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고지혈증과 동맥경화’를 주제로 하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소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이광제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사전 접수문의 02-820-9448).
복지부의 현지조사를 받은 요양병원 10곳 모두가 허위부당청구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복지부는 지난 6월 요양병원 10개소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해 10개 기관 모두에서 총 16억4000만원에 이르는 허위부당청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 중 재활치료 부당청구가 1곳에서 8억5863만8000원, 처치료 부당청구가 7곳에서 3억5395만9000원, 본인부담금과다징수가 4곳에서 3110만6000원, 기타가 5곳에서 3억9297만3000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제주 소재A 노인요양병원의 경우에는 재활 및 물리치료를 실시하지 않고도 이를 허위 청구하는 등 총 14억7000여만원(적발된 10개 요양병원의 총 허위부당 청구금액의 89.7%)에 이르는 허위부당청구 금액이 적발됐다.복지부는 이번 현지조사 결과 나타난 요양병원 문제점으로 ▲의료법에 규정된 입원환자 수 대비 의료인력 부족 ▲간호처치료 허위부당청구 ▲물리치료, 전문재활치료 과잉 또는 허위부당청구 ▲입원환자 원외처방전 발행 등을 꼽았다.▲의료법에 규정된 입원환자 수 대비 의료인력 부족의 경우 연평균 1일 입원환자 40인당 의사 1인을 두도록 하고 있으나 10개 기관 중 3개
문신사 면허신설과 문신업 신고 및 감독 등을 통해 문신시술을 양성화하자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김춘진 의원은 “문신시술은 판례에 따라 의료행위로 보는 것 외에는 이에 관한 법적근거가 없어 제대로 관리 감독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또한 비의료인이 문신을 하는 경우 문신기구의 멸균방법, 질환의 감염위험, 문신허용연령 등을 충분히 알지 못하고 시술할 경우 공식 보고된 바는 없지만 매독, 간염 및 에이즈 등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며 법안 대표발의 배경을 설명했다.김 의원이 대표발의 한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내용은 ▲문신업의 정의 규정(안 제2조제1항제9호 신설) ▲문신업자는 복지부령에 따라 문신도구를 관리하고, 영업소에 문신사면허증을 게시하도록 함(안 제4조제7항 신설) ▲문신사가 되고자 하는 자는 일정한 요건을 갖춰 위생관리 교 육을 받은 후 시장, 군수, 구청장의 면허를 받도록 함(안 제6조의2 신설) ▲문신업자는 시술을 하기 전에 필요한 사항을 손님에게 고지하고, 미성년자 등에게는 시술하지 못하도록 함(안 제8조의2 신설) 등이다.이번 법안발의에는 김춘진 의원 외에 강창일, 김명자, 류근찬, 문학진, 민병두, 배일도, 변재일, 엄호성,
◈ “강신호 회장이 직접 이름을 붙인 제품인 많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박카스, 써큐란, 자이데나, 스티렌 등이 있으며, 최근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슈랑커도 직접 이름을 붙이셨다.”(동아제약 홍보관계자)◈ “자궁경부암백신 가다실의 경우, 아직 가격을 예상할 수 없다. 비급여 제품이다보니 병원별로 처치료를 따로 받을 수도 있어 각기 가격이 다를 수가 있다.”(가다실 홍보대행사 에델만 관계자)◈ “순한 담배는 흡연자가 담배 연기를 더욱 깊이 들여마시게 한다. 이는 담배 연기를 기도 깊숙한 부분까지 전달한다.”(미국 뉴잉글랜드의료원 게리 스트라우수 박사, 4일 순한 담배의 유해성을 설명하며)◈ “집이 강남이라 주변에 개원자리 좀 알아볼까 정보 얻으러 왔는데... 정말 만만한 곳은 한 군데도 없는거 같네요”(2일 본지주최 강남의사 따라잡기 개원세미나에 참석한 한 개원준비의)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서길준)는 지난달 29일 서울의대 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응급실 손상환자 표본 심층조사 사업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서울대병원은 2006년 8월 질병관리본부 지정(응급실 손상환자표본 심층조사)병원으로 지정돼 손상환자 전체에 대한 일반지표감시 와 두부 및 척추 손상 환자에 대한 심층손상감시를 수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의대 서길준 교수, 이화의대 정구영 교수, 일산백병원 김경환 교수 등 국내 응급의학과 석학들이 참여해 5시간 동안 외상성 두부-척추 손상감시사업을 주제로 발표했다.이날 심포지움에 참석한 서울권역응급의료센터장 서길준 교수는 “지난 1년간의 사업을 통해 두부 척추 손상의 원인, 임상적 특징 및 치료 결과등의 소중한 자료를 축적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 이런 구체적인 자료를 근거로 환자나 보호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대병원은 현재 ‘가정내 손상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낙상에 의한 노인 골절 예방 사업’ 및 ‘음주 관련 손상 예방 사업’등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를 대상으로 손상예방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최근 환자와 직원, 의대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행사를 가졌다.병원 1층 로비에서 ‘환우와 함께하는 즐거움의 한마당’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중앙의대 학생들의 현악 연주와 합창, 마술쇼를 비롯해 간호학과 학생들의 수화공연과 자원봉사 응원단의 치어리더 공연까지 다양한 레파토리가 펼쳐졌다.
