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 사진)은 지난 17일 한양대학교 경영관 7층 SKT홀에서 ‘2008년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관절염의 실용적인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원장, 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을 비롯해 250여명 이상의 개원의 의사들이 참석했다. 성윤경 교수(류마티스병원 내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배상철 병원장은 “최근 격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러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최신의 실용적인 내용을 준비했다”며 “이 자리가 끊임없이 변화는 임상환경 속에서 새로운 경험과 지식 그리고 정보를 나눌 있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학술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새로운 지식도 많이 얻고 친목을 도모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온라인 사전등록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이번 연수강좌는 단기간 내에 조기마감이 됐으며, 행사 당일날도 많은 현장등록이 이뤄져 개원의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 재활적응교실인 서예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7명의 요양환자가 제11회 대한민국화홍시서화대전에 작품을 출품해 당당하게 특선과 입선을 차지했다.이번 서화대전에서는 서예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2명의 요양환자가 행서부문과 해서부문에서 각각 특선을 차지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전시회에 참석한 서예교실 환자들은 자신의 작품감상은 물론,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등 체험학습도 실시했다. 경기요양병원은 서예교실에 참여하는 환자들이 앞으로도 서예학습을 통해 정서함양은 물론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간호사 그리고 보건의료정책’을 주제로 75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총회에서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임원진을 선출하게 되며, 2008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하게 된다.한편 제32대 간호협회 회장 선거에는 신경림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학장과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학장이 출마했다.이밖에 8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선출하는 임원선거에는 각각 14명과 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는 지난 16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망산에서 본부직원과 대전 충남지회 직원 등 60여명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 기름제거활동을 실시했다.인구협회 전문재 사무총장은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태안군민 여러분들께 작지만 실질적인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지속적인 사회적인 관심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기름 유출 현장에는 아직도 바위와 모래에서 기름 냄새가 여전히 심하게 나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협회(회장 김철수)가 간호사 인력수급난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간호등급 차등제를 시행해서는 안되며, 간호조무사 대체인정, 해외간호인력 활용 등 문제해결 방안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간호사들의 의료취약지 병원에서의 근무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병협은 이 같은 내용의 ‘간호인력 수급 관련 정책 개선 건의서’를 복지부와 재정경제부, 교육부 등에 전달했다.병협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약 3만7000여명의 간호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매년 1만1000명의 신규 간호인력이 배출된다 하더라도 절대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없다”며 “현 실태를 해결하기 위해 제반 정책들이 종합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7가지 안을 건의했다.우선 병협은 중소병원의 간호인력 확보가 어려운 구조적 현실과 경영상황을 고려해 간호인력 수급이 원활이 이뤄질 때까지 간호등급 차등제 시행을 유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정상적인 간호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입원료수가를 최소 원가 수준으로 개선(현행 원가의 70% 수준)해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간호인력투자에 대한 유인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간호사만으로
최고의 전통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2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08)’가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이번 KIMES 2008 전시회는 국내업체 545개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태리, 대만, 중국 등 총 36개국 1125개사가 참가하는 사상최대의 규모로서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점이 전시, 소개된다.지난 1980년 첫회를 시작한 이래 24회째를 맞이한 KIMES 2008 전시회는 국산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의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IMES 2008 기간에는 내국인 6만여명과 70개국에서 15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3만여건의 상담에 8500억원의 내수효과와 2억5000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주요 전시분야로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 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치료관련기기, 재활의학 물리치료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안과기기, 치과관련기기, 중앙공급실장비, 의료정보, 한방기기, 건강관련기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에 김성이(金聖二, 62세)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사진)를 내정했다고 밝혔다.김 장관 내정자는 1986년부터 20여년간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해 온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로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2000~2002),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2005~2007) 등을 역임했다. 특히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재임 중에는 청소년 성범죄 명단 공개를 성사시키는 탁월한 추진력을 보였고, 아태지역 빈곤가정 및 아동지원을 위한 7개국 네트워크 ‘Apple Project'를 결성하는 등 창의적인 리더쉽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여러 단체의 활동을 통해 정부, 국회, 보건 복지계 등의 다양한 이해집단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 만큼, 앞으로 복잡다기한 보건복지정책의 현안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 이론과 현장실천력을 겸비한 적임자라는 평을 들어 왔다.김 내정자는 사교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이나, 업무에 있어서는 꼼꼼하고 철두철미한 스타일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김 장관 내정자는 1946년 평안북도 신의주 출생(62세)으로 경기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학사, 석사), 미국 유타 주립대(박사)를 마쳤으며, 현재
김인호 의협 남북한의료협력위원회 위원장(김인호 소아청소년학과의원 원장)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북한 사리원 인민병원과 관련 의과대학을 방문, 북한 사리원인민병원 현대화를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북한 보건의료인력의 교육을 위한 북한 의과대학 교육현황 및 사리원인민병원의 기본 인프라, 의료시설 및 장비, 진료현황 등을 파악하고 향후 대북의료협력 진행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국에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08년 4주(1월 20일~1월 26일) 이후 영남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대전과 충남, 전북과 전남, 제주 등에서는 향후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철저한 손 씻기와 기침예절 준수를 강조했다.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내원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로 구하며, 지역별로는 부산과 대전, 울산,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에서 지역별 유행기준을 크게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본부는 07년 49주(12월 2일~12월 8일)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000명당 3.34명으로 유행기준인 3.0명을 초과해 07년 12월 17일부로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Influenza-Like Illness)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파일첨부] 진통-진양-수렴-소염외용제인 ‘capsaicin 외용제(품명: 다이악센크림 등)’와 모발용제(발모, 탈모, 염모, 양모제)인 ‘zinc pyrithione 외용액(품명: 단가드현탁액 등)’ 등 2항목에 대한 급안 급여신설이 추진된다.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을 고시하고 22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진통-진양-수렴-소염외용제인 ‘capsaicin 외용제(품명: 다이악센크림 등)’은 요양급여기준에 적용을 받는 성분이나 세부사항에 성분명이 명기돼지 않아 진료시 혼선이 야기된다는 민원 등에 따라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개정내용에 포함됐다.‘zinc pyrithione 외용액(품명: 단가드현탁액 등)’의 경우도 동일 상병에 사용할 경우 동일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내용으로 개정된다.이밖에 ▲lidocaine HCl 주사제 ▲진통-진양-수렴-소염 외용제(diclofenac diethylammonium, diclofenac epolamine, felbinac, flurbiprofen, indomethacin, ketoprofen, ketoprofen(f.), piroxicam, cap
병원협회 서석완 기획실장의 장남 영준 군이 23일(토) 오전 11시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컨벤션&웨딩 웨딩 13층 프로미스홀에서 배선영 양과 화촉을 밝힌다.
