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이 보건복지부와 지난 8일 의료 질 향상 및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2017년 지역거점공공병원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QI 경진대회는 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로, 이번 QI경진대회는 '의료의 질 향상, 서비스 및 고객 만족, 업무 및 제도 개선'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총 38개의 병원이 167개의 활동 과제로 참가했으며 인천광역시의료원이 최우수상,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에는 서울적십자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공주의료원이 선정됐으며, 입선에는 부산의료원, 원주의료원, 천안의료원, 충주의료원, 서산의료원이 선정됐다. QI활동혁신상은 울진군의료원과 거창적십자병원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에 이어 2차에 걸친 활동보고서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10개 병원의 활동 과제 발표도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인천광역시의료원은 ▲의료진 간 ISBARR를 이용한 의사소통 증진 활동을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우수상을 받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파주시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CP 개발 및 지역사회 연계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중환자 의학의 공공의학적 접근' 주제로 13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올해 공공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이번 심포지엄은 16번째다. '중환자의학의 공공의학적 접근' 심포지엄은 호흡기질환연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증환자의 증가에 따른 중환자 의학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공의료에서 중환자 진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중환자 진료 경험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중환자 의학 분야에 대한 공공의료의 접근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1부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조영재 교수가 중환자실에서의 심폐순환보조장치의 다양한 임상적용 사례를 설명하고, 문제점 및 활용추세 등을 공유한다. 이어서 서울대학교병원 이진우 교수가 '인공호흡기 제거'를 주제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심포지엄 2부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외상외과 김영환 전문의가 외상전담의로서 경험한 외상 중환자의 특성과 실제를 공유하고, 마지막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김정현 중환자실장은 최근 여러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중환자실의 변화
대한치과의사협회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구강건강정책 TF'가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예방과 관리에서 구강보건분야 및 치과계 과제와 역할을 담은 정책·사업제안서를 발행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제안서는 ▲치매관련 구강보건의료 자료개발 및 교육, ▲치매환자 맞춤형 구강관리 프로그램 제공, ▲치매환자 치과의료 공급체계 구축, ▲치매환자 치과의료 서비스 확대, ▲중증 치매환자 구강관리용품 지원, ▲치매관련 구강보건의료 분야 R&D 활성화, ▲치매 대응 협력 행정체계 참여, ▲구강보건 선도형 치매지원센터와 치매전문병원 시범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아래 별첨,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에 따른 구강보건분야 정책제안서'). 특히 치매환자 치과의료 본인부담률을 10%로 인하하고 치매환자 치과의료의 가산제를 시행하는 등 현실 가능한 사업과 정책을 제안하고, 항목별 필요도와 연차별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치매 구강건강정책 TF는 김홍석 간사, 이성근 위원을 주축으로 지난달 30일 구강생활건강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여 이 제안서를 전달했으며, 치매국가책임제의 내실을 채울 수 있는 시의적절한 제안이라는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영만 위원장은 "치매관련 정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산하 LPN중앙봉사단이 내년 2월에 개최될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자원봉사단을 모집하고 지난 10일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간무협에 따르면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총 6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림픽은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17일간, 패럴림픽은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10일간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12월 8일 개최한 간무협 이사회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단 참여와 함께 티켓 구매 및 올림픽 관람, 평창올림픽 홍보 등을 펼치기로 했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 본원 재활로봇 연구팀이 최근 중국 왕징 병원과 '보행재활로봇 EXOWALK(엑소워크)'에 대한 공동 임상연구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재활로봇 연구팀과 재활의학과, 중국 왕징 병원 의사 및 치료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공동임상연구에 대한 정보공유와 성과발표 등 추후 계획을 논의했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재활로봇 연구팀은 지난해 결성 이후, 뇌졸중 환자에게 실제로 이동하면서 보행이 가능한 형태의 재활 로봇을 적용해 보행능력과 균형 향상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 이후, 본원 재활 로봇 연구팀 주관으로 학술연구 및 진료에서 MOU를 체결한 바 있는 중국 북경의 중의과학원 왕징병원과 엑소워크를 적용한 공동 임상연구를 시행했다. 