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의료법 개정과 관련해 범 치과계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 공청회를 개최한다. 치위협은 "치과위생사가 치과에서 수행하는 업무는 의료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의료인이 아닌 의료기사로 분류돼 있어 본연의 업무를 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가에서 면허한 치과위생사들이 시대적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느끼고 국가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의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의료 분야의 의사 · 간호사의 업무 역할 및 체계와 같이 치과 의료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법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치과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치위협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현행법상 문제점과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의 당위성을 제시하고, 치과계 각 단체 및 치과병의원 관계자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이에 공청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은재 법제이사의 발제를
스키 시즌이 한창인 요즘, 대학생 김 씨(22세)는 방학을 맞아 지인들과 스키장을 찾았다. 차가운 바람을 가로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두드러기로 인한 가려움증 때문에 심각한 고통이 찾아왔다. 음식을 잘 못 먹었나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는데, 뜻밖에도 원인은 차가운 기온이었다. 영하의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독 피부가 가렵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은 건조한 계절 탓에 생기는 피부건조증이다. 피부건조증과 더불어 겨울철 주의해야 하는 피부질환 중에 한랭두드러기가 있다. 차가운 바람이나 물 등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두드러기로, 대부분 일시적 증상을 보이나 심각할 경우 두통, 저혈압, 실신, 천명, 숨참, 구역,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두드러기와 피부건조증에 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차가운 공기, 물 등에 노출되면 생기는 '한랭두드러기' 한랭두드러기는 찬 공기, 차가운 물이나 얼음 등에 노출됐을 때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현상이다. 정확히는 추위에 노출되었다가 다시 몸이 더워질 때 증상이 발생한다. 대부분 일시적 두드러기로 나타나지만, 일부에서는 피부에
"거버넌스 통합은 문화 변화를 통해 느리더라도 바꿔나가야 한다. 각자의 이해관계를 주장하면 결국은 무너진다." 지난 1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건의료 R&D 혁신을 위한 대국민 토론회'에서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2018~2022)(안)을 발표한 보건복지부 R&D 중장기 전략기획단 송시영 총괄위원장이 이같이 지적했다. 송 위원장은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이 향후 3차 계획과의 연결고리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임을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앞으로의 시대는 정보의 순환이 빠르고 투명하게 될 수밖에 없다. 정보 전달 속도가 느렸던 과거와 비교해 현재는 SNS상에서 정보가 바로 올라오고 사회적 이슈가 된다. 보건의료 R&D 분야에서도 그러한 일들이 이뤄지지라 예상한다."라면서, "이번 2차 계획안은 3차 계획을 생각하면서 연결고리를 두고 만들게 됐다. 그런데 3차 계획을 완벽하게 예상할 수 없었다. 지금은 모든 면에서 빠르게 변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예상이 힘들다. 1차 계획에서 어떤 것이 살아남고 없어졌는지 등을 꾸준히 가지고 있어야만 3차 때도 충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고대 구로병원이 본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채승 교수가 ㈜제우스에서 주최한 '혁신적 진단 플랫폼 기술 개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전했다. 임 교수의 연구는 '조혈모세포수 측정을 위한 고감도 CD34 항체키트 개발'로 공모작 중 최고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 기술로 인정받았다. 조혈모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등의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세포로, 백혈병 등 혈액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조혈모세포수를 확인하기 위한 상시검사가 이뤄진다. 임 교수는 이에 착안해 조혈모세포수 측정을 위해 채취한 혈액에 염색약을 넣어 개체 수를 확인하는 데 있어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바이오용 양자점을 활용했다. 임 교수가 개발한 항체키트는 기존에 형광 염색법인 PE나 FITC에 비해 세포감지 능력이 뛰어나 가시성과 명시성을 높여 판독력을 끌어올렸다. 임 교수는 "진단의학에서 핵심소재 중 하나인 양자점을 활용한 연구로 질병 진단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말라리아, 뎅기열, 인플루엔자 등 다른 바이러스의 진단 키트 추가 연구개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제우스에서 개발한 고발광 양자점을 적용한 '양자점(Quantum
양산부산대병원이 2회 연속으로 대한영상의학회에서 주관하는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전했다. 인증은 2018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유효하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인증으로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의 우수한 의료영상 품질관리와 지역의 타 의료기관 의료영상 품질관리에 대한 기여도를 재확인했다."고 했다.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제도는 (사)대한영상의학회에서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체계의 정착을 위해 품질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수련병원을 평가하는 제도이며, 인증서는 특수의료장비인 CT, MRI, 유방촬영에 대해 장비, 인력, 시설, 안전관리, 판독, 감염관리 등의 항목을 심사하고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의 적합 판정을 받은 병원에게 수여된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는 2017년 MRI 4호기, CT 5호기 · 6호기를 도입해, 총 CT 6기, MRI 4기 보유하고 있어 영남권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교수 19명, 전공의 8명, 방사선사를 비롯한 108명의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빠르고 정확한 판독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6개의 CT실에서는 월평균 8,000건의 검사를 시행하고
