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치매예방쉼터’가 22일 노원역 중앙광장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앞으로 치매예방 및 관리에 대한 교육·상담서비스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치매환우 가족이 함께하는 ‘열린카페’를 운영한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올해는 서울교통공사 출범 원년이자 치매국가책임제 원년으로, 전국의 어르신들이 치매의 공포로부터 자유로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시점에서 노원역 홍보관이 하나의 불씨가 되어 시민들의 생활공간에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뮤지컬배우 김선경의 미니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내년 9월까지 1년간 운영될 노원역 치매예방쉼터는 치매예방관련 정보 그래픽 전시실, 주 1회 무료치매상담과 검사, 매월 마지막 주에는 치매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열린카페를 운영한다.
지난 9월16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 안건은 당초 문재인 케어 대응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단일안이었지만 의료기기 비대위 안건이 추가됐고, 회장 불신임안도 추가됐다. 추무진 회장은 불신임을 면했다. 2개 비대위 안건은 문재인 케어와 의료기기 2개 사안에 대응하는 단일 비대위로 의결됐다. 임총은 또 비대위를 집행부도 포함시켜 구성하고, 비대위 활동 예산은 선 집행 후 총회 인준 받는 것으로, 그리고 집행부 특위는 비대위에 흡수하도록 의결했다. 힘이 대의원회로 실린 모양새다. 그런데 대의원회 산하의 비대위가 정해진 과제를 수행하는 데 우려되는 사안 2가지가 있다. 먼저 비대위 활동에 소요될 예산 문제다. 임총에서는 비대위가 선 집행 후 총회에서 인준 받도록 했다. 추무진 회장도 임총 말미에 “전면급여와 의료기기 2가지 사안에 강력하게 대응할 단일 비대위 구성 결정에 감사드린다. 회장으로서 비대위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의협 감사가 정관에는 예산 사용은 회장의 결제가 있어야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2기 조인성 비대위 때 집행부와 예산 문제로 다툼이 있던 사례도 있었다. 이 사안은 추무진 회장이 잘 풀어가야 한다. 비
대한한의사협회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이 한의과에도 노인외래정액제 개편을 약속했으며, 이에 김필건 회장이 단식을 중단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면서 한의사협회는 “형평성 논란이 일었던 양방 단독 노인외래정액제 개편 문제가 한·양방 동시 개정으로 일단락되었다.”고 했다.한의협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의 강력한 요구로 보건복지부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한·양방 의원 노인외래정액제 동시 개정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고 했다.22일 단식 5일째를 맞은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의 요청으로 국회에서 노인외래정액제와 관련해 논의했다. 한의협은 “이 자리에서 김 정책위의장은 ‘(노인외래정액제에 대해) 복지부의 설명을 들은 후 형평성의 원칙에 입각해 노인외래정액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고 정부도 이를 수용키로 했다’며 김 회장의 단식 중단을 간곡히 요청했다.”고 했다.한의협은 “같은 날 오전 단식중인 김 회장을 찾은 권덕철 복지부 차관도 ‘보험 등 보건의료 정책은 연속성이 필요한데 잘못되시면 안 되지 않느냐’며 단식 중단을 호소했다.”고 했다. 한의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강립.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에 보함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에 보함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형준)이 암 진단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인 ‘왓슨 포 온콜로지’를 내달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왓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게 될 다학제실을 호남권에서 마련했다. 22일 윤택림 병원장·김형준 병원장 등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왓슨 다학제 진료실’ 현판식을 가졌다. 전남대병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 정밀의료를 이용한 암 진료와 치료를 위해 지난 6일 왓슨 개발업체인 IBM사와 도입계약을 맺고, 왓슨을 활용한 진료 및 치료시스템 운영체제를 갖췄다. 왓슨을 이용한 진료대상 질환은 유방암·폐암·대장암·직장암·난소암·자궁경부암·위암 등이다. 무엇보다 왓슨은 의료진이 환자에 대한 최적화 된 치료 방법을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왓슨은 300개 이상의 의학 학술지, 200개 이상의 의학 교과서를 포함해 약 1500만쪽에 달하는 의료 정보를 이미 학습한 상태이다. 왓슨 도입에 따라 의료진은 근거에 입각한 암 진단 및 치료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방대한 양의 최신 의학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왓슨을 이
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가 위원 40인 이내로 26일 구성돼 30일 첫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임수흠)는 지난 21일 오송역사 회의실에서 긴급 운영위원회를 소집, 지난 16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비상대책위원회 건과 관련,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위원 구성 · 투쟁 방안을 논의했다. 임수흠 의장은 “대의원과 회원들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바탕으로 권한과 책임을 위임받은 비대위다. 그 만큼, 운영위원회는 비대위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강력한 투쟁성과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만들어갈 수 있게 과거 비대위와는 달리 조직개편이 되도록 규정을 제정했다.”고 말했다. 위원장은 적극적인 의지와 강력한 투쟁성을 지닌 자로, 의협에 상근도 가능토록 할 전망이다. 비대위 운영규정은 총 19조로 구성됐다. 비대위 위원은 위원장 1인을 포함해 40인 이내로 구성한다. 의협 지부와 직역 추천 뿐 아니라 제도권 밖의 회원 추천 3명도 포함됐다.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한다.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4인 이내의 부위원장 임명할 수 있다. 협회 회장과 대의원회 의장은 회의에 참석하고 발언할 수 있으나 의결권은 없다.
