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준 교수(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가 국민건강보험 진료비 심사기준 논란에 대해 해법 중 하나로 ‘인터넷 생중계 참여형 심사기준 개선협의체’를 제안했다. 지난 6월30일 대한의사협회가 개최한 제1차 심사체계개편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윤 교수는 '합리적 의료비용 운영을 위한 진료비 심사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인터넷 생중계 참여형 심사기준 개선협의체’를 제안했다. 이 제안에 대한의사협회 좌훈정 심사체계개편 특별위원회 위원도 공감했다. 좌 위원은 “심사기준에서 환자가 배제돼 있다. 횟수 7번이 기준인데 환자는 8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문제가 있다. 환자의 애기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에서 들어 본 적이 있는지? 심사과정에서 전혀 반영이 안 돼 있다. 국민치료권서 중요하다.”고 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지난 7월11일 윤석준 교수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 참여형 심사기준 개선협의체’의 의미 운영 구성 등 구체적 실천방안에 관해 물었다. 아래는 독자의 편의를 위해 일문일답으로 재구성했다. Q 의료계는 심사기준에 대해 교과서적 진료를 방해하는 심평의학이라면서 매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사기준을 다루는 ‘인터넷 생중계 참여형 심사기준
지난 13일 국회 박인숙 의원이 ‘의료법’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한 것과 관련하여 의료계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의료기관내 폭력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보다 강화된 안전장치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전북 익산의 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의료인 폭행사건을 계기로 의료기관내 폭력사건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해자의 엄중한 처벌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 중이다. 이는 그 동안 의료기관내 폭력사건을 일반 폭력사건보다 강력히 처벌하도록 하는 의료법·응급의료법 등 의료인 폭행방지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미미한 처벌에 그쳐 실효성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의협은 의료인의 안전한 진료환경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그 결과 의료기관 내에서 의료인등에 대한 폭행·협박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벌금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선택형 규정과 반의사불벌죄 규정으로 인하여 실제 사건 발생 시 엄중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이 아닌 당사자 간 합의 종용 및 경미한 솜방망이식 처벌에 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월 16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34개 기관으로 병원 1개, 의원 13개, 한의원 12개, 요양병원 2개, 치과의원 6개이며,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 (아래 별첨 거짓청구 사례 등등) 공표방법은 보건복지부(www.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2018년 7월 16일 ~ 2019년 1월 15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하는 것이다. 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기관으로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2017년 9월∼18년 2월말까지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처분을 받은 387개 요양기관 중 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공표가 확정된
각 병원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병원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한 노력을 한창 진행 중이다. 13일 병원계에 따르면▲힘찬병원이 의료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여름 인턴십을, ▲대구파티마병원이 임직원 아이를 초청한 병원 체험행사를, ▲길병원이 치과 체험 학습 행사를, ▲경북대병원이 진로에 도움을 주는 병원 체험행사를 각각 진행 했거나 진행을 준비 중이다. ◆ 힘찬병원, 의료현장 체험 기회 제공하는 ‘청소년 여름 인턴십’ 모집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실제 의료현장 체험부터 의사로서의 올바른 직업관 함양까지 전반적으로 의사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9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로, 6월 25일(월)부터 30일(토)까지 6일간 힘찬병원 홈페이지(www.himchanhospital.com)에서 참가신청서와 교사추천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himchanhospital@gmail.com)로 신청할 수 있다.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은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범사업의 주요 정책방향 심의를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 13일(금)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의료계·학계·연구계·법·윤리·개인정보보호 전문가, 환자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위원,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 위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하였다. 위원회에서는 향후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범사업 추진방안, 관련 입법 필요사항, 정보보호 및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1차 회의에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책 추진 경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범사업 계획(안)에 대해서 보고 및 토론이 있었다. 