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윤여표 신임 식약청장에 대해 “자격미달이며 부적절한 인사”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의협은 “식약청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수장 임용을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인사를 단행한 것에 의협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이번에 임용된 윤여표 청장은 지난해 실시된 식품의약품안전청 산하 국립독성과학원장(1급상당)에 응모했으나, 고위공무원단 평가시험에서 탈락한 전력이 있는 인사임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장으로 발탁되었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우리나라 식품 및 의약품 행정을 주관하고 있는 식약청의 궁극 목적은 단지 식품과 의약품 관리 차원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 중차대한 사회적 책무를 가지고 있다는 것 항상 주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의협은 식약청장 인사에 처음부터 의사가 배제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식약청의 설립 목적은 식품과 의약품의 관리 차원이 아닌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을 담보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만큼 의사를 배제하고는 결코 식약청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의협의
국내 최대, 최고규모를 자랑하는 제2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08)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참가 업체들의 준비가 한창이다.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모든 준비가 큰 이상 없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역대 최대규모인 만큼 마지막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시회 명칭을 국제의료기기 의료정보 전시회에서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로 변경했다”며 “병원설비 전시를 위해 올 해 처음으로 병원설비관을 운영하는데 막판에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전시회에 참여하는 국내외 업체들도 10일부터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물을 점검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리스템의 한 관계자는 “10일부터 거의 전시회장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다”며 “몸은 힘들지만 회사 제품과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더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업체 관계자도 “작년 KIMES 2007에 참가해 괜찮은 성과를 거둬 또 나오게 됐다”며 “해외 바이어들이 많이 오는 만큼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홍보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KIMES 2008’은 13일부터 4일간 삼성동 코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김영호)은 지난 8일 본관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제8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호 원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개원의들이 참석했다.김승룡 교육연구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영호 원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의료 환경속에서도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는 지역사회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는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한 해에도 개원의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힘입어 한양대구리병원이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이번 개원의 연수강좌를 통해 많은 친목도모 및 최신 의학지견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구리병원 분야별 최고의 연자 12명이 ‘고혈압 치료 약제 선택의 최근 경향’, ‘관상동맥 우회 수술’, ‘골관절염의 치료’ 등의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맹광호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의사협회 금연-절주위원회 위원장) 11일 모친상. 빈소 강남성모병원 영안실 5호실. 발인 13일 오전 9시. 장시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 연락처 011-260-0460.
고경화 의원(한나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15일 오후 3시 구로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고 의원의 구로을 선거사무소는 ‘구로동 98번지 대림오페라타워 601호’로 구로구청 사거리에서 구로구청 대각선 맞은 편 건물이다(문의 02-6395-9595).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11일부터 14일까지 충남 예산군 덕산스파캐슬에서 협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08 상반기 직원 전체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전년도 사업실적 분석 및 08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직원들의 공동체의식 함양과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연수기간 동안에는 우수 지부 및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과 국가암 조기검진 질 관리 강화방안에 대한 교육이 있을 예정이며, 외부강사를 초빙해 자기개발 및 자기혁신의 기회를 마련한다.특히 본부 및 15개 시도지부 본부장 회의와 부장회의, 운영지원과장회의를 연수기간에 부문별로 동시에 진행해 협회 사업 활성화방안 모색과 본부와 지부간 정보 및 의견 등을 교류할 예정이다.건협은 매해 협회 본부와 지부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체연수를 실시, 직원 화합과 자질향상을 통한 협회발전을 이루도록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총장 김종량)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한양-유나이티드 류마티스센터(Hanyang-United Rheumatism Center, 이하 HURC) 베트남 재단’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HURC 베트남 재단은 한국과 베트남 의료분야의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서 류마티스 분야를 중심으로한 상호 교류, 봉사, 교육, 연구, 그리고 의료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배상철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장과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을 비롯한 양측의 관계자들과 현지 인사로서는 베트남 총영사관의 민영우 총영사와 호치민시 류마티스학회 회장인 훙(Hung) 교수를 비롯한 100여 명의 현지 류마티스내과 의사가 참석했다. HURC에 대한 취지 발표로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배상철 원장의 특별강연과 베트남 호치민시 최대 병원인 초래이(Cho Ray)병원의 추(Thu)교수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오케스트라 연주 등이 진행되는 축하공연도 있었다. 배상철 원장은 “HURC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됨에 따라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도은 의료서비스의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의료비 절감 대책의 핵심은 국가 차원의 ‘일상생활 기능 유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단위 노인주치의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삼성경제연구소는 최숙희 수석연구원은 ‘고령화정책의 우선순위 분석’ 보고서를 통해 “고령화로 만성질환의 진행이 심화되면 신체기능이 퇴화돼 의료비 지출이 급증한다”며 “따라서 고령자의 건강 증진 및 만성질환자의 기능 유지로 의료비 지출 억제를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최 수석연구원은 고령자 의료비 절감 대책으로 “만성질환 진행 지연 및 일상생활기능 유지를 위해서는 진단-진료-재활을 연계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시스템은 장기에 걸친 처방, 처방 준수 감독, 기능 훈련의 반복을 일관된 프로그램 아래서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미국의 경우 일상생활 기능 유지로 01년부터 50년까지 의료비 증가분의 1/3 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노인주치의제도를 도입해 연속적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최 수석연구원은 “지역사회단위 노인주치의를 도입해 만성질환에 대한 장기 처방과 관리대상 노인들의 생활습관 모니터링, 주기적
