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대 비뇨기학교실 이동현 교수가 인공방광수술과 관련한 '라이브 서저리(수술 시연)'를 진행한다. 이번 수술 시연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개최되는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워크숍에서 진행된다. 이동현 교수는 1996년 이래 혼자 인공방광수술을 500례 이상 시행한 인공방광수술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실제로 이 교수는 지난해 한 해에만 인공방광수술 103건을 기록한 이후 올해 11월 현재 120건을 달성하는 등 매년 국내에서 인공방광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의사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이동현 교수가 처음 인공방광수술을 시작한 1996년 당시 수술 소요 시간은 8∼10시간으로 사실상 온종일 수술에 매달려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의 발달과 노하우로 인하여 수술 시간을 반으로 줄여 길어야 4시간이면 수술이 끝난다. 인공방광수술은 비뇨기종양학에서 가장 어려운 수술로 술기를 익히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이동현 교수는 이번 수술 시연을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현 교수는 "인공방광수술을 받은 환자는 다른 병원에서 요루형성술을 받은 방광암 환자들과 달리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고,
현재 치매 치료는 약물이 주를 이루지만, 인지기능 호전 및 예방에는 약물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바 인지중재치료가 새로운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금년 7월 신의료기술로 등재되고, 치매국가책임제가 발표된 데 이어, 치매 예방 · 치료의 본격화로인지중재치료학회가 창립돼,지난 17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세미나룸에서학회창립 기념 기자간담회가개최됐다. 이날'인지중재치료의 중요성과 의의' 주제로 나해리 홍보이사(성남시치매관리단장/신경과 전문의)가 발제를 맡았다. 인지중재치료란 치매와 같은 뇌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모든 비약물적 활동을 의미한다. 나해리 홍보이사는 "옛날에는 뇌는 비가역적인 기관으로, 결정적 시기가 지나면 절대 변하지 않으며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지 않는다고 믿었다. 그런데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에도 가소성(plasticity)이 존재해 경험에 따라 뇌 회로가 바뀌며 좋아질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해리 홍보이사는 1988년 유태인 요양원 노인 사후뇌부검 결과, 알츠하이머병의 병리소견이 있으나 생전에 치매 증상이 없었던 노인들은 치매 증상을 보이던 노인들보다 두 배나
심한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오십견 환자 대다수가 50대이며, 오십견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는 82.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1년~2016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오십견(M75.0) 질환으로 진료받은 진료인원은 2011년 74만 6천 명에서 2016년 74만 2천 명으로, 0.6%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2011년 28만 3천 명에서 2016년 29만 7천 명으로 4.8% 증가했고, 여성은 2011년 46만 3천 명에서 2016년 44만 5천 명으로 3.9% 감소했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50대(23만 4천 명, 31.6%)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 60대(19만 4천 명, 26.1%), 70대 이상(17만 8천 명, 24.1%)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50대(9만 4천 명, 31.5%)가 가장 많았고, 60대(8만 3천 명, 27.8%), 70대 이상(5만 8천 명, 19.5%) 순이며, 여성은 50대(14만 1천 명, 31.7%)가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12만 1천 명, 27.1%), 60대(11만 1천 명, 25.0%)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환자가
약물 기법 이외 회상요법, 토론,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인지 치료'를 원하는 치매 환자 · 보호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지만, 정작 의료계 준비 부족으로 환자들이 바라는 서비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치매학회와 대한노인정신의학회가 만나 인지중재치료학회를 창립하고, 17일 오후 3시 30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세미나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지중재치료학회 박건우 초대 이사장(고대안암병원 신경과)은 "치매환자의 보호자들은 인터넷 찾아보고 여기저기 수소문하는 식으로 이미 인지치료를 알고 있다. 또한, 의료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사들에게 안전하게 치료받길 희망한다. 그런데 정작 의사 쪽이 준비가 안 된 곳이 많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박건우 이사장은 "인지중재치료학회는 뇌 질환 및 정신질환 등에서 발생한 인지기능의 이상을 다양한 의료적 개입으로 치료하는 의사전문학술단체이다. 인지능력 개선을 위한 비약물학적 기법이 인지중재치료의 협의적 의미이며, 본 학회는 치매 어르신 대상으로 협의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 이사장은 "치매 진료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외과가 많이 하는데, 약 이외에 제도권 안에 들어와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제23회 안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안과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비롯해 최근 화두가 되는 망막질환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연수 강좌 세부일정은 ▲1부 흥미로운 망막질환(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 신용운 교수) ▲2부놓치기 쉬운 망막질환(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 조희윤 교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장 성민철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대학병원의 최신 임상 경험 공유가 1차 의료 현장의 진료 및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과 최신 지견에 대한 지식을 토론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부여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031-560-2350)로 문의하면 된다.