재활의학과 권범선 교수는 "현재 의료로봇 분야는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앞으로 한국의 재활 로봇 시스템 선진화에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상연구는 2017년 국립재활원 중개연구단의 용역 사업비 지원으로 진행됐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필연적으로 치매 유병률 또한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사회 기반의 치매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치매노인을 위한 공적 책임의 강화' 주제로 제2회 보건사회연구 콜로키움이 개최됐다. 이날 '치매의 사회경제적 비용 추계: 건강보험과 장기요양을 중심으로' 주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선임연구위원의 발표가 있었다. 노인코호트(2002~2013년) 자료를 바탕으로 한 치매 유병률을 살펴보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매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 위원은 "이번 해 7월에 발표한 자료인데, 2002년도 치매 유병률이 0.6%였는데 2013년도 10.7%로 4% 이상이 증가했다. 그런데 2002년도에는 치매 질환을 두고 개인 관심과 사회 관심이 높지 않았다. 그래서 치매 진단이나 치매를 위한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험이 2013년도보다 훨씬 적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면서, "진료 통계를 내는 것보다 실태조사나 다른 기본 조사를 통해 실제 치매 유병률을 검증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치매환자의 복합만성질환 순위를 살펴보면, 1위 고혈압,
권역외상센터 개소 후 지표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지만, 외상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업무 강도도 더해져 기존 외상 전문 전담의들이 더 버티지 못하고 일을 그만두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지난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 소사) 주최로 '권역외상센터, 무엇이 문제인가?' 긴급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서 본 권역외상센터 현황과 문제점' 주제로 대한외상학회 조현민 이사장(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의 발제가 있었다. 조현민 이사장은 "부산대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큰 외상센터로, 2008년도 노무현 정부 때 국비 350억 원이라는 큰 지원을 받고 중증외상특성화센터로 지정받았다."라면서, "외상은 매달 일정하게 발생하지 않는다. 비수기라고 하는 활동이 뜸한 시기가 있고, 환자를 항상 받는 게 아니라서 병원 경영주 입장에서는 '뭐 하고 있냐'라는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데이터(2014~2017.10)를 바탕으로 연령별 사고비율을 살펴보면, 55세에서 64세가 20.19%로 가장 높고, 이어서 65~74세 15.76%, 45~54세 14.6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양천갑당협위원장)이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지하 1층)에서 '혈우병 등 출혈질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혈우병 등 출혈장애 환우들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국회와 행정부 등 보건당국과 해당 분야 전문의, 그리고 환자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견해를 나누고 해결점을 모색해 보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제는 박정서 코헴회장이 '환자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응고인자 처방기준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며, 황태주 前혈액학회장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황태주 前학회장은 "출혈질환에 대한 치료가 지난 30여 년간 정부와 의료계, 환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현재의 높은 수준에 이르렀고 오늘 토론회를 통해 체계적인 정책수립과 혈우사회의 모범적인 발전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 전문가 토론자로 나선 한국혈우재단 유기영 원장은 '혈우병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제안', 이건수 경북의대 소아과 명예교수는 '출혈=응급상황'을 중점적으로 토론할 예정이며, 환자 대표로 주희 환우가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곽명섭 보건복지부
대한한의사협회가 12일 '문케어 중단-양의사 의료기기 독점 사용…국민건강 담보로 대규모 집회 강행한 양의사들의 극단적 이기주의를 규탄한다!!!' 성명을 발표하며, 의료기기 문제에 대해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한의협은 "대한한의사협회 2만 5천 한의사 일동은 '문케어의 전면 백지화'와 '양의사 의료기기 독점 사용'을 외치며 국민건강을 담보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양의사들의 극단적 이기주의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면서, "양의사들은 지난 11일, 언론과 국민의 우려 속에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하고 국민들의 건강권을 핑계로 자신들의 힘을 과시했다."라고 했다. 한의협은 "이처럼 양의사들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외면한 채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위한 집단행동을 보인 것은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 과거에도 자신들의 이익과 뜻에 반하는 정책과 제도가 발표되면 진료를 거부하고 거리로 뛰쳐나오는 의료인으로서 참으로 무책임한 행태를 보여 왔으며, 소아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과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사업 지원금이 적다는 이유로 예방접종을 보이콧하는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라고 했다. 또한, "특히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종양을 진단하는 'PET/CT(양전자방출 단층촬영/전산화 단층촬영)' 검사로 진행성 간암 표적항암제 소라페닙의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서울성모병원이 11일 전했다. 이번 결과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 성필수, 핵의학과 박혜림 · 유이령 교수팀의 협진과 다학제 연구로 진행됐다. 저자들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 내원한 진행성 간암 환자 중 소라페닙 단독 치료 전 PET/CT 검사를 받은 간암환자를 대상자로 하였다. 조사 결과 진행성 간암환자 종양세포의 대사 활성도가 낮은 경우, 표적 항암제 치료 시 종양 진행기간이 4.7개월이지만 종양대사활성도가 높은 경우에는 진행기간이 1.9개월로 간암이 진행되는 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세포 대사 활성도는 종양세포의 성장 속도를 측정하는 수치로, 속도가 빠를수록 암이 빠른 속도로 진행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치료 반응 부분에서도 종양활성도가 낮은 환자군은 질환 조절률이 50%로 활성도가 높은 환자군의 2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종양성장 속도가 느리면 질환이 진행하지 않고 치료가 되거나 안정상태로 유지될 확률이 더 큰 것이
