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가동중단에 때이른 불볕더위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건양대병원은 무정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대대적인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지난 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관 입원환경 현황조사 결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병원과 의원 252곳을 조사한 결과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도 자체발전이 가능한 무정전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은 49.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공호흡, 혈액투석 등 응급환자나 중환자들이 상주하고 있는 대학병원의 경우 전력공급 중단은 곧 환자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매우 치명적이다.건양대병원은 작년 28억여원을 예산을 들여 만일의 경우 전력공급이 끊겨도 약 7일동안 자체적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한 무정전 시스템을 갖추어 놓았다.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인공투석실 등 각 부서마다 무정전 시스템을 점검하는 한편, 예상치 못할 사태에 대비해 대응 매뉴얼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아울러 건양대병원은 지난 10일부터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외래 진료가 끝나면 외래복도는 격등을 실시하고, 직원들은 3층까지는 엘리베이터 사용 보다는 계단을 이용하기로 했다. 또 전직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6월 14일(금) 오후 2시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2013년 보건의료 R&D사업 연구비 사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비 설명회에서는 연구비 운영과 관련된 연구비 카드제, 연구비 사용·관리, 기술료 및 보건의료 R&D포털 사이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기관, 연구자의 책임있는 연구비 사용·관리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연구비 집행 관리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주요내용은 △연구비카드제 안내(신한카드사 변상지) △연구비사용·관리 안내(진흥원 이나겸 R&D고객지원팀장) △기술료 안내(진흥원 손명철 R&D성과관리팀장) △보건의료 R&D포털 사이트 설명(진흥원 신상훈 R&D정보관리팀장)에 대해 발표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비 사용 설명회를 통해 연구자들이 투명하고 깨끗한 연구비 사용·관리 운영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연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문의 : 진흥원 R&D진흥본부 R&D고객지원팀 이나겸 팀장 ☎(043)713-8222)
*11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7호실 *043-279-0144 *발인 13일 오전 08시
*11일 경산세명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6월 13일 *053-812-4994
보건복지부는 건초염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101만명에서 2012년 136만명으로 5년새 약 35만명이 증가(35.1%)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6.2%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또 월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1년 중 여름철인 6~8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고, 겨울철인 1~2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건초염(윤활막염 및 힘줄윤활막염, M65)’에 대해 분석한 결과인데 무더워 지는 여름에 부쩍 많아지는 이 질병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건초염은 건(힘줄)을 싸고 있는 활액막 자체 또는 활액막 내부 공간이 염증성 변화로 충혈되고 부종이 발생하며, 염증 세포가 침윤되는 경우를 말하며, ‘건막염’, ‘활막염’이라고도 한다.힘줄이 있는 곳이라면 전신의 어느 부위에서도 발병이 가능하다. 주로 손목, 손가락 등에 가장 많고, 어깨, 엉덩이, 무릎, 발목 등 비교적 움직임이 많은 관절에서 발병하기 쉽다.건초염의 원인은 대부분 힘줄의 지나친 사용에 따른 것으로, 발병하게 되면 관절 운동시 염증이 생긴 힘줄 부위에 심한 통증이 있으며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중년의
*11일 서울삼육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2215-4444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6월 11일 2013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어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 책정 방침 개정안과 수련병원(기관) 지정신청에 따른 265개 병원(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한편, 향후 전공의 정원 감축 기본 방향에 대하여 "보건복지부에서는 의대 배출인원인 3,200명 수준으로 4년간 또는 인턴제 폐지 시점까지 조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큰 틀에서 수도권․지방간 균형유지(62:38) 원칙을 가급적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고 병원협회는 밝혔다.협회는 "또 과목별 정원(안)은 ▲정원감축 목표기간까지 수련병원 지정 필수과목에 대해서는 10% 감원, ▲그 외 과목은 20% 감원, 동결과목, 정원 사후 인정 과목 등으로 구분하여 조정하고 정책적 고려가 필요한 과에 대해서는 추가 조정키로 했다."고 전했다.병원신임위원회는 이날 김윤수 위원장(병협 회장)과 오병희, 왕규창 부위원장, 김재중 병원신임실행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26개 전문과목 학회 위원을 포함해 38명의 병원 신임위원이 참석하고, 고득영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정제혁 사무관, 경문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자리를 같이 한
