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신장이식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전북대병원장기이식센터(센터장 유희철 교수)는 지난 16일 말기 신장질환으로 치료 중이던 김모씨의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이 부분 총 500례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담췌이식외과 유희철 교수의 집도로 이뤄진 이번 수술은 남편에게 아내의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로 4시간여 만에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환자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을 회복 중이다. 전북대병원은 1989년 60대 어머니의 신장을 30대 남성에게 이식한 첫 번째 수술 성공 이후 매년 수십 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생체 이식 219례 뇌사자 이식 281례 등 총 500례를 시행했다. 특히 2014년 9월에는 전북도내 최초로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을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16건의 혈액형 불일치 신장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전북대병원은 신장이식 수술 뿐만 아니라 간이식 수술에서도 뛰어난 의술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998년 뇌사자간이식의 성공에 이어 2005년에 생체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현재까지 96례의 간이식 수술에 성공해 충청·호남지역 최고의 이식 의료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 제14차 회의가 18일 열렸으나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의원급 단기입원실 존치 여부 문제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끝났다. 18일 협의체 참석인사들에 따르면 의료계 개원단체 외과계가 주장한 단기입원실 문제에 병원단체인 대한병원협회가 반대, 합의안 도출이 무산됐다. 이에 협의체 회의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단기입원실 문제에 대한 의료계 합의안을 만들어 오면 검토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협의체 회의는 14차로 막을 내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권용진 서울의대 교수는 “최대 쟁점인 외과계 의원의 입원실 허용 문제를 두고 의협과 병협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오늘 회의를 끝으로 협의체는 해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환자단체연합 안기종 대표도 "외과계 의원의 단기입원 허용 문제가 최대 쟁점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여지는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참석자는 "보건복지부가 14차 회의로 권고문 합의없이 끝내 버렸다. 하지만 의료계가 이달 30일까지 합의를 이뤄 개선안을 제안하면 다시 회의를 열어 논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및 혈관 응급환자의 즉각적인 치료를 위해 최신 혈관 전용 X-선 조영장비(독일 지멘스, Mono-Plane)를 도입하고 18일 가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병원은 심뇌혈관 응급환자 수요 증가에 따라 응급실을 중심으로 심장혈관센터, 뇌졸중센터 간 보다 긴밀한 협진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기존 바이플렌엔지오(Bi-Plane Angio) 이외에 혈관 전용 장비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료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도입한 혈관조영촬영장비는 관상동맥의 협착을 직접 보면서 시술할 수 있는 장비로 X-선 피폭량을 대폭 감소시키면서도 보다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진단과 치료의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환자들을 보다 안전하게 검사 및 치료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 감시 장치(Sensis)도 설치했다.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혈액투석 환자의 동정맥루 조성 및 중심정맥관 삽입 시술 등 혈관 응급질환자의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위해 이번 장비를 도입하게 됐다”며, “선병원은 응급의료기관 평가 환자 만족도와 급성심근경색 치료 평가 전국 1위, 뇌졸중 치료 1등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성명서에서 “김윤 교수는 1월 16일 발언에 대해 의료계에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윤 교수는 16일 열린 보장성 강화 토론회에서 “문재인 케어는 의료계 요구사항이었음에도 의료계가 갑자기 반대 입장으로 전환한 것이고, 이는 의협회장 선거와 맞물려 국민건강을 의협의 정치적 상황에 이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비대위는 8월9일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문재인 케어는 도대체 의료계 누구의 동의를 받은 정책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비대위는 “건강보험재정 30.6조를 투여하여 향후 5년 이내 미용, 성형을 제외한 3800개의 모든 비급여를 전면급여화하겠다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는 의료계와의 소통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의료계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지만 정부의 일방적 추진은 반대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의료계와의 소통 없는 일방적인 문재인 케어 강행에 반대하는 이유로 5가지를 들었다. 첫째,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필수의료에 대한 보장과 원가보상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대위는 “대한민국 건강보험제도의 기형과 왜곡의 출발점은 포퓰리즘으로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이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 17일 ‘의료전달체계 개편 권고안’을 한낱 정치적 이슈로 만들고 의료계 내 분열을 조장하는 발언을 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앞서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해 12월 8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안은 수정이 필요하고 시간적 여유를 갖고 좀 더 많은 회원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렇지 않으면 직역 간, 의료기관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수차례 경고한 바 있다. 