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9일 오후 4시 신관 5층에서 임상연구병동의 증축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전했다. 새롭게 단장해 개소하게 된 고려대 구로병원의 임상연구병동은 30병상 규모로, '약동/약력 분석실', '검체처리실', '병상' 등 목적에 따라 구획을 나눠 쾌적함과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더 나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구병동 내부에 진료실을 별도로 설치해 만에 하나라도 벌어질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임상연구병동이란 의약품을 시판하기에 앞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할 목적으로 해당 약물의 약동, 약력, 약리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고 이상반응을 연구하는 병동을 말한다. 이번 증축으로 고려대 구로병원은 이번 임상연구병동 증축을 통해 기존에 시행하던 중개임상 연구를 보다 선제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활동 영역을 넓혀 집중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연구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단순 중개연구 만이 아닌 기초연구에서부터 신약 출시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전방위적인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임상연구병동 증축에 앞서 연구 역량 확보에 주력했으며 연구에 참여하는 임상연구 대상자들의 권익 보호와
연세의료원이 지난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세브란스 두발로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병을 이겨내고 다시 세상에 당당히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더 많은 환자들이 두발로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세브란스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외과 문인성 교수가 10월 18일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열린 제47차 대한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대한이식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 10월 22일부터 2018년 10월 21일까지 1년이다. 대한이식학회는 1969년 창립되어 외과, 내과, 소아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면역학 및 코디네이터 등의 전문가 1000여 명이 활동하는 국내 장기이식을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성장했다. 또한, 다양한 이식 관련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장기이식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주도적인 역할을 대내외적으로 확인시켜 주었으며, 학술교류 및 교육을 통해 국내 장기이식의 학문적인 발전을 이뤘다. 이는 대한이식학회의 튼튼한 바탕이자 자산이며 나아가 이 분야의 세계적인 학회로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50년 전통의 학회다. 문인성 신임 회장은 "대한민국 이식역사의 시금석이 된 가톨릭대학교 이용각 교수님의 국내 최초 신장이식 이후 아시아 최고의 학회로 발전한 대한이식학회의 대표를 맡게 된 입장에서 단기간이지만 우리 학회를 대표로 일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여러 선배님과 후배들에게 모범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13일 '의무 펠로(전임의) 제도'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며, 전문의들을 값싼 노동력으로 치부하려는 일부 병원 교수들의 행태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수련병원 내의 펠로라는 의사직은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련병원에서 계속해서 일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최근 상당수 병원의 특정 진료 과에서 일부 교수들이 힘없는 전공의들에게 '의무 전임의' 과정을 강요하며 협박을 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면서,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 세부ㆍ분과전문의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전임의로서 추가 수련을 받는 것은 개인의 자유에 속하는 영역이다. 의무 전임의라는 명칭은 모든 대학생이 졸업 후 의무적으로 석사를 취득해야 한다는 주장만큼 터무니없는 주장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무 전임의가 교육적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그들의 주장은 변명에 불과하다. 수련병원의 교수는 지도전문의 자격을 갖는다. 지도전문의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는 전공의들이 충분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전문의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의무 전임의'를 주장하는 일부 수련병원 측은 '인턴을 포함한 4년 혹은 5년의 수련기간이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당뇨병 유병률이 30세 이상 성인에서 14.4%(남자 15.8%, 여자 13%)로 나타났다. 전 국민 7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10년 전보다 남자 · 여자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당뇨병을 인지하는 경우가 62.6%였으며, 치료 참여율은 56.7%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즉,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10명 중 4명은 당뇨병인지도 모르고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점은 연령별로 분석해 보았을 때 40대에서 당뇨병 인지율이 가장 낮아서 40대 당뇨병 유병자의 절반 정도는 본인이 당뇨병인지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해 합병증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데도 여전히 당뇨병에 대한 인지율이 낮고, 치료에도 무관심한 것이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당뇨병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지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아무런 증상도 없는데 치료 꼭 받아야 하나? 당뇨병 환자들은 다음, 다뇨, 체중감소의 증상이 거의 없어 불규칙적으로 당뇨약을 먹었다 안 먹었다 하는 경우가 많다. 계속 약을 먹어야 하는지
