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과학회(이사장 문영명, 연세의대)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38차 추계학술대회를 가졌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내과분야 최신지견은 물론 내과학회 발전방안과 전공의 수련문제 등 학회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있었다.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은 최근 10월에 생일을 맞이한 요양환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생일잔치에는 원무팀 전 직원이 참석해 생일을 맞이한 환자들을 축하했으며, 고깔모자를 쓴 환자들도 어색해했지만 잠시나마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한 순수한 모습으로 직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내년 5월부터 경증 정신질환자도 약사 또는 한약사가 될 수 있고, 의약품 제조업허가가 없는 연구 개발자가의 품목허가 취득이 가능해진다.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을 공포(법률 제8643호)하고 6개월 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에 공포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정신질환자 중 전문의가 약사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약사 또는 한약사 면허의 결격사유에서 제외된다(법 제5조제1호).또한 의약품 등의 연구 개발자가 의약품 제조업허가 없이 품목허가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외에 의약품 품목허가 없이 제조업허가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약품 제조업과 품목허가도 분리됐다(법 제31조).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거나 품목신고를 한 자는 시판 후 의약품의 품질확보를 위해 안전관리책임자를 두고 의약품 안전관리업무를 하도록 했다(법 제37조의2 신설) 아울러 의약품유통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자, 의약품 수입자 및 의약품 도매상은 의료기관, 약국 및 의약품 도매상에 의약품을 공급한 내역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
관동의대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최근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2007 QI경진대회에는 임상질지표 T/F팀을 포함한 진료간호, 진료지원팀 등 모두 35개 팀 252명이 참여했다.이번 QI경진대회는 두 차례의 중간평가와 ▲분임 화합 ▲팀원 이해도 ▲품의서 평가 ▲포스터 평가 등 사전 평가를 통해 엄선한 8개 팀을 우선 선정, 당일 구연발표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수술 전 환자교육 영상물 제작'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당일 전화접수를 통한 대기시간 감소' '분만실 손씻기 수행도 증진 활동' 팀이 공동 수상했다.한편 전 직원 QI활동 공유를 통한 의료의 질 개선 마인드를 고취시키고자 35개 분임활동에 대한 포스터를 원내 전시했으며, 직원 직접투표를 통해 '모자동실 확대를 통한 완전모유수유율 향상' 등 우수포스터 7팀을 선정, 우수포스터상을 수여했다.이날 심사위원으로 나선 임웅철 진료부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QI 참여 팀은 물론 질 역시 높아지고 있어 고객만족을 위한 직원들의 열정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
전세계 병원인들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병원계 올림픽’으로 알려진 제35차 국제병원연맹(IHF) 총회가 개최된다.특이 이번 총회와 병행해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제1회 국제병원의료산업전시회’가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다.대한병원협회가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청,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이오컨백스와 공동개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전에는 의료기기, 제약,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병원운영지원서비스 업체 등 병원관련 산업계가 참여한다. 이 밖에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도 홍보 및 부스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국제병원의료산업전시회 관계자는 “서울 IHF 총회 및 학술대회 주제가 ‘유비쿼터스 의료’인 만큼 병원정보시스템 관련 전시에 정성을 기울였다”며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유비쿼터스 헬스 등 IT, 의료기기, 제약 등 보건의료분야 발전상을 전세계에 과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전시회’에는 병원관련산업 각 분야에 걸쳐 200여 부스를 갖추고 국내외 병원인들을 맞이한다..