진주의료원 폐업사태를 계기로 공공의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국회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1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특위는 이날 첫 여야 간사회의를 열고 국정조사활동을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달간 벌이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특위는 국정조사계획서를 국회에 제출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특위 위원장에는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이 내정됐고 새누리당 9명, 민주당 8명, 비교섭단체 1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새누리당 간사에는 김희국 의원이, 민주당 간사에는 김용익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여야는 12일 국조특위 첫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 여야 간사를 공식 선출한 뒤 특위 활동 일정과 의제, 증인채택 문제 등 국정조사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여야는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한 홍준표 경남지사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 등 증인 채택 범위와 국정조사 대상 기관 등을 둘러싸고 견해차를 보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공공의료 시스템 전체를 훑어보는 게 목적이다."며 야당이 강력하게 주장할 것으로 보이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증인채택에 대해 미온적인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진주의료원 사태의 실태를 밝히고 공공의
진주의료원 해산조례안 날치기 처리 중단을 촉구하는 보건의료노조 긴급 기자회견이 오후 2시 경남도의회 앞에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진주의료원 사수 농성조들이 함께 했다. 유지현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도의회 안에서 이번 해산조례안을 날치기 통과시킬 시나리오 짜고 있다는 말 들었다. 임시회를 앞둔 이시간 마지막으로 경고한다.진주의료원 폐업을 반대하는 도민의 뜻, 국민의 뜻에 따르라.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역사의 심판, 국민들의 심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경상남도의회 김오영 의장이 질의와 토론 등의 절차는 모두 생략하고 그대로 진주의료원 해산조례가 통과됐음을 선포했다.도의원들은 출입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 5분간 아수라장을 연출했다.지난 5월 29일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일방적으로 발표한데 이어 6월 11일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가 여야간 충돌 속에 새누리당 주도로 경상남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103년 역사의 진주의료원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게됐다. 그러나 후폭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5월 29일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일방적으로 발표한데 이어 6월 11일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가 여야간 충돌 속에 새누리당 주도로 경상남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103년 역사의 진주의료원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게됐다. 그러나 후폭풍은 계속될 전망이다.경상남도의회 의장석이 아수라장으로 변한 가운데 숫적으로 우세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보호 속에 김오영 의장은 무선 마이크를 이용해 원안에 동의하냐고 물은 뒤 질의와 토론 등의 절차는 모두 생략하고 그대로 진주의료원 해산조례가 통과됐음을 선포했다. 야당의원들은 날치기 통과라며 원천 무효를 주장했으나, 진주의료원 재개원은 법적으로 불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야당의 의료원 국정조사와 홍준표 도지사의 증인채택 요구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그동안 진주의료원 해산을 주도적으로 저지해 왔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날치기 처리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진주의료원 지키기, 공공의료강화투쟁은 결코 중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보건의료노조는 "진주의료원 폐업과정에 관한 모든 의혹을 파헤치고, 진주의료원 정상화 해법과 지역거점공공병원 발전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 국정감사를 코앞에
