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의 한의학 폄하 서적 국회배포를 놓고 촉발될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이 ‘한약 안전문제’까지 번져 확대되고 있다.한의협 언론현안대책팀은 17일 “7년간의 소보원 피해구제 통계를 통해 한약의 안전이 입증됐으며,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구제의 경우 양의학이 훨씬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비난하고 의료일원화특위가 주장한 한약 안전성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의료일원화특위는 최근 “한약은 중금속, 농약 등으로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며 연구 및 근거자료를 제시한 바 있다.이에 언론현안대책팀은 “의사협회 산하 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가 인용한 자료는 식약청에서 용역한 ‘독성간손상진단 및 보고체계구축을 위한 다기관 공동연구’의 중간보고서 중에 포함된 내용이나 이 보고서는 외부적으로 공개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최종 보고서가 아닌 연구단계에서의 내용을 악의적으로 인용한 특별위원회는 최소한의 학자적 양심을 저버린 것이며 더구나 110예 중에 26예는 23.6%인데도 33%라고 해 기본적인 통계수치도 잘못 계산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이 연구에 참여한 병원은 전국적인 대표성을 띤 것도 아니고 임의로 참여를 결정한 병
우리나라 전체 개원의들의 월평균 세전 순수익(병원 총매출에서 병원 운영에 관련된 모든 경비를 제하고 소득세 차감하기 이전 금액)은 ‘866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과별로는 산부인과가 ‘652’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정형외과가 ‘1240만원’으로 가장 높은 평균 세전 순수익을 보였다.이 같은 사실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전국 278곳의 개원의원 원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일차 의료기관 경영실태조사’ 분석결과 밝혀졌다.개원가의 월평균 세전 순수익 분포는 ▲500~1000만원 사이가 104곳(37.4%)으로 가장 많았으며 ▲1000~2000만원 사이 80곳(28.8%) ▲500만원 미만 60곳(21.6%) ▲2000만원 이상 21곳(7.6%) ▲0원 7곳(2.5%) 등이었으며 6곳(2.2%)는 ‘적자’라고 응답했다.진료과목별 의원장당 월평균 순이익(소득세비용 차감전)을 살펴보면 ▲내과(55곳) 879만원 ▲소아과(20곳) 707만원 ▲산부인과(25곳) 652만원 ▲외과(26곳) 1041만원 ▲이비인후과(13곳) 1043만원 ▲정형외과(20곳) 1240만원 ▲일반과(32곳) 810만원 ▲기타(87곳) 813만원 등이었다(괄호 안은 조사대상 의원 수).또한
제인한방병원(병원장 김길우)이 1월 15일부터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안덕균 박사(전 경희한의대 교수)의 ‘본초학’ 열린강좌를 진행한다.15일 진행된 본초학 강좌 첫 강의에서 안 교수는 은행잎 뿐 아니라 갈근, 단삼, 토당귀 등의 효능과 운용, 처방전 공개 뿐 아니라 대체약과의 효능비교 등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공개강좌를 개설한 제인한방병원 김길우 병원장은 “지난 연말까지 인삼약재연구원 성정숙 박사로부터 ‘약용식물 분류’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강의 들었다면 이번에는 본초학의 대가인 안덕균 교수를 모시고 식물 분류에 근거해 한약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실제 효능이 있는지 그리고 진품의 진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며 “한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여름학교와 겨울학교를 개설하고 있는 제인병원은 앞으로도 침구, 뜸, 부항 등 치료분야의 대가 초청강좌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강의에는 한의사, 한의대생, 제인가족을 포함한 모든 환자 및 일반인들의 참석이 가능하다(문의 02-3408-2100, 2114).
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는 국내 최대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조백제)와 16일 오후 2시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산학협력체결협정식을 가졌다.이번 협정식 체결로 서울디지털대학교에 입학하는 간호조무사 회원들에게는 입학금 전액 및 수업료의 20% 감면의 혜택이 돌아간다.본 협회 임정희 회장, 이순자 서울시회장, 김동순 경기도회장과 서울디지털대학교 정오영 부총장, 이영수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한 협정식에서 임정희 회장은 “이번 산합협력 체결을 통해 간호조무사 회원들이 자기계발과 실력향상을 도모하고, 대학은 우수한 간호조무사 인력을 유치하여 협회와 대학, 간호조무사 모두가 상생하는 ‘윈윈’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산학 협력 체결의 의미를 강조했다.정오영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디지털대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은 이미 일본 소프트뱅크사에 수출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장학혜택 부여 확대 등 간호조무사들이 보다 더 우수한 인력으로 양성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체결은 지난 2005년 2월 서울시회, 2007년 부산시회와 대구시회와의 산학협력 제휴에 이어 중앙회 차원
김건상 대한의학회장(중앙의대 영상의학과 교수) 장인상. 삼성의료원 영안실 16호실. 19일 오전(시간 미정) 발인. 장지 미정. 연락처 김건상 회장 011-475-7938.
