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이 지난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아 심장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년간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해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료량, 진료과정, 진료결과, 수술 후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을 평가한 결과이다. 평가항목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며, 한양대학교병원은 2016년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대부분 항목을 우수 판정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허혈성 심질환은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중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진 관상동맥의 혈관을 대신해 다른 혈관으로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 주는 외과적 수술 치료 방법이다.이광현 병원장은 "허혈성 심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등은 질병이 발생하기 전 미리 관리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심한 가슴통증,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 응급 증상이 나타나면
소외된 계층을 살피고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는 고려대 안산병원 의료봉사단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그동안의 활동사항을 공유하기 위한 2017년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차상훈 병원장과 편성범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해 그간 의료봉사활동을 함께 해온 관계자들과 의료봉사단 등 40여 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2017년에 진행한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의료봉사단 활동의 결과보고를 통해 총평하고 보완점을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며 보다 발전하는 의료봉사단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차상훈 병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의료봉사단의 활동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고려대 안산병원의 의술로 의료소외계층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고 체계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흉부외과 조원민 교수를 단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려대 안산병원 의료봉사단은 안산시, 현대차정몽구재단, 한국수자원공사, KBS, 포스코대우 등 수 많은 기관과 함께 총 400회 이상의 의료봉사를 통해 약 1만7천여 명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양산부산대병원 안과 박종호 전임의, 변익수 교수팀의 연제 'Comparative analysis of large macular hole surgeries using internal limiting membrane sheet; insertion technique versus inverted flap technique'가 지난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APVRS 2017(Asia-Pacific Vitreo-Retina Society congress, 아시아-태평양 유리체망막 학술대회)에서 최고 포스터 상(Best Poster Award)을 받았다. 위 연제는 큰 황반원공에서 시행되는 내경계막 원공내 삽입술과 절편 뒤집어 덮기술을 비교한 것으로 절편 뒤집어 덮기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술 후 시력이 호전됐다는 논문이다. 한편, APVRS는 2006년에 창립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리체망막학회로 유리체망막분야에서 세계적인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이며, 올해 11번째로 개최됐다.
강동경희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 심질환 환자 3,505명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80개의 병원을 대상으로 적정성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등 총 10개 항목으로 이뤄졌고, 강동경희대병원은 1등급을 획득했다. 허혈성 심질환은 노화 및 고혈압, 당뇨 등에 의해 혈관의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여 관상동맥에 혈액 공급이 줄거나 중단돼 발생하는 병이다. 일반적으로 70%가 막힐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그 이상이 막히면 심장 근육이 제대로 역할을 못 하게 된다. 이럴 때 협심증 증상을 느끼게 되는데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심근경색증 또는 돌연사까지 일으킬 수 있다. 관상동맥 우회술(Coronary Artery Bypass Graft, CABG)은 좁아진 관상동맥의 혈관을 대신해 다른 혈관으로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주는 수술로, 집도의의 숙련도와 정확도가 중요하다. 한편, 강동경희대학교
크론병,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염증성장질환은 최근 유명 연예인의 투병담이 소개되면서 세간에 많이 알려졌다. 염증성장질환은 복통과 설사, 대변을 참지 못하는 대변 절박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해당 증상은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 기존 중등증, 중증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생물학적 제제 중 1998년 미국 FAD에서 승인된 인플릭시맵 외에 선택할 수 있는 약제가 없다. 해당 약제에 불응성이거나 장기간 복용하면서 반응이 소실된 환자는 지속하는 증상과 함께 병의 진행을 보고 있어야만 하는 실정이었다. 베돌리주맙, 유스테키누맙, 토파시티닙 등의 염증성장질환 치료제에 관해 경희의료원 염증성장질환센터 김효종 센터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기존 약제에 불응성 또는 반응 소실된 환자에게 희소식 올해부터 국내에서 인플릭시맵의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중등증, 중증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베돌리주맙이란 약제가 사용 가능하면서 증상 호전과 병의 진행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베돌리주맙은 사이토카인을 생산하는 백혈구의 이동을 막는 약제로 치료 효과는 기존의 인플릭시맵과 유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센터장은
