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오는 8월 15일 광복 62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국민대통합을 위한 대사면에 김재정, 한광수 전 회장을 포함시켜 줄 것을 청와대와 법무부에 건의했다.현재 김재정 전 의사협회장과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은 의약분업 반대 투쟁을 주도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을 선고받고 복지부로부터 의사면허처분취소 행정처분을 받은 상태다.의협은 건의문을 통해 “의약분업은 지난 01년 김대중 대통령이 충분히 준비하지 못해 국민들에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인정할만큼 실패한 정책으로 입증됐다”며 “특히 약사법 개정 파동 및 건보재정의 파탄을 야기해 국민들에게 엄청난 경제적 손실과 큰 불편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법을 위반하면 처벌받는 것은 당연하나, 00년 의약분업이 갖는 총체적 의미와 김재정, 한광수 전 회장의 사회공헌 정도에 비춰볼 때 대법원의 처벌은 너무 가혹하다”고 주장했다.또한 의협은 법을 준수하지 못한 점에 대한 형집행을 성실히 받고 있는 점, 지금까지 수많은 시민들의 고통을 치유하고 각종 사회공헌단체활동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한 점 등을 깊이 헤아려 줄 것을 간곡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25일 인천항에서 북한 어린이 건강증진과 기생충퇴치를 위해 지원되는 구급의약품 및 구충약품 등의 선적식을 갖는다.이번 약품지원은 북한 어린이들의 경증 질환에 대한 조기치료 및 기생충질환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영양개선 및 건강관리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북측에 지원되는 물품은 구급의약품 및 구급함 키트 500개, 구충약품(알벤다졸) 100만명분 등 총 78만달러 상당의 물품으로 남포에서 북측에 인계된 후 구급의약품과 구급함 키트는 북한 어린이 시설에, 구충약품은 조선의학협회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가 내달 6, 7일 양일간 충남 아산 도고 파라다이스호텔에서 ‘1-3세대 함께하는 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 손녀가 함께 참가, 고령화시대를 맞아 세대간의 벽을 허무고 이해와 통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모집인원은 초등학생 손자녀를 둔 65세 이상의 어르신 60명(30쌍, 2인 1가족)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온천욕, 마술배우기,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탐방 등 다양한 스포츠 및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된다.신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27일까지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발전상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세계 바이오산업의 연구동향파악 및 실질적 비즈니스장을 형성하기 위한 ‘Bio Korea 2007’ 행사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에는 110개사(해외 50개사)에게 상호 관심기업간 비즈니스 및 연구현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1:1 미팅기회가 제공되며, 45개사(해외 20개사)가 각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 및 사업전략을 발표한다.또한 146명의 전문가(해외 54명)를 초청, 바이오산업에 대한 특강을 갖는 시간도 마련된다.이번 ‘Bio Korea 2007’는 보건산업진흥원과 무역협회,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며, 바이오산업협회, 제약협회, 바이오벤처협회, 생명연, 신약개발연구조합, 보건산업벤처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식품공업협회, 건기식품협회, 화장품협회, 오송바이오진흥재단, 코엑스가 주관, 복지부와 산자부가 후원한다.
[파일첨부] 복지부가 국립 소록도병원장을 특채한다.복지부는 고위공무원단 부처자율직위인 ‘국립 소록도병원장’을 내부 공무원만이 아닌 민간영역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춘 공직 내외부의 지원자 중에서 적격자를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정규직 의사의 부족과 1916년 1대 원장 이래 27대 원장까지 소록도병원장은 의사출신을 임명해 진료공백 보충 및 환자들의 신뢰감 형성 등에 기여한 점을 감안해 의사면허 소지자를 우대한다.소록도병원장으로 특채되면 원장은 복지부내 다른 기관으로 이동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3년간 제한되나 이후 전보가 가능하고 보수 역시 채용예정자의 능력과 자격, 경력 등을 고려해 결정하며, 필요한 경우 중앙인사위원회와 협의해 상향조정할 수 있다.소록도병원장의 급여는 기준급(4702만6000원~5643만1000원), 직무급(720만원) 및 성과급(전년도 업무실적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름)을 합하면 약 7000만원 내외를 연봉으로 받게된다.지원자격 및 시험일시 및 장소,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하면 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행복한 노년의 필수조건인 튼튼한 뼈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19일 병원 대강당에서 지역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다공증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내분비내과 김혜순 교수와 조호찬 교수가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김진희 영양사가 식이요법를 소개했으며, 골밀도 무료검사도 진행됐다.