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영상가이드라인 외부검토를 위해 마련되는 공개발표회가 개최된다. 대한영상의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오는 24일 서울성모병원 106호 회의실에서 '근거기반 임상영상가이드라인' 공개발표회를 개최한다. 임상영상가이드라인은 '환자촬영종류별 영상진단 정당성 가이드라인 마련'이라는 질병관리본부 정책용역 과제로 개발 중이며, 현재 권고문 합의 및 권고등급결정과 권고문 최종안을 도출 중이다. 이번 공개 발표회는 임상의사, 시민, 환자 단체, 언론, 유관 학회, 질병관리본부 등을 초청하고, 환자의 관점 및 이해관계자 참여 반영, 외부검토, 실행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총괄 연구책임자인 대한영상의학회 정승은(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품질관리이사는 "임상영상가이드라인의 내용은 '임상결정지원 시스템'의 기본 데이터로 이용될 수 있고 향후 지속적으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전산 시스템, 앱 개발을 통한 접근성 확대를 모색 중이며, 이를 통해 근거기반 진료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영상의학회가 오랫동안 노력 끝에 방법론 전문가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협력해 '근거기반 임상영상가이드라인' 개발을 시작했고, 이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예방 및 관심고취를 위해 11일 서울숲 공원 야외 무대에서 '건강한 숨, 행복한 삶'을 주제로 '제15회 폐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동영상 강연과 토크콘서트 및 무료 폐기능 검사와 COPD 상담, 파이프 오래불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최근 북미, 유럽과 같은 서구권 및 중동 국가에서 한국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한한령, 사드 배치 여파 등으로 성형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 환자가 줄어드는 것과 다른 양상이다. 19일 바노바기 성형외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한국을 찾은 서구권, 중동 국가의 성형 환자 수가 전 분기 대비 55%가 증가했다. 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은 코 성형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뒤를 이어 눈, 지방이식, 필러보톡스, 윤곽시술 순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콧대를 높이고 날렵하게 만드는 수술을 한다면, 서구권과 중동은 매부리코를 다듬거나 너무 큰 코를 낮춰 코 모양을 예쁘게 만드는 수술을 한다. 서양인은 보통 코의 중간에 있는 코뼈와 비중격이 유난히 높은 형태가 많다. 콧등이 불룩하게 솟아 있을 뿐 아니라, 대체로 코가 길고 높으며 콧등이 넓다. 매부리코 수술을 많이 하는 이유다. 대표적인 중동 국가 이란의 경우, 일반적으로 서구인들보다 코가 크다. 국내 주요 매스컴에 따르면, 이란 여성의 20%가량은 코를 낮추는 성형수술을 하며, 연간 코 성형 인구가 8만 명에 달한다. 이는 미용 성형의 70%가 코에 집중된 것이며, 여성 5명당 1명꼴로 코 성형을 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8일 본부 대강당에서 '건보공단-원주시 청소년 금연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흡연은 가족 · 친구 · 대중매체 등의 영향을 받아 시작되며, 또래와의 관계증진을 위한 사회적 욕구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청소년 흡연에 대한 인식 변화와 흡연폐 해의 경각심 고취를 통해 흡연 예방 및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금연서포터즈가 출범하게 되었다. 이번에 출범한 금연서포터즈는 건보공단과 원주시 보건소, 원주교육지원청, 강원금연지원센터가 함께하며, 원주시 관내 12개 중 · 고등학교 학생 약 150명이 참가했다. 서포터즈 운영 기간은 12월 18일까지 약 2개월로, 지역사회 금연 현장 캠페인과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되며, 참여 청소년 모두에게 봉사점수가 부여되고 활동 우수 팀에게는 공단 이사장 및 원주교육지원청장 등의 상장과 부상도 수여된다.건보공단 관계자는 "'건보공단-원주시 청소년 금연서포터즈' 활동으로 원주시민의 건강 수준이 향상됐으면 하고 원주시 청소년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효과성을 확인 후 '청소년 건강생활실천 서포터즈'로
의약품 부작용 신고제도가 의무가 아닌 자발적인 신고로 운영돼 부실한 데이터로 질병과 약물 간 부작용에 대한 인과관계 연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3년간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8만 3,554건 ▲2015년 19만 8,037건 ▲2016년 22만 8,939건으로 나타나 해마다 늘고 있고, 지난 3년간 24.7%가 증가했다. ◆ 부작용 보고 건수 비중높은 의약품(상위 10품목 중 4품목), 꾸준히 건수 증가 부작용 보고 건수 비중이 높은 의약품 상위 10개 품목 중 4개 품목(X선조영제, 합성마약, 화학요법제, 소화성궤양용제)의 경우 지난 3년간 꾸준히 보고 건수 비중이 증가했다. 자세히 보면, ▲X선조영제 2014년 7.94%, 2015년 7.95%, 2016년 7.97%, ▲합성마약 6.19%, 7.08%, 7.76% ▲화학요법제 3.06%, 3.06%, 3.18% ▲소화성궤양용제 3.99%, 3.67%, 3.78%로 나타나 지난 3년간 부작용 보고 건수 비중이 증가한 의약품들로 확인된다. 건수로 보더라도 ▲X선조영제가 2
백신 부족 상황임에도 관리 부실로 인해 백신 폐기가 지속되고 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백신 폐기되는 백신이 2013년부터 2017년 8월까지 81,076건, 약 8억 3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최근 공급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BCG 백신과 소아마비(폴리오) 백신도 각각 1,320건, 4,358건이 폐기된 것으로 나타나 백신 부실관리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폐기 사유별로 살펴보면, 개봉전후 오염 98건, 냉장고 고장 16,476건, 유효기간 경과 29,715건, 정전 8,855건이다. 