[명단첨부] 제51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 시험 결과, 전체 응시자 3067명 중 2975명이 합격해 97.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지난 10일 치러진 전문의 자격시험에는 총지원자가 3130명으로 이중 면제자 42명, 결시자 18명 등을 제외한 총 응시자는 3,067명이었으며, 이중 2975명이 합격해 97.0%의 합격률로 나타났다.전문과목 중 흉부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방사선종양학과, 결핵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가정의학과, 핵의학과는 대상자 전원이 합격했으며, 내과 94.53%, 외과 99.09%, 소아청소년과 90.04%, 산부인과가 99.43%의 합격률을 보였다.합격자는 17일 오후 2시부터 의협 게시판 및 홈페이지(www.kma.org)에 게재되고 ARS(060-700-2209)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2차 시험은 1월 18일(금)부터 1월 31일(목)까지 26개 전문과목별로 진행되고 합격자는 2월 4일(월) 오후 2시부터 1차 합격자 안내 방식과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조직도 첨부]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17일 제27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현행 8국 2실 19팀의 사무처 직제를 ‘8국 2실’로 개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직제규정을 개정했다. 개정된 직제규정에 따르면 현행 세분화된 사무처 조직을 국, 실 중심으로 개편함과 아울러 현행 팀제를 삭제했다. 주요 개편사항으로는 내부 통제시스템 기획 및 프로세스 관리를 위해 ‘법무실’을 회장 직속으로 신설했으며, 현행 홍보실에 대외협력팀 업무를 이관해 ‘홍보국’으로 명칭을 변경함과 아울러 홍보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의협신문 발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편집국과 광고국을 ‘의협신문국’으로 통폐합,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의협은 사무처 조직개편을 위해 지난해 11월 조직진단 컨설팅업체인 더모멘텀그룹에 의뢰해 조직 및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조직진단을 실시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기능조정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 사무처 조직진단 Task Force Team을 이끌어왔던 안양수 기획이사는 이번 직제규정 개정과 관련 “사무처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의 긴장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라며 “사무처 직원들도 시대변화에 맞게 낡은 제도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새롭게 도
◈“새 정부에 기대감이 크지만 공무원들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 이상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다. 공무원 도덕적 해이는 이번 정부에서 반드시 바로 잡았으면 한다”(17일 제약 관련 신년 간담회 모임, 모 협회 관계자)◈“드라마 뉴하트에서 이레사에 대해 의사와 제약사 직원간 하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MBC측에 공식 항의를 했으며, 드라마 게시판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폐암치료제가 흉부외과에서 논의되는 상황도 말이 되지 않는 것같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홍보팀 관계자)◈“보험조사협의회에 경찰청이 포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구는 금감위가 주축으로 돼 있으나 보험사기와 관련한 조사시 수사권이 없어 어려움이 많다”(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임상시험센터의 IRB관리는 식약청이 하고 있는데 이것도 인원이 부족해서 올바르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런데 식약청의 인원을 늘린다고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 그것보다는 각 기관에서 IRB관리를 하고 식약청의 예산을 절감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국가임상사업단 설명회에서 관계자가)
혈액재고가 바닥을 드러내 병원들에서 수술이 차질을 빚는 등 매우 우려할만한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협회(회장 김철수)가 헌혈행사 참여에 팔을 걷어부쳤다.병원협회 임직원들은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기대하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위해 17일 오후 2시 병원협회 앞에서 현혈행사에 참여한다.이번 헌혈행사에는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병원협회 임원진과 직원 3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김철수 병원협회장은 “병원들에서 수술을 할 수 없을 만큼 혈액이 부족하다는데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오늘 병원협회 직원들의 헌혈이 전국 병원들과 나아가 국민 모두에게 파급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이하 ‘지향위’)는 2008년 1월 질병정보로 ‘어지럼증’을 선정하고 어지럼증의 예방과 응급처치에 대한 권고문을 발표했다.어지럼증은 성인에서 두통만큼이나 자주 발생하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에서는 절반이상이 호소할 정도로 무척 흔한 증상이다. 또, 높은 곳에 있을 때나 멀미를 할 때,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을 착용할 때처럼 정상적인 생리적 어지럼증과, 몸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병적 어지럼증이 있다.갑자기 어지러울 경우의 응급처치는, 우선 머리를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누워 있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간혹 빈혈이나 영양부족으로 생각하고 음식을 먹은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는 데 나중에 심하게 토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 허기가 져 굳이 먹어야 한다면 꿀물과 같이 액체로 된 음식이 덜 메스껍다. 단백질이나 지방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오히려 구역질을 일으킬 수 있어 좋지 않다. 앞에서 언급 한데로 갑작스런 어지럼증과 함께 팔다리의 마비나 발음장애, 삼킴 장애, 보행 장애, 얼굴이 저리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 구급차로
