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하면서 제일 우려하는 것은 ‘부작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형외과의사회가 안전한 성형수술을 받기 위한 5가지 수칙을 발표했다. 20일 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이병민)는 지난 2017년 7월 15일부터 7월31일까지 성형상담을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성형외과의 여러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묻는 조사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밝혔다. 총 649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성형수술을 계획 중인 경우, 가장 걱정되는 사안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응답자의 48.7%(316명)가 ‘부작용이 생길까봐’라고 답하였다. 또 우리나라 성형외과의 가장 큰 문제점을 물어보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6.5%(237명)가 ‘의료사고 및 안전성 문제’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병민 회장은 “이처럼 성형수술의 안전성문제는 일반인이 가장 걱정하고 우려하는 사안이다. 이에 성형외과의사회는 안전한 성형수술을 받기 위한 수칙5가지를 마련하였다”고 했다. 성형외과의사회가 제시하는 안전한 성형수술을 받기 위한 5가지 수칙은 아래와 같다. ◆의사의 자격, 경력, 전문성을 꼭 확인하자. 성형수술의 안전성과 부작용 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하는 의사이다. 의사의
건양대병원은 영상의학팀 정창민 방사선사(42세)가 지난달 실시된 ‘제15회 전문방사선사자격시험’ 혈관중재전문방사선사 부문에서 수석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은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고 임상경력 5년 이상의 방사선사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투시조영, 혈관중재, 유방초음파 등 총 17개 전문분야에 대한 업무 자격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시험에 건양대병원 영상의학팀에서는 혈관중재분야에 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였으며, 수석까지 배출했다. 정창민 방사선사는 “혈관중재분야에서 최고의 실력과 지식을 갖춘 전문방사선사로서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해에도 국제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 CT분야 수석합격자로 김승영 방사선사를 배출한 바 있다. 유세종 영상의학팀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학술지에 연간 10여 편의 논문 등재와 우수논문상 수상 등 학술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5년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투입되는 재정총액 30.6조원 중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에는 11조498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대한의사협회에 보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관련 질의 회신’에 서 전면급여에 해당하는 예비·선별급여 항목에서 이같이 밝혔다.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에 해당하는 예비·선별급여 항목을 연도별로 보면 ▲17년에 2,98억원 ▲18년에 1조1,952억원 ▲19년에 1조6,733억원 ▲20년에 2조1,774억원 ▲21년에 2조6,818억원 ▲22년에 3조1,123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예비·선별급여 재정이 점차 늘어나는 것을 보면 3,800개 의학적 비급여가 5년에 걸쳐 서서히 급여로 전환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관련 질의’ 1번으로 ‘추계된 재정총액 30.6조원 관련 항목별 구체적인 소요재정 내역’에 대해 물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향후 5년간 사업별 소요재정에서 ▲예비·선별급여 11조498억원 ▲3대비급여 7조8,484억원 ▲소득수준별상한액 ▲취약계층부담완화 7조3,673억원 ▲신포괄 1조2,718억원을 각각 투입한다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9월 18일(월)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미국 VARIAN사의 최신형 방사선 암치료 선형가속기인 바이탈빔(VitalBeam)을 이용한 첫 치료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장비는 고급 방사선 치료 장비로서 머리, 목, 폐, 흉부, 복부, 간 등과 같은 부위에서 발생하는 복잡하고 치명적인 암을 치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바이탈빔의 진보된 이미징 시스템(imaging system)과 강력한 치료 모드(treatment mode)를 통해 치료의 정확성을 더 높일 수 있으며, 환자 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진행 할 수 있다. 바이탈빔은 기존 장비와 비교해 '통합 디지털 시스템화'로 치료 정확성과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치료시간이 단지 몇 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치료 도중에 종양이 움직이는 변수를 줄일 수 있게 되었고, 진보된 이미징 시스템과 함께 빠른 치료 시간을 통해서, 주변의 건강한 조직과 중요한 장기를 보호 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치료 전 또는 도중에 3차원의 이미지를 생성해 종양 표적에 대해서 정확하게 치료를 하는 영상유도방사선치료시 이전보다 훨씬 더
오는 9월21일부터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상한금액이 ▲일반진단서 2만원, ▲신체적 장애진단서 1만5천원, ▲정신적 장애진단서 4만원, ▲후유장애진단서 10만원, ▲3주 미만 상해진단서 10만원, ▲3주 이상 상해진단서 15만원 등으로 정해졌다. 일반진단서의 경우 당초 행정예고 때 1만원에서 확정고시에서는 2만원으로, 3주미만 상해진단서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3주이상 상해진단서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또한 입퇴원확인서 통원확인서 진료확인서 등은 1천원에서 3천원으로 올랐다. 반면 6매이상 진료기록사본만 2백원에서 1백원으로 내렸다. 의료기관의 장은 상한금액 범위 내에서 정한 제증명수수료 금액을 환자 및 환자의 보호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고지․게시하여야 한다. 19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기관에서 많이 발급되는 진단서, 진료기록사본 등 제증명서 30종의 항목 및 금액 기준을 내용으로 하는‘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 고시를 9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래 별첨주요 질의응답) [별표]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 (제4조제2항 관련)연 번 항 목 기 준 상한금액주)(원
