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출범 초기인 2015년 25.4%에 불과했던 경력단절 간호사 재취업률을 2년여 만에 87.2%로 끌어올리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8일 전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20일까지 경력단절 간호사 1,175명이 교육을 받았고, 이들 중 87.2%인 1,025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2015년 9월부터 12월까지 495명 중 102명의 재취업(25.4%),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180명 중 894명의 재취업(75.8%)과 비교해 볼 때 금년 재취업 성공률은 눈에 띄게 높아졌다. 간협은 올해에는 경기권역센터(수원)를 추가 개소해, 전국 7개 센터를 중심으로 재취업교육 및 지역으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개최 등과 같은 적극적인 사업 홍보가 취업연계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간협은 지난 11월 6일 부산 · 울산 · 경남권역센터가 부산시와 주관한 '간호인력취업박람회'에는 우수 중소병원 관계자 200명과 간호대학생 720명, 유휴간호사 100명 등 1000여 명이 참가했고, 지역 내 12개 간호대학에서는 학과장 인솔을 통해 단체로 박람회장을 방문했으며, 총 3
국립중앙의료원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건강증진 및 문화 · 예술 교류' 등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8일 전했다. 8일 오전 10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강검진서비스 지원 및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문화향유권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건강검진서비스 등 의료 지원을 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문화향유권 보장을 위한 예술나눔 활동 등을 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예종 구성원에 대한 건강검진서비스 지원 등 협력, ▲예술 나눔 확산을 위한 문화 · 예술 교류 및 협력,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증진병원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를 구현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은 다양한 분야의 건강증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예술인재 육성에 기초가 되는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의 의료적 지원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은 "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가 최근 '한국실험혈액학회’(Korean Society of Experimental Hematology)'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본원이 8일 전했다. 조석구 교수는 "한국실험혈액 연구회에서 학회로의 승격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통합과 교류를 희망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이라며, "중개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질 높은 연구를 수행하여 의학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임기 3년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조 교수는 임상연구 분야에서 점막염 신약개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바이러스-종양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등의 중개연구와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다. 1988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1992년 내과 전문의, 1997년 혈액종양 분과 세부전문의를 취득했다. 2001년 4월부터 2003년 2월까지 동경생화학회(Tokyo Biochemical Research Foundation)의 장학생으로서 동경대 의과학연구소(The Institute of Medical Science, The University of Tokyo, IMUST)에서 박사 후 연구를 수행했다. 보직 활동으로 가톨릭대학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2017년을 떠나보내는 전 직원 송년회를 지난 7일 에디스웨딩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8일 전했다. 이 날 행사는 2017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18년을 맞이하기 위한 자리로 윤을식 고대 안암병원장을 비롯한 약 700명의 직원이 참여해, 한해를 돌아보고 서로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송년회는 ▲2017년 고려대학교병원 10대 뉴스 영상시청, ▲전직원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윤을식 원장은 "지난 2017년 동안 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애써주신 모든 직원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우리 병원이 이뤄온 성과는 모든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다. 2018년에도 고대 안암병원을 위해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주인의식을 가져 맡은바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 암병원 3층 회의실에서 '약물 전달 개선 물질 및 재생의학 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대 구로병원과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고려대 구로병원의 자회사 ㈜오스힐, 차병원그룹 자회사 ㈜차메디텍과 ㈜차바이오에프앤씨 그리고 ㈜카이언바이오텍 총 6개 기관이 모여 맺은 것으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협약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R&D 투자 규모가 커짐에 따라 단독 출자의 위험 부담을 줄이고 내부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는 산업화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이 중요한 이유는 연구중심병원과 자회사, 스타트업 기업들이 모여 연구, 개발, 산업화를 위해 공동 투자 및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아직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임상플랫폼이자 사업화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임채승 연구부원장은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과 자본, 기교를 합해 융합 · 상생을 위한 도약의 첫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재생의학 치료 기술 발전과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장 이상훈 교수가 지난 11월 28일부터 5일간 독일 뮌헨과 스위스 졸로투른에서 '한국의 사암침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경희의료원이 8일 전했다. 