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심장병 환자를 위한 안내책자인 ‘건강한 심장, 행복한 인생(대표저자-정명호 교수)’을 최근 발간했다. 순환기내과 교수 17명은 최근 국내 심장질환의 급증에 따라 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심장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단 및 치료방법·예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총 200여쪽 분량에 6장으로 구성됐으며, 1장은 심장의 기능과 구조, 2장 심장병 종류, 3장 심장병 진단법, 4장 심장병 치료술, 5장 심장병 예방을 위한 생활 지침, 6장 맺음말의 내용을 담았다. 책에서는 돌연사·실신·부정맥·심장판막증·성인 선천성 심장병·심근증·심부전증·고혈압·동맥경화증·관상동맥질환·협심증·심근경색증 등 다양한 심장병에 대한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심장병 예방을 위한 생활지침’에는 식이요법, 술·담배·스트레스와 심장과의 관계, 비만의 손쉬운 조절방법 등이 소개돼 있다. 또한 환자들이 가장 궁금한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설명했으며, 사진과 그래픽도 함께 실어 누구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게 큰 특징이다. 이 책은 정명호 교수를 비롯해 강정채·박종춘·조정관·안영근
“오늘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에서 진단서 상한액 고시 건에 대해 논의, 적극적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28일 이촌동 의협회관 기자실에 들른 추무진 의협 회장이 27일 행정예고된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 고시 제정안’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27일 복지부는 9월21일부터 일반진단서의 상한금액이 1만원으로 정하는 등의 30개 진단서의 상한금액 고시 제정안을 밝힌바 있다. 이에 의협은 당일 부당성을 지적하면서 재고할 것을 주장한데 이어 28일(오늘) 상임이사회에서는 법적으로 대응키로 한 것이다. 추 회장은 “최근 의료계 현안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어제 저녁에 의료기관 수수료 상한고시에 대한 반대 입장이 나갔다. 내용에서 썼듯이 진단서 각종증명서는 단순한 양식이 아니다. 진료 과정에서 고도의 의학적 판단과 고도의 의학적 지식으로 작성, 법적 책임도 뒤따른다. 이 문제는 단순하게 가격상한제 설정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추 회장은 “어제 보도 이후 오늘 상임이사회에서 내부 의견을 수렴했다. 법적인 검토도 했다. 직업 수행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 위임입법의 한계도 이탈했다. 최빈값으로 상한선을 정한
대한의사협회 제35차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3일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미래의학과 건강수명’을 대주제로 개최된다. 추무진 의협 회장, 이윤성 대한의학회장, 이무열 중앙의대 생리학교실 교수가 28일 이촌동 의협회관 기자실에 들러 이번 종합학술대회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 직책은 추무진 회장은 대회장, 이윤성 의학회장은 조직위원장, 이무열 교수는 홍보위원회 부위원장이다.추무진 회장은 “3년전에 종합학술대회를 했을 때 인터내셔널 엑스포로써 의학 박람회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번에는 인터내셔널 메디컬 엑스포이다. 내용에 걸맞게끔 외국에서 인사들이 참석하고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추 회장은 “종합학술대회를 통해서 의협이 나아 가고자하는 방향이 국민들과 함께하는 의학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무열 교수가 이번 3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종합학술대회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 교수는 “3일간 그랜드힐튼호텔 행사장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국제적이다. 대주제는 ‘미래의학과 건강수명’이고, 스로건은 ‘미래의학을 열多, 건강수명을 잇多’이다.”라고 전제했다. 이 교수는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하여 심방세동 환자의 추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심방세동 진단 후 1년 이내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이 6%로 나타나 진단 후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 심방세동(心房細動)은 불규칙한 맥박이 나타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주로 고혈압, 심부전, 판막질환 등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며, 뇌졸중의 위험을 5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뇌졸중이 없으면서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평균추적기간 3.2년)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은 9.6%였으며, 특히 심방세동 진단 후 1년 이내 뇌졸중 발생률은 6%로 추적기간 중 전체 발생의 60%가 초기에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허혈성 뇌졸중 발생은 미주, 유럽, 호주 등에 비해서 높은 편이었으며, 허혈성 뇌졸중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은 연령, 심부전, 고혈압, 당뇨병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 진단 후 1년 이내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Lancet, 2016;388:1161-69)을 보면 북아메리카 2%, 서유럽 2%, 호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신석)과 셀트리온 제약(사장 서정수)이 27일 병원 3층에서 관절염 치료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관절염 치료제 신규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연구 ▲의약품 유효성 및 안전성 확보 임상연구 활성화 ▲상호협력을 통한 기초연구 활성화 ▲기타 본 협정의 목적달성을 위해 양 기관이 합의한 사항에 협력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셀트리온그룹(셀트리온·셀트리온 제약·셀트리온 헬스케어·셀트리온 화학연구소)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적 제약회사도 이루지 못했던 ‘항체 바이오시밀러’라는 신시장을 만들어낸 글로벌 항체의약품 그룹이다. 이신석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활발한 연구협력으로 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오는 7월 12일(수) 오전 10시부터 중앙대학교병원 4층 송봉홀에서 ‘의료기관 HRD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번 연수교육은 인사, 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직 활성화 및 조직 성장을 위한 교육 과정 운영 사례 등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교육담당자가 걸어야 할 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진단 및 활용법 ▲조직 성장을 위한 조직 소통법 ▲온라인교육 활용 방안 ▲병원 교육운영사례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7월 6일(목)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http://edu.kha.or.kr)에서 하면 된다.
