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의협이 제증명수수료 상한고시에 대해 합리적인 안을 만들어 온 것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2일 오후 7시경 서울 시내에서 의정협의체 실무협의회 모임을 갖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제증명수수료 상한고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실무협의회 모임에는 복지부 정윤순 과장, 정은영 과장 등이, 의협에서는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의협이 의견제출 한 부분에 대해 일정부분 수용하겠다고 했다. 아직 의협이 제시한 안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한 관계자는 “일단 진단서 부분은 병원급을 대상으로 조사해 산정한 것은 불합리하다고 서로 공감했다. 일반진단서의 경우도 상식적인 선으로 변화가 있을 것이다. 또 상한액이 10만원이 아닌 것은 서로 이해했다. 자세한 금액은 복지부에서 다시 검토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의사들의 반발에 대해 복지부도 어느 정도 이해한다. 협의가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 의정 합의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봉조)는 12일 창원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했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부제: 가치함께 도서관)’이란 별도의 치매도서코너(공간형/서가형)를 마련하여 지역주민에게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공공도서관을 의미한다. 창원도서관이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됨으로써 전문가 추천도서 및 신간 추천도서 목록과 중앙/광역치매센터에서 발간한 국가 치매 관련 간행물을 제공받아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치매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이에 따라 창원도서관은 서가형으로 도서 109종 123권 , 간행물 13종을 비치하여 별관 1층 연속간행물실 내 ‘치매극복도서 코너’를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는 12일 대전남선중(교장 양기찬)과 대전봉산중(교장 박경호)을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사업은 청소년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한 사업으로, 교육을 통해 치매라는 병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짐으로써 환자와 가족이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구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대전남선중 및 대전봉산중 재학생과 교직원은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치매정보를 전달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관심을 갖고 이해하는 치매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15년 하반기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대전에서는 동방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활발하게 지역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는 노인이나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고, 고령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직면하게 될 문제이다. 대전광역시에서 더 많은 학교와 지역단체가 협력하여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는 치매안심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
최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을 방문한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대사 일행이 의료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이날 펜 대사는 윤택림 전남대병원장과 함께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등을 두루 들러 의료시설과 진료현장을 꼼꼼히 살펴봤다. 고려인 3세인 펜대사는 유창한 한국어로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특히 펜 대사는 화순전남대병원의 암치유역량과 첨단장비, 자연친화적인 의료 인프라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제의료인증을 두차례 받았고, 병상당 암수술실적이 한국내 최고수준이라는 사실에 놀라워하기도 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우즈벡 암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치료받고 있으며, 우즈벡 의료계와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 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우즈벡 타쉬겐트 의과대학을 비롯, 제1공화국병원, 국립유방암협회 등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형편이 어려운 우즈벡 환자들을 대상으로 나눔의료활동을 펼쳐 현지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펜 대사는 “낙후된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선진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을 국가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세계적 의료수준을 갖추고 있는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입원환자들을 위한 ‘초복맞이 이벤트’를 시행했다. 병원 영양팀이 주관하고 삼성웰스토리가 함께 한 이번 이벤트는 12일 초복을 맞이해 입원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지루한 입원생활을 조금이나마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중배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병동 간호사, 입원환자 등이 참여한 이번 이벤트는 간단한 게임을 통해 이긴 환자에게 휴대용 선풍기, 텀블러, 모기퇴치기 등 무더위를 날려줄 작은 선물을 안겨주어 큰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점심 메뉴로 여름철 대표보양식인 닭죽과 수박화채를 추가로 배식해 환자들의 원기회복을 돕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행사를 준비한 박선향 영양팀장은 “며칠간 지속되던 장마가 주춤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 병원에서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잠시나마 환자분들이 활력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병원에서 준비한 보양식을 드시고 빨리 쾌유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구파티마병원(박진미 병원장)은 7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병원 본관4층 링크홀에서 지난 해에 이어 제2회 협력병·의원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협력병의원간 네트워크를 돈독히 하고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정보 교류를 활발히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협력병의원 의료진 및 직원들 80여명이 넘게 참석하여 진행 되었다. 