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조종묵)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서창석)이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은 119구급대원 대상 전문교육훈련 기회제공 및 구급정책 수립·집행에 관한 의학적 정보 및 견해를 제공하고, 응급의료 전문인력 운영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응급의료 연구에 관한 임상사례, 통계자료 및 새로운 응급의료서비스 등에 관한 적용기회를 제공한다. 조종묵 소방청장과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은 본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 하였다.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지난 25일 오후 청사 내 집현실에서 닥터헬기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로 생존율을 높이는 등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시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닥터헬기로 이송하면 이송시간이 기존 육로를 이용할 경우 50분에서 15분 정도로 대폭 단축된다. 세종시에서 지정받은 출동요청자가 단국대병원에 닥터헬기를 요청하면 항공의료팀은 출동 결정 후 5분 내 이륙해 인계점인 정부종합청사 인근 은하수공원으로 출동할 예정이며, 향후 조치원 체육공원도 인계점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단국대병원은 2016년 1월부터 중증외상 및 응급환자들의 골든아워를 지키기 위해 닥터헬기를 도입했다. 이 헬기에는 출동 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가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후송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하며, 기내에는 △이동형 초음파 진단기와 자동흉부압박장비 △정맥주입기 △이동형 기도흡인기 △이동형 혈액화학검사기 △이동형 심장효소검사기 등 최첨단 응급의료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협약식에 앞서 조종태 단국대병원장은 “닥터헬기 도입 후 2년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의료지원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25일 강릉아산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의 지정병원인 강릉아산병원의 올림픽 지원시설과 준비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릉아산병원 하현권 병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대부분의 경기가 강릉과 평창에서 이뤄지는 만큼 병원으로의 후송에 대비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제8대 의료원장으로 이경수(라파엘) 신부가 1월 26일(금) 발령됐다.”고 밝혔다. 신임 의료원장 이경수 신부는 1989년 사제서품을 받고 그해 7월 천주교대구대교구 사목국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1990년 천주교 계산성당 보좌신부, 1991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1998년‧2008년), 1997년 천주교 동명성당 주임신부, 2010년 교구설정 100주년 기념사업추진본부 재정분과위원, 2011년 학교법인 선목학원 사무국장, 2015년 천주교 만촌1동성당 주임신부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추어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 등의 최첨단 시스템 및 장비의 도입과 더불어 S[스텔라]관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민들을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공식적인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제8대 의료원장 취임식은 2월 1일(목) 오후 5시 루가관 7층 강당에서 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2018년 2월9일 10시부터 17시까지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18 병원 건강검진센터 운영전략’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2018년 국가건강검진제도 개정사항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건강검진센터 운영전략 사례를 들을 수 있다. 연수교육에서는 ▲2018년 국가건강검진제도 변경안내 및 건강검진 사업안내(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최명수 건강검진부장) ▲국가건강검진 청구시스템 주요 변경사항 안내(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김초미 건강검진부 주임) ▲건진센터 운영전략-서울성모병원 사례 : 유전자검사를 통한 개인 맞춤형 건강검진(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팀 이준수 팀장) ▲4차 산업혁명, 건강검진센터로 들어오다(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팀 조은영 파트장) ▲건진센터 운영전략-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사례(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이향래 운영팀장)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교육참가 신청은 2018년 2월6일(화)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ha.or.kr)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 및 관련 문의는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02-705-9242)으로 하면 된다. 시간 주제 강사 09:30~1
의료계가 정부에 ‘모든 의료기관(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종별가산률 30% 적용’을 요구했다. 의료계와 정부가 참여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제7차 실무협의체’가 25일 오후 5시에 열렸다. 실무협의체 논의에 의협 비대위에서 홍경표 광주광역시의사회장 등 4명, 병협에서 이성규 기획위원장 등 4명, 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 5명이 참석했다. 실무협의체에서는 수가 보상 관련 추가 논의가 이루어졌고, 비대위가 대정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그 내용은 ▲향후 3년 이내 OECD 평균의 개별수가를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복지부와 의료계가 공동 노 력 ▲모든 의료기관(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종별가산률 30% 적용 ▲모든 의료기관(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기본진료료를 상급종합병원 상대가치점수 수준으로 인상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수가 10% 인상 ▲일방적이고 불평등한 수가결정구조 및 건정심 구조를 3년 이내에 개선하기 위하여 공동 노력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의협 비대위의 의견을 경청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견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다음 논의는 오는 2월6일 오후 5시에 있을 예정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원내 분만실에서 새해 첫 세쌍둥이가 태어났다고 25일 밝혔다. 