잠잠하던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내분이 기존 집행부의 임시대의원총회와 반대 측의 회원총회로 다시 한번 힘을 겨루게 됐다. 27일 산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존 집행부는 오는 8월26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하는 공고를 냈고, 반대 측은 법원에 회원총회 허가를 요청했다. 임총은 오는 8월26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안건은 의장과 감사 선임 건이다. 이와 함께 선거관리위원장이 임총에서 회장 선거를 한다고 공지했다. 회장 입후보 마감일은 오는 8월10일 오후 4시까지이다. 이와 관련 기존 집행부 이기철 수석부회장은 “최근 법원에서 산의회 임시 의장으로 이경우 원로회원을 선임했다. 이경우 임시 의장이 적법하게 임총을 개최하게 됐다. 임총에서 의장을 뽑게 된다.”고 말했다. 이기철 수석부회장은 “새로 선출된 의장은 대의원총회를 진행하게 된다. 임총에서는 감사를 선출하고 윤리위원장을 추인하고, 새 회장도 선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간 산의회 대의원총회가 5번에 걸쳐 개최금지처분을 받은 이유는 ▲의장 자격문제와 ▲대의원 자격문제였는데 의장 자격문제는 해결됐다. 임총이 적법하려면 대의원 자격문제가 남는다. 이기철 수석부회장은 “대의원 자격문제는 회장이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금번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 제정 행정예고를 전면 재검토 해주기를 바라며, ▲향후 비급여 관리 부문에 대한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한 수용 가능한 대안을 모색해 줄 것을 촉구했다. 27일 오후 6시경 의협은 ‘의료기관의 제증명 수수료 상한액 설정 고시안 관련 의협 입장’을 밝혔다. 앞서 27일 오전 보건복지부는 제증명 수수료의 상한금액 설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관의 제증명 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이에 의협은 “정부가 개최한 지난 6월1일 의료공급자 간담회와 6월21일 비급여제도개선 협의체에서 의협을 비롯한 공급자 단체는 비급여 사항인 수수료 가격 규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반대 입장을 개진하였다.”고 전제했다. 그런데 의료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우려된다는 것이다.의협은 “의료기관에서 발급하는 진단서 등 각종 증명서는 단순한 서류양식이 아닌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의사의 의학적 판단과 진료기록을 담은 고도의 지식 집약적 문서이다. 증명서 발급 이후 의사에게 법적 책임까지도 뒤따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를 단순한 서류로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병원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입원환자와 방문객을 보호하고 안전한 병문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병동 입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6월 28일부터 ‘방문객 관리 제도’를 시행한다. 각 병동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스크린도어는 최초 입원 시 지급되는 QR코드 형태의 ‘상주증’과 ‘병실출입증’을 소지해야 출입이 가능하며, 환자의 경우는 환자인식밴드의 QR코드로 출입이 가능하다. 병원 직원들도 신분증(RFID카드)을 소지한 직원에 한해 병동 출입을 할 수 있다. 또한 친척이나 지인들이 병문안을 온 경우에는 병문안시간 내 보안요원의 안내에 따라 ‘병문안객 관리대장’과 ‘환자별 병문안객 기록지’를 작성하고 면회를 할 수 있으며, 병문안시간은 평일 [오후 6시~8시], 휴일 [오전 10시~12시, 오후 6시~8시]에만 가능하다. 병문안장소는 병동별 만남의 장소나 1층 로비에서 가능하며 병실 내 병문안은 병실출입증 소지자에 한해 허용된다. 다만 병문안 가능시간이라 하더라도 감기나 전염성 질환이 의심되는 사람,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 등은 병문안을 제한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7일 소아과학회 및 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와 ‘소아청소년과 발전지원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하고, 저출산 시대 영유아와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 구축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7일 복지부에 따르면 협의체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어린이 필수 의료체계 인프라 확충‧유지, 부모 육아상담 지원 등 어린이 건강보호에 필수적인 과제에 대하여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대한소아과학회 2인,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3인, 보건복지부 5인(보건의료정책과, 보험급여과, 인구정책총괄과, 예방접종관리과, 만성질환예방과)이다. 구 분 성 명 직 위 비 고 의료계 대한소아과학회 김한석 총무이사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박은애 기획이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 목동병원 대한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 임현택 회장 림스소아청소년과의원 하정훈 - 하정훈소아청소년과의원 김인호 고문 김인호소아청소년과의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정윤순 과장 보험급여과 정통령 과장 인구정책총괄과 정호원 과장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공인식 과장 만성질환예방과 이강희 과장 첫 회의에서는 저출산이 심화되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의약단체가 모여 현지조사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한 ‘현지조사 개선협의체’가 지난 4월19일 준비간담회에 이어 6월23일 첫 번째 정식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가동되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는 4월 준비간담회를 통해 정부 주도가 아닌 의약단체 주도하에 현지조사 개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의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6월 공식 협의체를 발족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금번 회의에서는 