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필수보건의료체계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는 실무자 회의가 열렸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29일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 킹스홀에서 ‘2024년 상반기 책임의료기관 팀장급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규 책임의료기관 확대에 따른 공공-민간 책임의료기관 협력 및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활성화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주요 내용으로 국가 필수보건의료 관련 대책 소개 및 책임의료기관 사업부서 운영 성과 및 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후 그룹 토의에는 ▲2024년 신규 책임의료기관 참여에 따른 협력방안 ▲책임의료기관 팀장급 실무협의체 운영방안 ▲전국 책임의료기관 대표협의체 논의 필요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종특별자치시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협력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종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의 협력 기반을 다지고, 양 기관의 사업을 이해해 수준 높은 정신건강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24년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인간관계 속의 나, 조직 소통’을 주제로 효과적인 협업을 위한 조직 내 소통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세종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정책 및 사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정신건강 현황 조사 보고서 발간, 정신건강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29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보건복지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mohw_kr)을 통해 생중계됐다. 앞서 정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통해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으며, 그 후속조치로 지난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공청회는 그간 환자단체, 의료계, 법조계 등 각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온 정부가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심우정 법무부 차관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공청회는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안)’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주요 내용에 대해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이 발제했으며, 환자단체·의료계·법조계·언론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정부가 국립의대 교수를 최대 1000명 증원을 추진함으로써 의대정원 2000명 확대의 기반을 마련한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이상민 제2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국립대병원 교수정원 증원 방안을 논의하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먼저 정부는 거점 국립대병원 의대교수 정원을 2027년까지 현재보다 1000명까지 더 증원하고, 필요시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 보강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필수의료의 획기적 강화 ▲의학교육의 질 제고 ▲국립대병원의 임상·교육·연구 역량 제고를 위한 위한 조치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10월 19일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전략회의’에서 국립대병원 소관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고, 필수의료에 대해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각종 규제를 혁신하며, 연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금번 교수정원 확대까지의 일련의 조치를 통해 국립대병원의 임상·교육·연구역량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의사 증원과 교수 증원이 함께 추진되며, 의대생·전공의들에게 질높은 교육과 수련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문의 중심으로 병원
뇌전증 인식 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16기가 출범한다. 한국뇌전증협회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 제주도에서 선발된 21명의 대학생과 함께 ‘We are Epilizer’의 발대식을 3월 2일 오후 1시부터 KTX익산역 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 뜻의 ‘Energizer’를 합쳐 만든 단어로,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는 질병인 뇌전증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SNS를 통해 콘텐츠를 배포하는 ‘뇌전증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2021년부터 시작한 에필라이저는 작년까지 총 250여명이 온라인에서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활동에서 좀 더 확장해 같은 지역사회 안에서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에필라이저들의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별로 모집한다. 이번 16기 에필라이저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 제주도에서 선발된 대학생들로, 3월 4일부터 4월 19일까지 총 7주 동안 뇌전증 인식개선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흥동 협회장은 “에필라이저 활동을 통해 뇌전증에 대해 올바른 정보가 시민들에게 전달되어 편견과 차별이
