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그린닥터스(수석대표 전재기 울산시의사회장)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캄보디아 왕국 시엠립 주 스레이 스놈군 일대에서 국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동계의료봉사는 정치, 종교, 인종, 국가를 뛰어넘어 국제재난 및 의료취약지역의 인명구조와 의료봉사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재)그린닥터스 울산지부(울산그린닥터스)가 울산시의사회와 공동으로 동남아 의료취약지구인 캄보디아에서 인류애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재기 울산시의사회장 수석대표를 단장으로 한 봉사단은 의사 8명, 치과의사 2명, 한의사 2명, 약사 1명, 간호사 5명, 간호조무사 1명, 치위생사 2명, 검안사 1명, 운영지원팀 3명, ubc 보도진 2명, 학생 3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프놈펜 치과개원의 최정규 원장과 현지의사 4명(통역 및 차트작성), 통역 2명, 김정욱 NGO회장, 서수룡 삼창기업 현지법인장 등이 동참해 총 1264명의 현지 환자에게 인술을 베풀었다.이번 울산그린닥터스 2007년 동계봉사활동 참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전재기 울산광역시의사회장(그린닥터스 수석대표) ▲신광옥 ㈜춘산 대표이사(감사) ▲천근수 보람벼원 산부인과장(총무이사) ▲김인태 원스랜드㈜ 대표이사(정책이사) ▲박금
비만 체형관리를 위해서는 병원규모에 따른 장비 선택과 장비의 combination, 효과와 주관적 만족도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장두열 원장(체인지 클리닉)은 ‘주사, 장비를 이용한 체형관리의 실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장 원장은 병원 규모에 따른 장비 선택과 관련 “보험환자가 주이며 비만이 부인 경우에는 카복시 테라피 또는 고주파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이어 “보험환자와 비만 환자가 비슷한 경우에는 카복시 테라피+고주파 또는 엔도몰러지를, 비만이 주인 경우네는 레이저 치료기+고주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또한 장비의 combination에 대해서는 “효과가 있는 것과 환자의 주관적 만족도가 높은 것을 택해야 하며, 메조테라피나 주사요법과 복합하는 것이 좋다”며 “시술자의 정성이 요하는 것과 아닌 것을 복합하고, 시술시간과 치료비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효과와 주관적 만족도를 동시에 생각해야 한다며 ▲카복시 테라피+고주파 ▲주사요법+고주파 ▲엔도몰러지+카복시 테라피 ▲메조테라피+카복시 테라피 ▲주사요법+카복시 테라피 ▲레이저+고주파 또는 엔도몰러지 ▲고주파+엔도몰러지 등의 조합을 소개했다.이밖
치골부 깊이 파급된 파라핀종의 경우 제거 후 양측 음낭피판을 이용한 음경성형술로 수술하는 것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영남의대 비뇨기과 문기학 교수팀(임화수, 현창호, 신흥석)은 98년 1월부터 03년 12월까지 영남대병원에서 음경 파라핀종 제거술을 받은 51명의 환자 중 현재까지 외래진료를 받고 있거나 추적검사에 응한 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문 교수팀은 대상 환자들을 파라핀종의 제거 후 양측 음낭피판을 이용한 음경성형술을 시행한 군 11예와 일차봉합을 이용한 음경성형술을 시행한 군 11예로 나누어 술 전의 파라핀종의 침범범위, 음경의 길이변화, 술 후 초기 및 장기합병증, 수술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를 조사했다.파라핀종이 치골부위까지 침범한 13예 중 11예에 파리핀종의 완전제거 후 양측 음낭피판을 이용한 음경성형술을 시행했고 2예는 음낭피판술을 거부해 치골부의 파라핀종을 일부 남기고 일차봉합을 이용한 음경성형술을 시행했다.파라핀종이 치골부를 침범하지 않은 9예는 모두 파라핀종 제거 후 일차봉합술을 시행했다.시행 결과 음경의 길이단축은 음낭피판군에서 9예, 일차봉합군에서 5예가 있었으며, 음경의 둘레 감소와 술 후 성적 만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안유헌) 루게릭병클리닉은 지난 22일 본관3층 강당에서 ‘루게릭병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신경과 김승현 교수(사진)의 강연 및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양대병원 루게릭병클리닉 ‘자조모임’의 정기적인 모임 및 송년회를 위해 마련됐으며, 80여명의 환자 및 보호자들이 참석했다. 한양대병원 루게릭병클리닉은 루게릭병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외에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루게릭병을 이기는 사람들’ 이란 구호아래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자조모임’이란 공통의 문제를 가진 루게릭병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친교의 장으로, 거동이 불편한 경우 환자 대신 가족들이 참여 가능하다. 이 ‘자조모임’을 통해 환자 자신과 가족들이 루게릭병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질환에 대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기초연구 전담 연구원들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강연에서 신경과 김승현 교수는 “앞으로 루게릭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
계명의대 이성룡 교수(약리학교실 및 뇌연구소, 사진)가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 중 하나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8년판(제25판)에 등재된다. 계명의대는 이 교수가 뇌졸중을 비롯한 뇌신경질환 발병 및 치유에 대한 탁월한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룡 교수는 30여편의 뇌신경질환 관련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고, 특히 녹차 카테킨의 뇌손상 억제 및 뇌졸중 발병기전에서 MMP 단백의 역할 등에 대한 연구를 높이 평가 받았다.
