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이 방사성의약품 제조 등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해 12월 28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 판정을 받아 2018년 1월 1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은 의약품을 제조하고 품질관리를 거쳐 출하까지 전체공정에 필요한 기준을 정한 것으로 모든 의약품 제조업체는 이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그간 방사성의약품은 GMP 적용대상이 아니었으나,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하면서 모든 의약품으로 확대 적용돼 GMP 적합 판정 없이는 방사성의약품 생산이 불가능하다. 특히, 이번 판정을 받아 제조되는 방사성의약품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용 의약품은 물론 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SPECT)용 의약품도 다수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암의 위치나 분포정도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킨슨씨병, 알츠하이머 치매 등 여러 난치성 질병 진단에도 사용된다.요오드(I-123)와 탈륨(Tl-201)은 국내에서 30MeV 사이클로트론을 보유한 의학원에서만 생산 가능한 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SPECT)용 방사성
중앙대학교병원이 본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강경호 교수가 최근 중국 북경 허무지아병원에서 개최된 '한 · 중 갑상선암 다빈치 로봇 라이브 수술 학회(China-Korea Robotic da Vinci Live Thyroid Cancer Surgery Seminar)'에서 한국 대표로 초청돼 갑상선 로봇수술 시연 및 강연을 펼쳤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학회는 중국의사협회로봇수술지회와 중국 북경암병원이 주최해 한 · 중 양국의 갑상선암 다빈치 로봇 수술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실제 수술 시연을 통하여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학문적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자리에서 중앙대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강경호 교수는 중국 등 해외 의료진들이 참관한 가운데 갑상선유두암 및 외측림프절전이 환자에서 겨드랑이와 유륜 쪽에서 진입하는 '유륜-액와 접근법'을 통한 로봇 갑상선 전절제술 및 광범위 경부림프절청소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하고, 진행 갑상선암 환자의 다빈치 로봇 수술에 대해 강연도 함께 했으며, 이후 북경암병원 두경부외과 장빈 주임교수, 중국로봇갑상선수술학회 회장인 지난군병원의 허칭칭 교수와 함께 로봇 수술을 시연했다. 갑상선 로봇수술에 있어 '유륜-액와 접근법'
암을 굶겨 죽여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에너지대사 작용을 차단해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원리다. 이번 연구결과로 난치성 암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됐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본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팀(박준성, 심진경)과 국립암센터 암미세환경연구과 김수열 박사가 대표적인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에서 에너지대사 과정을 약물로 차단해 증식 · 침윤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3일 전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세계적인 신경종양학회지 '뉴로온콜로지(Neuro-Oncology)'에 발표됐다. 뇌신경은 신경세포(뉴런)와 신경교세포로 이뤄진다. 신경교세포는 신경세포를 지지하거나, 영양 공급과 노폐물 제거 등의 역할을 한다. 신경교세포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교모세포종은 가장 대표적인 악성 뇌암의 일종이다. 교모세포종은 성장 속도가 빨라 뇌압 상승으로 인한 두통과 뇌의 이상 자극으로 인한 경련이나 기억소실, 성격변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안면마비와 언어장애, 인지기능 저하 같은 증상도 동반한다. 교모세포종의 표준치료법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 방사선 치료와 항암요법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평균 생존기간이 14.6개월에 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본교 김안나 학생(의학전문대학원 4학년)이 제82회 의사 국가고시에서 수석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전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17년 9월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행된 실기시험과 2018년 1월 9일부터 10일까지 시행된 필기시험 결과를 종합해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에 김안나 학생은 총 360점 만점에 336점(100점 기준시 93.3점)을 취득해 수석 합격자가 됐다. 고대의대는 지난해 제81회 의사 국가고시에도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김 학생은 "수석합격이라는 연락을 받고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 우선 하나님과 부모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선생님들, 4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앞으로 내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제82회 의사 국가시험은 응시자 3373명 중 최종 3204명이 합격해 95%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92.8%에 비해 2.2% 높아진 결과다.
