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가 간호사연대NBT · 전국간호대학생연합 등과 함께 환자 안전에 직결되는 병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집회에 참석한다고 19일 전했다. 오는 20일 토요일 정오부터 광화문 7번 출구 앞에서 개최되는 이번 집회는 간호사연대NBT와 전국간호대학생연합이 함께 주최한다. 이번 자리는 최근 신생아중환자실과 권역외상센터의 열악한 인력실태가 낱낱이 공개됐지만, 아직도 그에 따른 대응책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하루속히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간호사 선생님들이 이번 집회를 통해 가장 강력하게 호소하는 부분은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이다. 대전협에서도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것 중 하나가 주치의 1인 당 환자 수를 제한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선진 의료 강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병원 내 인력들의 희생 때문이었고. 이제는 그 인력들의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국가가 나서서 정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전협은 전공의법 하위법령 제정은 물론 호스피탈리스트 도입 주장 시기부터 전공의의 업무 과부하로 인해 환자 안전에 악영향이 가기 때문에 전공의 한 명당 맡을 수
서울에 거주 중인 50대 P씨, 10년 전부터 조금씩 허리통증과 함께 왼쪽 다리 쪽으로 저린 증상이 있었으나 정도가 심하지 않아 파스나 찜질 등의 민간요법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있었다. 하지만 증상은 더욱 심해졌다. 병원에 내원해 진료받은 결과 척추의 추간판 돌출에 의한 척추 신경 압박이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요통은 인류가 직립보행을 시작한 이후 '현대인 병'이라고 불릴 만큼 흔한 통증이다. 특히 P씨의 경우와 같은 추간판에 의한 신경 압박은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요통의 원인 중 하나이다. 가장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지 못해 계속해서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경우도 많다. 또한, 불필요한 수술이나 부적절한 치료를 받아 부작용에 이르는 사례도 적지 않다. 실제로 P씨의 경우 먼저 약물요법과 함께 경막외 신경치료주사를 시행 받았으나, 일시적인 효과뿐 다시 재발을 반복해 요추 유합술을 시행 받았다. 수술만 받으면 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날 것으로 생각했던 P씨는 긴 회복 기간 및 재활 기간의 필요성을 듣고도 수술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수술 후 반년이 지나자 P씨의 통증은 똑같은 양상으로 다시 시작되었고, 오히려 왼쪽 다리의 힘이 빠지고 감각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20일부터 병 · 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요양급여비 등 2017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제공한다고 19일 전했다. 제공대상은 휴 · 폐업 의료기관을 포함해 지난해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93,932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19,361개 장기요양기관이다.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연간지급내역'은 법인의료기관의 경우 의료기관별로 제공하고, 개인의료기관의 경우 대표자별로 합산하여 제공한다.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즉시 열람 · 출력할 수 있으며, 공단 인터넷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요양기관과 휴 · 폐업 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분실하거나 훼손해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는 인터넷에서 재발급을 받거나 가까운 공단지사를 방문하면 즉시 재발급을 받을 수 있으나 요양기관의 정보 보호를 위하여 유선이나 FAX
올해 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 정기평가는 질 평가 강화, 개방형 평가, 맞춤형 평가, 평가 간소화 등 서비스 질 중심 평가체계로 개편해 실시된다(아래 별첨 '2018년 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 평가 개편내용 외 2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3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설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정기평가를 시행한다고 19일 전했다. 평가대상은 2016년 12월 31일까지 지정받고 시설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4,763개소이다. 평가 설명회 일정, 평가방법 등을 포함한 2018년도 시설급여 정기평가 계획을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http://www.longtermcare.or.kr>알림 · 자료실>알림방>공지사항)에 공고한다. 올해 평가는 관찰지표 신설 및 면담지표 확대, 외부평가자 참여제 도입 등 서비스 질 중심 평가체계로 개편해 실시한다. 평가체계 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질 평가 강화) 기존 서류 확인을 관찰과 면담 평가방식으로 신설 및 확대해 서비스 질 평가를 강화했고, ▲(개방형 평가) 평가의 객관성과 수용성 높이기 위해 학계전문가, 사회복지 서비스 등 외부평가자 참여제를 도입해 '서비스 제공 과정' 관찰 및 면담 평가 방식으로 현장
지난해 12월 양승조 의원이 발의한 '일차의료 발전 특별법'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측이 17일 '한의원'을 포함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의협이 제출한 의견서는 특별법안 제2조 1항에 규정된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의 일차의료기관에서 한의원을 제외하고, 의원 · 치과의원에 한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가 18일 성명을 발표하며, 이를 양의계의 황당한 논리로 일축했다. 성명서에서 한의협은 "양의계는 의견서에서 단순히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한의원을 포함해 일차의료의 범위를 정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한의와 양방 간에 직역 갈등이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특히 한방행위 및 한약제제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상황이라는 전혀 납득할 수 없는 궤변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했다. 양의계의 이 같은 논리 · 주장은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것이며, 잘못된 선민의식 · 우월감에 도취해 대한민국 의료법의 근간을 스스럼없이 부정하는 잘못된 행태라고 했다. 이어서 한의협은 "양의계의 주장대로라면, 국가로부터 의료인 면허를 부여받은 2만 5천 명의 한의사들이 지금 이 시각에도 전국 1만 5000여 한의의료기관
