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주 고려대의료원 제9대 의무부총장이 15일 8층 대회의실에서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현승종 이사장, 고려대학교 한승주 총장, 오동주 신임의무부총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교직원들이 축하하는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려대의료원을 세계수준의 교육, 연구, 진료를 갖춘 메디컬 콤플렉스로 도약시키기 위해 여러 중점과제를 계획하고 있다”며 “주요 대형건축 프로젝트를 계승해 차질없이 추진하고, 의료산업화의 주요 거점이 되어 줄 의과대학, 보건과학대학 등을 축으로 메디컬 클러스터를 가시화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지속하고, 이러한 시설 인프라와 우수인재를 밑거름 삼아 R&D를 강화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충분한 재원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으며, 고려대학교라는 최강의 브랜드를 의료에 접목시킨 대표 브랜드의 육성과 함께 국내 최고수준의 특성화 센터를 양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건대병원(원장 이홍기)의 QI사례 두 건이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07년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2007)’에 발표된다.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발표하게 된 QI사례는 총 아홉 건으로 이중 건대병원은 ▲퇴원예고율 향상 활동(진료 TF팀, 팀장 윤소영 교수)과 병동간호1팀(팀장 김희정)의 ▲퇴원환자 전화방문(해피콜)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병동간호1팀, 팀장 김희정) 등 두 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한다.김영준 QI팀장(영상의학과 교수)은 “우리 병원의 QI사례가 국제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향후 병원 서비스의 질 관리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공석중인 국립소록도병원장에 박형철 광주광역시 동구보건소장(사진)을 임명했다.15일자로 부임한 신임 박형철 원장은 전남의대를 졸업(88년)하고 동대학에서 박사학위와 예방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95년부터 12년간 광주광역시 동구보건소장으로 재직해 왔다.의사출신 일선 보건소장으로 04년 캐나다 맥매스터대 방문교수로 초빙받아 재직하면서 얻는 경험을 살려 의사로서는 드물게 전남대에서 행정학석사학위(05년)를 받는 등 보건의료 전문성과 행정력을 두루 겸비한 보건복지행정전문가로 알려져 있다.국립소록도병원은 한센환자의 치료, 보호를 주 기능으로 하는 복지부 소속기관으로 전남 고흥군 남단에 위치하고 있다.현재 소록도에는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한센환자 642명이 있으며, 환자들의 평균연령이 73세다.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은 11일 고객만족을 위한 직원대상 CS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CS리더 신현숙 간호사가 ‘효과적인 마인드컨트롤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신 간호사는 강연을 통해 고객응대에 있어서 감정을 앞세워 일을 그르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또한 성격테스트를 통해 직원들 각자의 성격을 알아보고 효과적인 감정조절을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고객만족경영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약품 임상시험 중 사망 또는 중대한 부작용 등의 이상약물반응 보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식약청이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의약품 임상시험 중 이상약물반응으로 사망한 환자는 최근 3년간 37명(05년 8명, 06년 13명, 07년 현재 16명)이며, 이 중 임상시험약과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한 환자는 8명(05년 1명, 06년 2명, 07년 현재 5명)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다국적 제약사들이 국내시장을 노리고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임상시험 중 사망 또는 중대한 부작용으로 인해 이상약물반응 보고를 한 건수가 해마다 증가(05년 35명, 06년 88명, 07년 현재 94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정형근 의원은 “현재 임상시험도중 사망 등 중대한 약물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임상시험을 계속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전적으로 제약사와 병원이 한다는 것은 대단히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임상시험 도중 중대한 약물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식약청이 관련자료를 검토해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임상시험을 계속해야 할지 말아야 할
◈ “인사말에서 병용금기 처방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장복심 의원이 자료 확인을 안한신 건 같네요”(의협 박정하 의무이사, 1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실에서 열린 ‘병용금기 등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정책방향’ 공청회에서)◈ “약사법상 사용금지 의무화 조항을 제정하는 것은 많은 의사를 범법자로 취급하는 시도로 볼 수 밖에 없다”(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양기화 연구위원, 1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실에서 열린 ‘병용금기 등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정책방향’ 공청회에서 지정 발제 발표간)◈ “병용금기, 연령 금기라는 용어는 수정돼야 한다. 어감 및 어의상 환자들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전달할 영향이 크기 때문에 ‘병용처방주의 의약품’, ‘특정연령대 처방주의 의약품’의 용어로 순화해야 한다”(병협 정영호 보험이사, 1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실에서 열린 ‘병용금기 등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정책방향’ 공청회에서)◈ “의약사들의 무조건적 부정은 옳지 않다.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정부가 제시하는 규정에 대해 반박해야 한다. 또 정작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섭렵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대한약사회 신광식 보험이사, 1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실
배우 김혜수가 유방암 홍보대사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1위에 올랐다.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세계유방암학회 조직위원회(GBCC2007)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서울지역 25세 이상 55세 미만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배우 김혜수가 45.7%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6.3%의 지지율을 얻은 변정수가 2위에 올랐으며, 한채영(6.3%), 이영애(6.0%), 손예진(4.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김혜수는 50대 여성들에게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40%가 넘는 높은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유방암이 여성에게 가지는 의미에 대한 질문에서는 ‘모성애’와 ‘성적 매력’이라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각각 36.3%와 33.3%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 초반대의 여성들은 ‘성적 매력’이 유방의 상징적 의미라고 응답해 ‘모성애’를 꼽은 40, 50대 여성들의 인식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응답자의 27.7%가 ‘건강미’, 0.7%가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꼽았다.한편 암 치료비용에 관해서는 감기에
김남국 의협 중앙윤리위원(전 법제이사) 모친상. 빈소 서울아산병원 3층 33호. 발인 10월 16일 오전 9시(02-3010-2293).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는 최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덴마크 마가레데(Margrethe) 2세 여왕 내외 방한 기념 기증식에 참석, 벤 벤슨(Bendt Bendtsen) 덴마크 경제부총리로부터 척수손상환자를 위한 'Easicath(코팅카테터)'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덴마크 마가레데(Margrethe) 2세 여왕 내외가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을 기념해 덴마크 의료기기회사인 콜로플라리스트가 마련한 자리다.이날 행사에서 벤 벤슨 부총리는 '한국장루간호사협회'측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고, 척수장애환자를 대상으로 시가 2억5000만원 상당의 'Easicath(코팅카테터)' 10만개를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서울아산병원, 국립재활원 등 5개 병원에 전달했다.기증식에 참석한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는 "척수손상 환자들을 위한 'Easicath(코팅카테터)' 기증은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5개 병원 대표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오후 2시 30분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사무소를 찾아 노인들이 기초노령연금을 신청접수하는 것을 참관하고 관계자를 격려한다. 변 장관은 연금수급 희망 노인이 신청서를 제출하고 접수완료되는 절차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면서, 불편사항이 없는지 확인할 예정이다.한편 변 장관 참관에는 정창섭 경기도 행정부지사와 김영규 수원시 주민생활지원국장 등이 수행한다.