우리나라 의원급 의료기관 1일 평균 환자 수는 63.6명이며, 1주에 평균 56.5시간을 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개원연한이 길어질수록 수입은 감소했으며, 의원 98%가 앞으로 의원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의원급의 부채비율이 46%를 달했으며, 의원당 평균 부채금액은 3억 2626만원, 부채에 따른 이자비용은 월 평균 231만원씩 발생하고 있어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펴낸 ‘2006년 일차 의료기관 경영실태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개원의들의 평균 주당 진료시간은 2005년 51시간보다 5.5시간 길어진 56.5시간으로 집계됐다. 일반근로자가 주 5일 40시간을 일하는 데 비해, 개원의들은 보통 주6일 진료에 평균 16.5시간을 더 일하며 상당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것. 그러나 진료시간을 주당 5.5시간 더 연장했는데도 불구하고 환자 수는 일 평균 3.2명 증가에 그친 것으로 조사돼 ‘비용-효익’ 측면에서 긍정적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의원급들은 일 평균 63.6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었는데, 이는 의사 1인이 1일 75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차등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심일선, 사진 왼쪽)과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 사진 오른쪽)이 16일 서울대병원에서 산재환자의 진료시스템 효율화를 위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산재보험법 개정과 관련해 산재환자 진료와 관련한 대형종합병원(국민건강보험법상 종합전문요양기관)과 산재의료관리원간의 협력 체결은 이번이 최초다. 작년 12월 개정된 산재보험법에서는 올 7얼 이후 서울대병원 등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산재 진료를 의무화하고 대형종합병원의 전문치료 이후 타 병원으로 전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과 산재의료관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에서 급성기 단계의 치료가 끝난 산재환자는 원칙적으로 산재의료관리원 소속 병원으로 전원하게 됨으로써 산재환자의 진료를 효율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체화됐다. 아울러 산재의료관리원과 서울대병원은 각 5인 내외를 위원으로 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 실무협의회에서는 제도가 시행되는 올 7월까지는 산재환자 진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그 이후에는 운영과정에서 나타나는 성과와 문제점을 모니터링․평가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산재의료관리원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인력교류 등 협력방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통합되면서 새 부처명으로 ‘보건복지여성부’로 확정된 것과 관련, 보건의료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사실 부처통합 논의가 시작되면서부터 1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여성복지부’나 ‘가족복지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보건’이 들어간 보건복지여성부로 결정되자 “당연한 결과”라며 기쁨을 표시한 것.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보건의약 6단체가 성명서도 발표했고 특히 의협 내부적으로는 인수위 위원들이나 정치계 인사에게 보건의 중요성을 강력히 주장하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의협의 이 같은 노력과 정치적 역량이 어느 정도 발휘된 것 아닌가 생각하며, 앞으로 새 정부에 합리적인 대안이나 정책을 제안할 경우 얼마든지 받아들여질 수 있고 대화가 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고 평했다.아울러 “지금까지 여러 이유로 의사들이 매도 당하는 경우가 많았고 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도 아예 대화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며 “새로 출범하는 보건복지여성부는 전문가를 인정하고 각종 규제철폐 및 보건의료정책의 개선 등을 실현하며, 의료산업화를 통한 발전을 적극 추진했으면 하
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은 14일오후 6시 병원 인근(전장군)에서 병원장을 비롯한 행정부원장, 각 진료과장 등 팀장급 이상과 김연숙 노조위원장 및 노조 간부진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8년도 제1차 노사 간담회 및 신년하례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정세윤 병원장은 “2008년도에도 노사가 하나 되어 인천중앙병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연숙 노조지부장도 “노사가 화합해 우리병원이 잘되도록 최선을 다 해나가자”고화답했다.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은 15일 외과계열 진료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임호영 원장, 이규상 진료부원장을 비롯해 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 진료과장을 포함한 외과계열 및 응급실 의료진과 김광정 행정부원장 및 원무팀장, 경영기획팀장이 참석해 신규개설된 재활의학과 활성화를 위한 협진체제 구축방안 등 주요 협의사항을 논의했다.간담회는 박성배 원무차장의 외과계열의 진료현황 분석 보고에 이어 보다 체계적인 입원, 외래환자 진료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임호영 병원장은 “2008년은 우리 안산중앙병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하는 해인만큼 향후 개설될 재활전문센터, 척추전문센터와의 연계성을 고려, 외과계열 진료과장님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이와 같은 간담회 자리를 자주 마련해 병원활성화의 초석을 다져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