◈“병협이 지금까지 복지부 뜻에 잘 협조해 줬는데 이번 수가 때문에 완전히 실망했다. 현재 중소병원협의회에서는 강경투쟁 하겠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내가 복지부장관, 차관하고 전화통화도 하고 직접 만나기도 했는데 ‘수가 때문에 나 탄핵 당하라는 말이냐’고 따졌다”(김철수 병협회장, 중소병협 정기이사회에서 수가문제가 심각하다며)◈“개정 의료법은 21세기 우리가 나아갈 길이다. 개정 의료법은 의료선진화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병협과 중소병협은 찬성입장이다”(정인화 중소병원협회장, 의료법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되야 한다며)◈“제약사 리베이트 도대체 누가 다 먹은 거야, 난 갔다 주지도 않구만...제약회사에서는 나같은 구멍가게 의원은 의사 취급 안하나 보네”(면목동 소재 모 의원 김00 원장, 리베이트 관련 뉴스에 대해)◈“이제 해당 제약사 처벌 수위만 결정하면 된다. 업체들의 의견을 들어주는 시간은 이제 없다. 이번 공정위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면된다. 조사 결과 발표는 정확한 일자가 확정되지 않았다”(공정위 홍보실 사무관, 25일 공정위 결과 발표 연기에 대해)◈"제천A병원 의국 폐쇄로 인해 병원밖으로 내몰린 전공의들은 현재까지 근처 개인숙소
“앞으로 7년 안에 건국대병원이 국내 Top5 병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10월 1일 취임한 이홍기 건대병원장은 국내 Top5 병원이 되기 위해 현재 건대병원의 정확한 위상을 파악한 뒤 적절한 기획과 홍보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뜻을 밝혔다.아울러 Top5 병원이 되기 위한 의료진의 노력과 학교법인의 투자의지에도 기대감을 나타났다.이 병원장은 “지금 건대병원의 현 위치를 살펴봤을 때 다른 대학병원들과 비교했을 때 전혀 위축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처한 현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이를 위해 전략기획과 홍보력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이 병원장은 기획관리실 내에 전략기획팀을 새롭게 구성하고 팀장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홍보팀에도 각별히 신경쓰는 한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또한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학교법인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특히 젊고 유능한 젊은 의료진들을 이끌어 줄 중간급 교수와 원로 유명교수 영입을 법인측에 요구하고, 현재 부족한 전공의를 늘리고 전임의 선발도 확대해 나간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26일 청메포럼, 의료산업경쟁력포럼 공동주최 초청간담회에서 “의료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간섭은 좋지 못하며, 의료발전은 복지와 산업적 측면 양면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보건의료정책에 있어 정부의 지나친 간섭은 불필요하며,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보건의료의 양면인 복지측면과 산업측면을 함께 고려해 적절히 융화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이 후보는 26일 청메포럼(회장 한광수 전서울시의사회장)과 의료산업경쟁포럼이 공동주최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 초청간담회’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이 후보는 “옛날 가난한 시절에는 병원 갈 일이 별로 없었으나 지금은 국민건강이 중요하고 그 가치는 말로 표현 못한다”라고 말하고 보건의약인들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의료의 경우 복지적측면과 산업적측면, 이 양면을 어떻게 적절히 조화를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잘 알다시피 너무 복지측면만 강조하다보면 보건의약인들이 어렵고, 산업적측면만 강조하면 국민들이 곤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또한 “우리나라가 매년 6~7%대 성장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향후 10년 안에 국민소득 4만불 시대로 진입하고 G7에 속하는 강대국 반열에 오를 수 있다”며 “보건의약인들도 이 수준에 맞춰 역할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 후보는 “미래 유망산업 중 하나가 의료산업이라고 생각하며, 의료를 경쟁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연말 소득공제 자료제출과 관련한 ‘대 회원 지침’을 만들어 빠른 시일 내에 회원들에게 배포한다는 방침이다.임동권 의협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25일 오전, 상근부회장과 총무, 재무, 법제, 기획, 보험, 의무이사 등이 참여한 연말 소득공제 자료제출 TF팀이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국세청이 강요하고 있는 07 의료비 소득공제 증빙자료 제출과 관련된 의협의 입장을 밝히고 대 회원 지침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대변인은 “의협의 공식입장이 정리되기 전까지 회원들은 자료제출을 유보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임 대변인은 “지금까지 투명하지 못했거나 엉성했던 의협 사무시스템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며 “현재 의협에서 이뤄지고 있는 모든 계약이나 용역관계는 내부 감찰시스템에 의해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협회 사무처 조직진단에 맞춰 빠른 시일 내에 회장 직속으로 감찰실을 신설키로 했다”고 말했다.끝으로 임 대변인은 내년도 수가인상과 관련 “모든 부분을 세부적으로 다 설명드릴 순 없지만 현행 잘못된 수가 계약구조를 동등한 입장에서 계약할 수 있는 합리적