아주대의료원 임직원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모여 ‘아너스갤러리(후원인 기념월)’ 제막식을 기념했다. 아주대의료원이 28일 아주대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아너스갤러리(Honor’s Gallery)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너스갤러리는 아주대의료원 후원인들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고자 만든 장소로, 이 기념월에는 후원인의 사진과 함께 따뜻한 메시지를 적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효철·김현주·주일로·강원형·이종철·이삼구 님 등의 후원인 및 가족 50여 명을 비롯해 한상욱 의료원장, 박준성 병원장, 임상현 기획조정실장 겸 대외협력실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한상욱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후원인 주일로·강원형 아주대 의대 명예교수 축사 ▲제막 세리머니 ▲후원인 이승훈(故 강숙자 님 자녀) Inspiration Speech(기념사) ▲기념 촬영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기장군의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앞장선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기장군이 지난 27일 ‘2024년 기장군청 드림스타트 성장클리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기장군 드림스타트 성장클리닉 프로그램’은 기장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장군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처음 협약을 맺고 사업에 착수해 모두 18명의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진료과목은 저성장, 성조숙증, 아토피 피부염, 비만, 영양교육 등이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현재 소아청소년과 두 명의 전문의가 일반 진료 뿐 아니라 성장클리닉과 비염, 아토피 등의 호흡기 알러지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기장군의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저신장, 성조숙증, 아토피 질환에 대한 검진과 치료 등을 시행했으며, 이들 아동들의 입원치료가 필요할 시 자격요건 검토 후 사회사업기금도 지원하고 있다. 기장군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파악하여 의료지
국립암센터가 고양특례시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건강문제 해결에 나선다 국립암센터는 고양특례시와 함께 지난 28일 국립암센터 연구동 대강의실에서 2024년 북한이탈주민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의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열 평화의료센터장의 개회사와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의 축사에 이어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시민참여단 위촉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을 운영하는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김민수 교수가 향후 진행되는 지역사회 참여형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 및 능동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문제를 발굴하고 전문가 매칭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리빙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리빙랩’은 생활 속 실험실의 의미로 시민들이 직접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건강 문제들을 찾아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활동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시민참여단은 총 12명이며, 2024년 2월 28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최근 신장 염증을 반영한 마우스 실험을 통해 신세뇨관 간질염을 진행시키는 주요 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억제할 수 있는 표적 억제제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은 신장내과 김연수·한승석 교수팀(강채린·윤동환 학생)은 신세뇨관 간질염 환자의 신장 섬유화를 촉진하고 예후를 악화시키는 표적 물질을 발견하고, 마우스 실험 모델에서 해당 물질에 대한 표적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를 29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먼저 연구팀은 아데닌 사료를 이용해 신세뇨관 간질염을 반영하는 마우스 모델을 구축하고 면역세포 침윤 및 증식, 신장 염증 수치 증가, 신장 섬유화 등의 변화를 관찰 및 확인했다. 특히 연구팀은 신세뇨관 간질염에서 증가하는 물질 중 ‘EPRS1’에 초점을 두었다. EPRS1은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효소로 Glutamic acid와 Proline을 transfer RNA에 결합시킨 물질이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일부 염증 및 섬유화 질환에서 EPRS1이 중요한 매개체라는 것이 확인됐으나 신장 질환에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신세뇨관 간질염을 진행시키는 T 세포에서 EPRS1의 발현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고 관련 기전 연구를
저선량률 방사선 생체영향 분석자료 공유 웹사이트가 개설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해준 박사가 주도하는 다기관 공동 연구팀(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창근 박사, 인제대학교 이주미 교수, 단국대학교 강근수 교수)이 세계 최초로 다중오믹스 분석 기반 저선량률 방사선 바이오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웹사이트(www.low-dose-ir.com)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최근 생활환경에서 접할 수 있는 수준의 저선량률 방사선의 건강영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다양한 질환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저선량률 방사선 웹사이트를 개설해 연구자를 비롯해 누구나 쉽게 연구결과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선량률 방사선 바이오데이터베이스 웹사이트는 인간 심장 혈관내피세포 및 실험쥐 뇌·심장·폐 조직을 대상으로 당뇨병 등 질환 유무별 여러 조사량의 저선량률 방사선 노출에 의한 유전자 변화를 다중오믹스 분석 기술을 이용해 대규모로 선별 검사하고, 검사 결과를 ▲Data information(자료 정보) ▲Human primary cells(인간 유래 세포) ▲Mouse tissue(실험쥐 조직) 카테고리로 분류해 제공한다.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사용된 연구