지난달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12일 국립수사과학원이 사인을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으로 지목한바 있다. 이에 12일 대한간호협회가 성명을 발표하며, 신생아 사망 사건의 정확한 사실 규명 및 의료인력 등 제반 업무 환경개선이 우선돼야 함을 지적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간협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가 집단 사망한 지 1월 12일로 27일이 지났다. 먼저 소중한 어린 생명을 잃고 눈물과 고통 속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면서, "1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주사제 취급과정에서 감염관리 의무위반 등의 혐의가 있는 간호사 2인과 수간호사 1인을 포함한 의료인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겠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라고 했다. 이어서 간협은 국립수사과학원과 질병관리본부의 검사결과상 신생아 사망원인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추정된다는 이유로 주사제 준비 단계에서의 오염 가능성을 들어 간호사 3인을 포함한 의료인 5인을 입건한다고 했으나 위와 같은 감염 추정 가능성으로 의료진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간협은 "오늘 언론보도에 의하면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임직원들의 60억 횡령 사건과 관련해 병원 측이 위탁업체 임직원들이 연루된 사건임을 전했다. 지난 11일 오전 9시경 연합뉴스TV가 단독으로 보도한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60억 횡령 의혹...검찰 수사' 기사와 관련해 12일 한양대학교병원이 해당 기사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해명하고 나섰다. 연합뉴스TV는 기사에서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임직원들이 수십억 원을 횡령했고, 가족을 직원인 것처럼 속여 급여를 타갔으며, 납품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고 했다. 이에 한양대병원은 "현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은 ㈜모닝앤드라는 장례사업을 운영하는 업체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즉, 언급된 횡령 사건은 ㈜모닝앤드 임직원들이 연루된 사건으로 한양대학교병원과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알린다."고 했다. 병원 측은 "해당 기사는 제목과 본문 내용에 '위탁업체(모닝앤드)'라는 주어가 빠져 일반인들에게 오해를 살만한 기사이다."라면서, "평소 한양대학교병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사를 다뤄주는 기자들에게 올바른 사실관계를 다시 한번 전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에 따라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한의약치료기술 공공자원화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이 국민들이 믿고 쉽게 찾을 수 있는 한의진료를 위해 총 30개 주요 질환에 대한 근거기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은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에 따른 한의약 과학화 · 표준화 및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한의계 프로젝트로, 2016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입해 30개 질환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를 수행한 후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해 2021년부터 일선 한방의료기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2018년에는 8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체계적 문헌고찰이나 전문가 합의 등 기존의 모든 근거를 질환별로 종합하여 개발될 뿐만 아니라, 근거가 부족한 영역에 대해서는 직접 임상연구까지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게 된다. 현재 30개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검토 · 평가위원회'의 예비인증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이 중 7개의 진료지침이 근거창출 임상연구를 완료하고 최종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사업단에서는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뿐만 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과 관련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Citrobacter freundii) 감염, 즉, '패혈증'이 신생아 사인임을 통보했다. 국과수는 12일 오전 10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관련 감정 결과를 통보하고, 변사자 4명의 사망 후 채취 혈액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으며, 이는 사망 전 3명의 환아에게서 채취한 혈액에서 확인된 세균 및 사망 환아에게 투여된 지질영양주사제에서 확인된 세균과 동일한 세균으로 확인되는바, 주사제 오염 및 취급 과정 중 오염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고려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지질영양주사제 외 타 수액세트에서도 동일 세균이 확인되나 사후 오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했다. 국과수는 균 감염으로 인해 유사한 시기에 사망에 이르게 된 점은 이례적으로 심장박동의 급격한 변화, 복부팽만 등의 증세가 4명에게서 나타나서, 유사시기에 감염돼 유사한 경과를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26일 질본이 전원 · 퇴원한 신생아 12명 중 9명의 신생아에게서 로타바이러스가 추가 검출됐다고 발표한바 신생아 사인이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지목돼왔다. 국과수는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이 본원 한방여성의학과 김동일 교수팀이 최근 난임 치료를 위한 착상 개선용 한방 난임 치료 처방인 '배란착상방(排卵着床方)'에 대한 연구 발명 특허를 획득했다고 12일 전했다. 이 특허는 김동일 교수가 임상 경험으로 개발한 처방을 활용한 것으로 '착상 증진 효능을 갖는 배란착상방 추출물 및 이의 용도'이며, 한방 난임 치료 한약 처방에 대한 연구 발명 특허다. 이 발명은 배란착상방(생식세포 보호를 통한 난자 질 개선 및 착상률 향상 효과와 조기폐경 예방효과를 가진 처방)의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한 처방으로 착상 장애로 인한 불임의 예방 · 개선 · 치료에 관한 것이다. 배란착상방 추출물은 부작용이 적고, 배란뿐만 아니라 수정란의 착상을 증진해 임신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착상 장애로 인한 불임, 난임 등의 개선 · 예방 · 억제 또는 치료에 유용한 의약품 및 건강 기능식품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난임 치료와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착상 장애를 가진 여성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높이게 되었다. 배란착상방 추출물은 항산화작용을 할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난소 독성 물질인 VCD(4-vinylcyclohexene diepoxide)에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이어 1월 12일 국내 과학기술 분야 대표적 석학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한양대학교의료원이 전했다. 