국민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관심을 둬야 한다." 지난 4일 오후 2시 한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기자간담회에서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최혁용 회장(이하 최 회장)이 이같이 주장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중점 과제로 ▲한의약 보장성 확대(급여화) ▲현대 의료기기 사용 ▲세계의과대학 목록 재등재를 언급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의협을 비롯해 각 직역 단체들과의 연대가 필요하며 ▲정부의 보건의료시스템 개혁에 적극적으로 찬성 · 동참할 계획이라고 했다. 중간 목표는 일차의료 통합의사 제도이며, 최종 목표는 의료일원화라고 했다. 한편, 이날 오간 질의응답을 메디포뉴스는 일문일답 형태로 정리했다. ◆ 해외 한의사 면허와 우리나라 면허의 차이는? 중국에는 중의대와 서의대가 있는데, 중의대를 나오면 중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서의대를 나오면 서의사 면허를 취득한다. 2년을 더 배우면 의사든 한의사든 복수면허자인 중서결합의사가 된다. 그런데 중의사든 서의사든 중서결합이든 면허 범위는 같다.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중의과학원이 있는데, 산하에 한방병원인 광안
일차의료 통합의사 제도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의사 · 한의사의 의료일원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지난 4일 오후 2시 한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최혁용 한의협회장(이하 최 회장)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 회장은 세 가지 중점 과제로 ▲한의약 보장성 확대(급여화) ▲현대 의료기기 사용 ▲세계의과대학 목록 재등재를 언급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를 비롯해 대한약사회 및 대한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 대한간호사협회(이하 간협) ·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등과 연대하고 ▲정부의 보건의료시스템 개혁에 적극적으로 찬성 · 동참할 계획임을 밝혔다. 중간 목표는 일차의료 통합의사 제도이며, 최종 목표는 의료일원화라고 했다. 최 회장은 "적어도 일차의료의 주치의 레벨에서는 의사 · 한의사가 통합의사로 기능해야 한다."라면서, "한의협 · 의협이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합의하고, 보건복지부가 잘 중재하여 오는 2020년 의료일원화를 이루고자 한다. 즉, 의료일원화를 통해 한의사가 역할 제한 없이 온전히 한의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한의협, 첩약 · 한약제제 · 약
폐암을 필두로 한 암환자 대상 항암표적 치료를 고려할 때 우수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환자를 예측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인 치료가 이뤄지게 됐다. 특히, 지금까지 예측을 도와준 유전자 바이오마커를 갖지 못한 환자에게도 새로이 개발된 진단기술이 적용됨으로써 환자 분류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교수팀(종양내과)이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윤태영 교수팀,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팀과 '환자 조직 내에서 추출한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측정해, 폐암 표적항암제에 대한 반응성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기술 개발'이라는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했다고 세브란스가 전했다. 연구팀은 암 치료 과정에서 더 높은 효율성을 확보하고 낮은 부작용 발생을 위해 개별 암 조직에서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단백질을 찾아 특이적으로 저해하는 항암표적치료에 주목했다. 그중 지금까지 항암표적치료 대상 환자 선별을 위해 치료 표적이 되는 단백질 생산 DNA 돌연변이 유무 확인과정에 의문을 가졌다. DNA 돌연변이가 존재해도 항암표적치료 성공률이 50%에 미치지 못했을 뿐 아니라, DNA 돌연변이가 발견되지 않는 환자도 항암표적치료에서 기대보다 월등한 효과를 거두는 사례가
한번 발생하면 정상이 되지 않고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 마비 질환은 고연령층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며, 입원환자 상당수가 요양병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마비(G81~G83)'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1년 6만 명에서 2016년 7만 5천 명으로 늘어났으며, 진료비는 2011년 3,313억 원에서 2016년 6,643억 원으로 연평균 14.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마비 질환은 중추 및 말초 신경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운동증상 및 감각 증상의 총칭을 말한다. 마비의 운동 증상은 근력 위약으로 인한 보행장애, 상기 기능 장애가 나타나며 감각 증상은 이상 감각, 신경통을 호소하게 된다. ◆ 50~70대 이상 연령층에 집중 분포, 한 번 마비 오면 정상 되지 않아 마비 진료환자 중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은 비중은 2011년 66.4%에서 2013년 70.2%로 증가했다가 2016년 63.2%로 감소했다. 2016년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보면,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약 83.8%를 차지하고 있다. 50~70대 이상 연령층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며, 특히, 70대 이상에서는
현행 전기사업법상 종합병원이 증 · 개축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전기안전공사로부터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지만, 종합병원 10곳 중 7곳은 전기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서구)이 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종합병원 증 · 개축 및 전기안전점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5년까지 23곳의 종합병원이 증 · 개축 허가를 받았고, 이 중 5곳을 제외한 나머지 18곳은 전기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해당 기간 15곳의 종합병원이 증 · 개축 허가를 받았지만, 전기안전점검을 받은 병원은 2곳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더욱이 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는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이어서 향후 전수조사 시 전기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종합병원의 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복지부는 지난 2011년 7월 감사원으로부터 해당 사항을 지적받았으나 무려 5년이 지난 2016년 12월이 돼서야 종합병원 설립 시 안전점검을 받도록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허가권자인 지자체와 이를 감독해야 할 복지부가 손 놓고 있었던 이 시기 동안 최소 16곳의 종합병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