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과 치아 사이의 상관관계를 찾기 어렵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치과 치료를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치과의사에게 간 질환의 병력여부를 이야기해야 한다. 현재 치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면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 향후 치료계획, 완치 가능 유무 등을 반드시 확인하여 이차적인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치과의사에게 간 질환자 관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다. 치과 치료는 일반적으로 출혈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간 질환은 급성 간염에서부터 비알코올성 지방간, 간경변, 약물성 간 장애 등 종류가 다양하다. 급성 간염환자는 응급 상황이 아닌 이상 치료를 연기한다. 만성 간 질환자는 치과 치료가 가능하지만 출혈의 위험성을 배제할 순 없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오주영 교수는 “간 질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지혈 속도가 느리다”라며 “혈액 응고인자 합성이라는 간의 기능이 정상인보다 떨어져 있어 지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간염은 그 형태에 따라 보균자가 타인에게 전파가 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혈액 내 백혈구나 혈소판의 수가 적거나 부신 피질 호르몬제 복용이 병행될 시, 상처 치유가 지연되고 감염 위험 등이 유발될 수 있다. 간 질환
매년 9월이면 심한 비염 증상을 겪던 이모(남․40)씨는 최근 흔히 벌꽃가루로 불리는 화분(花粉)을 한 수저 먹은 뒤 얼굴이 붓고 전신에 두드러기가 나타났다. 또 혈압이 떨어지며 호흡곤란 증상이 1시간 가량 지속돼 결국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그는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괴로워했으나 다행히 기관지확장제 등의 약물치료 후 상태를 회복했다. 그는 한달 뒤 시행된 피부반응검사에서 쑥, 돼지풀, 국화 등 가을철 잡초 꽃가루에 강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또 그가 섭취한 화분을 분석한 결과 국화 꽃가루가 다량 포함돼 있었다. 흔히 꽃가루는 봄에만 날린다고 생각하여 꽃가루 알레르기는 봄철에만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꽃가루는 가을에도 있다. 우리나라는 꽃가루가 날리는 두 번의 계절이 있는데 4월~6월초 봄철에는 참나무와 자작나무 등 나무 꽃가루가 날리고 8월말~10월초 가을철에는 잡초 꽃가루가 날린다. 가을철에는 꽃가루는 쑥, 돼지풀, 환삼덩굴, 국화 등의 꽃가루가 많다. 이러한 잡초들은 생명력이 강해서 어디서나 잘 자라는데, 도심의 공터나 하천가 등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자라며 알레르기의 원인이 된다. 꽃가루
대한대장학문학회가 지난 9월 12일, '제10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로 7017에서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대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1530 건강 올리고 대장암 내리고‘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오전 11시부터 오후2시까지 진행되었다. 1530은 '1주일에 1번, 5일간, 30분씩 중고강도 운동'을 강조하는 의미다. 운동이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점에 대한 인식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이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69.4%, ‘운동이 대장암 재발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7.4%로 나타나, 3명 중 2명은 대장암에 대한 운동의 효과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서(40.9%)’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대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코리아를 통해 전국 성인남녀 2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10명 중 4명만이 자신의 장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건강에 관심이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89.8%로 나타나 건강에 대한 관심에 비해 장 건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15일 오후 4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골다공증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실시한다. 골다공증은 골격계의 노화현상으로서 뼈 속 칼슘이 서서히 빠져나오면서 뼈에 구멍이 생기고 뼈의 구조가 엉성해지면서 많이 약해진 상태로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부러지고 요통, 관절통 등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이수진 교수는 "골다공증은 평소 일상생활에서 증상을 쉽게 느끼지 못하는 질환으로, 쉽게 간과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골다공증을 방치 할 경우,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나 척추변형이 발생하여 거동장애가 생기고, 고령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빠른 진단과 평소 지속적인 치료·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수진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골다공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제복용 등의 치료법 소개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운동법, 식이요법 등에 대한 소개로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골다공증을 겪고 있는 환자를 비롯해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 참석자에게