그런데도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의료계를 내과계 외과계로 양분하고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안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선거와 연관해서 선동하는 것으로 몰아가면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에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숙희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개편은 의사 후배들은 물론 미래를 살아갈 우리 자녀들이 이용할 제도를 만드는 과정이다.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대한민국 의료시스템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완벽한 의료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중대한 과정들을 생략하고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안을 수정해 나가자는 의미 있는 목소리들을 묵살하고 악으로 규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 제14차 회의가 18일 오전 8시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관 8층 대회의실에서 진행 중이다. 비공개로 전경 사진 촬영은 거부됐다. 이 협의체는 지난 2015년 5월 20일 첫 환자가 확진되면서 발발한 메르스 이후 보건복지부가 후속 대책 중 하나로 2016년 1월15일 가동, 2년 간 이어지고 있다. 그간 13차 본회의와 5차 소위원회를 거치면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그리고 시민단체 환자단체 보건의료노동자단체 간 이견을 좁히는 과정 중이다. 특히 의협과 병원 간 의원의 의원입원실 문제가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 의료계와 시민단체와는 건강보험재정 순증 문제가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 한편 협의체 회의가 열리는 심평원 사울본관 앞마당에서 전국의사총연합 최대집 상임대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김승진 회장 등이 농성했다. 이들은 "졸속 엉터리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전면폐기하라"고 주장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18일 성명서에서 “보건복지부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영양주사제 건강보험 급여비용 허위청구 의혹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그간 의료계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 달 16일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집단사망사건(이하, 집단사망사건)이 12일 발표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부검 결과로 일단락될 것으로 예견되었다. 경찰은 ‘간호사가 영양주사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을 신생아 4명에게 감염시켰고, 이로 인해 발생한 패혈증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과수 부검결과를 토대로 관련 의료인들을 형사 처벌하는 수순에 들어갔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환자단체연합은 “문제는 어제 17일 언론·방송매체에서 일제히 ‘이대목동병원의 신생아 영양주사제 건강보험 급여비용 허위청구 문제’를 보도하였고, 그 내용이 경악할 수준이라는 것이다. 집단사망한사건 발생 후 대한의사협회,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료계에서는 영양주사제 ‘스모프리피드(SMOFlipid)’ 한 병 중 일부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감염 예방을 위해 폐기한 후 한 병 전부의 건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필수)가 오는 1월 28일 14시에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 17일 비대위에 따르면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통해 의료계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해 의료계 대정부 요구사항을 관철함으로써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데 만전을 기한다. 이동욱 비대위 사무총장 겸 대변인은 “비대위가 지속적으로 밝힌 협상과 투쟁을 병행한다는 원칙 하에 대정부 요구사항에 대한 의정실무협의체를 통해 협상을 하는 동시에 28일 전국의사 대표자대회에서 의료계 리더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협상 결렬에 따른 강도 높은 투쟁 로드맵 구체화에 대한 방안도 강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통해 협상 및 투쟁에 대한 명확한 방향이 결정되는 만큼 비대위의 향후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국의사 대표자대회에는 ‘한국의료정책의 모순과 문케어’라는 제하의 연세의대 장성인 교수의 초청강연을 통해 비급여의 급여화를 비롯한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현주소를 다시 한번 짚어봄으로써 문재인 케어의 비현실성을 재차 확인한다. 또 김재정 명예회장을 초청해 의
대한의사협회(회장․추무진)는 17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 청주시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부지확보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측에서 추무진 회장,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 김건상 회관신축추진위원장, 김숙희 기금관리분과위원장, 김록권 상근부회장, 김봉천 기획이사가 참여했으며, 충청북도의사회에서 조원일 회장, 홍종문 대의원회 의장, 안치석 부회장, 안광무 부의장이, 충청북도 측에서 이시종 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권석규 바이오환경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6,600㎡ 부지 확보를 통해 2018∼2020년까지 3개년에 걸쳐 제2회관을 건립하고 첨단의료 교육 및 연구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서,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제2회관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고 있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제2오송생명과학단지는 뛰어난 지리적 접근성과 식약처 등 보건의료 관련 부처가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세종시에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중앙부처가 자리잡고 있는 등 이점이 많다. 이를 적극 살려 회원 권익증진