정부가 글로벌 수준의 9개 주요 질환별 세계적 신약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과기부는 3일 ‘질환중심 글로벌 신약후보물질 발굴사업’ 사전기획연구를 공고하고 연구에 참여할 연구자(연구기관) 모집에 나섰다.이번 사전기획연구는 ‘9개 주요 질환별 기획과제’와 ‘총괄 기획과제’ 등 총 10개의 세부과제로 구분해 추진된다.9개 질환별 기획과제 분야는 ▲종양 ▲혈관질환 ▲감염증 ▲정신질환 ▲골다공증 ▲당뇨, 비만 ▲관절염 ▲천식 ▲퇴행성 뇌질환 등이다.연구기관은 9개 질환별 기획과제는 07년 10월부터 08년 2월까지 5개월간이며, 총괄 기획과제는 07년 10월부터 08년 4월까지 7개월간이다.연구비는 총괄 기획과제 1억4000만원, 질환별 기획과제는 3억6000만원(9개 과제별 각 4000만원씩)이 지원된다.총괄 기획과제의 주요 연구내용은 질환중심 글로벌 신약후보물질 발굴사업의 비전, 목표 및 추진전략 도출, 국내외 정책 및 기술동향 분석, 신약후보물질발굴사업단 구성운영 및 신약개발지원센터 설립운영방안 연구 등이다.9개 질환별 기획과제는 분야별 신약후보물질 발굴과 관련된 국내외 기술개발동향, 연구성과 및 기술역량 분석, 특허-논문-시장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학교실은 1일 오후 7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교실 창설 50주년 기념 ‘교과서 및 교실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성상철 병원장, 김동규 교수(신경외과장) 등의 축사와 함께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출판기념회는 400여명의 초청객이 참석, 신경외과학교실 50년을 되돌아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또한 이날 기념회에는 Mitchel S.Berger, Mami Yamasaki 등 유명 해외 학자들과 국내의 장기현 교수, 신희섭 교수 등 신경외과 석학들이 대거 참석했다.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발간된 신경외과 교과서는 단순히 여러 사실들을 집대성한 기존의 교과서와는 달리, 신경외과 의사가 수술을 시행하는데 직접적인 가이드가 되는 책으로 특히 수술 과정을 요약하고 중요 장면을 편집한 실제 수술 장면을 동영상으로 제공돼 젊은 의사들이 수술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신경외과학교실사는 지난 세월 우리가 겪어왔던 전반적인 의료 환경과 현실의 변화를 담고 있으며, 특히 세계 속의 신경외과학교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내용을 영어로 저술해 우리 교실사가 국제적으로 읽혀질 수 있게 했다.이날 기념회에 참석한 김동규 교수(신경외과장
▲대구광역시지부 사무국장 박준영▲경상북도지부 사무국장 박현모▲제주특별자치도지부 사무국장 이우광▲본부 검진관리국 검진관리과장 신종균▲강원도지부 홍보교육과장 장홍원 ▲대전충남지부 검사관리과장 황의혁
대구시의사회(회장 이창)은 2일 대구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900여명의 회원이참석한 가운데 ‘2007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진료실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회원들의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대구시의사회가 마련한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정진홍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구시의사회 이창 회장의 인사와 대한의사협회 사승언 상근 부협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본 교육에서는 정문관(정문관내과의원) 원장의 ▲대장내시경 수기와 합병증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모두 13명의 연자들이 나와 급변하는 의료현장에서 꼭 필요한 최신 의학지견을 발표했다. 종합학술대회는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 김광훈 의장을 좌장으로 하는 세션1을 비롯 5개 세션으로 나눠져 각 주제별 연제가 발표됐으며, 회원들의 열띤 질의가 이어졌다. 세션1에서는 정문관(정문관내과의원) 회원의 ▲대장내시경 수기와 합병증과 장병익(영남의대 내과) 교수의 ▲대장암의 내시경 치료, 최규석(경북의대 외과) 교수의 ▲대장암의 복강경 치료 등 대장관련 3개 연제가 발표됐으며, 세션2(좌장: 김제형 대구시의사회 부회장)에서는 ▲폐암의 조기진단(영남의대 내과 신경철 교수)과 ▲폐암의 치료경향(경북의대 내과 박재용 교수) 등 폐암과
대한영상의학회 광주-전남지회(회장 강형근 교수, 전남의대 영상의학과) 144차 연수 강좌 및 학술 집담회가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전남대병원 6동 7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장남규 교수의 강의로 ‘Peirpherally Inserted Central Cath’ 와 ‘Central Venous Access for Hemodialysis’가 발표된다.또한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광주-전남지회도 5일 오후 7시부터 전남대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한양의대 내과 윤호주 교수가 ‘흡연과 천식’, 조선의대 내과권용은 교수가 ‘Smoking-induced acute eosinophilic pneumonia 2 cases’, 전남의대 피부과 원영호 교수가 ‘Vasculitic urticaria 증례’, 전남의대 알레르기내과 정대호 전공의가 ‘Churg-Strauss 증후군 1례’를 발표한다.