건국대병원이 지난 11일 원내 지하 1층 핵의학과에서 PET/CT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건국대병원은 지난달 20일 국내 처음 피복선량은 낮추고 진단 화질은 높인 최신형 'Philips Ingenuity TF 128 PET/CT'를 도입해 정상 가동하고 있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PET/CT 도입을 통해 건국대병원에서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준비하느라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대용 병원장은 "PET/CT 도입이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PET/CT를 잘 활용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건국대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좁아진 관상동맥 대신 다른 혈관을 만들어 심장에 혈류를 공급하는 새로운 통로를 만드는 고난도 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 진료분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구조와 과정, 결과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세부 항목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 수 등이다.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받으면 1등급, 80점 이상~90점 미만이면 2등급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종합점수 94.8점으로 관상동맥우회술 평가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그동안 2019년 초 개원하는 새 병원 이대서울병원의 특화 육성 분야인 심뇌혈관질환의 경재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고 소개하고, "이번 관상동맥우회술 1등급 획득은 이대목동병원의 심장혈관 분야에 대한 우수한 의료 기술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의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인숙 의원(바른정당 최고위원, 서울 송파갑)이 '2017년 수도권 일보 · 시사뉴스가 선정한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박인숙 의원실이 12일 전했다. 박 의원은 재선(19 ·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현재까지 국민들의 보건과 복지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박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의 유일한 의사 출신으로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정책이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야당의원으로서 ▲적십자사 병원의 실태를 분석해 대안을 제시했으며 ▲독성물질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제공하는 가칭 '중독센터'의 추진을 건의하는 등의 국가 의료체계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한 점이 남달랐다. 이밖에도 ▲간호인력 확보 문제가 심각하다며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산삼약침' 안전성 문제와 ▲C형 간염의 집단감염 문제가 2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국가관리체계가 '미흡함'을 꼬집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비급여 전면 급여화로 인한 신의료기술과 치료재료 개발 위축을 우려했다. 박 의원은 "국정감사의 목적은 정부기관들의 국정운영 실적을 전반적으로
국립암센터가 지난 11일 ㈜태건상사로부터 저소득층 암 환자 및 소아암 환아를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12일 전했다. ㈜태건상사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건설용 전기자재 제조업체로 고양시에서 인증한 우수 중소기업이다. 전체 직원의 40% 이상이 장애인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근로자가 차별 없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과 조직문화를 갖춰 올해 장애인고용촉진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태건상사 김만석 대표는 "저소득 암 환자와 소아암 환아가 완쾌해 어엿한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동행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여건이 어려운 암 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안정을 지원하는데 소중한 후원금을 사용하겠다."며, "국립암센터 전 직원이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 태건상사는 지난해에도 국립암센터에 치료비 1억 원을 후원하는 등, 매년 꾸준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무기획처장에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웅(朴鐘雄) 교수, 연구교학처장에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오상철(吳尙哲) 교수가 각각 12월 12일 자로 임명됐다고 고려대학교의료원이 12일 전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웅 교수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료원 정보전산실장과 안산병원 정형외과장, 의과대학 대학원 교무부원장과 의과대학 난치성질환중개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의과대학 교무부학장을 역임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오상철 교수는 1968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구로병원 의학연구심의위원회 위원장, 대한종양내과학회 홍보위원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연구대상자보호 전문위원,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교육이사를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