사암침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침구이론으로 최근 독일어로 된 사암침법 전문서적이 출판될 정도로 유럽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특강은 한의약 세계화 사업인 동의보감 아카데미의 유럽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상훈 교수는 이번 특강의 의의를 "기존의 경혈 중심의 침구치료법과 달리 질병의 근본 원인을 경락 중심으로 종합적 분석 및 처방을 구성하는 한 차원 높은 사암침법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이론뿐만 시연을 통해 현장에서 우수성을 직접 확인한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과 후속 강연에 대한 높은 요구로 사암침법은 물론 한의학의 세계화가 크게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이상훈 교수는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장으로 해외 의료인을 위한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 관련 국제회의 참석 및 국제학술 초청 강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상훈 교수는 지난 2008년 미국 존스
업무 강도, 인력, 예산 등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외상센터 문제와 관련해 외상체계 강화가 이번 JSA 귀순병사 등과 같은 큰 사건이 발생했을 때만 이벤트성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지난 7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 228호에서 열린 '중증외상체계, 이대로 좋은가?' 정책간담회에서 대한외상학회 이강현 회장(연세대 원주의대)이 '권역 외상센터의 문제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외상외과 김남렬 교수가 '서울지역 외상 체계의 문제점'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 "골든타임 내 닥터헬기 등 권역외상센터로 빠르게 이송해야" 대한외상학회 이강현 회장이 제시한 외상 사망 현황을 살펴보면 중증외상환자는 연간 약 12만여 명이 발생하고, 약 1만 1천 명이 사망한다.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은 2011년 기준으로 35.2%(3천 5백여 명)이며, 외상 사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연간 약 4조 원에 이른다. 생존추정손실연수(Year of potential life lost)는 인구 천 명당 364.1년이다. 이 회장은 "생존추정손실연수를 계산해서 볼 때 뇌혈관(173.4년), 간질환(96년)보다 생명손실이 더 크다. 특히 40대 이하에서 장애 원
삼차신경통은 안면부의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에 이상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통증이다. 발작적인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얼굴에 무언가 닿을 때, 세수 또는 양치할 때, 대화나 식사 중에 전기가 통하는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이 얼굴 한쪽에서 나타난다. 삼차신경통은 대개 입 주위, 잇몸, 코 주위 등에 통증을 호소하기 때문에 치통과 착각해 간혹 치아를 뽑거나 신경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삼차신경통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관해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남상수 교수(안면마비센터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과로, 스트레스로 인한 화기(火氣)가 주원인 삼차신경통은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외부로부터 풍한(風寒)이라고 하는 나쁜 기운이 안면부위에 침입하여 증상이 나타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 심신불안정으로 인해 몸 안의 기운이 안정되지 못하고 화기(火氣)가 상승하여 얼굴에 작용하면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차신경통은 주로 40~5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삼차신경통 환자는 2012년 4만 3,558명에서 2016년 4만 9,029명으로 5년 새 약 1
그동안 치료가 어렵던 인공관절 재치환술 후 발생한 감염을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수술법이 제시됐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인공관절센터장 장준동 교수 연구팀이 '인공고관절 재치환술 후 발생한 감염의 변연절제술과 항생제 포함 골시멘트 비드를 이용한 치료(Acute Delayed or Late Infection of Revision Total Hip Arthroplasty Treated with Debridement/Anibiotic-loaded Cement Beads and Retention of the Prosthesis)'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한림대의료원이 7일 전했다. 인공관절수술 후 감염이 발생하면 삽입된 인공관절을 제거하고 항생제로 세균을 제거한 뒤 재치환술을 시행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인공관절 재치환술 환자에서 발생하는 감염의 경우 이미 2회 이상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관절 주위 뼈가 손상돼 인공관절 제거가 어려우며, 세균들도 항생제에 저항성이 강해져 치료가 쉽지 않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인공고관절 재치환술 후 감염이 발생한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감염치료를 시행했다. 감염으로 괴사한 조직을
췌장암으로 진단받은 사람 대부분은 갑작스럽게 암이 찾아왔다고 얘기한다. 췌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 2.7%로 다른 암과 비교해 발생빈도가 낮은 편이지만, 조기진단이 어렵고 주변 장기나 림프절로 쉽게 전이돼 평균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아 국내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10%에도 못 미치는 가장 무서운 암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과 췌장암의 상관관계에 관해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도재혁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췌장암과 당뇨병의 상관관계 췌장암의 조기 진단이 어려운 까닭은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흡연 · 지방 성분이 많은 식사 등을 하는 사람에게서 췌장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가족력이 없는데 갑자기 당뇨가 생기거나 기존에 있던 당뇨병의 급격한 악화가 췌장암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는 국내외 연구결과들이 소개되고 있다. 