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문화원장 백재승)은 4월 3일 병원 임상강의실에서 제중원 132주년 기념식 및 학술강좌를 개최했다. ‘공공의료와 서울대병원’을 주제로 열린 학술강좌에서는 ▲ 김성수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 교수의 ‘혜민(惠民)과 활인(活人) : 조선 국가의료의 공공성’ ▲ 최은경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 연구교수의 ‘개항기 및 대한제국기 국립병원의 공공성’ ▲ 홍성태 서울의대 기생충학교실 교수의 ‘1970년대 후반 서울의대 학생진료 활동’ ▲ 신좌섭 서울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의 ‘원조 수혜기관에서 공여기관으로 : 변신을 위한 도전’ ▲ 신상도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의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의 성과와 방향’ 등이 발표됐다. 강좌 1부에서 김성수 교수는 "중세시대에는 국가가 의료의 생산과 유통 전 부분에 관여했으며, 국가의 개입이 공공선(公共善)의 획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은경 교수는 제중원, 광제원, 대한적십자병원 등 개항기 국립병원의 공공의료 역사를 정리하고, 특히 대한적십자병원이 황실 자금으로 설립한 빈민치료병원이었음을 밝혔다. 홍성태 교수는 “1970년대 서울의대 학생들의 진료활동은 지역사회의학 구현을 목표로 진행된 대국민 공공진료활동”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는 5월 대선을 맞아 국민과 정치권에 제안하는 보건의료정책 대안을 담은 ‘2017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의료정책연구소는 효과적인 의견전달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제안서를 구성하였다.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25가지 보건의료정책 아젠다 전체 자료집이 있고, 각각의 아젠다를 축약한 요약본, 그리고 5대 핵심정책 제안만 따로 발간하는 등 총 3가지 형식으로 책자를 발간한 것이다. 또, 각 시도의사회 및 시군구의사회, 그리고 각 직역 등 산하단체에도 인쇄물과 함께 파일을 제공함으로써, 각 단체의 상황과 여건에 맞게 가공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정책 제안서 최종파일을 게재하여 관심이 있는 의료계 리더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였다.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소장은 “이번 대선은 준비기간이 짧은 만큼, 가용한 자원을 모두 투입해야 하는 전면전의 성격이 크다”며 “의협 대선참여운동본부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되, 의료계 모든 리더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종의 매뉴얼로써 참고자료집을 공개한 것으로 바라봐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5일 ‘인공지능 암 진료실’개소식을 갖고 이어 첫 번째 왓슨 다학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사례를 공개하며, 왓슨에 대한 진료개시를 시작했다. 건양대병원 암센터 윤대성 교수는 “왓슨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최신 의학지식을 끊임없이 학습하고 업그레이드 한다는 점”이라며, “세계적으로 검증된 국제표준의 암 치료를 안방에서 제공받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진료를 받은 K씨는 “솔직히 컴퓨터가 내 병의 치료계획을 제시한다는 것이 의심스러웠지만, 암 진료팀의 의견과 일치했다고 하니 추후 치료에 확신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치주과 이사야 전공의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열린 국제학회에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5일 전북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95회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Internatioan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에서 치주과 이사야 전공의가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이사야 전공의는 이번 학회에서 IADR Implantology Research Group (IRG) 부분에 지원,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경쟁 부분 발표자로 선정되었으며 구연발표를 통해 clinical part 에서 입상을 했다. 발표 내용은 ‘역 테이퍼 형태로 개선된 좁은 직경 임플란트의 임상적 평가’ 로, 이 연구는 R2GATE software(진단 프로그램, Megagen, Korea)를 사용하여 새로 개발된 narrow-diameter(ThinRidgeTM, Megagen, Korea)임플란트의 식립 후, 방사선학적, 임상적 평가를 시행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좁은 직경 임플란트의 임상적 부분에 대한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향후 위축되고 얇
의료 해외 진출에 성공하여 운영 중인 건수는 2016년 현재 155건(누적)으로, 2015년 141건 대비 10%(14건) 증가했다. 5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4월 6일 “2016년 의료 해외진출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아래 별첨 2016년 의료해외진출 현황 분석결과 주요 내용) 2016년 페루, 방글라데시, 카타르 등 3개국에 신규 진출한 결과, 진출 국가는 총 20개국으로 늘었다. 155건 중에서 중국이 59건(‘15년 56건)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미국 40건(’15년 36건), 베트남 9건(‘15년 8건) 순이다. 진출유형별로는 의료기관 개설․운영이 49건(‘15년 44건), 의료기술(정보시스템 포함) 이전이 78건(’15년 72건)이며, 수탁운영과 운영컨설팅도 각각 8건(‘15년 7건), 10건(’15년 7건)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개설․운영은 중국(‘15년 13건→’16년 16건)에서, 의료기술이전(프랜차이징, 라이센싱)은 미국(‘15년 24건→’16년 27건)에서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실패 위험이 상대적으로 작은 프랜차이징 형태의 의료기술이전으로 진출경험을 축적한 후에, 직접 자본투자