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한 의사는 방송출연 등을 통해 해당제품을 직접적으로 소개해서는 안된다는 법조항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가 반대견해를 피력했다.복지부는 최근 고시한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제정안’ 제49조에 ‘의사 등이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자인 경우, 개발자의 신분을 밝힐 수 있으나, 개발자의 신분인지가 가능한 상황에서 개발자가 방송에 직접 출연하거나 해당제품을 직접적으로 소개할 수 없다’는 내용을 규정한 바 있다.이에 규개위는 “건강기능식품법은 원칙적으로 의사 등의 추천광고를 금지하되, 예외적으로 제품의 개발자가 의사 등인 경우 이를 표시, 광고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규정안에서 건강기능식품 개발자인 의사 등의 광고방법에 있어서 직접 출연 또는 직접 소개를 금지하는 것은 명확한 법적근거 없이 타법령에서 정한 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이미 제49조 1항 내지 3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광고의 방법을 제한함으로써 시청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신중한 선택을 유도하도록 규제하고 있어 추가적인 규제의 필요성이 적다”며 “이로 인해 의사 등 제품개발자의 마케팅 수단 등이 지나치게 제한되는 것으로
주사제 투여 후 편법으로 진료비를 징수하거나 청구한 병의원에 대한 복지부의 기획현지조사가 9월 중 실시된다.또한 11월 중에는 ‘노인요양병원 운영실태’가 추가로 실시된다.복지부는 23일 ‘07년 하반기 및 08년 상반기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을 예고했다.‘기획현지조사’란 일반적인 정기현지조사와는 달리 제도운용상 또는 사회적 문제가 야기된 사안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제도개선을 통해 올바른 진료비청구 문화 정착 및 부당청구의 사전예방을 조성하기 위한 조사를 말한다.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7월 현재 ‘백내장수술에 대한 청구실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9월에는 ‘주사제 투여 후 편법 진료비 징수 및 청구실태’, 11월에는 ‘노인요양병원 운영실태’ 조사가 이뤄진다.아울러 ‘한방시술의 무자격자 침술행위 실태’가 내년 1분기 중에, ‘치과 병의원 진료비 청구실태’가 내년 2분기 중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조사대상 의료기관은 각 대상 항목당 30곳으로 확정됐다.특히 노인요양병원의 경우 장기요양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개설 요양병원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병상가동률 확보를 위한 일명 ‘환자돌리기’ 등으로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고 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제2회 예방접종 사진-수기 공모전’을 8월 중 개최한다.공모전은 사진(동영상)부문과 수기부문으로 나누어 총 33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부문별 금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원과 질병관리본부장상이 주어진다.출품작은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과 우편을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7년 상반기까지 우리나라 누적에이즈감염인이 5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올 상반기까지 발견된 총 누적감염인수는 4956명이며, 이 중 905명이 사망해 현재 4051명의 감염인이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성별로는 남성이 350명(93.1%), 여성이 26명(6.9%)으로 성비는 13:1이엇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100명(26.6%), 40대가 98명(26.1%)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감염경로가 확인된 감염인 197명은 모두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남성 182명은 이성간성접촉 111명(61.0%), 동성간성접촉 71명(39.0%)으로 확인됐으며, 여성 15명은 모두 이성간성접촉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HIV검사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극적인 검진을 권유하는 것은 감염인의 생존연장을 위한 치료, 보호뿐만 아니라 전파예방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HIV검사활성화를 위한 교육홍보와 함께 전국 보건소 및 ‘에이즈 검진상담소’에서의 무료 익명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 내과는 최근 외래환자 수요증가에 따라 리모델링을 단행하고 새로운 외래 진료 공간을 마련했다.병원 관계자는 “기존 1층 성인병검진장이 건강검진센터 개소와 함께 이전됨에 따라, 이 자리에 리모델링을 통해 당뇨센터와 혈액종양내과 진료실을 새롭게 개소하게 됐다”며 “내분비내과 진료실과 영양상담실, 당뇨교육실의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통해 내원객들에게 편의성 제공 및 유기적인 진료 시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파일첨부] 항간전제 ‘토파즈정 25mg(대원제약)’과 골격근이완제 ‘트라리움주(대한뉴팜)’ 등 144품목에 대한 급여신설이 8월부터 적용된다.