업무로 인해 시간이 없어 건강검진을 못 받은 근로자에게 부과되던 과태료가 앞으로는 사업주에게만 부과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23일 근로자에 대한 건강검진 불이행 과태료 규정을 삭제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현행법은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 · 유지하기 위해 사업주로 하여금 근로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시행해야 하며, 근로자는 사업주가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건강진단 불이행 시 관할관청은 사업주에 대해 근로자 1명당 1차 위반 시 5만 원, 2차 위반 시 10만 원, 3차 위반 시 1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근로자에게도 같은 금액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었다. 하지만 사업자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해 주지 않아 검진을 받지 못한 근로자에게도 사업주와 동일한 과태료 부과는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계속돼왔다. 최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근로자에게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을 삭제해 불이행에 따른 근로자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내용이다. 황주홍, 서영교, 정인화, 김승희, 김중로, 이용주,
몸에서 가장 나이를 속일 수 없는 신체기관은 '눈'이다.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각양각색의 건강법이 소개되고 있지만, 피로한 현대사회 속에 나도 모르게 눈은 더욱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되돌릴 수 없는 노안의 원인 · 증상, 치료법에 관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 송종석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수정체 조절력 떨어지는 '노안', 근거리만 보이지 않아 노안은 나이가 들며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눈에는 카메라의 자동초점기능과 같은 '조절력'이 있다. 가까운 물체를 볼 땐 눈 속 수정체가 두꺼워지며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준다. 하지만 눈도 노화하며 자연스레 조절능력이 저하됨에 따라 가까이 있는 물건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이 나타난다. 최근 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작은 글씨를 오랫동안 집중해서 보기 때문에 대다수 현대인의 눈 조절력이 더욱 빠르게 노화되고 있다. 따라서 60대가 아닌 30~40대 젊은 노안이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다. 이런 증상을 원시라고 착각하는 젊은 노안환자들이 많지만,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지면 먼 거리는 잘 보이지만 가까운 거리만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치과위생사는 의사 · 간호사 관계와 유사하게 치과의사의 지도로 다양한 진료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의료인이 아닌 의료기사로 분류돼 본연 업무를 법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치과위생사의 의료인 규정 및 업무 범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가장 지지를 받아야 할 치협에서조차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법 개정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2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 공청회에서 '치과위생사의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 주제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은재 법제이사가 발제했다. 1967년에 치과위생사(이하 치위생사)는 의료보조원법에 편입돼 '의료기사'로 분류된 바 있다. 김은재 법제이사는 치과진료인력이 법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해, 잘못된 업무해석 및 직종 간 갈등 ·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법령과 임상현장 간 괴리로, 치위생사 업무 수행 위축, 직업적 사명감 · 자긍심 저하 등으로 이직 · 전직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치과의료전달체계 불안정 및 인적구조 불균형이 초래돼 치과의료 · 치위생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야기된다고 했다. 이날 김 이사는 치위생사의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사 인권 보호를 위해 전국 간호사를 대상으로 협회 대강당에서 지난 19일 첫 번째 간호사 인권교육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 날 강연은 '성폭력, 성희롱 예방교육 - 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추천한 김희은 여성사회교육원 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권력형 성폭력에 맞닥뜨렸을 때의 대처법과 함께 간호사 등 공공성이 강한 직업군에 자주 발생하는 성폭력 피해의 사례 등이 소개됐다. 또, 국내외 성폭력 사례를 비교해 보고 국내에서 적용되는 성추행의 범위 등에 대한 설명도 다뤄졌다. 70여 명의 간호사가 참가한 이날 교육은 오후 4시부터 6시 10분까지 진행됐으며,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간호사 인권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2, 3차 간호사 인권교육 역시 같은 주제로 오는 26일과 2월 2일에 각각 협회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후에도 다른 주제로 간호사 인권교육이 마련될 계획이다. 간호사 인권교육은 널스라이프(www.nurselife.or.kr) 첫 화면 배너를 클릭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협회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차수별로 70명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오는 26일 오후 1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10회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기업 · 병원 연계연구와 체외진단용 기기 신기술 및 최신 동향' 주제로 깊이 있는 발표와 토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총 3세션으로 ▲기업 · 병원 연계 연구와 제품 개발, ▲최신 의료기기 신기술 및 동향, ▲의료기기 인허가 · 임상시험이다. 참여는 의료기기 인허가 및 임상시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홈페이지(http://kisc.kumc.or.kr) 또는 전화(02-2626-1858)로 하면 된다.