대한의사협회는 11일 '한의사협회의 영문명칭 사용금지 가처분의 소 항고에 대한 기각결정'과 관련, 가처분만 기각됐고 본안소송은 진행 중인데 마치 최종 승소한 것처럼 침소봉대(針小棒大)한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난했다.의사협회는 "한의사협회 영문명칭사용금지 가처분의 소 판결과 관련하여 마치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한 것으로 한의사협회에서 잘못된 보도자료를 내고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한다."며 "실제적인 소송이라 할수 있는 '본안소송'은 현재 진행 중에 있고 본안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는 그 결과를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밝혔다.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건은 '한의사협회 영문명칭사용금지 가처분의 소 항고에 대한 기각결정'으로서 가처분이란 쟁의 있는 권리관계에 관해 임시의 지위를 정함을 목적으로 하는 재판이며, 이번 사안은 어디까지나 가처분 소송의 결과일 뿐이라는 것.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사협회가 마치 명칭사용이 확정된 것처럼 판단하고 앞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과 우리나라 의료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 심각한 혼동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미래성장동력이 바이오산업과 의료관광산업인 점을 고려하면 국가 신뢰도에 큰 악영향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은 11일 열리는 경남도의회에서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강행 처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의회에 드리는 호소문'을 당일 발표했다.경찰병력이 경남도의회를 철통같이 봉쇄하고 있고,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강행처리 시나리오'에 따라 새누리당 소속 의원 대부분이 미리부터 경남도의회에 진입한 상황이어서 강행 처리 가능성이 높아지자 진주의료원을 지켜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호소문에서 “오늘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이 통과되면 103년간 지역거점공공병원 역할을 해온 진주의료원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며 “홍준표 도지사의 부당한 압력에 굴복하지 말고 도민을 위한 공공병원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보건의료노조는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강행 처리에 대해 ▲공공의료의 숨통을 끊어놓는 의회폭거 ▲경영진의 부실운영과 부정비리에 대한 면죄부 ▲국회 국정조사를 피해가기 위한 꼼수 ▲800억원의 매각이익을 챙기기 위한 범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아울러, “국민의 생명을 권력게임과 정치적 욕망의 희생물로 삼아서는 안된다”며 ▲최소한 진주의료원 현장방문과 간담회라도 개최할 것 ▲진주의료원 부실운영과 부정비리 의혹에 대해 조사할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6월 12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전지역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ADHD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관하는 대국민 소아청소년정신겅강 캠페인 일환으로 일반인들이 ADHD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와 궁긍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오 교수가 ‘천의 얼굴 ADHD', '어른이 된 ADHD', 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하며, 강의 후에는 질문 및 답변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정신건강의학과 신윤오 교수는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을 일으키는 뇌 발달 장애로 유소년기에 흔히 발생하며, 너무 활발해서 집중을 못 하거나 우울증이 지속되는 게 대표적인 증상이며, 이번 강좌는 ADHD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이 제9회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행사를 10일부터 5일간 전남대병원 1동 로비 등에서 개최중이다.의료질 관리실과 감염관리실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환자와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환자참여 캠페인・손 위생 체험・포스터 전시・골든벨 행사・개사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5일간 1동 로비에서 열리는 포스터 작품전시회는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위생관리 홍보용 포스터 30여점을 내걸어 환자와 내방객들에게 유익한 위생 정보를 제공한다. 환자참여캠페인과 손위생 체험행사는 10・11일 이틀간 입원실과 진료실에서 환자와 직원이 함께 참여해 환자이름 확인・낙상 예방・수술부위 확인 등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관리 운동을 펼친다. 또 골든벨 행사는 12일 오후 4시30분부터 6동 7층에서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 내용의 퀴즈풀이시간을 갖는다. 14일에는 안전예방 홍보내용을 담은 가사를 기존 가요의 가사와 바꿔 부르는 개사가요제를 오후 4시에 개최, 행사 피날레를 장식한다.허탁 의료질관리실장은 “매년 이러한 행사를
201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이 개최됐다.지난 2008년 유형병 수가계약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6개 보건의약 공급자단체가 협상타결을 이뤄내 이에 대한 체결식을 10일 건강보험공단 6층 회의실에서 진행한 것이다. 김종대 이사장은 “모든 단체 협상타결에 감사드리며 이번 수가협상을 지켜보며 각 단체별, 유형에 따라 복잡하고 불균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병원협회의 경우에도 소위 말하는 빅5 병원부터 중소병원까지 전부 포괄하는 입장이며 의사협회도 수도권 의원부터 지방의원까지 포괄하는 등 한 단체 내에도 여러 입장차가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동일 수가로 협상해야 하는 각 단체장들의 고충이 많았을 것이라는 것이다.김 이사장은 “적정 수가가 돼야 의료서비스 질이 올라갈 것”이라며 이러한 부분을 개선할 길을 나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