이런 상황에서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부터 폐기사유별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 권미혁 의원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21종 백신 중 단 5종만 국내에서 제조 · 공급하고 있어 백신 자급률이 25%에 불과한 상황이라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공급중단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백신 부실 관리로 인한 폐기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백신 등 필수의약품의 공급에 있어서 국가가 좀 더 적극적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안전부의 '2018년('17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체계 및 지표매뉴얼'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17년 내 치매안심센터 205개소 설치 계획에서, 단 18개소만 올해 안에 설치가 가능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위해 자체체 압박까지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공약인 '치매 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현재 47개소에 불과한 치매안심센터를 252개소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치매안심센터 205개소의 설치비 1,230억 원 및 운영비(인건비 포함) 188억 원이 포함됐다. 앞서 정부는 2017년 연내 치매안심센터 205개소의 신규설치를 완료하고, 신규인력(민간계약직) 5,125명을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9월 18일 김승희 의원이 각 시·도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8개소의 치매안심센터만이 올해 내로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김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의 수요와 준비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탓에 국민 혈세의
국내 혈액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전체 정밀의료센터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의 급성백혈병 검사 패널(SM-Acute Leukemia Panel)을 자체 개발하여 임상검사를 시작했다. 이로 인해 서울성모병원은 혈액암 분야의 정밀의료에서 선두 입지를 다지게 됐다. NGS는 기존의 염기서열 분석법과 달리 수많은 DNA를 고속으로 분석해 불필요한 치료 및 진단 · 치료 시간 및 검사 비용 등을 줄일 수 있는 정밀의료기술로, 수십에서 수백 개의 유전자 변이 여부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어 질병의 진단 및 치료약제 선택, 예후 예측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혈액암, 고형암, 유전질환 진단 목적의 NGS 검사에 대해 선별적으로 급여를 허용한 이래, NGS 검사 시행이 승인된 기관들은 NGS 검사를 위한 패널 개발에 속도를 내 왔다. NGS 검사에 쓰이는 패널은 정부에서 고시한 필수 유전자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야 하므로, 시행병원 및 수탁 검사 기관은 시판되는 패널을 이용하거나 필수 유전자가 포함된 패널을 맞춤 개발해 사용해야 한다. 서울성모병원 유전체 정밀의료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혈액암 치료 성과를 바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과 인하대병원이 지난 17일 인천지원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교육 및 견학, 연구 등 인적 교류 관련 협력 ▲의료정보 빅데이터 분석 활용 등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 증진 ▲보건전문 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한 보건의료 환경 조성이며, 협약 기간은 2년이다.심사평가원 김수인 인천지원장은 "적정성평가 다수 부문에 1등급을 획득한 인하대병원과 세계 수준의 의료정보빅데이터를 보유한 심사평가원의 적극적인 협력은 지역 사회와 의료계의 상생 발전하기 위한 초석이며 지역 의료발전과 건강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의료문화를 열어가는 국민의료평가기관인 심사평가원 인천지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보건의료연구 역량에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해서 지역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홍보대사 서혜경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연주회가 지난 17일 경희의료원 본관 로비에서 개최됐다. 연주회는 환자에게 아픔을 딛고 희망을 주기 위한 재능기부 공연으로 진행됐다. 김성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 교수의 연주회를 경희의료원에서 듣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환자를 위해 재능기부를 결정해 주신 서혜경 피아니스트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환자에게 아픔을 딛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건넸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연주회는 환자를 비롯한 내원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연주회는 모자르트 환상곡 D단조 K397, 쇼팽 즉흥환상곡, 슈만 리스트 헌정, 리스트 사랑의 꿈, 드뷔시 기쁨의 섬 순으로 진행됐다. 서혜경 홍보대사는 "저도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다. 당시 삶이 끝날 거 같은 좌절과 실의에 빠졌지만, 경희의료원 의료진의 치료와 도움으로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게 됐다."라며, "제가 겪었던 고통을 알기에 환자에게 피아노 연주를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서혜경 경희의료원 홍보대사는 11살에 국립교향악단과에 데뷔해, 1988년 카네기