산후조리원 또는 산후조리 도우미 이용요금 등 산후조리 비용이 지원돼 출산 육아로 인한 산모들의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 송파갑)이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산후조리 비용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산후조리 비용에 대해 보험급여를 실시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전했다. 현행법에서는 임신 · 출산 진료비에 대해 부가급여를 할 수 있도록 해 임신한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가 임신과 출산 관련 진료로 실제 부담한 금액의 50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으나, 산후조리에 대해서는 별도의 급여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출산 가정 지원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고 산후조리 도우미 바우처 제도를 시행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이는 일부 저소득층 산모에게만 국한돼 있다. 한편,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문화 개선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에 0세~만 3세 영아 자녀를 둔 여성 301명의 24.3%가 4주간의 산후조리에 300만 원 이상을 지출했고, 3.6%가 500만 원 이상, 3.7%가 400~500만 원, 17%가 300~40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
2013년도부터 서울시는 금연상담서비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세이프약국 시범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나, 의료계는 의료법상 비의료인으로 규정된 약사의 세이프약국 운영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의료질서를 문란하게 할 우려가 높다면서 시범사업을 중단할 것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이에 대한의원협회(이하 협회)가 22일 성명을 발표하며,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있는 세이프약국의 금연상담서비스를 즉각 중단할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다(아래 별첨 '서울시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세이프약국의 금연상담서비스를 즉각 중단하라(성명서)'. 협회는 서울시가 금연상담의 의료법 위반 여부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가 펴낸 '시민과 함께하는 세이프 약국운영' 문서에서는 금연상담은 의료법규 위반이라는 민원이 제기돼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 결과에 따라 사업실행 여부를 결정한다고 나와 있다. 협회는 서울시의 유권해석 의뢰 공문 및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 회신문서의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서울시가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공문은 있으나, 보건복지부는 유권해석을 내리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협회가 '서울시가 약사의 금연상담
크랙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 뿌리까지 크랙이 진행돼, 발치해야하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치아에 금이 가거나 깨지는 치아 Crack(크랙)은 50대 연령대에서, 어금니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서울성모병원이 22일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보존과 양성은 · 김신영 교수팀이 2011년 7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서울성모병원 치과보존과에 내원한 환자 중 182개의 금이 간 치아를 조사한 결과 대구치(어금니)에 금이 가장 많이 생겼고, 하악 제2대구치(25.3%), 하악 제1대구치(22.5%), 상악 제1대구치(22.0%), 상악 제2대구치(17.6%) 순서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50~59세에서 금이 간 치아가 많이 발견됐고, 성별 차이는 없었다. 수복물이 없는 자연치에서 37.9%의 빈도로 높게 나타났고, 수복물이 있는 경우에서는 비접착재료인 금(gold inlay)에서 26.9%로 높게 발견됐다. 수복치료는 주로 충치 등 치아에 문제가 있을 때 전체를 치료재료로 감싸서 본래의 상태로 회복시키고 보호하는 치료 방법이다. 182개의 금이 간 치아 중 103개인 56.6%에서 3mm 이내의 치주낭 깊이를 보였
스노보드를 처음 배워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직장인 A 씨(27). 얼마 전 보드를 타다 발목이 고정된 상태로 넘어져 발목을 삐었다. 통증은 있었지만, 별거 아닐 거란 생각에 집에서 따뜻한 물로 찜질을 하고 일찍 잠들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부기와 통증이 심해져 인근 병원을 찾은 A 씨는 발목 인대 부분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로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중 슬로프를 고속으로 활강하는 스노보드와 스키의 매력에, 이를 즐기는 젊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높은 슬로프에서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특성상 사고가 발생하면 치명적일 수 있고 그만큼 부상도 잦다. 스포츠안전재단이 시행한 2016년 스포츠 안전사고실태조사에서는, 스노보드를 포함한 스키를 즐기는 사람의 64.6%가 부상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노보드나 스키는 발목이 고정된 상태로 타기 때문에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하게 힘이 들어갈 수 있고 넘어질 경우 하체에 부상을 입을 확률도 높다. 발목 부상 증상 및 치료법 등에 관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정형외과 심동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발목 염좌로 만성 발목 관절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가 지난 19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 패럴림픽 대회에 대회참가 선수 및 방문자 대상으로 강릉시 보건소에 콘돔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에이즈 예방의 일환으로 거행했다. 한편,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는 강원도지회를 비롯해 전국에 10개의 지회를 두고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복지를 증진함으로써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3년 창립됐다. 이날 전달된 콘돔은 약 10만 개로, 금액으로 치면 약 5천만 원이며, 협회는 전달식을 통해 동계올림픽이 무사히 치러지고 나아가 참가하는 선수와 관람객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본관 3층 강당에서 '루게릭병의 최신치료'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신경과 오기욱 교수가 '루게릭병의 최신치료' 주제로 루게릭병의 증상 및 진단과 최신 치료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강좌는 루게릭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루게릭병클리닉(02-2290-8367)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