이날 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가져올, 디딤돌과 같은 존재”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입법으로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공감에 바탕을 둔 분노충동 조절 치료 프로그램이 학교폭력 가해 청소년의 행동과 정서, 뇌기능을 동시에 개선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13일 서울대병원은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붕년 교수팀(김인향, 강윤형, 권국주, 최지현, 이고은 연구원)이 이같은 연구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 ‘신경정신약물학 & 생물학적 정신의학의 진보’(Progress in Neuropsychopharmacology & Biological Psychiatry)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2014년부터 개발한 「공감증진 기반 분노 및 충동조절 장애 청소년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은 ‘폭력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약한 사람은 폭력을 당하는 이유가 있다’, ‘상대방이 나를 공격하기 전에 내가 먼저 공격해야 한다’ 등 학교폭력 가해자의 왜곡된 인지를 ‘공감’(타인의 고통 이해)에 바탕을 두고 바로잡는 프로그램이다. 본인의 충동성과 공격성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 의사소통 기술 등도 훈련시킨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전국 400여 명의 학교폭력 가해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중 연구 대상자로 선정된 24명의 중고등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홍승철) 강재헌 교수팀은 올해 2월부터 강동구 내 5개 초등학교 3~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비만예방사업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비만예방사업은 유휴 교실이 있는 강동초등학교에 ‘움직이는 교실(특별교실)’을 별도로 만들어 ‘서서 공부하는 책상’을 설치하여 반별로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돌아가며 특별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 유휴 교실이 없는 학교는 환경에 따라 각 반에 ‘서서 공부하는 책상’을 4~6개씩 설치하여 하루에 1시간 이상 아동들이 서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실시 중이다. 또한 체육 외 수업 시간에도 아동의 활동 시간을 늘리고자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신체활동 교구를 제공하고, 교구 활용을 위한 교안을 개발하여 각 학교에 배포했다. 개발한 교안에는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에 대한 소개, 교구를 통한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 방법, 식습관 개선을 위한 방법, 인제대 아동청소년비만예방사업단에서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개발한 해피미 어플리케이션 활용법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사업 책임자인 강재헌 교수(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린이들
대법원은 지난 12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공정위의 과징금 10억 부과처분은 정당하다며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에 의협은 13일 대법원의 기각 판결에 유감을 표하면서, “정부는 한의사의 무면허의료행위를 근절하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인 면허 제도를 수호하라.”고 했다. 의협은 또한 “정부는 한의사의 무면허의료행위를 방조하고 조장하는 행위를 철저히 관리·감독하라. 정부는 전수조사를 통해 한의원의 의과의료기기 보유현황을 파악하고, 불법의료행위 적발시 강력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아울러 자신의 역할과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큰 위협을 끼치고, 우리나라 의료인 면허제도에 혼란을 야기한 ‘정부’에 다음 사항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했다. 그간 법원은 한의사 의과의료기기 사용은 무면허의료행위로 판결했다고 했다. 의협은 “한의사가 의과의료기기를 사용하고,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하는 것은 한의사의 면허범위를 명백히 벗어난 무면허의료행위다. 따라서 법원도 한의사들의 이러한 행위들은 의료법 제27조를 위반한 무면허의료행위라고 일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앞으로 기초연구자들의 신약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기초연구자들은 연구만 해서 허가 승인에 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신임 원장이 13일 한국원자력의학원 제1연구동 1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11시30분경 출입기자간담회를 갖고 기관운영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미숙 원장은 지난 4월27일 취임, 앞으로 3년간 한국원자력의학원을 이끌어 간다. 김미숙 원장은 “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서 한국화학연구원 등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니즈를 파악한바 있다. 이에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자들의 니즈 중 하나가 식약처 허가 승인에 대해 자문이었다.”면서 “앞으로 과학계 의료계 접점기관으로서 기초연구자에게 IRB, 식약처 승인, 임상시험 구조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기초와 임상의 연계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CRO 전단계까지로 CRO와 경쟁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원자력의학원의 3대 추진 사항으로 ▲과학기술특성화병원 육성 ▲생활방사선 연구 및 진단기능 강화 ▲국가 방사성의약품센터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국민을 위한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을 육성한다.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은 ▲기초(방사선의학연구소