안숙선(판소리), 황병기(가야금), 이생강(대금), 김영재(해금, 거문고) 등 한국전통음악의 국보급 인간문화재들과 강은일(해금), 허윤정(거문고), 유경화(철현금), 이용구(대금), 김영길(아쟁) 등 현재 국악계의 스타급 중견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명창명인열전' 뉴힐 하우스콘서트가 명지병원에서 개최된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가 주최하는 '뉴힐new heal 하우스콘서트'는 '명창명인열전: 전통의 원형을 찾다' 시즌1로 오는 10월 30일 안숙선 명창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명지병원의 '뉴호라이즌 힐링센터'에서 총 8회에 걸친 대장정으로 진행된다. 본 콘서트는 국악전문방송인 라디오 국악방송(서울 99.1Mhz 외 전국방송)과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 중계된다. 이번 명창명인열전 공연은 마이크 사용 없는 자연음향 상태에서 돗자리와 병풍만을 무대로 사용해, 마치 한옥의 안방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듯한 전통사회의 풍류방 문화가 재현될 예정이다. 뉴힐하우스콘서트는 모두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산조, 병창, 민요 등 각 명인의 특장인 전통레퍼토리로 이루어진 독주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2부는 이소영 예술치유센터장의 사회로 윤중강, 송현
건국대학교병원이 10월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원내 대강당 지하 3층에서 진행한다. 20일에는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행복한 노년을 위한 치매예방'에 대해 광진구치매지원센터장이자 신경과의 한설희 교수가 강의를 펼친다. 23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방암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도 열린다. 2017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강연자는 유방암센터 정수민 교수와 영상의학과 최나미 교수다. 모든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문의는 전화(1588-1533)로 하면 된다. 한편, 건국대학교병원은 12일 류마티스 질환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건강강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는 골드링 캠페인의 일환으로서,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와 관리,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의 치료와 관리, 근육의 통증과 관련된 류마티스 질환, 류마티스 질환의 수술적 치료, 류마티스 질환의 재활 치료와 운동 등의 강좌가 진행됐다. 16일에는 뇌졸중을 주제로 오후 4시 신경과 김한영 교수가 강연했고, 20일에는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행복한 노년을 위한 치매예방'에 대해 광진구치매지원센터장이자 신경과의 한설희 교수가 강의를 펼쳤다
건국대학교병원 간호부가 천사데이(1004day)를 맞아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병원 지하 1층 피아노라운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본 행사에서는 혈압측정과 암 예방 교육 등 건강상담을 비롯해 아로마 마사지, 간호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간호사들과 외부 공연자들이 정오부터 1시간 동안 노래와 춤 등 특별한 무대도 선보였다. 한편, 천사데이 봉사활동은 나이팅게일의 희생 · 봉사 · 박애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화기내과가 지난 16일 오후 2시 소강당에서 '제18회 간의 날'을 기념해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담석, 간암, 간염 등 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강의와 함께 올바른 식사법과 간암 수술 후 건강관리까지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고, 강의 후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 · 예방과 관련해 지역주민과의 토론 및 상담이 이뤄졌다. 서상준 소화기내과 교수는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은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며 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환자들이 매우 힘들어하는 질병 중 하나다."라며, "이번 간질환 공개강좌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어 간질환을 예방 · 치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늘 강좌에 참석한 환자는 소감을 통해 "진료시간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바빠 자세하게 물어보지 못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직접 물어보고 지금 나의 현재 상태에 대한 문제와 관리법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공개강좌에 만족함을 표시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환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강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의 건강과 발
아시아생명윤리학회와 한국생명윤리학회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 신촌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 홀에서 '제18회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학술대회(ABC18, Asian Bioethics Conference)'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열여덟 번째인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학술대회'는 생명윤리분야 연구 성과와 생명윤리 교육의 전문성 강화, 생명윤리와 관련한 향후 도전과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전역(동남아시아 및 서남아시아를 포함)의 30여 개국에 12명의 지역별 부회장과 10명의 지역대표를 포함해 5백여 명이 회원으로 있고, 회원국을 순회하며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 이미 한 차례 제4회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강릉원주대학교 전방욱 교수의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회장 취임과 한국생명윤리학회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유치하게 됐다. 'Future of Bioethics and Health Care'를 주제로 삼는 'ABC18'에는 아시아 지역 20여 개국 100여 명의 학자, 학생,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을 주축으로 가톨릭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