㈜씨엔알리서치(대표 박관수)는 북경러웨이생물기술유한공사(Beijing Lewei Bio&Tech. Co.,Ltd. / 北京乐维生物技术有限公司, 이하 Lewei)와 한중합작 임상CRO 기관인 ‘C&R-LEWEI JV (北京乐维创信医药科技有限公司)’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9월21일 오전 한-중 귀빈 약 100여명과 함께 북경 씨왠호텔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C&R-LEWEI JV의 이사장은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회장이 맡고, 총경리(CEO)는 Lewei 설천(薛泉) 대표가 맡게 된다. C&R-LEWEI JV는 ㈜씨엔알리서치와 Lewei社가 공동 출자해 지난 18일 중국 내 법인 등록을 마쳤다. 20년의 임상 노하우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중국 내 현지화 된 임상 및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한다. Lewei社는 2005년에 설립되어 인허가 전문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CRO 기관으로, 중국 내 R&D 역량이 강한 현지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 강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인허가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합자법인 설립을 통해, 임상 품질과 인허가, 현지 네트워크 등 양 기
서울아산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김태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항암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종적 임상·오믹스 정보 통합 개방형 플랫폼 구축 및 다기관 활용 기술 개발’과제에 최근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오믹스는 유전체, 단백질체 등 생물학적 정보를 통칭하는 말이다. 김태원 소장(종양내과 교수)은 “1세대 항암제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공격해 부작용을 초래했고, 2세대 표적항암제는 특정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지만 타깃이 고정되어 있어 내성 문제에 취약하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선 환자의 치료 과정에 따라 변화하는 암과 우리 몸의 상호작용을 면밀히 분석해 이를 반영한 신약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앞으로는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병원 중심’의 신약개발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5년간 총 25억원을 지원받는 이번 과제는 대장암을 비롯한 소화기암을 시작으로 종양 조직, 혈액, 유전체 등의 정보를 수술, 항암치료와 같은 실제 환자의 치료 과정을 따라 추적해 고품질의 의료 빅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확보한 고품질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익명화하는 과정을 거쳐 병원을 비롯한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지역암센터(소장 김정수)가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주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체험형 부스 ‘찾아가는 암예방 플레이존’ 진행 중에 있다. 2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찾아가는 암예방 플레이존은 암예방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준비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2030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프로그램과 전시에 참여하며 ‘암예방 10대 수칙’을 직접 익히고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암예방 스트라이크, 컬러링, 계단오르기, 맞추기, 퀴즈퀴즈, 푸시푸시 등이 운영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부스 내 전시존에 ‘통계로 보는 암’과 ‘암예방 10대 수칙’ 및 ‘암예방 홍보대사의 건강스토리’도 전시되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주요 정보를 알 수 있다. 찾아가는 암예방 플레이존이 오는 24일(일)까지 진행되는 전주세계소리문화축제와 함께 진행되며, 전주 ‘한국 소리 문화의 전당’에서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06년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10대 암예방 수칙’을 마련하여 매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10대 수칙은 담배연기 멀리하기, 다채로운 식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5시부터 병원 5층 대강당에서 '2017 협력병원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병ㆍ의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노인 및 만성 환자 치료 시 흔히 접하게 되는 문제점 및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주제로 진행된다.세부강의는 ▲단순영상에 대한 이해(영상의학과 송종운 교수)▲어지러움의 진단과 치료(신경과 신경진 교수)▲수면장애의 약물치료(정신건강의학과 이정구 교수)▲장기재활환자에서의 Tube 및 Catheter 관리(재활의학과 이미은 교수)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해운대백병원 진료협력센터 조근열 센터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협력 병ㆍ의원 선생님들과 관심 있는 주제로 함께 공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일선 병ㆍ의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좌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9월 21일 병원 본관 지하 2층 강당에서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한 ‘제 17회 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의료기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하고 산업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인하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인하대학교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 병원 현장 중심의 융합연구 사례(좌장 인하대학교 바이오융복합 연구센터장 김규성 교수(이비인후과)) ▲ 4차 산업혁명 시대 의료기기 개발 전략(좌장 인하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최광성 교수(피부과)) ▲ 의료기기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 