태남생활건강은 4월5일 밤7시부터 10시까지 티몬 슈퍼타임에 비오클라쎄 밀크바오밥 화이트머스크향 라인 전 제품을 티몬 슈퍼타임 3시간동안 최대 46%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할인판매하는 제품 라인은 헤어용품,바디용품,향수등으로 경제적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태남생활건강 심정환 브랜드영업팀장은 “‘비오클라쎄 밀크바오밥’ 브랜드를 사랑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 할인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오클라쎄 밀크바오밥 브랜드는 우유 단백질 추출물과 아프리카 바오밥나무씨 추출물을 원료로 개발된 고보습, 저자극 화장품이다. 독특한 우유팩 용기 디자인과 잔향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퍼퓸 타입의 콘셉트로 론칭 1년여 만에 ‘2016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인증식에서 뷰티분야 헤어케어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경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황진용)가 경남 지역민의 건강수준 현황을 파악하고 보건사업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 심뇌혈관질환 사망통계집’을 발간했다고 4월5일 밝혔다. 본 통계집은 2005년부터 2015년 가장 최근까지의 경남지역 통계청 사망률을 토대로 ▲심뇌혈관질환 사망통계 요약 ▲사망원인별 통계 ▲10대 사망원인에 따른 경남 지역통계 ▲경남 시군구에 따른 10대 사망원인 통계 차례로 구성됐다. ‘통계집’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2015년 연령표준화 사망률(381.8)은 2005년(562.9)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아울러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나타나는 심장질환인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연령표준화 사망률과(2005년: 36.5 ⇒ 2015년: 20.6),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나타나는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연령표준화 사망률(2005년: 68.9 ⇒ 2015년: 20.6)도 함께 낮아졌다. 그러나 경남지역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연령표준화 사망률(20.6, 광역시도 중 3번째로 높음)과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연령표준화 사망률(32.5, 광역시도 중 6번째로 높음)이 타 시도와 비교하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와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4일 부속병원 전환 기념식을 개최하고 대학교육기관으로서 의의와 변화를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속병원 전환 기념식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울산대학교병원 강당에서 지역 주요 인사 및 직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사회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울산대학교 부속병원 전환을 축하하기 위해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김종훈 국회의원, 권명호 동구청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장, 정용환 울산대총동문회장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 동안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의대 협력병원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통한 의료기관 역할에 비중을 두었다. 하지만 올해 대학 부속병원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학의 역할인 지식 탐구 및 새로운 지식 생산, 인재 육성․배출 등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통해 대학 위상이 한 단계 격상됨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동반 발전을 추구하게 됐다.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울산지역 거점 공공병원의 성격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우수 의료인재 양성과 신의료기술 도입에 새로운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
암 환자의 진료데이터를 활용한 IBM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가 건양대병원 암 환자와의 첫 대면을 마쳤다. 5일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최원준)은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40대 K씨는 최근 유방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이후, 혹시 모를 잔여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항암치료 약물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 의사 ‘왓슨’을 만났다고 밝혔다. 왓슨은 300여종의 의학저널과 문헌,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임상사례를 종합하여 K씨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치료제를 제시했다. 이는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여러 진료과로 구성된 건양대병원의 유방암팀의 의견과 일치하는 내용이었다. 건양대병원은 5일 ‘인공지능 암 진료실’개소식을 갖고 이어 첫 번째 왓슨 다학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사례를 공개하며, 왓슨에 대한 진료개시를 시작했다. 건양대병원은 5일 11시 30분 권선택 대전시장, 김희수 건양대 총장, 최원준 병원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암 진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건양대병원 암센터 윤대성 교수는 “왓슨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최신 의학지식을 끊임없이 학습하고 업그레이드 한다는 점”이라며, “
*4일 *빈소 명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6일
