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가 의협 집행부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가 결정한 내년도 수가를 거부해 줄 것을 요구했다.대개협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수년간 수가 협상과정을 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특히 이번 수가 결정 과정을 통해 수가 계약이라는 미명아래 계속되는 정부의 횡포를 계속 보고만 있을 것인지 중대한 결정을 하여야만 할 시점에 이른 것 같다”고 분노했다. 이어 “의협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외부에 용역을 주어 나름대로 준비를 해 협상에 임했으나 정부는 보험재정이 적자임을 내세워 자기들의 안을 받아들일 것을 강압적으로 요구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한술 더 떠 건정심에서는 공단과의 수가 계약을 못한 단체에게는 괘씸죄를 적용해 불이익을 주겠다고 공공연히 떠들었다고 하니 심한 절망감과 함께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또한 대개협은 “이번 계약 과정 중 일어난 일련의 사태는 정부가 더 이상 의협을 의료정책의 동반자로 보지 않는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밝힌 바와 다름이 없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의협은 더 이상 구차해 지지말고 마지막 남아있는 우리 의사들의 자존심 만이라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대개협은 성명서를 통해 ▲건정심에서 일
◈“이젠 의협과 병협이 공동으로 보건의료정책을 연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파괴력과 힘이 생긴다”(백성길 경기도병원회장, 병협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장 합동회의에서)◈“이제 잘못하면 대학병원들도 다 죽는다. 미국같은 경우 800병상 이상 되는 병원이 별로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10배 이상 높은 수가로 경영상 큰 어려움이 없다. 내가 대통령과 복지부장관에게 하루 환자 50명씩 보는 의대교수들도 많은데 무슨 R&D냐라고 말했다”(김철수 병협회장, 병상총량제가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한 답변으로)◈“의약분업은 김대중 정부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쉽게 없어지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정책평가를 하겟다고 했으니 우리가 계속 다그쳐서 정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현행 의약분업제도를 폐지하기 어렵다면 다른 보상이라도 받도록 해야 한다”(안병문 인천시병원회장, 병협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장 합동회의에서)◈“역사상 학회가 말한다고 병원들이 들어먹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아니, 돈 있어서 사는데 누가 말릴 수 있는 재간 있어요?”(대한비뇨기과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수술기기 제한과 관련해서 학회관계자가)◈“세 시간이면 될 것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드트로닉은 엔데버(Endeavor) 약물방출스텐트가 메드트로닉 일반 스텐트인 드라이버(Driver) 스텐트와 비교해 더 큰 안전성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최근 발표된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 관련 임상연구에 의하면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n=2,132)를 드라이버(n=596)와 비교했을 때 엔데버의 경우 시술 3년 후 시점에서 심장마비 2.7%, 스텐트 혈전증 0.7%, 사망 3.2%, 심장관련 사망(cardiac death) 1.0%를 기록했으며, 드라이버 스텐트는 심장마비 4.2%, 스텐트 혈전증 1.5%, 사망 4.5%, 심장관련사망 2.4%인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차트 참조). 메드트로닉측은 “이번 연구결과는 일반 스텐트와 비교하여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의 안전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또한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의 안전성이 더 어려운 환자 그룹에서도 변함없이 유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당뇨나 복합 병변이 있는 환자들, 즉 안전성이 더 요구되는 환자들에게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는 모든 안전성 측정법을 통틀어 적어도 일반 스텐트의 기능을 충분히 해내는 것이 증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를 정리한 하버드
서울특별시의사회(문영목 회장)는 23일 오전 7시 열린 제16차 상임이사회에서 기초의학협의회 김명석(가톨릭의대 생리학교실)회장과 조양혁(가톨릭의대 생리학교실)총무이사에게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지원금 전달식에서 문영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기초의학발전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의 뜻을 전달했다. 김명석 기초의학협회장은 성금지원 협조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초의학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해병원은 22일 강당에서 여성부 성희롱예방교육 강사인 한중대학교 최청숙 교수를 초빙해 ‘양성평등사회를 위한 성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병원 전직원이 참석했으며, 직장내 성희롱 피해의 사전예방과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하반기 성희롱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최청숙 교수는 남녀별 연령대에 따른 성징변화와 관심사항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설명하고 양성 간 인격이 존중되고 같이 발전하기 위해선 서로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해병원은 연 2회 성희롱예방교육을 통해 건전한 직장문화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 석)은 22일 4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방숙이 간호팀장은 ‘직장내 성희롱 없는 건강한 내일을 위해’라는 주제로 성희롱 관련 법령 및 남녀차별 금지기준, 그리고 성희롱 발생시의 처리절차 및 조치기준 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성희롱 사례 및 성희롱을 당했을 경우 올바른 대처법에 대하여 동영상을 통한 시청각교육을 진행했다.
