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우선희, 김대희 교수가 지난해 의료지도를 통해 구급대원과 함께 생명회복에 기여하는 등 구급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인천광역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교육현장의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 업무협약을 맺고 초•중•고, 특수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연수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산하 고등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조홍래 외과 교수(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가 24일 신일고등학교 총동문회에서 주최하는 2018 참 신일인 상 시상식에서 ‘참신일인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호텔PJ에서 열린다. 신일고 총동문회는 한 해 동안 교훈인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 정신을 빛낸 동문을 선정해 ‘참신일인상’과 ‘자유인상’을 수여하는데, 올해 참신일인상에는 조홍래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이, 자유인에는 구요비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가 각각 선정됐다. 조홍래 교수는 지난 1997년 울산대학교병원 교수로 임용된 후 2011년부터는 울산대학교병원장을 역임하며 △울산 최초 장기이식·골수이식 성공 △보건의료 국책사업 유치 △울산대학교병원 상급종합병원 승격 등 지역 의료수준을 한층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방에서 어렵다고 생각했던 암 및 장기이식 분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울산대학교병원을 암 치료와 장기이식 전문병원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17년부터는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으로서 대학과 산·연·관 협약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조홍래 교수는 “동문회로부터 상을 받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믿음으
지난 2017년 10월 16일부터 2018년 1월 15일까지 3달간 연명의료 시범사업을 실시 연명의료의 유보 또는 중단으로 자연사를 선택한 54명 중 47명이 사망하고, 7명이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른 석달 간의 시범사업을 종료하고,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래 별첨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및 연명의료중단등결정 이행사례 등)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법’ 상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를 통해 연명의료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남겨놓을 수 있다. 연명의료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및 항암제 투여의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만을 연장하는 것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이면 건강한 사람도 작성해 둘 수 있다. 다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찾아가 충분한 설명을 듣고 작성해야 법적으로 유효한 서식이 된다. 연명의료계획서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설치되어 있는 의료기관에서 담당의사 및 전문의 1인에 의
아기물티슈 순둥이의 제조ㆍ판매기업 ㈜호수의나라수오미는 사회복지 단체 6곳에 아기물티슈와 후원금을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아기물티슈 및 후원금이 전달되는 사회복지 단체는 ▲서울성로원 ▲이삭의집 ▲생명누리의집 ▲한국어린이백혈병재단 ▲엔젤스헤이븐 ▲대천애육원 총 6곳이다. 이번 후원금은 ㈜호수의나라수오미가 지난해 12월 진행한 ‘행복 나눔 100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금에 임직원의 모금이 더해져 마련됐다. ‘행복 나눔 100원의 기적’은 ㈜호수의나라수오미가 창립이래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원 활동 ‘러브투게더(love Together)’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이다. 일정 기간 동안 소비자가 순둥이 물티슈를 구매하면 자동으로 100원씩 기부금에 적립되는 이벤트로 매년 2회씩 진행한다. 이 행사의 누적 기부액은 4억 4천만 원을 넘겼으며, 함께 전달된 물티슈도 8만 8천 팩에 달한다.이동훈 ㈜호수의나라수오미 대표는 “함께 따듯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행복 나눔 100원의 기적’이 벌써 10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이 행사는 소비자와 함께 소외 계층을 돕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수의나라수오미는 순둥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에서는 2월에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암 환자의 빈혈과 영양관리(2월1일 11시, 영양팀 이연희 영양사) △암 환우를 위한 사회복지정보(2월7일 13시, 사회사업팀 양혜진 의료사회복지사)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2월13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영양사가 알려주는 항산화 식품과 암을 이기는 건강한 레시피(2월22일 11시, 영양팀 이연희 영양사)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2011년에 지정을 받았고,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역암센터 우수사업기관에 선정됐다.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이 센터가 추구하는 목표이며,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의 암생존자 행복교실, 경기지역암센터 블로그·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건강정보 등이 센터에서 제공하는 대표적 서비스다. 전화신청 및 문의: 아주대병원 경기지역