안유헌 한양대병원장(사진)은 지난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제1차 정기총회에서 제2대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08년 3월1일부터 2009년 2월 28일까지 1년.안유헌 회장은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으로서의 의료서비스 산업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 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 시장 개방에 대비하여 의료서비스 사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요구가 의료계 안팎으로부터 꾸준히 있다”며 “국제의료서비스 협의회 소속 회원기관들과 함께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한 국내 의료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안유헌 회장은 1974년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1991년까지 뉴욕대 거버너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을 지냈고, 1991년 귀국해 한양대 의대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2003년 한양대국제협력병원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3월 한양대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장애아동을 위한 의료센터인 ‘푸르메 한방장애재활센터 2기 개원식이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에서 개최됐다.이번 개원식에는 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김정곤 회장, 푸르메재단 김성수 이사장과 강지원 공동대표를 비롯 지금까지 장애아동들에게 한의약치료를 담당한 허영진 센터장(한의사협회 의무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지난해부터 한방장애재활센터 운영을 시작한 허영진 센터장은 매주 4일 동안 재활센터 진료실에 나와 만5세 이하의 뇌성마비 어린이, 만7세 이하의 인지•언어장애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한약, 침, 약침, 수기(한방지압) 등 한의약 치료를 실시해 성공적인 치료효과를 얻었다.07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일 오전 2시간 동안의 한의약 진료를 통해 허영진 센터장은 특히 뇌병변 장애, 정신지체, 자폐증 등의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허 센터장은 이번 2기 한방장애재활센터 운영을 통해서 기존의 한방치료 이외에도 언어치료사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무료 언어치료도 실시할 계획이다.허 센터장은 “1기 장애아동의 한의약적인 치료를 통해 무한한 성장과 발전이 전망된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장애아동의 한의학적 치료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성권 서울대의대 교수)는 3월 13일 세계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기념해 오는 3월 10일~16일 까지를 ‘콩팥 건강 주간’으로 선포하고 개그맨 서경석(사진 오른쪽)-이윤석 씨를 ‘세계 콩팥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서경석•이윤석 씨는 93년 연예계에 데뷔한 이래 15년 동안 남다른 우정을 나눈 연예계의 소문난 단짝친구로 알려져 있다.대한신장학회 김성권 이사장은 “두 분의 이미지가 허리 양쪽 뒤에 쌍둥이처럼 위치해 인체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콩팥의 이미지에 적합하고, 대중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는 역할이 하루에 200리터(대형 정수기통 10개 분량)의 혈액을 정화해 ‘생명의 필터’로 불리는 콩팥의 정화기능과도 일치해 홍보대사를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서경석-이윤석 씨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세계 콩팥의 날 캠페인에 한국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투석으로 생명을 연장하며 고통 받는 만성콩팥병 환자를 볼 때면 안타까웠는데, 이번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무료검진 행사에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만성콩팥병은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으
보건복지부가 방문간호 교육과 관련해 “교육에 대한 사항을 간호협회에 위임하는 것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 이하 협회)가 정기총회 행사에 앞서 개최한 ‘방문간호제도 설명회’에서 복지부 김기철 사무관(노인요양운영팀)은 “최근 간협이 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방문간호 교육을 추진하는 방안을 복지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이 문제를 검토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교육대상과 관련해 ‘최근 10년 이내에 간호보조 업무경력이 3년 이상인 간호조무사’ 중 ‘최근 10년 이내에’를 삭제해 방문간호 교육 대상을 넓히는 문제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도 말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방문간호 교육기관수를 늘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김사무관은 자격증인 아닌 수료증 교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현재 보건복지부 고시로 방문간호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교부토록 돼있다”고 현행 제도를 설명하고 “수료증 대신 자격증으로 교부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협회는 8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3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올해를 ‘간호조무사의 법적지위와 역할 보장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10월 중 해외환자 국내유치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정부 발의로 국회에 제출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장관 강만수)는 10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해외 의료소비의 국내전환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의 국내유치를 위해 근본적인 의료경쟁력 강화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를 위해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10월 중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개정안에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유인과 알선 허용 등과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IT, BT, 로봇 등 고위험 신성장산업 투자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R&D 투자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보고하고 “신기술분야를 대상으로 연구소, 대학, 기업 등에 대해 R&D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의 형태로 투자하고, 제품화, 라이센싱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R&D 투자확대 및 신성장산업 발굴을 위해 오는 9월중 환경, 신재생 에너지, 첨단 보건의료 등 신성장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06년 GDP 대비 3.2%였던 R&D 투자를 12년에 5%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체계 효율화 하며, 선진국과의 글로벌 R&D
건국대병원(원장 이홍기)은 지난 9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3차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창홍 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건국대병원 내과 의료진들은 지역의 중심병원으로서 사명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질적인 임상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면서 더욱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강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개원의들과 적극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늘고 있음은 물론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강좌는 강의 위주의 형태를 벗어나 진료 현장에서 흔히 겪지만 판단하기 쉽지 않은 사례들을 통하여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토론형식으로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김철수 병원협회장(사진)이 18대 총선 한나라당 관악을 지역구 공천자로 확정됐다.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9일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을 서울 관악을(신림동 전역) 지역구 공천자로 발표했다. 김철수 회장은 한나라당 보건복지분과위원장으로 일했으며, 중앙당 정치발전위원장(원외 대표), 서울시당후원회장을 역임하고 당협위원장(관악을)과 재정위원장을 맡는 등 당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데다 지역 내에서 30여년간 병원을 운영하면서 병원협회장으로서 보건의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김철수 한나라당 관악을 후보는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의학박사(고대), 법학박사(경희대), 행정학박사(단국대) 학위를 받았고 전국중소병원협의회장, 병원협회 부회장, 대통령직속 의료산업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병원협회장과 한국의학교육협의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