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이 지난 14일, 정보행정동 지하1층 제1세미나실에서 ‘제11회 협력의료기관 초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맞춤형 정밀의학과 환자중심 의료’를 주제로 김건식 경희대병원장을 비롯 130여 명의 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 1부는 ‘고난도 정밀 암수술’을 주제로 경희의료원 로봇수술팀이 강좌를 진행했다. ▲대장암(대장항문외과 이길연 교수) ▲갑상선암(갑상선내분비외과 박원서 교수) ▲간담도췌장암(간담도췌장외과 박민수 교수) ▲부인암(산부인과 최영준 교수) ▲구강,인후두암(이비인후과 은영규 교수) ▲신장암(비뇨기과 이상협 교수), 총 6명의 교수진이 참여하여 로봇수술의 치료 사례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환자중심 보건의료정책’ 이해와 대처를 위한 ▲환자중심 CS혁신, 고객만족 및 환자 경험 향상 전략(정용엽 고객지원본부장), ▲환자중심의 간호 혁신, 간호간병통합서비스(허정자 병동간호1팀장), ▲우리가 알아야 할 직원감염, 잠복결핵(박기호 감염내과 교수)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이날 참석한 동두천 중앙성모병원 원무부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내
한약진흥재단이 한의약 정책 수립에 필요한 국가 통계 자료 생산 및 한의약의 소비실태 분석을 통한 정책 통계자료 구축을 위해 9월 18일부터 3개월간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일반국민 및 한의 외래·입원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와 한방의료기관 및 한약 조제·판매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한약소비실태조사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 대상은 한방의료이용실태 조사의 경우,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5,000명, 만 19세 이상의 한의 외래 및 입원서비스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한약소비실태 조사는 한방의료기관 및 한약 조제·판매기관 2,80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내용은 한방의료이용의 경우 일반 인식, 이용경험, 향후 이용의향 및 권유, 외래 및 입원이용 실태이며, 한약소비실태는 한약(재) 구입·판매 관련 사항, 정책 현안 및 정책 수립 관련 사항 등이다. 본 조사는 조사수행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전문 조사원이 표본으로 선정된 개별 가구와 사업체를 직접 방문 하여 조사를 진행한다. 한약진흥재단 신흥묵 원장은 “한방 의료서비스 이용실태와 인식정도, 수요, 이용형태 등
이대목동병원과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뇌신경질환 특화 첨단 로봇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9월 2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환자와 고령자의 특성을 고려한 첨단 로봇 의료기기 개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치매 특화 플랫폼 구축 ▲경도인지장애 오프라인 프로그램 및 컨텐츠의 온라인화 등을 통해 치매 특화 로봇 의료기기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20일 부속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김태헌 진료부원장, 하은희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정지향 이화임상시험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김상철 회장, 장명섭 대표이사, 우준석 부사장, 김동경 상무 등 한컴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혜원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이대목동병원이 그동안 활발하게 전개해온 특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치매 특화 첨단 로봇 의료기기 분야에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컴그룹과의 공동 연구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의 일거수일투족을 돕는 의료 로봇뿐만 아니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교육 로봇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그룹 김상철 회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VR 등 한컴그룹의 각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4차
이른둥이를 출산한 가정이 만삭아 가정에 비해 소득이 낮고 맞벌이 비율도 적은 반면, 의료비 등으로 인한 양육비 지출과 자녀를 돌보는 시간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신생아학회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약 2달 간 이른둥이 부모 539명, 일반아 부모 424명을 대상으로 ‘신생아 양육 실태 및 부모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정부의 이른둥이 지원 정책에 대해서는 외래진료비 경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다둥이로 태어난 이른둥이에게도 이른둥이에 필요한 예방접종 혜택 확대 요청도 높았다. 재활을 위한 치료 기관 방문, 치료비, 시설 부족 등 재활에 대한 부담도 컸다. 자녀 양육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이른둥이와 일반아 가정 모두 ‘양육비용’이라고 답했는데, 이른둥이 가정은 그 중 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호소했다. 이러한 이른둥이 가정의 현실은 이른둥이 출산 후 65%는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응답에도 반영됐다. ◆ 이른둥이 가정, 일반 가정보다 소득 더 적고,의료∙양육비 지출 부담 및 이른둥이 양육 시간 더 커 조사에 따르면, 이른둥이 가정 두 집 중 한 집 이상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보다 적게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최근 3년간 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 예산이 상당한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수는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결과인 금연성공률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9월 2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금연클리닉 현황 및 금연 성공률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15년부터 국민건강증진 부담금 수입액이 크게 증가됨에 따라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예산 역시 증가됐으며, 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 예산도 2015년 261.5억, 2016년 329.8억, 2017년 