전략(좌장 인하대학교 의전원장 박소라 교수)을 주제로 산업 발전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장이 되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 인하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긴밀한 산학관병간의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 더 나아가 국가 전체의 의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국민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9일 문재인 케어 발표 이후 핵심 정책인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에 들어가는 재정, 즉 예비·선별급여에 대한 정부의 재정추계 11조원에 대한 과소추계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대한의사협회 한국보험학회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예비·선별급여 재정추계가 과소추계 된 상태이며, 추가재정을 예측하려고 해도 급여 이후 이어질 의료수요 증가 등 예측 불가능한 재정증가 요인들이 많아 추계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 18일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소요재정 추계’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면급여에 해당하는 예비·선별급여 재정을 11조498억원 + α로 추계했다. 그러면서 α는 추계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자료의 제약 등으로 추계가 어려운 전면급여 재정은 11조498억원에 그치지 않고 막대한 추가 재정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가인상 인구고령화로 인한 자연 증가분과 비급여의 급여화로 인한 의료이용량 증가의 상당 부분이 미반영 됐다.”고 설명했다. 유태욱 가정의학과의사회장도 “의료경제학적 측면에서 보면 비급여가 급여로 되면 의료이용량은 3배 정도 늘어난다는 게 교과서적인 예측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개최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에서 40명이 현장에서 장기기증 서약을 하는 등 장기기증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일고 있다. 2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병원 본관 로비에서 2시간여 동안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벌인 결과 300여명이 장기기증 방법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 가운에 38명이 현장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증가시켜 의료 현장에서 고귀하고 소중한 장기이식과 기증에 대한 활동을 원활히 하고 지속적으로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개최했다. 본관 로비에 마련된 이날 행사장에서는 장기기증 방법과 절차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기증 희망 등록 신청서를 받았다. 또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생명 나눔 책자와 리플릿 등을 배포하면서 장기기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현장에서 장기기증 희망 등록신청서를 작성한 최미순(가명, 42) 씨는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그동안 등록절차나 방법을 몰라서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캠페인을 하고 있어서 등록하게 됐다”면서 “향후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나의 장기를 비롯한 조직이 다른 사람의 고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단계 시범사업에 대한 객관적 검증 없이 국민건강을 볼모로 하는 정부 주도의 의·한 협진 2단계 시범사업의 즉각적 철회를 21일 요구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15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2단계 시범사업 계획을 보고한 바 있다. 이에 의협은 “1단계 시범사업에 대한 합리적이고 객관적 검증이 없이 협진 대상 질환을 확대하고 협진의 효과성 검토 등을 위한 의·한 협진 2단계 시범사업 계획을 보고했다.”고 지적했다. 2단계 시범사업보다는 한방의 표준화 과학화 체계적관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그동안 의·한 협진 제도가 유명무실화한 것은 한방행위와 한약의 표준화 및 과학화에 대한 총체적 관리기전이 없고,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객관적 검증 체계가 마련되지 못했다. 한방에 의한 한방을 위한 1단계 시범사업 평가 결과에서조차 협진을 통한 진단 및 치료의 효율성에 대한 의료인의 만족도가 지극히 낮게 나왔다. 한방행위나 한약에 대한 부실한 관리체계를 검증하고 이를 보완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도 국민건강을 위해 신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의협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의학은 그 관리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이 오는 26일 개원한다. 21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에서 개원 기념식을 갖고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칠 것을 다짐하면서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한다.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의 권역어린이병원 사업자로 선정된 전남대어린이병원은 지난해 3월 착공, 1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본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총 사업비 268억원을 들여 기존 병동(2동·6동)의 리모델링 및 증축으로 세워졌으며, 연면적 10,950㎡·부지면적 4,800㎡에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146병상 규모이다. ‘우리들의 미래와 희망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어린이병원은 어린이환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체계를 구축, 원인별·연령별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중증질환자·희귀난치성질환자·고위험 신생아 등에 대한 전문진료체계도 갖춰 보다 효율적인 진료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소아외과·소아흉부외과·소아신경외과·소아정형외과·청소년부인과·소아피부과·소아비뇨기과·소아안과·소아이비인후과·소아정신건강의학과·소아재활의학과·소아영상의학과·소아마취통증의학과·소아진단검사의학과·소아병리과·소아핵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