건국대병원(원장 이홍기)은 최근 병원 지하 1층 피아노정원에서 ‘2007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전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송년 음악회는 매일 점심 병원을 찾았던 연주 자원봉사자들의 연합 무대로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무대에는 천사의 선율로 알려진 임유진 씨와 중앙콩쿠르 대상을 수상한 신예 피아니스트 김기경 씨가 등장해 멋진 피아노 연주를 선사했으며, 알프스 요들 합창단의 알프스 친구들이 세계 각지의 요들과 캐럴합창, 카우벨 연주 등을 들려줬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매일 점심시간 ‘한낮의 아름다운 휴식’이라는 연주 봉사자들의 무대를 마련해 환자 및 내원객, 교직원들에게 여유와 편안함을 전하고 있으며, 병원 고유의 문화 공간 및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은 최근 병원 전면부 가로수 다섯 그루에 꼬마전구를 이용한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점등식을 가졌다.정선병원은 해마다 이 성탄트리에 화려한 불빛을 밝힘으로서 지역내 다른 관청에까지 파급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도 공공기관 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불을 밝힘으로서 변함없이 멋진 풍경과 분위기를 연출했다.정선병원의 성탄트리는 매년 12월초 설치해 다음해 1월 중순까지 점등함으로서 환자 뿐만아니라 지역주민들과 젊은 연인들까지 즐겨찾는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다
입원 치료 중 숨진 아버지의 장례를 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른 딸이 병원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12월 초 건국대병원에서 부친상을 치른 남명화 씨(53세, 남안과의원 원장)는 6개월여 동안 건국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숨진 아버지 남광조 씨(81세)가 입원 당시 받은 치료와 장례 과정에서 보여준 의사, 간호사, 장례식장 직원 등 병원 구성원들의 친절에 깊이 감사한다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에게 24일 전달했다. 남 씨는 “6개월 동안 아버지의 투병 생활 중 병원 직원들이 보여준 변함없는 친절에 가족 모두 감동했다. 어떻게 보답할까 생각하다가 적은 돈이지만 발전기금을 내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사진)이 “내년에는 획일적인 의료사회주의를 걷어내고 선진 의료제도를 확립하자”고 강조했다.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한 해와 더불어 새로운 정부를 맞이하게 됐다”며 “잘못된 의약분업 재평가와 개악 의료법 개정안 추진, 그리고 일방적인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추진 등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대대적으로 재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회원들의 새해의 바람이 저와 같으리라 생각하며, 우리 모두 중지를 모아 올바른 의료정책 확립을 위해 앞장서자”고 역설했다.문 회장은 “의사단체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의료관련 단체 중 가장 약자이며, 심지어 간호조무사단체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감히 말 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시의사회는 더욱 적극적으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겸허한 자세로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새해 계획을 설명했다.또한 ‘최소한의 의권마저도 없어진 현실에 피가 끓지 않는 회원이 어디 있겠냐”며 “이삭을 줍는 마음으로 하나씩 이 난제들을 풀어나갈 것이며, 회원들의 물심양면 지원만이 우리 의사회의 앞 길을 밝혀 줄 빛이 될 것”이라며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끝으로 문 회장은 “100년의 세월이 흘러 2108년 우리의 후배 의료인
계명대 동산병원 호스피스회가 눈물과 땀으로 이룩한 20년을 회상하며 생명사랑을 노래했다. 동산호스피스회는 최근 병원 3층 대강당에서 4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동산호스피스 창립2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호스피스 합창단의 ‘은혜’, ‘주님의 옷자락’ 제목의 합창을 비롯해 소프라노 은재숙, 베이스 소병윤의 독창과 이중창, 스랍트리오의 피아노 3중주, 내당교회 실로암 수화찬양단의 수화찬양, 목사합창단의 특별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산호스피스는 1987년 시작돼 지금까지 5000여명의 말기암환자들이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평안한 삶을 살도록 사랑으로 돌보며, 한국 호스피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주고 있다. 현재 사단법인 동산호스피스복지회로 설립인가 돼 의사, 간호사뿐 아니라 성직자, 사회복지사, 영양사, 약사, 물리치료사,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환자와 그 가족을 돌보고 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인생의 최종 목적인 행복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모든 사람들이 여기에 매달려 보지만 행복하노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은 드문게 현실이다.