385.4억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월별 담배반출량은 2015년 1월 담뱃값인상 때 2억9천500만갑에서 1억5천900만갑으로, 2016년 12월 흡연경고 그림 도입 때 3억4천900만갑에서 2억3천만갑으로 두 차례 '반짝' 줄어든 것을 빼고는 전체적으로 3억갑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국회예산정책처 2016~2020 국세수입전망, 20page. (2016.10월)) ◆2016년 사상 최대 예산 배정에도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급감…14년 439,971명→15년 574,108명→16년 41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 김성훈 교수팀(김수정‧안효원 교수)이 교정 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2017 The Edward H.Angle Research Prize’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아시아계 최초이자 국내 치과계의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1991년 제정된 The Edward H.Angle Research Prize는 매년 SCI 저널에 게재된 논문을 심사해 최우수 논문 1편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현재까지, 14편의 논문 수상자만을 배출했고 올해는 2015~2016년에 발표된 SCI 저널 논문 500여 편을 심사해 김성훈 교수팀이 수상했다.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 기존 치료법의 한계에 대안을 제시한 것이 수상 핵심이다. 수상 논문은 2015년에 Angle Orthodontist에 발표 된 ‘청소년 교정환자에 적용한 치성 및 골성 상악골 확장장치 치료효과 비교연구(Tooth-borne vs bone-borne rapid maxillary expanders in late adolescence)'이다. 세계 교정 학계에서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는 상학골을 확장시키는 분야이다. 상악골인 위턱뼈를 확장시키는 이유는 치료의 비발치 가능성을 높이고,
가톨릭중앙의료원 노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고용노동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20년까지 비정규직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14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문정일 교수,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 등의 노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에서 ▲임금인상률 3.5% ▲2020년까지 비정규직 비율 단계적 축소 등이 결정됐다. 또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노사 간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 노사문화를 선도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노사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한 결과 잠정합의안투표에서 91.7%라는 높은 찬성률을 기록하며 사립대학병원 중 최초로 교섭타결이 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 문정일 교수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소중한 우리’의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경영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노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또한 정부의 일자리창출이라는 정책에 선도적으로 발맞추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19년 서
구리시간호사회가 지난 15일 회원 단합을 위한 Autumn Movie Day 행사를 CGV구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20여명의 간호사가 참여하여 ‘살인자의 기억법’이라는 영화를 감상하면서 회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황인자 회장은 “이번 영화 관람이라는 작은 행사를 시작으로 간호사들이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간호사회는 600여명의 회원 단체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황인자 간호국장을 회장으로 선임하여 구리시간호사의 소통강화, 간호봉사사업과 지역사회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금년 1월 창립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구리시간호사회는 지난 5월 “독거어르신 건강 나들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대민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전 지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클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9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윤리실천 결의대회, 대외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대내‧외로 선포하고, 전사적 청탁금지법 교육 실시와 공단의 이해관계자인 사업장과 요양기관에 서로 공정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깨끗한 상생협력의 관계로 발전해 나가자는 취지의 서한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서한문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으로 선정된 성과에 만족 하지 않고 국민 신뢰의 선도적 책임 강화로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 받는 청렴공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공단 임직원의 윤리경영실천 의지가 담겨있다. 또한,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에 동참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윤리적 관계를 만들자는 부탁의 메시지와 함께 공단 윤리경영 신고·상담 센터를 안내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편두통 환자의 경우 기억력이나 언어능력 감퇴 등 인지기능저하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인지기능이 저하된 것이 아니라 정서적 우울감이나 수면부족에 의한 주관적으로 느끼는 인지감소이므로 이를 치매의 전조증상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 연구팀은 ‘편두통 환자의 주관적 인지감소와 우울․불안․수면 질의 연관성(Subjective cognitive decline in patients with migraine and its relationship with depression anxiety, and sleep quality)’ 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이 논문은 두통 분야 SCIE 등재 저널인 ‘두통과 통증(The Journal of Headache and Pain)’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16년 1월부터 11월 사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편두통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65세 이하의 성인 188명을 대상으로 객관적 인지기능과 주관적 인지감소, 우울․불안․수면 질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주관적 인지감소 여부는 기억력․언어능력․관리기능 3부분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인지기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영섭 교수가 지난 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대한정신약물학회 오츠카 학술상을 수상했다. 