이영찬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사진)이 현재 국회에 제출된 의료법과 관련, “협의에 장애가 있다면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 부분만이라도 중점으로 논의해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이 본부장은 25일 중소병원협회(회장 정인화) 제14차 정기이사회에서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대책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이 본부장은 의료법안 처리와 관련 “현재 국회에 제출된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국민편익 증진 두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는데 복지부에서는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 부분이 좀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 부분이 중점이며, 개인적으로 봤을 때 국민편익 증진 부분을 별로 없지 않나 싶다”며 “의료법 개정안은 반드시 처리돼야 하고 혹시 장애가 많다면 우선적으로 중요한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 부분만이라도 중점적으로 다뤄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라고 언급했다.의료피해사고구제법에 대해서도 이 본부장은 “현재 중재안이 나왔지만 의협의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한 뒤 “개인적으로는 20여년간 제정을 위해 노력했는데 물거품이 된다는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생각하며,
계명대 동산병원 호흡기내과는 30일 오후 2시30분부터 병원 3층 마펫홀에서 ‘천식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좌에서는 전영준 교수(동산병원 호흡기내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구경북지회장)가 천식의 개념, 원인, 치료, 예방 및 천식 자가관리 등 천식관련 상식에 대해 강의한다(참가문의 동산병원 내과 053-250-7414).
제1회 대구경북 ‘뇌졸주의 날’ 시민 건강강좌가 내달 2일 오후 1시부터 대구경북 뇌졸중연구회 주최로 대구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개최된다.“뇌졸중을 알고 웰빙의 시대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뇌졸중, 그 정체는? 서정규 교수(경북대병원 신경과) ▲뇌졸중, 여러분은 안전하십니까? 도진국 교수(가톨릭대병원 신경과) ▲뇌졸중, 시간이 생명입니다 손성일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뇌혈관, 목혈관이 좁아지면? 이준 교수(영남대병원 신경과) ▲뇌졸중은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후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김진석 과장(파티마병원 신경과) 등이 강연된다특히 건강강좌와 함께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도 실시된다(참가문의 053-250-7380).
계명대 동산병원 송광순 교수(정형외과, 사진)가 최근 서울 그랜드 힐턴 호텔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51차 추계학술대회 및 52차 정기총회에서 올해 2월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American volume)에 게재된 논문 (비전위 혹은 경미한 전위의 소아 상완골 외과 골절의 진단에 내사면 방사선 “Internal oblique radiograph in diagnosis of undisplaced or minimally displaced lateral condyle fracture of humerus in children") 으로 학회 최우수논문상인 대한정형외과학회 임상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발표된 정형외과 관련 전체 논문 중에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상장, 상금 및 수상기념 논문발표의 기회가 주어진다. 그 동안 송광순 교수의 국제 전문 학술잡지에 게재된 여러 논문들은 Rockwood and Wilkins' Fractures in Children (6판, 2006년), Rang's Children's Fractures.(제3판, 2005년), Lovell and Wi
[국정감사] 안경사에게 안과 병의원에서 시행하는 시력검사 등 일반적인 검사업무를 수행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은 “현재 해마다 전국의 40개가 대학에서 안경학과를 졸업하는 학생이 2400여명에 이르며, 이중 1500여명이 안경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나, 상당 수가 불법적으로 안과 병의원에 취직해 시력검사나 안압측정등의 검사업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4년제 안경학과가 있는 대학이 무려 12개나 되고, 심지어 대학원(대전 을지의대)까지 개설돼 있어, 안경사들은 그 누구보다도 안과 병의원에서 하는 검사업무 정도는 충분히 수행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정 의원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업무능력 범위이고 안과 병의원에서 의사 등이 전적으로 수행하는 검사등의 업무가 현실적으로 의사만이 하는 것이 불가능해 불법(실제 자격이 안되는 간호사, 간호조무사등이 검사를 수행)을 범하고 있는 것을 고려 할 때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안경사들로 하여금 안과 병의원의 일반적인 검사업무 등을 수행하도록 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심평원은 지난 7월 안과 병의원에 대한 기획현지조사를 실시하면서, 25개 안과 병의원중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