프랑스 국제질병예방연구소의 알리스쾨히리 박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췌장암 환자 가운데 약 50%가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췌장암이 있는 당뇨병 환자 중 50% 이상이 10년 이상 당뇨를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립암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성재훈 · 이호준 교수가 지난 2일 열린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에서 우수 구연 학술상을 받했다고 본원이 7일 전했다. 성재훈 교수와 이호준 교수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기계적 혈전 제거술시 병원 내 시간 지연을 줄이기 위한 유용한 방법 : 혈관 재구성이 추가된 뇌관류 컴퓨터 단층 촬영'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성과와 우수성 · 독창성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받게 됐다. 성재훈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의 뇌관류 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에 혈관 재구성 영상을 추가해 한 번에 검사하는 것이 불필요한 시간은 감소시키면서 동시에 급성 폐색과 만성 폐색은 쉽게 구분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공신력 있는 신경외과 저널인 'Journal of Neurosurgery'에 게재될 예정이다. 성재훈 교수와 이호준 교수는 "최근 의료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기계적 혈전 제거술에서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후부터 시술 시행 전까지의 시간 지연을 줄이려는 방안으로서 뇌관류 컴퓨터 단층 촬영의 유용성을 확인했다는데 이번 연구의 의의가
한양대학교의료원에서 발행하는 매거진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201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 사보 부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고 본원이 7일 전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진행됐으며, 한양대학교의료원 매거진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은 의학 및 건강 정보를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게 전달하고, 건강한 삶에 대한 가치 전달과 함께 환자 중심의 콘텐츠를 담아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고객과의 소통과 지역 개원의, 동문에게 의료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94년 4월 '한양대학교원보'라는 제호로 창간된 이후 2003년 9+10월호부터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라는 제호로 변경해 발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건강 및 의료정보, 병원 소식뿐만 아니라 음악, 영화, 미술 등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에는 독창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들이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인 의료 콘텐츠로는 의료진의 의사로 살아가는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안녕하세요, 선생님', 의료원 안팎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나눔과
항 PLA2R IgG 항체 검사, 가이드시스를 이용한 기관지내시경초음파, 동공검사, 타액선(침샘) 도관 세정술 등의 기술이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017년 제10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고 7일 전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한편,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는 의료법 제53조 제3항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 ‧ 발령 사항으로(보건복지부 고시 제2017 - 221호, 2017. 12. 5.),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김용석 교수가 세계침구학회(WFAS : The World Federation of Acupuncture-Moxibustion Societies)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일부터 나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세계침구학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김 교수는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부회장으로 선출돼 향후 5년간 활동하게 됐다. 이와 함께 열린 세계침구표준화위원회의에서는 김용석 교수가 의장, 남동우 침구과 교수가 위원으로 참석해 향후 진행될 침구 표준 범위와 작업절차를 논의했다. 김용석 교수는 대한한의학회 국제이사, 세계침구학회연합회 집행이사 등을 역임하고, 다양한 방송을 통해 한의학을 쉽게 전달하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학술대회에서는 김용석 교수를 비롯해 남동우 교수, 홍예진 전공의, 전새롬 연구원이 참가, 3편의 학술논문 포스터를 발표해 우리나라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6일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제1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6일 전했다.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은 보건의료제도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성장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해왔다. 이날 수료식에는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을 비롯해 11기 교육생 43명이 참석했으며, 1기부터 10기 졸업생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고위자 과정 11기는 참가 교육생 43명 전원이 수료했으며, 특히 교육에 열의를 보인 모범 교육생 6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되기도 했다. 올해로 11기째 수료생을 배출한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은 지난 8월 30일 입학식 특강을 시작으로 14주간 보건의료 정책 방향과 의료경영 분야의 최신 동향 등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고위자 과정에는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과 이홍균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장의 특강 등 다채로운 교육 내용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 정책 방향과 미래발전 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생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중구 일산병원장은 "본 과정은 우리나라 보건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보건관련 분야 전문가에게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