“지난 3년간 자리에 연연한 적이 없다. 만약 이제라도 불신의 벽을 넘어 이번 의료전달체계 개선안에 대해 내‧외과계가 합의하여 의료계가 원하는 결과를 이룬다면, 회원들 앞에서 의료계의 발전과 앞날을 위해 이번 선거에 나오지 않겠다.” 17일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브리핑룸에 들른 추무진 의협 회장이 의료전달체계 사안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추무진 회장은 전달체계 사안을 차기 회장 선거와 엮는 부분을 지적했다. 추 회장은 “의료계의 백년을 결정지을 중대한 의료전달체계 개선안을 앞두고 차기 선거와 엮어서 회원들을 선동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내부 목소리가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추 회장은 “사심 없이 부탁한다. 이번 개선안에 내‧외과계가 대승적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해주시라. 의료전달체계를 바르게 정립하여 죽어가는 의사 회원들이 살아나도록 해 달라. 그러면 저는 의료계의 어려운 현실을 하루 빨리 개선하기 위해 남은 회장의 임기동안 최선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전달체계 권고문안을 반대하면 끝까지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추 회장은 “그러나 끝까지 반대하고 분열을 책동한다면 저는 절대 굴복하지 않고 제 능력과 힘을 다해서 헤쳐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지난 1월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주치의 조수진 교수를 직접 만나 위로를 전하며 향후 대책마련 및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김숙희 회장은 "담당 변호사인 이성희 변호사에게 현재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듣고 이번 사태의 본질은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총체적 문제라 느꼈다."고 강조하며,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았을, 부실 공사로 위태롭게 막아 놨던 댐이 무너졌을 뿐이다. 금번의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신생아중환자실을 지켜줘야 할 숙련된 의료진들이 하나, 둘 떠나가면 우리나라 신생아중환자실에 의료진은 단 한 명도 남지 않을 것이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번 사건이 마녀사냥으로 끝나는 것은 절대 안됨을 분명히 밝히며 "조수진 교수와 전공의를 범죄자로 단정하고 몰아가기식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과, 잘못된 여론을 조장하는 언론의 오보에 대해서도 감시를 강화할 것이다."고 강경한 의지를 표명했다. 1월 16일은 조수진 교수에 대한 경찰 조사가 있던 날이었다. 조수진 교수는 조사로 인해 심신이 매우 지친 상태에서 받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모 병원에 입원키로 했고 김숙희 회장은 모든 입원과정을 함께 하며 서울시의사회 회원
대구법원어린이집(원장 이선영) 원아들이 17일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을 찾았다. 대구법원어린이집 원아 16명과 교사 5명은 어려운 환우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성금 188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대구법원어린이집 원아들이 바자회에서 직접 만든 달력을 판매하고 일일 찻집을 열어 모은 수익금이다. 대구법원어린이집은 2013년부터 1200만원의 성금을 계명대 동산의료원 환우 치료비로 기부함으로써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 행복을 키워나가고 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이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병원 17층 대강당에서 ‘제19회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알아야 할 해외의학 이야기(김예진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쉽게 익히는 심장음, 함께 들으며 생각해요(김기범 서울의대 교수•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전성대사질환과 신생아선별검사(고정민 서울의대 교수•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에서 보이는 경부 종물 감별진단하기(김보영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알레르기질환 다스리는 실전면역치료 (김창근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배 아파하는 소아환자 보기(정주영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성장호르몬과 사춘기지연제 확실히 알기(박미정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의로 진행된다.이날 연수강좌에 참석한 의사는 연수 평점 4점을 받을 수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수택 교수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제37대 회장에 취임해 활동에 들어갔다. 이 교수는 지난해 말 열린 ‘대한소화기내기경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976년 창립해 현재 회원이 8000여명에 가까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회 중의 하나로 소화기 내시경 검사와 소화기질환 치료 및 연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수택 신임 회장은 “학술활동을 강화해 회원들의 다양한 학문적 욕구를 충족하고 학회의 학술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소화기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공익사업으로 사회공헌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학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택 회장은 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북대병원 건강증진센터장을 맡고 있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동대학에서 석사, 전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로체스터대학 이작 고든센터에서 연수했다. 지난해 대한소화기암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심혈관센터가 2017년 한 해 동안 좁아진 심장혈관을 치료하는 스텐트 삽입술 700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성모병원은 “스텐트 삽입술 700건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높은 숙련도와 뛰어난 팀워크는 물론, 첨단 의료장비, 병원을 믿고 찾는 환자 등 여러 조건들이 맞아 떨어져야 이룰 수 있는 성과다.”라고 했다. 대전성모병원 심혈관센터는 최근 수년간 심혈관 질환 시술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17년 한 해 동안 심장혈관 조영술 1,628건, 심장혈관 스텐트 삽입술 711건, 말초동맥 성형술 112건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심장혈관 스텐트 삽입술은 2015년 388건, 2016년 479건, 2017년 711건으로 2년 새 83%가 증가했는데, 이는 수도권의 대형 병원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실적이다. 성장속도 면에서 이처럼 성과를 보인 데는 1998년 대전·충청권 최초로 심혈관센터를 개소한 뒤, 중재시술(협심증, 심근경색, 말초동맥혈관 질환, 구조적 심장질환 시술) 전문의, 심장 영상, 심부전, 심장판막 질환 전문의, 부정맥 전문의 등 분야별 의료진이 365일 24시간 응급상황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