미세먼지에 노출될수록 협심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이 본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팀(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최병걸 박사, 보건과학대학 보건환경융합과학부 김성욱 교수 · 이민우 연구교수 공동연구팀)이 최근 미세먼지가 협심증 발병의 중요한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전했다. 나승운 · 최병걸 교수팀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관상동맥질환이 의심되는 10,177명에게 관상동맥조영술과 혈관기능검사를 통해 관상동맥 질환이 없는 연구대상자 6,430명을 선정해 대기오염 노출 시간과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도의 상관관계를 조사 · 분석했다. 대기오염 측정치는 한국환경기술연구원의 발표 자료를 기준으로 했으며 미세먼지(PM10),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오존 총 5가지 항목으로 나눠 비교 · 분석했다. 분석 결과, 대기환경지수 '나쁨' 수준(미세먼지 농도 72시간 기준 평균 85㎍/㎥)은 대기환경지수 '좋음' 수준(미세먼지 농도 72시간 기준 평균 25㎍/㎥)일 때와 비교해 협심증 발병 위험률이 25%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20㎍/㎥ 씩 증가하면 협심증 발병 위험률도 4%
재정수지 흑자임에도 필요 수준 이상으로 준비금을 적립해오고 있었던 건강보험제도 운영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19일 준비금 적립 상한액 기준을 낮추고, 결산상 잉여금을 보험급여 확대 등에 사용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최도자 의원실이 전했다. 현행법은 결산상의 잉여금 중에서 그 연도의 보험급여 든 비용의 100분의 5 이상에 상당하는 금액을 그 연도에 든 비용의 100분의 50에 이를 때까지 준비금으로 적립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보험제도가 해당연도 수입을 통해 해당연도 지출을 충당하는 단기보험임에도, 필요수준 이상으로 적립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정준비금을 초과하는 결산상의 잉여금에 대한 별도의 규정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준비금의 상한액을 50%에서 30%로 낮추고, ▲준비금 적립상환액 기준을 보험급여에 든 비용으로 개정하는 내용이다. 또한, ▲적립된 준비금은 향후 감염병의 확산 등 예측하지 못한 사유로 인하여 발생한 부족한 보험 급여비용에 충당하도록 용도를 제한하고, ▲상한액을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됐다고 19일 전했다. 1기(2009~2011년), 2기(2012~2014년), 3기(2015~2017년)에 이어 4기(2018~2020년)까지 4주기 연속 지정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2015년 경기서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운영을 시작으로 급성기 중증환자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에크모가 탑재된 중환자용 응급차 Hallym Mobile ICU, 이동식 진료소 특수구급차를 비치해 지역사회에서 재난상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개소해 지역사회 자살시도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자살예방과 자살사후대책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령화 사회에 맞춘 최첨단 DNA 유전자 검사장비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를 도입해 암,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등 유전성 질환, 이식의학, 감염의학 등 개인별 유전자 위험도를 분석하고 있다.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는 단시간에 다수의 유전자를 동시에 분석해 개인별 유전체 전체를 분석하는 기법으로 특정 질환을 예방하고 개인별 유전자를 정확하게 분석 · 진단해 맞춤형 치료가
지난달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17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과 심봉석 이화의료원장 등을 포함한 이대목동병원 경영진 7명이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에 이대목동병원은 간호부원장 · 의료부원장 중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됐다. 그런데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사퇴 의사를 표명한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이 선임돼 일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이화여대 학교 측은 "경영진이 사퇴의사를 밝혔지만 후임자 임명에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그동안 수습을 책임져온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19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이대목동병원 비상대책위원회를 전면 재구성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사태를 책임져야 할 병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태수습책"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서에서 노조는 "총체적 부실의 당사자이고 사태수습능력이 없는 당사자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한 것은 이대목동병원과 이화여대 학교 측의 사태 인식이 너무나 안일하며, 쇄신 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면서, "비대위장 선임과 관련한 학교 측
건국대병원이 자체 개발한 유전자 검사법으로 '정밀의학 폐암클리닉'을 개설했다. 세계 최초로 체액에서 분리한 세포외소포체(나노소포체) DNA를 이용한 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법을 기반으로 '정밀의학 폐암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건국대병원이 19일 전했다. 이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표적치료제 효과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 폐암은 조직형에 따라 크게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나눈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80~9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국내의 경우 EGFR 유전자 돌연변이 양성 폐암의 빈도가 40%에 이르기 때문에 EGFR 유전자 돌연변이 유무를 신속하게 확인하는 검사는 치료항암제를 결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계영 센터장 연구팀이 개발한 방법은 기관지폐포세척액, 흉수, 뇌척수액 등의 체액에서 세포외소포체를 분리해 DNA를 채취, EGFR(표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Epith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유전자를 분석하는 기법이다. 이 기법을 연구한 결과, 초진 환자에 있어 현재 사용되는 EGFR 유전자 검사와 세포진을 이용한 검사와 대등한 민감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 검사 등과 같이 침습적 방법을