준비간담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의협 임익강 보험이사 주재로 향후 현지조사 개선협의체의 역할과 그에 따른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동 협의체가 의약단체 중심으로 출범하였으나 이에 그치지 않고, 보다 넓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국회 및 시민단체 등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관련 기관인 보건복지부·심평원·공단 관계자도 초빙하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의료계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그동안 단체별로 각자 회원 안내 사항 및 대응지침을 마련하여 제공할 수 있는 정보의 한계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직역을 구분하지 않고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서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최근 정부의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자로 선정되어 폐혈증 치료 연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광원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교육부) 선정 2017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 이공학 개인기초 연구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3년간 최대 1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패혈증 유래 면역억제 극복 기술 개발’이라는 연구 주제를 통해 폐렴을 억제하는 치료법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세균에 의한 감염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아시네토박터균(acinetobacter)은 악조건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과 고도의 약제 내성화로 통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로 인해 중환자실 환경에서 고질적인 원내감염화로 인공호흡기관련 폐렴을 일으키는 난제 원인균으로 꼽힌다. 이번 연구로 패혈증으로 인해 면역기능이 손상된 숙주에서 CD137L 신호를 강화시켜 아시네토박터균 감염에 의한 폐렴을 억제하는 치료법을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나아가 아시네토박터 감염 폐렴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한다. 서광원 교수는 "WHO가 연구개발을 위한 병원균 우선순위에 있는 아시네토박터균을 이번 연구를 통해 파악하고 중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병원내 노동조합(지부장 이봉영)이 병원에서 치료중인 불우환우를 위한 사랑의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달식은 병원 본관 2층 한벽루 홀에서 강명재 병원장과 이봉영 노조 지부장 홍수정 노조 부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노동조합에서 지난 5월 병원 암센터 암 광장에서 개최한 알뜰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이다. 노동조합은 이번 후원금 외에도 매년 알뜰바자회를 개최해 모은 수익금을 병원에서 치료중인 저소득환우를 위한 진료비로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00만원을 병원에 기탁했다. 이봉영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알뜰바자회에 참여해주신 직원 및 내방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조합원들의 정성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고 있는 노동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병원에서 치료중인 저소득 환우를 위해 소중하게 잘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장암팀의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수술기법(제1저자 배성욱, 교신저자 백성규)'이 대장항문학 SCI 학술지인 “Disease of the colon and rectum”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비디오 술기 저널로 2016년 3월호와 2017년 4월호에 2년 연속 게재되면서 주목받고 있다.동산병원 대장암팀은 지난 2014년, 복부에 두 개의 구멍만 내어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대장암 수술기법'을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 기존 다빈치 단일공 로봇수술에, 추가로 8mm의 작은 구멍을 더 내어 손목이 자유로운 로봇팔을 삽입함으로써 더욱 정교하고 안정된 대장암 수술이 가능해졌다. 또한 8mm의 구멍은 수술부위에 고이는 피를 빼내는 배액관이 들어갈 자리를 대신함으로써 추가 절개도 필요없다. 이는 통증과 후유증이 적고 수술 후 상처가 거의 없는 무흉터수술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이러한 수술기법은 넓은 수술범위와 정교한 림프절 절제로 단일공 로봇수술이 거의 적용되지 못했던 대장암의 한계를 뛰어넘어, 대장암에 단일공 로봇수술의 장점을 살린 기법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6년에는 직장암 수술에까지 적용하였으며, 현재까지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과 대전테크노파크(원장 편광의)는 26일 오후3시 건양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병원장, 유형식 바이오메디컬부총장, 윤대성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오도창 의료공대학장, 김용석 의료정보실장이 참석했으며, 대전테크노파크에서는 편광의 원장, 윤석무 정책기획단장, 이학성 바이오센터장, 윤종환 행정지원실장, 김기세 경영기획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종 정보교류와 협력사업 추진에 협력키로 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신규 사업 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 협력 ▲바이오메디컬 및 의료기기 분야 연구개발 협력 ▲공동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개최 ▲인력 및 정보, 장비에 대한 공동 활용 등이다. 최원준 병원장은 “의학 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지역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 끌어올리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