배 교수는 류마티스질환 분야에 있어, 정밀의학의 기반이 되는 임상 · 유전 역학 연구와 혁신적 진단 및 치료 연구의 세계적 연구자이다. 대표적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를 주된 대상으로 다양한 임상 및 중개연구를 수행해온 배 교수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근거 중심 의학적 접근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해왔을 뿐만 아니라, 정밀의학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기초연구를 임상현장에 연결해 새로운 진단법이나 치료법 등을 개발해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큰 족적을 남겼다. 배 교수는 현재까지 국외 SCI 415편, 국내 198편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했고, 다수의 교신저자 논문이 세계 최상위권 저널을 통해 발표되고 있어 이제 논문의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인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이미 지석영학술상,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 최우수임상연구자상, 대한의사협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대한류마티스학술상, 보건복
최강 한파가 찾아오면서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장혈관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겨울에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이 10%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은 관상동맥질환의 양상으로,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김현중 교수의 도움말로 관상동맥질환의 치료 및 예방법에 관해 알아본다. ◆ 사망원인 2위, 관상동맥중재술로 치료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은 관상동맥질환의 양상이다. 관상동맥의 내경이 좁아지면서 심장 근육에 혈류 공급 장애가 생기면서 심장기능 손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질환은 통계청에 따르면 증가추세로 지난 2006년 인구 10만 명당 31.1명에서 2016년 58.2명으로 꾸준한 증가추세다. 또 사망원인 2위로 암의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상동맥질환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관상동맥중재술이다.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치료법 중 하나로 심혈관질환으로 입원하는 환자에게 흔히 이뤄지는 시술이다. 풍선과 스텐트를 이용해 막힌 관상동맥을 뚫거나 확장하는 방법으로 팔이나 다리의 작은 혈관 속으로 풍선이 달린 도관(카테터)를 넣은 뒤 막힌 부분에서 풍선을 부풀려 혈관을 뚫어준다. 이후 특수 금속으로
한약진흥재단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에서 한약의 품질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한약 품질관리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몽골 전통의약 기술연구원(ITMT)의 에르덴치멕 추룬바타르를 비롯한 연구원 3명이 품질인증센터에서 한약재의 품질 평가를 위한 시험검사 실습 연수를 받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한약진흥재단은 이번 몽골 연구원들의 한약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밀검사 및 위해물질 분석을 실습 교육함으로써 한약재 제조업소의 품질관리 업무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한의약 시장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년간 한약 품질관리 체계의 핵심인 국가 실험실 역량강화를 위해 2015년 라오스, 2016년 캄보디아 연구원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2017년에는 12월 23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몽골 연구원을 대상으로 한약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몽골의 전문검사기관(GASI) 분석가 트세렌치멕 쏙투 연수생은 "한의약 산업을 대표하는 한약진흥재단에서 연수를 받게 되어 기쁘며, 공인시험검사기관에서의 현장실습 경험이 몽
한양대학교의료원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전 한국군 맹호부대의 격전지였던 베트남 빈딘성 떠이빈으로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의료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전했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단은 치과 황경균 교수를 단장으로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의 의사와 간호사, 치위생사, 치기공사 등의 치과 의료팀, 의대 학생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월 14일 베트남으로 출발해 15일부터 4박 5일간 현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2016년에도 같은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펼친 의료봉사단은 약 1,300여 명의 내과, 외과, 소아과, 치과 환자들을 치료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진심 어린 환대와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의료봉사 지역인 떠이빈은 전쟁의 아픈 기억을 간직한 장소이자 동시에 의료봉사가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라면서,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본원의 설림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해외에도 널리 전파하고, 아픔이 있는 현지 지역 주민들의 상처까지 보듬을 수 있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 지역인 떠이빈은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맹호부대가
이 책은 작으면서도 시중 병원에서 기본 감염증 진료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갖고 있다. 포켓 사이즈를 고집하는 기존의 매뉴얼보다 항목을 충실하게 채웠다. 그리고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한, 각 항균제의 투여량, 임신부 투여 여부, 주의점을 바로 알 수 있도록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염 매뉴얼인 'Johns Hopkins ABX Guide'와 같이 항균제, 미생물, 장기병태별로 정리돼있다. 이 순서는 책 처음에 제시한 '감염증 진료의 8대 원칙'에 따라 감염증 진료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감염증 진료 8대 원칙 제1장 항균제페니실린(penicillin)계 페니실린계 경구제 Cephem계제1세대 cephem계제2세대 cephem계제3세대 cephem계제4세대 cephem계 Cephem계 경구제제3세대 cephem계 경구제 그 외 β -lactam계: 모노박탐(monobactam)계 그 외 β -lactam계: 카바페넴(carbapenem)계카바페넴계 사용을 고려해야 하는 질환카바페넴계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아미노글리코시드(aminoglycoside)계신장독성(nephrotoxicity)에 대해서내이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