서울대병원은 “비뇨기과 구자현 교수가 편집한 방광암 국제 교과서 ‘블래더캔서’(Bladder Cancer)가 최근 의과학 분야 최대 출판업체인 엘스비어를 통해 출판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책은 시리즈의 첫 번째 판으로 8섹션 35챕터에 걸쳐 방광암의 모든 내용을 다룬다. 책의 집필에는 국내외 의사 67명이 참여했다. 구자현 교수는 편집자로 집필을 총괄했다. 한국 의사가 방광암 국제 교과서 편집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자현 교수는 “방광암은 물론 우리나라 비뇨기종양학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 의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과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23일 베스트웨스턴 구로호텔에서 중소병원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동상동몽(同牀同夢)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24일 H+양지병원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와 관악을 대표하는 양 병원이 서울 서남부권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협약식에는 ‘같은 자리에서 같은 꿈을 꾸자’는 의미를 담은 ‘뭉치면 뜬다! 동상동몽(同牀同夢) 상생협약!’ 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하여 상호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동반성장을 극대화할 것을 다짐했다. 상생협약을 체결한 대림성모병원과 H+양지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병원이라는 점 외에도 다양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양 병원 모두 지역에서 터전을 일군 개인 종합병원으로 1세대와 2세대에 걸쳐 대한병원협회에 몸담고 국내 병원계 발전을 위해 앞장 서 왔다는 점이다.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과 H+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은 각각 제 31대와 33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병원을 경영하는 2세(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들 역시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H+양지병원과 대림성모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국내 연구자들과 함께 만성질환 유전체연구 사업의 지난 3년간 성과를 담은 ‘한국인칩사업 백서’를 발간하였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인칩이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암과 같은 만성질환의 유전적 원인 규명을 위해 2015년 국립보건연구원이 개발한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용 칩이다. 칩 하나로 한국인에서 발견되는 유전변이 중 단백질 기능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 약 20만 개와 한국인 유전체를 대표하는 유전변이 약 60만 개 등 총 약 83만 개의 유전변이를 분석할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칩을 활용한 만성질환 원인 규명을 위해 2016년 5월 ‘한국인칩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산업체, 대학교, 연구소, 병원에 종사하는 유전체, 임상, 역학 분야 45개 기관 131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인칩사업 백서에는 지난 3년간 한국인칩사업 수행의 결과를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인칩 제작 배경, 한국인칩의 성능, 한국인칩 컨소시엄 구성 및 현황, 한국인칩을 이용한 활용 방안 제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인칩 사용 절차에 대한 상세 내용과 한국인
을지대학교 의학과 최예진(21) 씨가 제 82회 의사국가고시에서 최연소 합격의 영예를 차지했다. 24일 을지대학교는 “1996년 12월생인 최 씨는 2012년 만 15세의 나이로 을지대학교 의예과에 입학했으며, 정규교육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행된 실기시험과 올 1월 9일과 10일에 시행된 필기시험에 응시, 최연소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어린 시절 자주 찾던 의원에서 만난 의사의 영향으로 의학도가 되기로 결심했다. 의사가 되면 환자에게 기쁨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의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됐다”고 했다. 최 씨는 만 13세가 되던 해인 지난 2009년 중학교 중퇴 후 이듬해 4월과 11월 고입 검정고시와 대입 검정고시를 내리 합격했다. 최 씨는 “동기 언니, 오빠들은 물론이고 교수님들께서도 배려를 많이 해주셨고, 힘에 부칠때마다 늘 용기를 북돋아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씨는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만의 특별한 공부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뒤처지고 싶지 않아 열심히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최 씨는 오는 3월부터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에서 인턴생활을 시작
“우리나라 일차의료의 정착을 위해 의학교육계가 전면에 나설 때가 도래한 것은 아닐까 판단하고 있다.” 최근 발간된 의료정책연구소 계간지 의료정책포럼(2017년 Vol.15 No.4)에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선방안’을 기고한 강석훈 교수(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교육학교실)가 이같이 언급했다. 강석훈 교수는 “의학교육의 각 단계별 교육의 주체인 의과대학(또는 KAMC), 병원협회(또는 전공 학회), 의사협회(또는 대한의학회) 등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쉽을 지닌 새로운 의학교육 연합체가 탄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의학교육적 측면에서의 접근이 일차의료 정착의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강 교수는 “정부 주도하에 일차의료와 관련된 특정 정책을 강행하면서 전혀 준비되지 않은 이해집단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보다는 훨씬 완만한 개혁이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의학교육에서는 일차의료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지적은 범의료계가 새로운 의학교육 연합체를 구성, 의학교육에서부터 일차의료의 틀을 근본적으로 제대로 천천히 수행해 가자는 제안으로 풀이된다.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의학교육과 관련된