*보건복지부 기술서기관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 보험급여과장에 보함.*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장 기술서기관 홍정익 건강정책국 정신건강정책과장에 보함.*질병관리본부 자원관리과장 서기관 김우중 인구정책실 보육기반과장에 보함.*인구정책실 보육정책과 서기관 김유미 질병관리본부 미래감염병대비과장에 보함.*질병관리본부 미래감염병대비과장 보건연구관 이상원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장에 보함.*보건복지부 서기관 최종희 질병관리본부 자원관리과장에 보함.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및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2018년 제2차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컨설팅 프로그램(CIDD Program)을 진행하기 위해 신청을 접수 중이며, 7월 16일부터 8월 3일까지로 범부처 신약개발 사업단 홈페이지(http://kddf.org/)에서 공고하고 있다. CIDD는 Consulting for Innovative Drug Development의 약자이다. 신규성․혁신성을 갖춘 신약개발 과제라면 현재 연구개발 단계 또는 그간 연구 성과에 관계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연구기간 단축 및 개발 성공률 제고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 평가 등을 거쳐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되는 과제는 9월부터 컨설팅이 지원될 예정이다. 컨설팅은 신약개발 연구자가 자문위원단에게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자문위원단이 신약 개발의 문제점․보완사항과 향후 연구개발 방향 및 계획 수립에 대해 자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문위원단은 컨설팅 지원 대상 과제별로 해당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할 경우, 서면평가서 제공 또는 심층 면담 주선, 후속 연구를 위해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업 또는 기관 연결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7월12일 오후 5시30분 협회 소회의실에서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마이그룹 회장)와 대북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병협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북한 의료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임영진 병협 회장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2천여 회에 가까운 의료봉사 활동 경험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닥터스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소외계층에게 의료지원을 통해 인술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계 종주 단체인 대한병원협회와 업무 협약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2% 부족했던 의료봉사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임영진 회장은 취임 이후 미래정책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으며 대북 의료지원 사업이 첫 번째 사업이 됐다. 허 이사장은 “오는 8월에는 대망의 국내외 의료봉사 2천 회 달성을 앞두고 있다”며 “오래 전부터 북한 의료지원을 위한 준비를 완벽하게 해 놓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 UN DPI NGO에 아시아 최초로 등록된
지난 1일 전북 익산에서, 6일 강원 강릉에서 응급실의사폭행 사건이 잇따르자 해법 중 한 방안으로 개원가도 학회도 청와대 청원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12일 오후 11시30분 기준으로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의사폭행 청와대 청원(감옥에 갔다 와서 칼로 죽여버리겠다)의 동의는 6만8,053명으로 20만명 동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간 다양한 주제로 시도된 청와대 청원 20만명 동의는 쉽지 않았다. 하루 평균 650여건이 등록된다. 그런데 청와대 청원이 시작된 2018년5월14일 이후 가장 최근까지 20만명의 동의를 받은 청원은 37개에 불과하다. 의사폭행 근절 청원은 지난 3일 시작됐다. 이에 지난 1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긴급토론회에서 의사폭행 해법 중 하나로 청와대 청원이 거론됐다. 대한응급의학회 홍은석 이사장이 청와대 청원에 참여해 달라고 했다.홍 이사장은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청와대 국민 청원을 이용해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자. 20만명을 넘겨 보건복지부 장관이 나와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하자"고 언급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도 11일 보도자료에서 의사폭행의 해법 중 하나로 청와대 청원에 의사가 동참해 줄 것을
정부는 지난 9일 열린 「2018년도 제1차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 개선권고 과제로 ‘의료인 징계정보 공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의료인 징계정보의 공개가 없어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이 미흡하다는 게 이유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최근 정부가 논의하고 있는 ‘의료인 징계정보 공개’는 의사가 지역사회에서 의료업을 계속할 수 없게 만드는, 한마디로 ‘의료인 주홍글씨’ 방안이다.”라고 반대했다. 의협은 “개인정보 보호가 매우 중요해진 이 시대에, 유독 의료인만 개인으로서 존중받아야 할 기본권이 박탈되고 정보보호의 권리가 유린되어야 하는가? 또다시 의료인을 타깃으로 마녀사냥하려는 의도에 깊은 유감을 밝힌다.”고 했다. 의료인 징계정보 공개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의협은 “의료인에게만 이중적 잣대를 적용하여 민감한 개인정보를 가차 없이 공개하려는 개악에 절대 반대한다. 국무조정실을 포함한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에 본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현행법상 징계는 충분한데 “왜 의료인만 두번 죽이나?”라고 반문했다. 의협은 “현행 법령상 의료인을 막론하고 성범죄자의 경우 아동ㆍ
우리나라의 임상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천 명당 2.3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적었다. OECD 평균은 3.3명이다. 12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8」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위치․현황 등을 분석하였다고 밝혔다. 의대 졸업자 수도 인구 십만 명당 7.9명으로 OECD 평균(12.1명)에 훨씬 못 미칠 뿐만 아니라 아일랜드(24.4명) 등 일부 국가의 1/3 수준에 불과하다. 2016년 우리나라의 임상간호사(간호조무사 포함) 수는 인구 천 명당 6.8명으로 OECD 국가 평균(9.5명)보다 2.7명 적었다. 노르웨이(17.5명)와 스위스(17.0명)가 가장 많은 임상간호 인력을 확보하고 있었다. 2016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7.0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고, 이는 회원국들의 평균(7.4회)보다 2.3배 높은 수준이다. 일본(12.8회)이 우리나라에 이어 두 번째로 외래 진료횟수가 많고, 스웨덴(2.8회)과 멕시코(2.9회)가 ‘3회 미만’으로 가장 적었다. 2016년 우리나라의 환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