복지부는 자활급여법 제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활제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별 토론회를 개최한다.‘자활급여법 제정을 위한 지역토론회’의 첫번째 지역은 경기도로 오는 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두번째는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다.이번 지역토론회에서는 해당지역의 자활분야 전문가 및 자활현장 실무자, 그 밖에 자활제도에 관심을 가진 주민 등이 참석해 자활급여법의 제정방향과 자활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1인 시위가 재개됐다.정기국회 개회에 맞춰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범대위)는 3일 정부의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다시 국회 앞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범대위는 정부의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할 경우 의협,치협, 한의협, 간호조무사협회 등 4개 단체는 즉각적인 전면 휴폐업에 돌입하겠다는 강경 방침을 세우고 개악 의료법 입법저지를 위한 1인 시위에 나섰다. 3일 1인 시위는 첫날에는 주수호 의협회장을 비롯, 안성모 치협회장, 임정희 간호조무사협회장, 성낙온 한의협 총무이사 등이 나섰으며, 1인 시위는 21일까지 계속된다.이들 범대위 4개 단체 대표는 오늘 1인 시위를 통해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은 국민건강에 심각한 폐해를 초래할 뿐 아니라 의료체계의 근간을 왜곡해 의료를 저급 상업화하는 졸속 악법인 만큼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주수호 의협회장은 “정치권의 혼란을 틈타, 의료계는 물론 시민단체까지 나서서 반대하는 졸속의 개악 의료법이 참여정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개악의료법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날 1인 시위 후 의협&
국민 절반 이상이 국립의료원에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할 경우, 국립의료원이 아닌 다른 병원을 이용하겠다고 응답해 성분명처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약품 복용시 의약품의 가격보다는 약의 효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는 국민이 92%로 대다수를 차지해 약제비 절감을 위해 성분명처방을 한다는 정부논리가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의사협회가 ‘성분명처방 관련 인식도’와 '소액외래 진료비 정률제 시행'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국갤럽에 의뢰한 결과 밝혀졌다. 설문조사는 일반국민 1022명(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립의료원에서 9월부터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할 경우, 국립의료원 이용자라고 가정할 때 ‘계속해서 이용할 것이다’라는 답변은 39.6%에 그친 데 반해, ‘다른 병원을 이용할 것이다’라는 답변은 절반 이상인 53.5%로 집계됐다.특히 성분명처방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10명중 2명(18.7%)에 불과했고, 성분이 동일하다고 인정된 제품이라도 효능 차이가 발생해 치료의 실패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4명중 1명(23.7%
◈ “성분명 처방시 병의원 도산 사태는 불을 보듯 뻔하다. 반면 약국은 그 반사 이익으로 약국수가 대폭 증가될 것이다. 아마 365일 진료하는 병의원이 많이 사라지고 진료시간도 대폭 축소될 것 같다.”(성북구 모 개원의, 성분명 처방 논란 관련해)◈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의 위협을 덜어주기 위해 남성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한 여성과만 성교를 해야합니다.”(다이안 하퍼 박사, 지난달 31일 열린 GSK 자궁경부암 대가 다이안 하퍼 박사와 한국언론의 만남 중 Q&A 시간에)◈ “SK케미칼의 일동제약 인수 해프닝이 일동제약의 자작극이라는 말도 있다. 그때 일동제약 주식 많이 올랐다. 기업의 적대적 M&A는 소리소문없이 진행된다. 피인수사의 주가가 오르면 100원에 살 것을 200원에 사니 인수사로서는 손해가 아닌가...앞에 얘기는 나도 들은 얘기다.”(국내 모 제약사 임원)◈ “암에 대해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여러 대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접촉하고 있다. 암은 전 세계적인 토픽이라고 생각한다.”(루이 암스트롱, 31일 방한 기자회견에서 사이클선수에서 은퇴한 후의 활동을 묻는 질문에)◈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왜 저지해야 하는지 의협이 홍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