의료기관 준수사항 위반으로 사람의 생명·신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했을 경우, 제재기준을 현재 시정명령에서 업무정지가 가능하도록 의료법 개정을 추진한다. ‘감염예방관리료’를 개편하여 주기적 감염 배양 감시 등 감염관리활동을 수가에 반영한다. 23일 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2017년 12월 16일(토)에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신생아 4명 사망과 관련하여, 이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즉시 추진이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신생아중환자실 안전관리 단기대책을 수립·발표했다. 앞으로 의료감염 예방 차원에서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추후 실태조사 및 전문가 논의를 거쳐 상반기에 의료관련감염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 1월 12일 발표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와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에서 사망원인으로 추정된 신생아중환자실 내 감염 관리를 개선하고, 초기 사고 발생시 대응체계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 신생아중환자실 실태조사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했다.신생아중환자실 안전관리 단기대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원인불명 다수사망 사고에 대한 보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사안과 관련, 동네의원을 살리고 왜곡된 의료체계를 바로잡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23일 의협은 “의료전달체계 개편 추진을 통해 일차의료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 및 중소병원을 살리고 왜곡된 의료체계를 정립함으로써 지역사회 중심의 선진의료체계로 전환하는 전기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래 별첨 논의중인 의료전달체계 개편 권고문안 관련 설명 자료) 의협은“국민의 건강을 최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일차의료를 강화하지 않고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미래가 없다는 점을 인식해, 대승적인 입장에서 개편추진에 함께 공감해달라”고 당부했다. 의협은 금번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안에 따라 예상되는 개선 효과로 경증환자 의원급 유입 등 10가지를 꼽았다. 첫째 3차 의료기관 경증환자의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이동 또는 유입이다. 즉 ▲합리적 이용에 대한 본인부담 경감(의원의 경증외래, 병원 입원 등). 단, 대형병원 경증 외래환자 등 본인부담 인상 검토 ▲현행 52개 의원 역점질환 본인부담 차등제 대상질환 및 적용범위 확대(희귀난치 질환, 중증질환 등 적용 대상자의 범위 검토 포함) ▲실손보험 등 제도개선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대한영상의학회가 주관하는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서를 최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의 우수한 의료영상 품질관리와 지역의 타 의료기관 의료영상 품질관리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인증은 2018년 1월부터 오는 2020년 12월까지 유효하다.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제도는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체계의 정착을 위해 품질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수련병원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인증서는 특수의료장비인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유방촬영에 대한 장비, 인력, 시설, 안전관리, 판독, 감염관리 등의 항목을 심사하고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의 적합 판정을 받은 병원에게 수여된다.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는 최신 MRI 4기와 CT 5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방전용 검사기, 골밀도 검사기, 첨단 혈관조영기기 등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품질높은 영상정보를 통한 환자의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특수의료영상검사 장비의 품질관리를 위한 지도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특수의료장비 전반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강명재
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에 정기현 내일의료재단 이사장(62세)이 임명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월 23일자로 정기현 이사장을 3년 임기의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기현 원장은 1956년생으로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 석사, 고려대 의대 박사를 취득하는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공공의료분야 전문가이다. 신임 원장은 의료취약지에서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여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방안 등 공공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자문을 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정 원장이 의료취약지 의료기관 운영경험, 공공의료 정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감염·응급·외상 등 공공의료 중심병원의 위상을 정립하고, 공공의료기관의 기술지원, 원지동 신축·이전 현대화 사업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신임원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되었다. □ 1956. 1. 26.(62세, 서울) □ 학 력 ○ 중동고등학교(1974) ○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1989) ○ 서
보건복지부 등 국민안전과 국민건강에 관계된 5개 부처가 올해 업무보고에서 One Health 개념을 도입했다. One Health는 인간의 건강이 동·식물, 환경과 하나로 연계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지역적·국가적·전세계적 협력전략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무총리에게 ‘국민건강 확보’를 주제로 올해 핵심정책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토의했다. 업무보고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요소를 줄이고, 정부역량강화를 위해 부처 간 장벽을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5개 부처가 함께 ‘국민 안전 –국민 건강’이라는 같은 주제로 정부업무보고를 하게 된 것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는 점에서 비롯된 것이다. 각 부처는 정부의 핵심국정목표로서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책임 강화와 상시적인 시스템 마련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두업무보고에서는 건강 문제는 어느 한 부처만의 사항이 아니고 복합적인 요인이 상호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