행사는 병원 홍보영상을 시청, 김원덕 의무부장의 환영사 및 진료의뢰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진행 되었다.또한, 강의 1부에는 권기태 감염관리실장의 ‘감염관리 정책의 변화’, 2부에서는 김영진 환자경험관리실장의 ‘다시 오고 싶은 병원 만들기’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 되었으며, 마지막으로 병원장의 협력병의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서로 의견을 공유할수 있는 시간을 나누며 행사가 종료되었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지금 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협력병의원들이 든든한 버팀목으로 함께 했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 발전 시켜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서남의대의 인수가 추진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학생 교육권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둔다면 서남의대의 폐교가 가장 적절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12일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성명서에서 10년 이상 계속되는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사태에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의학교육협의회는 “부득이 인수가 추진된다면, 부속병원을 비롯한 적절한 교육 여건을 갖춘 기관이 인수해야 할 것이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신설의대에 준하는 평가인증을 통해 교육의 질이 보장된 후 학생모집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의학교육협은 “또한 서남대학교를 인수하고자 하는 어떤 기관이라도 더 이상 정치적 논리나 지역의 특수성을 이유로 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강변하는 등의 구태를 반복하지 않기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한국의학교육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기초의학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한국의학원, 국립대병원장협의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수련환경평가위원회로 구성된 단체다. 한편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2016년 하반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오늘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시내에서 의정협의체 실무협의회가 열리는 가운데 의료기관 제증명수수료 상한고시에 대한 의협의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12일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정례브리핑한 김주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이 이같이 언급했다. 김주현 대변인은 “의협은 오늘 오후 7시 시내 모처에서 보건복지부와 의정협의체 실무협의회의를 위해 만난다. 이 자리에 이번에 문제되고 있는 제증명수수료 상한고시에 대한 의협의 의견도 피력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복지부에서는 해당 과장이 나올 예정이다. 의정협 재가동 여부를 떠나 이번 상한고시에 대한 의협의 의견을 최선을 다해 전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무협의회가 제증명수수료 협의를 위한 회의는 아니지만 의협이 상한고시로 인해 우려하는 부분을 이야기할 거다. 총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상한액은 더 높은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 미국과 가격을 비교한 결과를 보면 너무 차이가 난다. 해외 비교시 이번 상한고시는 턱 없이 낮다. 그런 입장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번 상한고시는 순차적으로 시행돼야 한다는 게 의협의 입장이다. 우선 병원급에서 실시해야 한다.
‘제6회 심장판막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6th AP VALVES 2017)’가 오는 8월 16일(수) 오후2시부터 18일(금) 오후 3시30분까지 3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다. 심장판막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며, 학회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p-valves.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전화 번호는 02-3010-4720 이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심장판막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심장판막 질환에 대한 최신 의료 지식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세계적 석학들로부터 교육과 최신 술기를 배울 수 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심장판막 중재시술의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는 에버하르트 그루베(Eberhard Grube, 독일), 라흐 마카(Raj Makkar, 미국), 앨런 영(Alan C. Yeung,미국), 대런 월터스(Darren L. Walters, 호주),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등 심혈관 치료의 권위자들을 비롯하여 전 세계 16개국 300여명의 심장전문의 및 관련 종사자들이 참가해 국제학술회의의 위상을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 외과 정규환 교수가 지난 6월 2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16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정규환 교수는 “Effects of Preoperative Oral Carbohydrate-Rich Solution(수술전 경구 탄수화물 음료 섭취의 효과)”와 관련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KSPEN(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은 병원 내 영양집중지원의 질 향상을 통한 환자의 치료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NST(영양집중지원팀) 인증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을지대학교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자궁선종에 대한 단일공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산부인과 하중규 교수팀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40대 여성 2명에 대해 배꼽을 통해 자궁의 선종을 절제하는 로봇수술을 연이어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중규 교수는 “일반 근종처럼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수술이 어려운 자궁선종은 자궁을 적출하는게 보통”이라며 “자궁을 들어내지 않고 단일공 로봇수술을 통해 흉터를 최소화하며 치료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즉 자궁선종은 복부 3~4곳을 절개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에 비해 단일공수술은 수술 후 회복이 빠른 것은 물론 수술 후에도 상처가 거의 남지 않는 등 장점이 많다. 