동방의료기(주)는 동맥경화, 기립성 장애 등 조기 발견을 위해 일본 Parama-Tech사의 NICO(PS-501)(사진)를 공급한다. NICO는 커프를 팔에 묶는 것만으로 동맥경화 진단이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보험등재(혈관의 신장성 검사 100점)로 급여를 받고 있으며, 1만대 이상의 판매와 함께 의료기관에서 인기를 끌고있다.NICO(PS-501)는 ▲심박음(코로트코프음)과 맥파를 동시에 분석, 정확도 증대 ▲혈관나이 도식화로 환자-의사간 이해도 상호 증진 ▲심박출량지수, 심계수, 기초대사율, 체표면적 등 동시측정 가능 등의 장점이 있다.또한 ▲7.5인치 디지털 스크린과 자체 내장프린터 통해 이해증진화면 구성 ▲사지측정 가능 및 편의성, 정확도 제고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동방의료기측은 “순환기 질환 진단기 NICO는 향후 전문진단기관뿐만 아니라, 1차 진료기관 및 검진기관 등에서 널리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힘든 투병 중에 있는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이 최근 본관 3층 강당에서 개교 2주년 기념 행사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 서울시 성동교육청 윤명숙 교육장, 서울광장초등학교 김용남 교장 등이 참석했다.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의 교장인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는 기념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열정적으로 환아들을 지도해주신 현직 교사, 대학생 자원 봉사자, 그리고 특별활동을 담당해주신 여러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환아들에게 좀 더 유익한 병원생활과 학습활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유헌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병원학교 누리봄 교실은 전문적인 교육연구기관으로서 체계를 갖추고 환아들에게 양질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렇게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이 병원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진정한 교육자의 자세와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봉사해주신 자원봉사자 선생님들 때문”이라며 감사인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병 중에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한 5명의 환아들에게 모범상이, 자원봉사자 및 현직 교사들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사회복지과 성명
정부가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 예산 20억원에 30억원이 증액된 5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과학기술부는 “농림부 10억원, 복지부 20억원을 증액하고 농림부가 단독으로 수행하던 ‘동물전염병’ 연구를 농림부, 복지부 공동의 ‘인수(人獸)공통전염병’ 연구로 확대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농림부(수의과학검역원)와 복지부(질병관리본부)가 각기 동물, 인간 관련 전염병에 대한 방역 및 대응 연구개발 임무를 수행하고 인수공통전염병(조류인플루엔자, 브루셀라증 등)은 과학기술혁신본부를 매개로 두 부처가 수의학, 의학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인수공통전염병 대응 연구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인수공통전염병은 인간과 동물에 모두 발병할 수 있어 통제가 어렵고 집단발병의 가능성이 높으며, 발생시 국민 건강과 축산업 모두에 큰 피해를 주므로 관계부처의 효율적인 공동 대응이 필요한 전염병이다. 이번 예산 편성은 농림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가 금년 3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수립한 ‘인수공통전염병 대응을 위한 R&D 추진전략’에 따른 것으로 우선대응이 필요한 3개 전염병(조류인플루엔자, 브루셀라증, 공수병)과 이들