보다 적극적인 영유아 대상 결핵 · 수두 · 감염병 예방을 위한 입법청원이 국회에 제출됐다. 대한아동병원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피용 BCG(Bacillus Calmette Guerin)의 정식 NIP(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국가무료예방접종사업) 채택, 수두 2회 추가접종 NIP 확대 시행, 소아청소년과 병원 일반병상 의무 확보비율 수정 요구를 골자로 하는 총 3종의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날 협회는 영유아 감염 예방, 저출산 극복, 보장성 강화를 위해 일반병상을 기존 총 병상 50% 이상에서 '10% 이상' 확보로 수정해야 하며, '경피용' BCG의 정식 NIP 채택, 수두 '2회' 기본접종 채택 등이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청원서명 운동을 펼쳐 3만여 명의 목표를 달성했다. 입법청원 소개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 천정배(국민의당) 의원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주영(자유한국당) 의원이며,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광수 의원을 비롯해 네이버맘카페 '애기똥풀' 및 YMCA 관계자가 배석했다. ◆ 영유
대한치과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사업에서 그동안 치과 병 · 의원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29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참여기관 중 자율점검 실적이 뛰어난 대한치과의사협회를 수상대상으로 선정했다. 2017년 행정안전부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결과 ▲치과병원 78.9% ▲치과의원 79.5%로 타 단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자율점검 완료율에서 ▲치과병원 95% ▲치과의원 94.4%를 기록해 타 단체보다 약 7% 높은 자율점검 수준을 보이고, 회원 대상 교육도 2회 실시하는 등 협회 차원의 노력한 부분이 인정된 것이다. 이밖에도 주무 부서인 치협 정보통신위원회는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된 후 치과병 · 의원의 개인정보보호 조치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된 국민의 인식이 높아지고 관련 법규도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을 통해 치과계가 국민들의 개인정보 및 의료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각별히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 별관 미카엘홀에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호흡기 · 알레르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영등포구 · 금천구 · 관악구 등 인근 지역 전문의뿐 아니라 수도권 개원의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주요 질환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개원의와 대학병원 간 유대강화 및 협력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강좌는 ▲만성기침의 진단과 치료(호흡기내과 김동규 교수) ▲외래에서 폐렴의 진단과 치료(호흡기내과 심윤수 교수) ▲폐결핵의 진단과 치료(호흡기내과 최하영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강좌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주어진다. 자세한 문의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02-829-5107)로 하면 된다.
대한간호협회 제37대 회장선거에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가 단독 출마한다고 간협이 18일 전했다.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17개 시 · 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신경림 교수가 확정됐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 10명과 감사 후보 3명도 확정 발표했다. 신경림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곽월희 전 병원간호사회 회장, 제2부회장 후보로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는 임원 선거는 오는 2월 21~22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제85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임원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부회장의 경우 회장 후보로 확정된 사람이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에 나서게 된다.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따라 병원간호사회 회장 확정됐다. 대한간호협회 정관에는 당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보건사회연구' 신임 편집위원장에 신영전 한양대 교수가 위촉됐다고 보사연이 17일 전했다. 신 편집위원장의 임기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미곤 원장직무대행은 1월 17일 본원 3층 다산실에서 전임 편집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신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 편집위원장은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 ·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양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취약계층, 건강정책, 건강형평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 교수는 북한 보건의료정책 전문가이기도 하다. 한편,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지인 '보건사회연구'는 1981년 '인구보건논집'으로 창간된 이후 우리나라 인구, 보건, 사회분야 이론과 정책을 아우르는 주요 논문들을 게재했고, 수많은 정책 제안들을 소개해온 보건 · 복지 분야 대표 학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