혈우병 환자마다 체내에 투여된 응고인자가 활성화되는 정도가 다른데, 일체형 용량으로 치료가 이뤄져 제대로 된 지혈 효과를 얻지 못한다는 점이 지적되면서, 개인별 '맞춤 치료'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김승희 의원이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주최한 '혈우병 등 출혈질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코헴회(혈우 환우협회) 박정서 회장이 '환자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응고인자 처방기준의 필요성'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다. 박 회장은 "혈우병 환자는 상시로 출혈의 위험을 안고 사는 희귀난치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다. 근 30년 사이 출혈을 막아주는 응고인자제제 기술이 발전해 현재 대부분의 환자가 스스로 질환을 관리하며 건강한 사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응고인자를 주기적으로 투여해 출혈을 예방하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병원 · 의사들 대다수가 혈우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혈우환자를 돕는 의사 수가 부족한 데다가 응고인자제제가 보험급여삭감이 되면서 병원 및 의사에게 불이익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 때문에 혈우병을 관리하는 병원이 진료를 안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가장 무서운 것은 전국 응급의료센터에
대한의학레이저학회가 지난 3일 오전 8시 30분부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3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의학레이저 사용 안전교육과 윤리교육의 정례화를 강조하고, 국내 의학레이저 사용에 안전교육 이수를 필수적으로 하는 제도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고대 안암병원이 13일 전했다. 의학레이저 분야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각종 병변, 종양을 제거하며 피부성형으로는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며 주름, 흉터의 개선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창상치유를 촉진하여 만성 창상의 치료와 혈류개선, 각종 질병의 표적으로도 사용하는 등 의학적으로 레이저 사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레이저의 기본이론이나 실제 사용원칙, 피부와 생체 내 반응 등에 대한 지식 없이, 아무런 레이저 안전교육을 받지 않고 사용하다 보니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여 화상, 화재, 흉터 발생, 호흡기 질환, 실명,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후유증을 남기고 있다. 의료 선진국에서는 의학레이저를 사용하는 의사는 레이저 안전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안전교육 이수증을 레이저치료실에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현대의 레이저 치료는 급격히 진화하여 번개같이 짧은 수십억 분의 1초보다 짧은 시간에 고출력 레
한파가 전국을 뒤덮었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와 복사냉각이 더해져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사상 최악의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혹한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건강관리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대표적 한랭 질환인 저체온증과 동상 등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에 관해 고려대 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최성혁 센터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저체온증, 심장 무리 생겨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저체온증은 중심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땀에 젖은 옷이나 신발 등을 착용하고 차가운 바람에 장시간 노출되면 체온을 쉽게 빼앗기게 되어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저체온증의 주요 증상은 온몸의 심한 떨림을 들 수 있으며, 체온이 32도 미만으로 내려가면 기억력과 판단력이 떨어져 의식을 잃을 위험이 있다. 30도 이하로 내려가면 심장에 무리가 생겨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최성혁 센터장은 "저체온증이 의심된다면 바로 젖은 옷을 제거하고 체온 손실을 막아야 한다."며, "마른 담요나 침낭, 핫팩 등으로 환자의 몸을 따뜻하게 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정상 체온이 될 때까지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공동으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9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강보험보장성 강화정책과 민간의료보험, ▲의료비 지출과 관련요인, ▲의료이용과 건강수준, ▲암 생존자 관련 연구, ▲여성 임‧출산 관련 연구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오전 세션에는 '건강보험보장성 강화정책과 민간의료보험'을 주제로 국회예산정책처 김상우 분석관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른 민간의료보험 영향 분석'을, 서울시립대학교 허순임 교수가 '가구의료비지출과 민간의료보험 가입의 관계'를, 동아대학교 김대환 교수가 '국민건강보험의 보장률 산출과 소득계층별 의료접근성 분석'을 내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 총 17개 주제별 발표가 이어진다. 의료비 지출과 관련해 중앙대학교 손호성 교수의 '노인 외래본인부담정액제의 효과평가', 의료이용과 관련해 뉴햄프셔대학교 김보린 교수 등의 '우리나라 노인의 장기 소득 수준 궤적 유형에 따른 복합만성질환의 변화', 암 생존자와 관련해 가톨릭대학교 이재호 교수의 '국내 암 생존자 주치의 보
강동성심병원이 지난 12일 교육연구관 6층 강당에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자살시도자의 삶 회복과 자살 예방 복지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움은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사회사업팀 등과 지역 유관단체들이 모여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라는 팀을 구성했다.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자살시도자들이 병원 밖 일상에서의 삶 회복이야기와 지역사회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이번 한해 실시한 자살예방사업을 소개하면서 서로 간의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적 · 심리적 치료와 응급치료 · 사회복지 서비스를 공유했다. 강동성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는 자살시도자가 응급실에 내원 시 SMS알림을 통해 즉시 위기개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례관리자가 개입하여 자살시도자의 삶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동성심병원 신근만 병원장은 "자살시도는 단순히 본인만의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다."