한의학연구원(KIOM, 원장 이형주)은 지난 15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중풍 융합 기술 포럼’을 개최, 한국 의료 현실에 부합하는 한국형 중풍 변증 진단 표준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05년 4월부터 최근까지 이뤄진 제1단계 뇌혈관 질환의 한의학 변증지표 표준화 및 과학화 사업 중 ‘뇌혈관 질환의 한의 변증 진단 표준화 연구’ 성과를 발표해 뇌혈관 질환 분야의 연구방법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중풍 융합 기술 포럼에서는 한의학 R&D 육성발전 계획(생명공학 정책센터 현병환 센터장), 중풍과제 소개(한의학연구원 당옥선 박사), 중풍변증진단 표준과 변증진단 프로그램 소개(한의학연구원 최선미 박사), 중풍 소책자 소개(대한한의사협회 최문석 부회장), 미래의학과 동서융합(서울대 철학과 황경식 교수) 등이 발표됐다.한의학 R&D 육성발전 계획과 관련 생명공학정책센터 현병환 센터장은 “WHO등 국제기구에서 전통의학에 대한 정책적 추진이 활발해지면서 전통의학에 관한 세계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한의약의 과학화를 통한 국민건강증진 및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의약의 과학화․표준화에 적극 나서야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 직원으로 구성된 ‘오투(O2)밴드’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작은음악회’를 열었다.14일 점심시간에 본관 로비에서 열린 음악회는 병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 초코렛’과 따뜻한 마음을 담은 차를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함께 선물했다.오투밴드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색소폰과 전자기타를 수준급으로 연주하는 자산관리팀 김순석 대리와 경영기획팀 조석호 사원은 밴드를 결성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작은음악회를 열어 고객들에게 음악을 선사해왔다.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심일선)은 사보 ‘해밀 이야기’를 온라인상에서 더욱 손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산재의료관리원은 해마다 증가하는 접속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웹진을 전자책(e-book)형태로 제작, 홈페이지에서의 서비스를 실시했다.이번 e-book 제작을 통해 그 동안 PDF나 플래시로 제공되던 사보는 각종 기능을 통해 재미와 흥미를 더해 온라인상에서의 또 다른 커뮤니케이션 세상을 제공하게 됐다. 서비스되는 전자책(e-book)의 주요기능을 살펴보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실제로 책을 보듯 친숙한 환경에서 자료 이용이 가능하다.또한 본문내용을 검색할 수도 있고 확대모드나 돋보기 기능을 활용하여 내용을 확대하거나 강조해서 자세히 볼 수 있으며, 메모리스트 기능도 추가하여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사보 웹진 주소: www.wamco.or.kr/webzine).
정부는 작년 9월 17일부터 향후 10개월간 국립의료원에서 의사들의 절대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분명 처방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에서 작정을 하고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는 것은 시범 사업 실시 후 그대로 시행하겠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아 심히 우려가 된다.성분명 처방이란 의사가 환자 진료 후 약 처방을 상품명이 아닌 성분명으로 처방하면, 약사가 해당 성분의 수많은 품목(제조회사와 만드는 공정과 약효가 많이 차이가 남)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주는 것을 말한다. 환자가 의사의 동일한 처방전을 가지고 가더라도 약국에서는 약이 매번 달라질 수가 있다. 특히 제네릭 의약품간에는 약효의 차이가 아주 심하게 난다. 국립의료원에서 현재 처방되고 있는 1,596품목 가운데, 이중 약 2%에 해당하는 20개 성분, 32개 품목만으로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사실 이 품목들은 오래되고 안전성이 확보된 약품들, 쉽게 말하면 수퍼 판매가 가능한 약품들이다. 이런 약들을 가지고 시범사업을 한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과 같다. 숲 전체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잘 큰 나무 한그루만 가지고 조사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그 결과가 너무나도 뻔한 것이다.의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