또한 기타의 중추신경용약 ‘씨랜스정(파마링크코리아, 한국릴리)’, 소화기관용약 ‘스피달정(한국산도스)’ 등 65품은 급여삭제 된다.복지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했다.급여삭제 되는 65품목 중 해열진통소염제 ‘아세로펜정(동광제약), 혈압강하제 ‘에나레이스정 10mg(웰화이드코리아)’ 등은 내년 1월 31일까지 보험급여 된다.또한 복지부는 이번 개정 고시를 통해 12품목의 퇴장방지의약품을 신규로 지정했다.‘퇴장방지의약품’은 저가 필수의약품의 퇴출방지 및 생산장려를 위해 복지부장관이 지정토록 돼있다.퇴장방지의약품으로 새롭게 지정된 12품목은 ▲이소프렌주(한국유나이티드제약, 진해거담제) ▲태준이지시티액 1.5(태준제약, 이하 X선 조영제) ▲이젯켓(메디코) ▲태준이지시티액 4.6 ▲이지에스비현탁액(태준제약) ▲레딕스액 70g(동인당제약) ▲레딕스현탁용분말(동인당제약) ▲이지에이취디현탁용분말(메디코) ▲바리탑에치디현탁용분말(인터벤션메디칼) ▲레딕스액 120g(동인당제약) ▲레딕
[파일첨부] 정부가 의료광고 사전심의의 보다 공정하고 신속한 진행을 위한 ‘의료광고 심의기준’을 확정, 발표했다.복지부는 19일 “현재 각 의료인 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료광고 사전심의의 공정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각 시도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의 의료광고 지도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광고 심의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심의기준은 의협, 치협, 한의협 등 3개 단체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들과 워크샵을 통해 결정됐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의원급 의료기관은 ‘의원’이라는 종류에 따른 명칭에 ‘클리닉’ 또는 ‘clinic’을 의원과 함께 병기할 수 있지만 ‘센터’ 또는 ‘center’은 종합병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예를 들어 ‘엔케이정형외과의원’의 경우 ‘NK정형외과의원’ 또는 ‘NK정형외과clinic’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하지만 의료기관 정식명칭을 축약, 삭제, 순서를 바꾸거나 부가해서 표시할 수 없다(예: 홍길동 여성전문의원, 여성산부인과 전문의원 등).또한 질병명 등에 클리닉을 붙을 순 있으나 치과와 한방의 경우 진료과목에 클리닉을 붙을 수 없으며, 형용사 등의 용어도 부가할 수 없다(예: 외과에서 ‘하지정맥류 클리닉’은 가능하지만 피부
엘러간의 ‘이나메드(舊 맥간 Mcghan) 실리콘 겔 유방 보형물(Silicone-Filled Breast Implants, SBI)’이 식약청으로부터 가슴 확대, 재건, 교정 시술에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번 식약청 승인은 작년 11월 17일 美 FDA의 허가에 이어 이뤄진 것으로, 美 FDA는 엘러간의 대규모의 전임상 시험결과와 전세계 약 100만명 여성들의 이나메드 실리콘 겔 인공유방 사용 및 10여년에 걸쳐 8만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미국 내 임상 실험 결과 등을 토대로 사용허가를 결정한 바 있다.엘러간측은 “이번 국내 식약청의 승인은 새로운 설계공법으로 개발돼 낮은 파열률과 면적 대비 높은 프로젝션율 등 과학적 프로파일에 기반한 엘러간 실리콘 겔 유방 보형물의 안전성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김우경 성형외과학회 이사장은 “실리콘 겔 유방 보형물이 국내에서도 사용될 수 있게 돼 한국의 환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한국 성형 수술 분야의 획기적 발전이며, 실리콘 보형물 기술의 과학적 진보를 위해 힘쓴 과학자들의 헌신적 연구를 통해 가능한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진 전 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회장은 “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정부의 외래 본인부담금 정률제 시행과 관련 “한두 달만 진료비 청구가 안 돼도 회원들에게 심각한 타격이 올 수 있으므로 8월부터 변경된 정률제에 참여하되, 잘못된 정책 시행으로 발생하는 국민 건강상의 폐해를 적극 홍보하여 공론화시켜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의협은 시도의사회에 전달한 행동지침서을 통해 “정률제 수용의 의미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대다수 회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투쟁의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단합을 유지하고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뜻”임을 분명히 했다.의협은 또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변경제도가 철폐되지 않는다면 전면적으로 제도를 거부하고 시행 이전의 진료 형태로 돌아가기 위한 수단으로 전자차트를 사용하는 회원들의 청구프로그램 변경권한을 의협 집행부에 위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현재 의협은 회원들에게 공인인증서 제도는 단호히 거부하도록 권고하고, 이를 위해 청구소프트웨어업체에 예전의 방식대로 환자조회가 가능하도록 공문을 통해 강력히 요청해 놓은 상태다.이와 함께 “정률제 제도 시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자 유치를 위한 본인부담금 할인 등은 의료계를 파탄에 이르게 하는 부도덕한 행위”로 규정하고 “비 의료인 소유 의료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