국내 최초로 응급의학과를 개설해 응급의료체계와 응급의학수련제도를 뿌리내린 세브란스병원이 시설과 진료시스템, 그리고 기능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응급진료센터를 선보였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9월 12일 오후 2시, 종합관 3층 우리라운지에서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증축 봉헌식’을 가졌다. 봉헌식에는 김영호 의원, 보건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대한응급의학회 백광제 회장, 병원간호사회 박영우 회장, 서대문 소방서 서순탁 서장 등 외부인사와 연세대학교 김용학 총장, 연세대학교 윤도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세의대 한승경 총동창회장, 연세대 김병수 前 총장, 연세대 전굉필 前 이사 등 주요 내부 인사가 참석했다. 연세의료원 정종훈 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 된 봉헌식은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박인철 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용학 총장의 봉헌사와 윤도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인사말이 있었다.응급진료센터 박인철 소장은 “1년 동안의 치밀한 사전 검토와 구상에 이은 11개월간의 단계적 공사를 통해 진정한 사용자(환자 및 보호자) 중심의 전문 응급진료 공간으로 거듭났다. 제중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133년간 이어온 ‘감염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광사홀에서 ‘2017 개원의와 함께하는 내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내과분야의 최신지견을 교류하고 개원의과 다양한 교류・협력을 이루고자 실시되었으며, 개원의 200여명이 참석해 고대 안암병원 내과 의료진의 강의를 듣고 질의 응답을 통해 적극적으로 토론하며 의견을 교류했다.강의는 Session1(좌장 : 성북구의사회장 이향애 원장 & 순환기내과 심완주 교수)에서는 ▲새로운 항응고제 NOAC과 심방세동 치료(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 ▲C형 간염 치료, 어떻게 바뀌었나?(소화기내과 서연석 교수), ▲헬리코박터 치료,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소화기내과 최혁순 교수), Session2(좌장 : 성북구 내과 부회장 박종은 원장 & 호흡기내과 인광호 교수)에서는 ▲호흡기질환(COPD, Asthma)에서 흡입기 사용과 관리(호흡기내과 정원재 교수) ▲미세먼지 습격에 대비한 알레르기 비염의 관리(호흡기내과 김병근 교수) ▲놓치기 쉬운 흉부 X-ray 소견(영상의학과 함수연 교수), Session3(좌장 : 동대문구 의사회장 허성욱 원장 & 종양내과 박경화 교수)에서는 ▲놓치
건국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7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협력 병·의원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 CS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68개 병·의원에서 직원 119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CS 교육 전문 강사인 메디탑서비스연구소 나현숙 대표가 진행했다. 나현숙 대표는 임상현장에서의 고객 서비스 개념을 설명하고 사례별로 눈높이 고객 맞춤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임상현장에서 고객을 대하는 방법을 실습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건국대병원 조준 진료협력센터장은 “병원의 서비스 경쟁 핵심인 CS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나은 CS 능력을 갖춰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병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정기적으로 협력 병·의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병원 감염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국제로타리 3640지구 서울강서로타리클럽이 지역 사회 취약 계층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식은 9월 11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심봉석 의료원장,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김태헌 진료부원장, 김영주 의료선교센터장, 정순섭 이화사랑나눔봉사단장, 김현희 사회사업과 계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김두협 회장, 정재철 부회장, 김종철 총무, 김원주 국제봉사위원장 등 서울강서로타리클럽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서울강서로타리클럽은 저소득 취약 계층 및 외국인노동자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질병 치료 및 예방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 및 의료 봉사 활동을 통한 지역 사회 내 보건의료 증진과 의료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저소득 취약 계층의 의료 지원 활동을 위한 시스템 구축 ▶지역 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관련 정보 공유 ▶저소득 취약 계층 질병 치료 및 예방을 위한 프로젝트 운영에 상호 협조 등의 협력 활동을 진행한다. 심봉석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강서로타리클럽과 지역 의료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완치가 어려운 4기 유방암으로 알려진 전이성 유방암 환자 중 수술 후 생존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환자를 선별하는 예측모델이 서울성모병원에서 개발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 채병주·유태경 교수팀은 진단 당시 전이성 유방암 환자 중 수술 후 장기 생존을 할 수 있는 환자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1990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유방암학회의 유방암등록사업에 등록된 환자 2,232명을 조사한 결과를 12일 밝혔다. 전이성 유방암 전체환자의 3년 생존률은 56.4%였고, 중앙생존기간 이를 테면 같은 병기의 환자 99명이 있었다면, 생존 기간을 1등부터 99등까지 나열했을 때 50등에 해당하는 환자가 생존한 기간은 44개월이었다. 3년 생존율은 1990년대 38.7%, 2000-2004년 50.5%, 2005-2009년 57.3%, 2010-2014년 70.1%로 24년간 우리나라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전체 생존율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전체환자 중 유방 및 액와부(겨드랑이) 수술을 받은 환자는 1,541명(69%),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가 588명(26.3%), 부분 수술을 받은 환자는 103명(4.6%)였다. 유방 및