산모 배수연(35, 부안군)씨는 임신 34주 1일 만인 지난 16일 오후 1시 31분부터 33분까지 1분 간격으로 남아 3명을 제왕절개를 통해 순산했다. 배 씨는 8세와 7세 아들 둘을 키우고 있으며 이번 세쌍둥이 순산으로 다섯 아들을 둔 다둥이 가족이 됐다. 무술년 새해둥이인 아이들은 첫째가 1929g, 둘째가 2240g, 셋째가 1830g으로 태어났다. 산모인 배씨와 두 아들은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가장 작게 태어난 셋째 아이는 현재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관리를 받고 있다. 세쌍둥이의 분만을 맡은 산부인과 정영주 교수는 “세쌍둥이의 경우 자칫 조산의 위험이 있어 많은 주의가 요구되는데 산모의 각고한 노력으로 아이들 모두 안정적으로 잘 자랐다”며 “신생아들과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며 셋째의 경우 몸무게가 적어 다른 아이들 보다 퇴원이 늦긴 하지만 건강은 양호하다”라고 말했다. 배수연 씨는 “처음에 세쌍둥이라는 소식을 듣고 매우 놀라고 걱정되긴 했지만 그동안 가족들은 물론 의료진의 많은 배려와 관심 속에서 무사히 출산을 하게 됐다”면서 “아이들 육아가 쉽지는 않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전국 5천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1만1,0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의료서비스경험조사’에 의하면, ‘의료비 지원, 병의원 이용 접근성 개선 등 보건의료제도가 변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응답자의 절반을 넘은 57.4%로 나타났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를 위하여 ‘필요시 건강보험료를 추가적으로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56.9%(찬성 28.1%, 보통 28.8%)가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외래 진료를 받은 국민 10명 중 8명은 ‘의사(83.2%)와 간호사(86.6%)의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사람 중심의 보건의료제도’를 강조하는 국제사회 흐름에 부응하고, ‘환자 위주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17년 10월 10일~11월 3일 동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협력으로 실시하였다. 아울러, 조사의 핵심 결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매년 국가 간 비교자료로 활용된다. 2017년 보건복지부가 처음으로 실시한 의료서비스경험조사는 크게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경험’과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국민의
서울아산병원은 “홍범식(비뇨의학과) · 김영훈(신·췌장이식외과) 교수팀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온 신우암 환자 요시프 압둘라만 씨(37세, 남)의 왼쪽 신장 전체를 떼어내 신장 속 신우에 생긴 암을 잘라낸 후 재이식하는 ‘신장 자가이식’ 수술을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장 가장 안 쪽에 있는 신우는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요관으로 나가기 전에 잠시 머무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신우에 암이 생기면 신장과 요관 전체를 떼어낸다. 요시프 씨는 왼쪽 신우에 암이 생겼고 오른쪽 신장 기능은 매우 나쁜 상태였다. 따라서 암을 치료하기 위해 왼쪽 신장 전체를 절제하면 제대로 기능하는 신장이 없어 머지않아 투석을 받아야만 했다. 신장 이식도 불가능했다. 이식 거부 반응을 없애기 위해 사용되는 면역억제제는 몸의 면역 체계를 떨어뜨려 암을 재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아산병원 홍범식 ․ 김영훈 교수팀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는 ‘신장 자가이식’ 수술을 시행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방광암 및 신우 ․ 요관암 수술과 요로 손상 재건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쌓아온 홍 교수가 신장이식 전문가인 김영훈 서울아산병원 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건강하고 안전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개최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국립동해검역소, 개최지역 보건당국과 함께 1월24일과 25일 감염병 대응 훈련을 실시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 24일은 외국인 관광객 중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의심증상 발생, 1월 25일은 올림픽 선수 및 국내 관광객에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에 대하여, 질병관리본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선수촌 의무실, 보건소,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강릉시 보건소에서 발생감시 및 상황전파, 역학조사, 기관 간 협조체계 등의 감염병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1월 25일에 국립동해검역소 주관으로 양양국제공항 입국자 중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을 대비하여 감염병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의심환자 검역조사 및 상황보고, 호흡기 검체 채취, 국가지정 격리병상이송 등 검역대응과 감염병 위기상황 시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월 25일에 강릉시 보건소를 방문하여 현장훈련을 참관하고, 강릉시 보건소, 평창군 보건의료원 등의 감염병 대응 준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그간 대회 전 감염병