박재갑 교수(서울대병원 외과, 사진)가 모교인 청주중학교 총동문회에서 시상하는 ‘자랑스런 청중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총동문회 이사회측은 박재갑 교수(37회 졸업)를 제4회 수상자로 선정하면서 ‘서울의대 교수로서 또한 국립암센터 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의학발전과 암 예방 전도사로서 뚜렷한 업적과 훌륭한 인품에 존경의 뜻을 표하고자 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시상식은 10월 21일 청주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4회 동문 체육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국립암센터에서 최근 폐암 후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폐암극복 격려식’ 행사를 가졌다.
우리나라 내과의원들의 진료시간이 전체 개원가 평균진료시간 보다 길고, 진료비 삭감 경험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내과의원 절반 정도가 현재 수입으로는 어렵지만 별다른 대안을 갖고 있지 않으며, 경영난 타개를 위해서 대체의학시술을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임금자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은 13일 내과의사회 총회에서 ‘의약분업 시행 후 개원내과의 운영실태와 향후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발표자료에 따르면 내과의원의 진료시간 수는 ▲평일 10.02시간(개원가 전체평균 9.81시간) ▲토요일 6.9시간(6.81시간) ▲공휴일 9.13시간(6.07시간)으로 모두 개원가 전체평균 진료시간보다 길었다.야간과 공휴일 진료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역시 ‘의원 경영상의 이유로’가 53.5%로 가장 높았고 ‘환자배려(직장인 등)’가 41.9%가 그 뒤를 이었으며, ‘의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서’라는 응답은 4.7%에 그쳤다.진료비 삭감경험 유무를 묻는 질문에서는 ▲경험이 있다 97.6%(개원가 전체평균 94.8%)가 ▲경험이 없다 2.4%(5.2%) 보다 훨씬 많았다.진료비 삭감 건수는 ▲10~50건 미만 33.8%(개원가 전체평균 22.4%) ▲100~5
[파일첨부]전국 시,군,구에서 의료기관과 예방접종을 위탁하는 업무를 구체적으로 규정한 ‘예방접종업무의 위탁에 관한 규정’이 12일 고시됐다.보건복지부는’전염병예방법’ 제11조제2항, 제12조제2항 및 동법 시행령 제4조의 규정(‘07. 1. 1. 시행)으로 시장․군수․구청장이 전염병예방접종 업무를 의료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위탁업무 수행에 필요한 위탁계약 체결․해지, 수가산정 및 비용상환 절차 등 세부 운영사항을 제정해 고시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예방접종업무의 위탁계약 체결 및 해지 등에 관한 절차(안 제2조 및 제3조) *예방접종수가를 산정하기 위한 “예방접종수가조정위원회” 설치 (안 제4조) *예방접종 비용상환에 관한 세부 절차(안 제5조 내지 제11조) 등이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의료분쟁조정법, 성분명 처방 등 주요 의료현안에 대해 총괄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가칭 ‘의권회복중앙위원회(이하 의권위)’를 구성한다. 의권위는 실행력 있는 투쟁체로 운영되며, 의협 회장이 위원장을 맡게 된다.의협은 의권위가 구성됨에 따라 의료법, 의료분쟁조정법, 성분명 처방 등 주요 의료현안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0월 6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의협 집행부가 의료현안의 효율적인 해결을 위한 새로운 투쟁체를 구성, 운영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한 바 있다.이와 맞물려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는 당초 목적인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입법저지라는 소기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한 것으로 판단되고, 새로운 의료현안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총괄적인 투쟁조직으로 한계가 있어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는 임시대의원회총회의 의결을 거쳐 발전적으로 해체됐다.의권회복중앙위원회는 의협 정관 제39조 제2항에 의거한 특별위원회로 구성되며, 의협 상임이사회 및 각 위원이 제출한 의료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 수립 및 추진과 투쟁전략 수립 및 투쟁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업무로 규정했다.이와 함께 의권회복중앙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