강동성심병원이 ABO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환자는 만성신부전으로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O형 혈액형의 61세 남성으로, 가족 중에 같은 혈액형이 없어 이식이 힘든 상황이었다. 일반적으로 장기이식은 기증자와 수혜자간 혈액형이 동일한 경우 이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혈액형이 동일하지 않을 경우에는 ’ABO 혈액형 부적합 이식술‘로 수술은 가능하지만, 수술 시 공여자 적혈구의 항원과 환자 혈장 안의 항체가 응집 반응을 일으켜 수술 성공을 장담하기가 힘들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적합 이식술 시 혈액형 항체를 없애는 혈장교환술을 수술 전에 면밀히 진행하며, 거부 반응의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각종 검사도 철저히 시행한다. 이번 환자는 혈액형 부적합 이식술을 시행한 경우로, B형 혈액형인 부인이 공여를 결정하여 수술을 시행하게 되었다. 수술 이후 신장 수치는 1.2mg/dl 이하로 떨어져 환자 상태는 안정적이며, 조만간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장기이식센터 이삼열 교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도 이식 전후로 정확하고 면밀한 치료가 동반된다면 수술 성공률이 높다”며 “신장이식 환자 대다수가 혈액형이
지난 9월 6일 한의사의 '의료진단장비 사용허가‘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과 이를 반기는 대한한의사협회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유감을 표했다. 대전협은 9월 11일 오전 ‘의료진단장비 사용허가’ 의료법 개정안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환자를 위협하는 해당 개정안에 동의 할 수 없다는 뜻을 강력하게 밝혔다. 대전협은 "의학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고귀한 학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학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모두가 동의할 수밖에 없는 명확한 근거를 필요로 하며, 그 근거가 부족할 때에 의사들은 지금까지 인류가 쌓아온 최선의 지식을 바탕으로 조심스럽게 활용하여 사람의 생명을 다루어 왔다. 이런 신중함이 명확한 근거를 기반으로 확실한 효과로 입증될 때에야 의사들은 생명을 다룰 수 있는 소중한 권리를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의료법 개정안 발의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대한한의사협회와 이를 주도한 여러 국회의원, 그리고 경제적 효용성 논리만을 내세우는 자들은 X-ray 기기를 포함한 여러 진단 장비를 한의사가 활용하면 국민의 건강을 증진 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주장은 확실히 틀렸다. 김필건 회장의 우스꽝
한양대학교병원은 오는 14일 오후 1시 본관3층 강당에서 ‘대장앎의 달’을 맞이하여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외과 이강홍 교수가 ‘대장 건강과 운동에 대한 인식조사’, 재활의학과 이규훈 교수가 ‘노인과 운동’을 주제로 대장 건강의 중요성과 고령사회에서의 운동의 중요성 등에 대해 자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강좌는 대장암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양대학교병원 외과(02-2290-8444)로 연락하면 된다.
서남의대 명지병원은 오는 15일오후 2시 경기도고양시 병원 대강당에서 국내외 알츠하이머 전문가들을 초청, 제3회 치매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타우 단백질 관련 연구의 권위자인 타이완국립대병원 첸타푸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여 ‘알츠하이머의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한다. 건국대병원 한설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이재홍 교수가 좌장을 맡게 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타이완 국립대병원 첸타푸 교수가 ‘알츠하이머에서 타우단백질의 역할’, 삼성서울병원 서상원 교수가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KAIST KI헬스사이언스연구소 박선아 교수가 ‘알츠하이머병의 질병치료 전략’을 발표한다. 또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양동원 교수가 ‘알츠하이머의 비침습성 뇌자극 치료’, 인하대병원 최성혜 교수가 ‘경도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의 인지중재 치료’, 서남의대 명지병원 한현정 교수가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인지여가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 2013년 2월 민간병원 최초로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한 명지병원은 산하 기구로 ‘백세총명관리지원센터’를설치하고 ‘백세총명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중앙응급의료센터는9월 8일(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홍창형)가 개최한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 예방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에 공헌한기관 26개소, 개인 24명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생명존중문화형성 기타 기관 부문에서 수상의영광을 안았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현재 관리하는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에서 수집된 자해·자살시도자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자살예방정책 수립 근거마련에 공로가 크다는평을 받았다.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은전국의 응급의료기관으로부터 전송되는 진료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시스템으로, 자살예방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자살시도자 현황 ▲연령별 자살시도자 내원 사유 ▲보험 유형 자료 분석을 통한 자살 사망자 특성등 데이터를 공유해 자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공공보건의료 중심기관으로서 자살 예방 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표창이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국립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