지난 11월 초 산재의료관리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지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우리사회의 행복지수는 얼마인가라는 질문에 대다수인 74%가 중상 수준인 50~79%라고 지적하였으며, 나의 직장에 대한 만족도는 70%가 중간수준이라고 답변하고 있다. 또한 현재 나를 가장 고민스럽게 만드는 요인으로는 경제생활과 노후대비에 대해 64%가 불안하게 느끼고 있으며,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요인으로는 자녀라고 손꼽은 사람이 42%로 나타나 주목하게 하였다.위 설문조사를 보노라면 많이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사회가 행복과는 요원하다고 볼 수 있으며, IMF 이후 직장에 대한 충족 역시 어려운 현실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한 파급효과로 경제적 문제가 인생의 발목을 옥죄는 사슬이라고 얘기하고 있으며 또한 은퇴 이후의 노후생활에도 먹구름이 가려있음을 대변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가져다 주는 요소로 “자녀”라고 손꼽는 비율이 40%가 넘는다는 것은 가장 가까운 곳에 행복의 조건이 있음을 말
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성희)가 의료기기법 위반시 내려지는 업무정지 처분을 과징금으로 대체하는 ‘의료기기법’ 내용의 개선을 위해 업게 의견수렴에 들어갔다.현재 의료기기법 제33조제1항에는 ‘업무정지처분이 의료기기를 이용하는 자에게 심한 불편을 주거나 그 밖에 특별한 사유가 인정되는 때에는 국민 건강을 해치지 아니하는 범위내’로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이 조항의 유권해석에 따라 업무정지처분을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경우는 ▲국내 수급상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전년도 총 생산량 대비 과반수 이상을 수출하거나, 총 수출금액이 미달러화 기준으로 일정 금액(100만 달러) 이상인 경우 ▲업무정지 처분보다 과징금처분이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로 한정된다.이에 의료기기산업협회는 “회원사의 의견을 반영해 해당 조항의 개정의견을 건의할방침’이라며 “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업계의 애로사항을 사례중심으로 과징금으로 대체 할 수 있게 하는 등 개선방안을 28일까지 협회로 제출해 달라”고 회원사들에게 공지했다. 제출방법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팩스(02-596-7401)나 이
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은 최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숲속 마을에서 한양대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의료질 향상과 의료원의 미래’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을 비롯 권성준 기획관리실장, 오석전 부원장, 고용 연구부장 등과 전공의 80여 명이 참석했다. 고용 연구부장은 개회사에서 “전공의들은 공부와 수련, 진료의 삼중고를 겪고 있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고되고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마음 편히 휴식하는 시간을 갖아달라”며 “전공의 여러분들의 도전과 열정이 병원을 바꾸는 원동력이므로 전공의 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안유헌 원장은 격려사 및 의사예절에 대해 강의하면서 “의사는 열정(passion), 애정(affection), 신뢰(trust), 매너(manner)의 네 가지가 필요하다”며 “항상 환자에게 열정을 다해 진료를 하고, 환자의 불만에 애정을 가지고 해결해 주고, 믿음이 가도록 행동 하며, 환자와 보호자를 대할 때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권성준 기획관리실장은 ‘한양대학교의료원의 미래’에 대해 강의하면서, “향후, 한양대병원은 암 센터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 아라리봉사단(단장 병원장 태석)은 최근 정선군 북평면 남평1리(솔돌마을) 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정선병원과 솔돌마을은 지난 10월 21일 강원자원봉사대축제 당시 정선병원 직원들이 방문하여 콩 뽑기와 쌀 가마니 작업 등 노력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동해병원(원장 정효성)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동해병원 원무팀 앞 로비에서 진폐입원환자들이 1년동안 취미활동 프로그램으로 활동한 작품들을 소중히 모아 ‘일상의 작은행복, 진폐입원환자 취미활동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지공예작품, 사진작품, 서예작품, 난 분재작품, 칼라믹스 등 총 2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최연희 국회의원, 김학기 동해시장, 윤길자 근로복지공단 강릉지사장이 행사장에 참석하 전시작품을 감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동해병원은 환자들의 재활의지를 키우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일체감을 잃지 않도록 게이트볼반, 당구반, 서예반, 사진반 등 10여 개의 취미활동반을 운영하는 등 산재환자들의 재활욕구를 고취시키고 병상생활에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