라며, "자살예방을 위한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여 자살시도자의 삶을 회복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경희의료원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전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은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적합여부를 심사하는 것으로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 공격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안 위험을 사전에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을 장려하는 제도 중 하나다. 경희의료원은 인증심사에 앞서 정보보호팀을 구성,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체계적인 정보보안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보보호최고책임자인 오주형 기획조정실장은 "환자정보 보호에 대한 법규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의료기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은 당연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심혈을 기울여 온 만큼, 앞으로도 해킹 등 침해사고 대응 등 정보보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증 기간은 2017년 11월 23일부터 2020년 11월 22일까지 3년이며 최초 인증심사 후에는 매년 사후 심사를 받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8월 정기 현지조사 결과에 따른 12개 유형별 사례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13일 전했다. 심사평가원은 관련 법령 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청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으며 현지조사에서 나타난 다양한 사례를 매월 공개하고 있다(아래 별첨 '2017년 8월 정기현지조사 결과 유형별 사례'). 이번 정기 현지조사는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약 2주간 77개(현장조사 50개소, 서면조사 27개소)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벌였으며, 현장조사 47개 기관에서 거짓청구 등을 확인했고 서면조사 25개 기관에서 기준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에 심사평가원이 공개하는 8월 정기 현지조사 유형별 사례는 총 12개로, ▲특수의료장비 품질검사필증 '적합' 판정을 받지 않고 요양기관에 내원한 환자들에게 MRI 촬영을 시행한 후 비급여로 징수한 경우, ▲의사의 지도 없이 간호사에게 심전도 검사를 시행하게 하고 해당 검사료를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한 경우, ▲급여 대상 검사를 시행한 후 수진자에게 해당 검사료를 정해진 본인부담률에 따라 징수하지 아니하고 비급여로 징수하여 본인부담금을 과다 징수한 경우 등의 사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장 양철우 교수가 13일 중소기업중앙회 DMC TOWER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양철우 교수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선도형 특성화사업단 단장으로서 지난 8년간 특허 332개, 사업단 자체 신약 개발 및 진단기기의 기술이전을 통해 임상 진입 4건 및 신의료 기술 인증 획득 8건, 사업단 내 벤처 및 자회사를 설립하여 제품화에 성공하는 등, 병원이 진료와 더불어 연구중심 병원으로 정착하는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2009년 킥오프를 하여 현재 9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사업단을 통해 지초연구자, 중개 임상연구자 등의 인력양성을 도모하고 면역 관련 대형연구센터를 유치하여 면역클러스터를 구축 및 활성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면역연구센터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우리나라 장기이식에 있어 만성거부반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국내 최초의 면역억제제가 필요 없는 장기이식을 성공시킴으로써 우리나라 이식 분야의 최고 권위자임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양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 12일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제12회 간호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간호부가 주관한 이 날 학술대회는 임상간호연구논문과 학위논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간호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상간호연구 논문은 ▲임상간호사의 역량이 재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 ▲의료기관인증제 인식과 직무스트레스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근거기반실무에 대한 간호사의 지식, 신념이 업무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중환자실 내 지속적 신대체 요법과 관련된 간호업무 및 수행능력 분석, 학위논문은 ▲중환자실 간호사의 노인에 대한 태도와 의사소통 유형 및 의사소통 장애정도와의 관계 탐색 등이다. 황인자 간호국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간호실무 발전을 위한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발표한 논문이 형식적인 연구에만 그치지 말고 환자간호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논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건강iN 서비스의 우수성과 활용성을 알리고자 실시한 '건강iN 이용수기 공모전' 당선자에 대해 포상을 지난 12일 실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공모는 건강iN 웹사이트 및 모바일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서비스를 본인 및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한 우수 사례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건강iN 서비스의 우수성과 활용성을 전파하고 국민들의 평생 건강을 관리하고 지원하고자 개최됐다. 포상내역은 최우수상 1편(김경희, 작지만 나를 지켜주는 건강iN)을 포함해 총 7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44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으며, 당선자는 지난 6일 건강iN(http://hi.nhis.or.kr) 사이트와 모바일 '건강iN 앱'을 통해 발표됐다. 건보공단은 이번에 수상한 당선작을 건강iN 홈페이지에 게시해 서비스 활용에 참고하도록 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하여 건강iN 서비스가 실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