강동경희대병원이 본원 신장내과 이유호 임상조교수가 지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이식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자로 선정됐다고 17일 전했다. 이유호 임상조교수는 아시아 이식주간(ATW, Asian Transplantation Week) 2017에서 '신장 이식 후 면역 관용상태에 관여하는 유전자 및 면역세포에 대한 연구(Validation study of operational tolerance signatures in Korean kidney transplant recipients)'를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신장이식 후 면역 관용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에 대한 내용이 언급됐다. 신장이식 후 환자 대부분은 면역억제제를 평생 먹어야 하나, 드물게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정상 신기능을 유지하는 '면역 관용' 환자가 존재한다. 최근 이에 관여하는 유전자 및 면역세포가 미국, 유럽에서 보고되었으나 아직 한국인을 대상으로는 연구된 바가 없다. 이유호 임상조교수는 "신장이식 후 면역 관용 환자가 매우 드물어 연구가 어려운 분야였지만, 4년 전부터 강동경희대병원 신장 이식팀을 주축으로 한 6개 병원
경희대학교병원정형외과 정덕환 교수팀(한정수 · 백종훈 교수)이 지난 3일 개최된 대한수부외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경희대학교병원 등 4개 의료기관에서 공동 연구한 이번 논문의 주제는 '불안정 원위요골 골절에서 도수 정복 후 이차 전위와 관련된 위험인자'로, 118명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원위요골 골절은 대부분 손목관절이 손등으로 젖혀진 상태에서 집고 넘어져 발생하는 것으로, 고령 및 여성에게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다. 연구 결과, ▲환자의 나이, ▲손 부상 시 발생하는 요골 단축과 척골의 양성변위가 도수 정복 후 이차 전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으며, 그중 환자의 나이가 가장 큰 위험인자로 분석됐다.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는 "원위 요골 골절에서 도수 정복 후에 발생하는 이차 전위 요인에 대해서는 아직 이견이 많다."라며, "이번 연구는 원위 요골 골절 환자의 치료 방법(수술 · 보존)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이 지난 16일 2018년도 정보화지원 사업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원지원 회의실에서 '경남지역 의약단체와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사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전했다. 정보화지원 사업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현장점검 서비스 포함), 요양기관 업무포털 서비스, 청구소프트웨어 인증제 안내 등 요양기관의 업무 편의를 위한 정보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맞춤형 상담과 개선 대책 마련, ▲정보화지원 사업 참여 협조, ▲요양기관 업무포털 개편 사항 등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올해 3년째 맞이하는 정보화지원 사업 중 현장점검 서비스는 개인정보보호 환경이 열악한 요양기관에 직접 방문해 관련 법 · 지침 등 개선 방안을 안내해 주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매년 해당 요양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창원지원은 지난 5월 경남 · 울산 지역의 8개 의약단체 정보이사(통신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협의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한 바 있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협의
의료인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본 토론회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두고 1인1개소 수호의 필요성을 다시금 알리고 점검하기 위한 토론회이다. 특히 의료공급자 단체와 의료소비자단체에서 토론회를 공동주관해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본 토론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전문위원과 대한치과의사협회 1인1개소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이상훈 위원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준래 변호사,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정숙 운영위원,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이 패널토론에 나선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유남석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면서 헌법재판소 9인 체제를 완성했다. 이에 따라 '헌법재판소가 9인의 재판관 상태에서 결론지을 수 있던 사건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사건들'에는 '1인1개소법'을 둘러싼 의료인의 복수 의료기관 개설 · 운영 금지 위헌법률 심판사건도 당연히 포함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의료인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국회토론회'는 의료영리화를
당뇨병은 나이로 기준 삼는 소아당뇨와 성인당뇨로 주로 알려졌지만, 최근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나이와 관계없이 발병해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 소아당뇨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남효경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1형 당뇨와 2형 당뇨, 어떻게 다를까? 제1형 당뇨환자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가항체 등에 의해 췌장이 파괴되면서 발병해 인슐린을 전혀 분비하지 못해 인슐린 주사에 의존해야 한다. 반면에 제2형 당뇨는 인슐린분비 능력이 있는 경우로, 인슐린을 직접 투여하지 않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약을 먹는다. 소아·청소년의 경우는 성인보다 비교적 1형 당뇨병의 발병 빈도가 높았으나,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비만 청소년이 증가해 2형 당뇨병의 빈도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1형 당뇨병의 경우, 식사량과 운동량에 따른 인슐린 용량 조절, 올바른 투여법 등 인슐린 투여가 가장 중요하므로 전문가의 지속적인 교육이 필수적이다. 2형 당뇨병은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관리로 혈당과 인슐린 요구량을 낮출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인슐린, 메트포르민 등의 약제를 사용한다. 1형과 2형은 발병 원인부터 치료 방법까지 다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