특히 하 교수팀은 선종을 절제한 후 해당부위를 봉합하는 과정에서 절개한 부위를 단순히 하나로 이어주는 봉합법이 아닌, ‘더블 플랩(Double Flap)’ 기술을 적용해 봉합했다. 이는 한 부분으로 절개부위 전체를 덮어준 후 그 위에 남은 한 부분을 덮어 봉합하는 방식이다. 절개부위가 이중으로 덮이면서 자궁의 결손부위를 줄여 자궁의 기능 및 회복 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홍인표 원장은 “그동안 500례 이상의 수술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오는 8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호스피스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암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암사망자의 약 15%만이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이용하고 있음에 따라 암, 호스피스, 인간 존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호스피스는 죽음을 앞 둔 말기암 환자가 최대한 자신의 품위와 인격을 가지고 고통 없이 남은 삶을 보내도록 도와주는 활동으로, 통증, 증상의 조절 및 정서적, 사회적, 영적 지지를 통한 돌봄을 제공하는 완화의료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즉 질병을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전인적이고 총체적인 돌봄(Holistic care)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3일에 걸쳐 진행되는 호스피스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 ▲암이란 무엇인가? ▲호스피스 윤리 ▲자원봉사자의 역할 ▲가정호스피스의 이해 ▲암환자의 증상관리 ▲암 환자의 영양관리 ▲내면을 살펴보는 미술치료 프로그램 ▲사별가족 돌봄 ▲호스피스 환자와의 대화기법 ▲봉사자 체험 나누기 ▲나의 죽음에 대한 나눔 등으로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정기현)은 산부인과 이정훈 교수가 지난 3일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단일공 로봇수술을 하는 창원경상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작년 9월 최신식 단일공 로봇수술을 도입해 10개월 만에 100례를 돌파했다. 이 기간 이정훈 교수팀은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의 양성부인과 질환 및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에 성공했고 수술중 추가절개나 개복수술로의 전환은 전무했다. 다빈치-Xi 단일공 로봇수술은 환자 배에 3~4곳 이상의 절개 창을 내야 했던 기존 로봇수술과 달리 배꼽에 구멍을 하나 만 낸 뒤 수술기구를 모두 삽입해 치료한다.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통증과 출혈이 적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산부인과 로봇수술은 복잡한 골반 속에서 여러 부분에 봉합이 필요한 수술이기에 집도의의 섬세한 기술이 중요한데, 이정훈 교수는 1800례 이상의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경험을 토대로 단일공 로봇수술의 이점을 최대한 적용했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정훈 교수는“섬세한 수술을 위해서는 해상도가 뛰어나고 복강 내에서 자유자재로 봉합이 가능해야 한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와 서울특별시, 노원구보건소는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하여 모네여성병원 신생아실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결핵발생에 따른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신생아실을 이용한 신생아 및 영아 800명을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실시중이며 1차 검사는 금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7월 11일, 18시 기준) 712명(89.0%)이 결핵검사(흉부 X선)를 마쳤으며, 이 중 668명에 대한 판독결과 결핵환자는 없었다.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잠복결핵감염검사(피부반응검사)는 646명(80.8%)이 받았고, 이 중 533명이 판독 받은 결과 80명(15.0%)이 양성으로 판정되어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치료 중이다. 모네여성병원 전 직원 86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사 결과 추가결핵환자는 없었으며, 신생아실 종사자 15명 대상 잠복결핵감염검사결과 2명(13.3%)이 양성이었다. 보건당국은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결핵균에 감염되면 결핵으로 진행될 위험이 성인에 비해서 높고 중증 결핵인 결핵성 수막염과 속립성 결핵의 발생위험도 있다. 영아가 잠복결핵감염으로 진단될 경우 향후 결핵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기
지난해 9월 개선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촉탁의제도가 아직도 정의·역할·권리·의무 등 규정이 미비하고, 진찰에 따르는 비용에 법적 위험성이 고려되지 않는 등 개선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성종호 경기도의사회 부회장은 계간 의료정책포럼 최근호(Vol.15 No.2)에 기고한 ‘촉탁의 제도 개편과 평가’에서 이같이 밝혔다. 촉탁의제도 개선에서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은 요양원에서 활동하는 촉탁의의 정의 역할 권리 의무에 대한 근거를 수립하는 것이라고 제언했다. 성종호 부회장은 “현재‘협약의료기관 및 촉탁의사 운영규정’은 촉탁의의 정의, 역할, 권리와 의무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없다. 업무한계, 책임소재, 권한, 의무를 규정짓기가 어렵다. 이 운영규정은 촉탁의사의 운영과 관련된 사항에 국한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진찰, 전원권유, 적절한 조치와 지도, 간호지시 및 투약처방 등의 용어가 의료행위에 대한 표현인지를 법적으로 명확히 판단해야 한다. 정부 측은 촉탁의 제도개선을 강행하기 위해 촉탁의 설명회 혹은 중앙협의체에서 의료행위 인지 아닌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요양보험 혹은 노인복지법에서 촉탁의의 역할, 입소자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