인천시와 길병원 등이 19일 인천시청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사회인 육성을 위한 의료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지역 아동 시설, 한부모 가정 아동 가운데 의료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 의료기관과 연계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기형, 사시, 미용 등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질환을 가진 아동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길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가 선정한 아동 중 고난도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 4명을 지원키로 했다. 부정교합, 심한 충치 등 치료가 복잡하고 비용 부담이 크며 장기 치료를 요하는 아동들을 우선 선정했다. 이근 길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지금까지 취약 계층 아동들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기회로 인천의 미래를 책임질 의료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관심이 시 전체로 확산되고 공감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혈액형부적합 이식 및 고감작으로 인한 교차적합 양성반응 이식 등 고위험군 환자의 누적 신장이식 건수가 최근 100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2,000례가 넘는 신장이식이 전국의 6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졌다. 이중 대부분은 혈액형적합 및 교차적합성검사 음성의 일반적인 신장이식에 해당한다. 이전에는 기증자의 혈액형이 적합하지 않거나 교차적합성검사가 양성으로 나온 경우에는 신장이식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근래 면역치료의 발달로 적합한 기증자를 찾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고위험 신장이식이 또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고위험 신장이식은 철저한 사전검사와 혈장반출술 등 이식 전후 처치를 통해 높은 이식성공률을 보이고 있으나 일반적인 이식보다 훨씬 복잡하고 까다로운 의학적 기술이 요구되는 것으로 섣불리 시도할 수 없는 것이 또한 사실이다. 고위험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의학적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고위험 신장이식 진행이 가능한 경우인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이식 전 면역학적 검사. 둘째, 고위험 이식의 경우 일반적인 경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20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병원 본관 로비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증가시켜 의료 현장에서 고귀하고 소중한 장기이식과 기증에 대한 활동을 원활히 하고 지속적으로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본관 로비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장기기증 방법과 절차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기증 희망 등록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생명 나눔 책자와 리플릿 등을 배포한다. 전북대병원 장기기증센터 유희철 센터장은 “장기이식 대기자는 매년 늘고 있지만 기증자가 적어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번 캠페인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월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하여 국가치매연구개발 10개년 투자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국가치매연구개발위원회’를 발족한다고 19일 밝혔다. 위원회 활동은 올해 12월 국가치매연구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마무리될 예정이다. 연번 분야 성명 소속 및 직위 1 민간위원 (13) 묵인희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교수 2 강재훈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3 김기웅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4 김동진 KIST 책임연구원 5 김명옥 경상대학교 의용생명과학부 교수 6 김문상 광주과학기술원 헬스케어로봇 센터장 7 김종원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8 나덕렬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9 성제경 서울대 수의대 교수 10 이동영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11 이재홍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 12 정용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뇌공학과 교수 13 최영식 한국뇌연구원 뇌질환연구부장 14 정부위원 (2)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 15 김정원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간사 김국일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지난 9월 18일 발표한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치매 극복의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근본적인 방안을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오는 9월 22일(금) 오후 2시, “류마티스 관절염의 이해와 관리”을 주제로 건협 부산검진센터 8층 강당에서 제378회 시민건강공개강좌를 실시하며, 강사는 동아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성원 교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보통 35~50세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지만 연령대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질환으로, 이번 강좌는 류마티스 질환을 의심하게 하는 증상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 및 치료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문의 (051)557-9988.