우영섭 교수는 최근 3년간 대사성 증후군과 우울장애의 치료 반응의 연관성을 입증한 ‘Association of treatment response with obesity and other metabolic risk factors in adults with depressive disorders: Results from a National Depression Cohort study in Korea’, 양극성장애에서 기존 치료로 충분히 치료되지 않은 아임상적(subclinical) 증상의 치료 방안을 탐색한 ‘Effects of switching to aripiprazole from current atypical antipsychotics on subsyndromal symptoms and tolerability in 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등 1저자 논문 14편을 포함한 30편의 정신약물 관련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정신약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가 의사협회만을 위한 노인외래정액제 단독 개편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이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19일 발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양방 의원에만 적용되는 이번 노인외래정액제 개정을 반대하면서, 의과의 뿐만 아니라 약국과 치과, 한의를 포함한 모든 보건의료단체에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임을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국민 기본권을 제한하고 보험정책 형평성을 무시한 의과의원 노인외래정액제 단독 개편에 반대하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 ▲'노인정액제의 근본적인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약국과 치과, 의과, 한의과 등 모든 보건의료직역에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결정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오히려 가중시키고 의료이용의 접근성을 제한하는 불상사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보건복지부가 타 보건의료직역의 의견은 묵살하고 오직 의과의원만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은 스스로의 책무를 망각한 잘못된 처사' ▲'이번 노인외래정액제 개편이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반대하고
고대 구로병원이 지난 12일 본관 1층 정문 앞 택시 승강장 주변에서 ‘2017 호스피스회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호스피스회 사랑 나눔 바자회는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 주최로 실시된 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환자들의 의료비와 호스피스병동 운영기금 및 자녀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은백린 병원장은 “호스피스 환자들을 위한 바자회 준비에 도움을 주신 많은 교직원분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라며 “바자회를 통해 모아질 소중한 수익금은 호스피스 병동에 계신 환자분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5일 96개 사업장이 집단 쟁의조정신청을 내고 2017년 임단협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희의료원지부와 서울시동병원지부가 ‘비정규직 없는 병원 만들기’에 19일 합의했다. 경희의료원지부는 지난 19일 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비정규직 없는 병원 만들기 합의서'를 채택했다. 경희의료원 노사는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5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노조측에서는 2017년 임금총액 3.0% 인상분 중 0.5%(6억원)를 비정규직 정규직화 재원으로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안정적인 인력수급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재원 충당을 위한 정책을 노사 공동으로 정부에 청원하기로 했다. 경희의료원지부는 "민간부문에 대한 비정규직 정규직화 가이드라인이 나오기도 전에 공공병원이 아닌 민간병원인 경희의료원지부가 처음으로 ‘비정규직 없는 병원 만들기’ 노사 합의 모델을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민간병원에서의 ‘비정규직 없는 병원 만들기’ 노사 합의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서울시동병원지부는 ‘비정규직 없는 환자안심병원’을 만들기 위해 ▲무기계약직 3명을 2017년내에 정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오는 10월 11일부터 한 달여간 전국 24개 병원에서 ‘제8회 골드링캠페인’의 일환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서울, 경기, 인천,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손가락 통증, 류마티스관절염일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환자들은 손가락 통증을 느낄 경우 퇴행성 관절염으로만 생각해 질병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엉덩이 등 체중을 지탱하는 큰 관절에 주로 나타나고 류마티스관절염은 손가락, 손목 등 작은 관절에 주로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 류마티스관절염과 퇴행성관절염은 발병의 원인이나 양상이 확연하게 다른 만큼 전문의의 지도 아래 치료법도 구분되어야 한다. 특히 약물 치료에서부터 식이나 운동 등에 이르기까지, 질환의 진단 및 관리 전반에 전문의의 토탈 케어가 뒷받침 될 때 질병의 예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최정윤 이사장은 “류마티스 환자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기회를 넓히고자 전국 규모의 건강강좌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관절 통증을 느끼는 많은 환자들이 전문의와 함께 질환의 진단 및 관리에 이르는 전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