이동욱 후보가 경기도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흑색선전이 난무 한다고 지적하는 한편 현병기 후보가 동의한다면 언제든 토론회를 하겠다고 했다. 24일 오후 5시에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7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한 이동욱 후보가 이같이 말했다. 이동욱 후보는 흑색선전을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정치판 같은 허위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 회원의 알권리를 위해 흑색선전을 바로 잡고자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 현병기 후보 쪽에서 흑색선전 한다. 바람직하지 못하다. 의료계끼리는 잘 지내야 한다. 그래서 침묵했지만, 이제는 선거가 끝나도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흑색선전에 대해서는 2가지를 해명했다. 구체적으로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이 이동욱 후보에 대해 치를 떤다 ▲헬스포커스 기사에서 이동욱 후보가 배임 횡령으로 억대 소송 중이다 등 2건에 대해 해명했다. 이 후보는 김숙희 회장의 답변 문자를 공개 했다. 내용을 보면 ‘평소 제 모습에서 누구한테 치를 떠는 모양을 보인 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저는 이동욱 후보님을 치를 떨면서 싫어한 적이 없고 그렇게 발언한 적이 없습니다. 선거철이다 보니 저도 모르는 예민한 말들이 오가는 것 같습니다. 흑색이나 모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1월 24일 오후 4시 30분 대강당에서 ‘제1회 환자경험증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환자경험증진의 날은 병원 치료의 전 과정에서 환자가 느끼는 감정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경험을 알아보고, 환자의 입장에서 개선 ‧ 발전시켜 환자 중심 의료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의료진이 환자에게 자신을 먼저 소개하는 ‘저는요’ 캠페인 인증샷 우수작과 ‘고객만족 우수부서’ 및 ‘하이차트 수동발송 우수직원’의 시상이 있었다. 또 환자경험증진을 위한 개선사례 발표와 메디탑 서비스연구소 나현숙 대표의 ‘환자중심의 병원문화 만들기’ 특강도 열렸다. ‘저는요’ 캠페인 인증샷 최우수상에는 61병동 전유리 간호사가 수상했으며 흉부외과, 재활의학과, 소아외과, 신장내과가 고객만족도 우수진료과로 선정되었다. 하이차트 수동발송 우수직원에는 마취통증의학과 이용철 교수와 암센터 김지영 간호사가 선정되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이제는 환자가 직접 의료기관과 의료진을 평가하는 시대이다. 이러한 의료 환경에 발맞춰,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의 행사를 개최했다”며 “동산의료원이 양적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2020년 국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이 “이대목동병원 후속조치로 정부가 의료기관에 대한 업무정지 법개정을 계속 추진한다면, 이 정책을 막아내기 위하여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할 것이며 최악의 경우 의사면허의 반납도 불사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24일 임수흠 의장(사진)은 ‘정부는 이 땅의 모든 의사들의 면허를 반납 받기를 원하는가!’라는 성명서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23일 보건복지부는 2017년 12월 16일(토)에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신생아 4명 사망과 관련하여, 이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즉시 추진이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신생아중환자실 안전관리 단기대책을 수립·발표했다. 특히 의료기관 준수사항 위반으로 사람의 생명·신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했을 경우, 제재기준을 현재 시정명령에서 업무정지가 가능하도록 의료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에 임 의장은 “이 발표를 접하고 본인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으로서 정부의 비상식적인 엉터리 대응에 분노를 느끼며 그 잘못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의사가 모든 과정을 100% 정확하게 예측 대응하기는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임 의장은 “의사는 환자의 질병을 치료함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부안암센터 이윤순 교수가 올 1월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8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의 국내 최다기록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의 병원을 제치고 이뤄낸 성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로봇수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자궁경부암 치료에서 로봇을 이용한 임파선 절제술은 기존 복강경 및 개복술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심부 임파선을 로봇의 3차원적 영상과 정교한 움직임을 이용해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발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윤순 교수는 부인암 로봇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아 지금까지 일본 동경대, 교토대 등 약 50명 이상의 일본 부인암 전문의들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를 방문해 교육을 받았다.최근(18년 1월)에는 부인과 로봇수술 지침서를 발간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지침서는 ‘로봇을 이용한 광범위 골반 임파선 절제술 및 골반 자율 신경 확대 보존술을 포함한 자궁암 수술’에 대한 지침서로 고위험 인자를 가진 자궁경부암 환자의 국소재발을 감소시키는 방법에 관해 설명되어 있다. 이윤순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부인과 수술은 개복술이나 복강경보다 정교하고 안전하게
얼굴과 목 부위에 발생하는 대표적 난치성 종양, 두경부암의 치료 가능성이 열렸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김철호 교수․김선용 교수(아주대학교의료원) 연구팀이 플라즈마가 두경부 암세포의 라이소좀 활성을 억제하여 종양치료의 효능이 뛰어남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라이소좀은 가수분해 효소를 많이 지니고 있어 세포의 불필요한 물질들을 분해하는 세포내 소기관이다. 두경부암이 발생하는 부위는 음식을 삼키고, 호흡하고, 목소리를 내는 기관이기 때문에 수술이 어렵고, 치료 후 여러 가지 해부학적, 기능적 장애가 남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새로운 치료기술과 기기의 개발이 중요하다. 플라즈마는 전자와 이온이 분리되어 균일하게 존재하는 상태로서, 흔히 고체, 액체, 기체 이외의 제4의 물질상태라고 일컫는다. 이들은 암조직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하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플라즈마의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 근거가 부족하여 의료기기 개발로 연계되기에는 제한이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플라즈마가 두경부 암세포의 세포소기관, 라이소의 활성을 저해하여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세부 과정을 밝혀냈다. 플라즈마 상태의 처리수를 두경부 암세포에 처치하면 암 성장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