병원협회 내부에서 병원 병상 수 수급을 제한하는 ‘병상총량제’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백성길 경기도병원회 회장은 22일 열린 병협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장 합동회의에서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는 대학병원에 우려를 표명하며 ‘병상총량제’ 도입을 주장했다.백 회장은 “앞으로 2년내 서울 한강 이남에만 6개 대형 대학병원이 들어선다”며 “이럴 경우 약 5000~6000 병상이 늘어나게 되는데 중소병원은 물론 일부 대형병원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개원을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인 수도권 대형병원은 경희대 양한방협진병원(수원), 한림대성심병원(동탄), 을지병원(영통), 서울대병원(수원 이의동), 공단병원(화성), 세브란스병원(용인 죽전) 등이다.이와 관련 백 회장은 “현재 서울과 경기에 전체 인구의 45% 정도가 밀집해 있다고 해도 이렇게 대형병원들이 신설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지역별로 급성병상 등이 얼마나 필요한지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특히 경기도 소재 중소병원들이 이와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병상종량제를 도입해야 하며, 이에 우리나라 의료에 미래가 달렸다고 생각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오는 26일부터 12월 1일 2주 동안 겨울철을 맞아 ‘뇌졸중 특별예방주간’을 정하고 건강강좌 및 무료 검사 등의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뇌졸중 특별예방주간 행사는 ▲뇌졸중 예방 콜레스테롤/혈당 무료 검사 ▲뇌졸중 예방 건강강좌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뇌졸중 예방 무료검사는 행사 기간 중 11월 30일과 12월 7일 양일간 오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중앙대용산병원 진료동 1층 로비에서 실시하고, 건강강좌는 11월 30일 오전 10시 세미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동해병원(원장 정효성)은 21일 회의실에서 ‘강원권 현장실무자 혁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태백중앙병원, 동해병원, 정선병원 직원 20명이 직종별, 직급별로 참석해 관리원의 발전을 위해 실무직원들의 경영혁신 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대면해 청취했다.또한 토론회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 하는 등 김철 기획이사와의 대화를 통해 혁신 개선을 발굴하여 관리원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병원협회(회장 김철수)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내년도 병원 의료수가를 1.5% 인상토록 결정한 것과 관련해 “물가상승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문제가 많다”고 비난했다.병협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 병원계가 매년 막대한 재정적자 속에서도 생존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순히 보험자측에서 제시한 사실상의 수가동결 수치의 인상률을 건정심 의원들이 투표 결정한데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내년도 수가인상률 1.5%는 2007년도 원가보상 기준인 11.6%는 물론 임금 및 물가상승률 4.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지난 2002년부터 7년째 계속해서 임금상승률의 절반 이하로 수가인상률을 무조건 억제하는 것은 비민주적, 폭력적 행위”라고 성토했다.이어 “수가 결정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며, 건보공단은 아무런 재량권도 없이 건강보험재정위원회에서 사전 결정한 수가인상률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은 협상이라 할 수도 없다”며 “객관적인 입장에서 요양기관의 정상운영을 위한 수가인상률이 얼마나 적정한지 세밀히 검토해서 수가인상률을 먼저 결정한 다음 보장성 확대 계획 등을 감안하여 보험요율을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
▲보험이사 소의영(아주대병원장) ▲기획이사 이상호(우리들병원 이사장) ▲기획이사 변관수(고대구로병원장) ▲이사 이재동(건국대충주병원장) ▲이사 손창성(고려대부속병원장) ▲이사 백성준(광명성애병원장)
[파일첨부] 내년도 레지던트 정원이 올해보다 35명 증원된 3909명으로 최종확정 됐다. 이는 지난 10월말 병원신임위원회 안보다 5명 늘어난 것이다. 병협 병원신임평가센터는 22일 2008년도 전공의 정원 및 과별 증감내용을 발표했다. 신임위 발표에 따르면 전체 26개 진료과목 중 정원이 늘어난 과는 16개 과, 동결된 과는 3개였으며, 7개 과는 정원이 줄었다. 정원이 증원된 과는 ▲내과 4명(전년대비 0.6%) ▲소아청소년과 9명(4%) ▲신경과 5명(5.5%) ▲정신과 5명(3.4%) ▲피부과 1명(1.3%) ▲외과 7명(2.3%) ▲흉부외과 5명(6.8%) ▲정형외과 9명(4.1%) ▲성형외과 1명(1.2%) ▲비뇨기과 7명(6.5%) 등이다. 또한 ▲결핵과 1명(25.0%) ▲재활의학과 5명(4.6%) ▲마취통증의학과 5명(2.2%) ▲영상의학과 5명(5.2%) ▲방사선종양학과 6명(21.4%) ▲가정의학과 13명(3.5%) 등도 정원이 늘어났다. 반면 ▲산부인과 -1명(-0.5%) ▲안과 -1명(-0.8%) ▲진단검사의학과 -11명(-14.9%) ▲응급의학과 -35%명(-19.9%) ▲핵의학과 -3명(-13%) ▲산업의학과 -3명(-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