정부가 현재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상급종합병원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의료인력과 의료체계의 추가 보완을 추진한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비상진료 보완대책 등을 논의했다. 「비상진료 보완대책」 발표 보건복지부는 28일 ‘비상진료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월 19일부터 ‘비상진료대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보완 대책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응급 진료 기능을 유지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상급종합병원의 의료 인력 보강 ▲중증환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받고, 경증환자는 인근 병·의원에서 진료받는 이상적인 ‘의료 이용 및 공급체계’를 작동시키는 것을 꾀하고 있다. 첫째로, 의료인력 공백 해소를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한다.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공보의·군의관 등을 인력이 필요한 기관에 파견하고, 상급종합병원이 추가 의료인력을 채용하거나 기존의 교수·전임의가 당직근무를 하는 경우 재정적으로 지원한다. 둘째, 의료전달체계
시민단체에서 그동안 문제가 돼 왔던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해결하려면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정치권 등에게 바라는 정책과제들을 제안했다.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가 2월 28일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총선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이날 나백주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정책위원장은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안을 내놓은 이후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는 전공의 집단사직과 학생 동맹휴학 등을 통해 강력히 투쟁하고 있으며, 정부도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중단시키기 위해 법적제재와 구속수사 등을 동원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정부와 의료계 간의 싸움에는 진짜 대안은 누락돼 있다고 지적하며, ▲의사단체의 증원반대론과 수가인상론 ▲정부의 시장방임적 양적확대론 모두 불평등한 의료공급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보건의료 문제 해결의 핵심은 ‘공공의료' 강화와 공공보건의료인력 증원임을 강조하며, 수익성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지킬 공공의료자원인 공공병원과 공공병원에 종사할 의사를 지금부터라도 국가가 책임지고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다가오는 총선의 중요한 공공의료 확충·강화 과제가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가 사용자 중심 공공의료연계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지역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28일 라마다 서울 동대문 볼룸에서 ‘2024년 공공의료연계망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책임의료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공공의료연계망 실무협의체는 시스템의 활성화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공공의료연계망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책임의료기관별 협력 방안’과 ‘공공의료연계망 확대를 위한 유관기관 시스템 연계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EMR 활용기관(지역책임의료기관 28개소) 대상으로 ▲공공의료연계망-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EMR 연동현황 및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2부에서는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58개소 대상 공공의료연계망 추진경과 ▲’23년 유지보수사업 현황 ▲’24년 추진 계획 및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공공의료연계망(www.pubnet.or.kr)’은 책임의료기관 중심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플랫폼으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등 필수보건의료 분야 협력 사업 운영에 활용하기
전환기 케어 현장의 성공·실패 요인이 분석됐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조희숙 교수(강원대병원 공공부원장) 연구팀이 퇴원환자의 회복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전환기 케어 프로그램(Transitional Care)의 확산방안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환기 케어 프로그램은 환자가 입원했을 때부터 코디네이터의 환자 대상 심층적 평가를 바탕으로 퇴원 및 전원 계획을 수립하고, 퇴원 후에도 환자와 가족, 의료진 간 환자 돌봄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자가 및 요양병원·장기요양시설 등의 이동 과정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환자 관리의 연속성이 보장되도록 하는 중재 방법이다. 전환기 케어 프로그램은 강원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의 중점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행 중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으로, 기관마다 활성화의 정도가 다르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이 사업을 실행하는 2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우선 연구팀은 환자를 케어하기 위해 다양한 직종과 기관이 협력해야 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원내외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원내 부서 간 조정 등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데 반해,
국립암센터가 흡연율이 높은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들에게 금연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협력한다. 국립암센터 금연지원센터가 지난 26일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 동북지역단과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 및 상호 간 공동발전을 위하고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이 밀집된 공공임대아파트 주민들의 금연환경문화조성 및 건강증진복지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흡연율을 낮추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금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프라 공유 및 인적교류 ▲지역사회 흡연 대상자의 금연환경문화조성을 위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제공 ▲생활터금연환경조성 금연홍보 및 캠페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