태남생활건강은 지난 5월에 출시해 4개월 만에 쿠팡에서 아기 스킨케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밀크바오밥 베이비'가 4개월만인 이번 9월, 또 한번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1위를 재탈환한 품목은 아기들이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인 밀크바오밥 베이비로션, 워시, 파우더로션 이다. 태남생활건강은 “해외 빅브랜드 등 국내 진출로 인해 치열한 경쟁의 아기 스킨케어 시장에서 밀크바오밥 베이비 워시' 제품이 유럽,미국산 제품,한국 대기업 브랜드를 제치고 출시 1년도 안되어 쿠팡에서 1위를 재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밀크바오밥 베이비 제품의 개발,생산,유통을 맡고 있는 태남생활건강 관계자는, “런칭 후 4개월만의 1위, 그리고 다시 4개월만의 1위 탈환이라는 것에 대하여, 제품의 사용 사이클링을 보았을 때 첫 신규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사용고객의 구매율이 증가했다는 증거다.”라고 했다. 그는 “해외 유명브랜드를 무조건 선호하던 예전과는 달리,전 성분 및 안전성 테스트, 사용감, 향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깐깐한 고객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고객 트렌드를 맞추어 더 철저한 안전성과 제품개발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영남대병원은 이찬희 교수(순환기내과)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매년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 5만여 명을 선정하여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고, 엄격한 선정기준을 인정받고 있다.이찬희 교수는 지난 3년간 SCI, SCIE급 논문을 총 17편을 발표하였고 이중 12편은 주저자로 참여하였으며, 부정맥학회 의료정보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이 최근 소아신경외과 ‘수술중 신경생리감시’ 1000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이는 단일기관으로 국내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자랑할 만한 성과다.”라고 했다. ‘수술 중 신경생리감시’는 뇌수술이나 척수수술 같은 중요 신경계 수술을 하면서 신경 손상을 예측하는 검사다. 신경손상을 예방함으로써 수술 후 장애를 최소화하고, 치료 후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최근 소형 다채널 신경생리감시 장비보급이 늘면서 여러 병원에서 실시되고 있지만, 소아신경외과 수술은 환자 특성상 신경신호를 얻기 어려워 일반적인 검사방법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2011년도부터 신경생리감시를 도입 해, 다양한 검사방법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왔다. 검사는 신경 자극과 신호를 해석을 담당하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경험 뿐만 아니라 신경신호가 잘 나오도록 특수한 마취방법을 실시하는 마취과 전문의, 수술을 총괄하는 집도의간 협력이 중요하다. 재활의학과 김기원 교수는 “수술 중 신경생리감시를 거듭하면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며, “누적된 경험과 노하우들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닌 원활한 협진의 결과라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검사에 함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의사시니어클럽이 시니어회원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9월 14일 실시했다. 스마트폰 활용을 통해 사회와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다양한 앱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이날 교육에는 50대에서 80대까지 시니어의사회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폰 전문강사가 진행한 이날 교육은 스마트기기의 이해, 스마트폰 환경설정하기, 어플검색 및 다운로드 방법, 카카오톡 서비스활용, 명함등록 어플활용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개편된 대한의사협회 어플사용법 강의는 회원들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추무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의협 종합학술대회의 의사시니어클럽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교육이 오늘 개최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시니어의사회원들의 권익과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의사시니어클럽운영위원으로 오늘 교육에 참가한 김화숙 고문은 “시니어의사회원들의 열의에 찬 분위기와 함께 도우미로 참석한 의협사무처 직원들의 도움에 감사하며 이후 2~3회 더 진행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회원은 “유익한 교육이었으며 앞으로도 시
서울대암병원은 지난 9월 15일 서울 남산둘레길에서 ‘제17회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암환우 및 암정보교육센터 의료진 ․ 자연봉사자 등 40여명은 약 세 시간 동안 녹음이 짙은 남산둘레길을 걸으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했다. 이번 걷기대회에 처음 참여한 유방암 환우 김영옥(64세 ․ 여)씨는 “암치료 후 어떻게 운동을 할까 고민 중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암을 경험한 환우들과 산행을 해보니 즐겁고, 운동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연4회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암환우와 암경험자들에게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 왔다. 한편, 서울대암병원은 암의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이 그 어떤 치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암예방 335’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의 내용은 금연, 금주와 함께 △영양 3∙5(하루 3끼 균형 잡힌 식사에 5가지 이상 채소 섭취하기), △운동 3∙5(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번 운동하기), △체중3∙5(체질량지수 23이하로 유지하고 25 절대 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