국가건강검진 빅데이터와 정보통신 융합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을 활성화하려면 원격의료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7월28일 보건복지부는 ‘2018년부터는 개인의 건강검진 결과와 Big Data를 활용해 산출한 비교정보, 각종 맞춤형 건강정보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제2차(‘16~’20년)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을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의결 확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김영식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는 대한의사협회지 2월호에 ‘국가건강검진 확대 정책’을 기고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김 교수는 “제목(건강검진 빅데이터와 정보통신 융합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의 활성화)만 보면 최첨단 의료정보기술에 의해 건강검진체계가 구축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 수검자 입장에서는 검진 결과를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받아 보는 것 외에는 별다른 서비스가 있을 지는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와 같은 원시자료를 모든 연구자에게 공개하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정보통신 기술활용으로 건강서비스를 활성화하려면 원격의료에 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4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 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접종, 모기 물리지 않기 등 일본뇌염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이상이 무증상 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2016년도에 28명이 발생, 3명이 사망(잠정통계)했다. 보건당국은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을 실시해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처음 발견한 때 주의보를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 발생 또는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경우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 현재 제주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64개 조사 지점에서 공동으로 질병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있어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과 이동국 교수가 지난 3월부터 대한신경과학회 35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작년 4월 ‘대한신경과학회 3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이동국 교수는 이후 1여년간 학회 홍보 활동, 유관학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지난달부터 신임 회장으로서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대한신경과학회 원로 임원단들이 한 해를 이끌 회장을 별도의 논의를 통해 추대했지만, 특별히 지난해부터는 방식이 변경되어 임원후보 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107여명으로 이루어진 평의원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동국 교수는 서울 지역 2명의 후보자들과 함께 경합해 높은 득표율로 제35대 회장에 선출되었으며, 특히 지방 대학병원에서 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앞으로 이동국 교수는 다양한 연구와 학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며, 유관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동국 교수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이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4월 4일(화) 오전 11시 40분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을 방문했다. 4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정장관은 대구․경북권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운영 중인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찾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집중치료 상황을 점검하고 산모와 의료진을 격려하였다. 동산의료원은 별관 회의실에서 118년 동산의료원의 역사와 새병원 건립 현황 등을 소개하였으며, 복지부장관과 간담회를 통해 향후 센터 운영 발전을 위한 건의와 계획들을 논의했다. 정장관은 “한국의료가 세계를 선도하고 있지만 모자보건의료사업은 아직도 부족하다. 저출산 시대에 고위험 신생아를 훌륭한 인적 자원으로 잘 키워내기 위해 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동산의료원이 적극적인 협조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우수한 치료실적을 올리고 있어 향후 주산기 치료체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정장관과 함께 참석한 보건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국장과 대구시 정남수 보건복지국장 등 관계자 17명은 동산의료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직접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며,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가천대 길병원은 외과 백정흠, 박성원 교수팀이 지난 3월15~18일 미국에서 개최된 미국종양외과학회 2017 학술대회에서 ‘대장암 환자유래암세포이종이식(PDTX) 모델 구축’이라는 제목의 연구와 관련해 세계포스터세션에 채택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백 교수가 발표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백 교수는 학술대회 기간 세계 유수 의료진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이번 연구는 대장암 환자에서 PDTX의 성공적 모델 구축을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PDTX 모델은 면역력이 없는 실험 쥐에 대장암 환자의 암조직이 이식된 이종이식모델을 말한다. 이 실험 쥐는 환자의 암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환자의 예후를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백 교수는 총 9명의 대장암 환자의 조직을 떼어내고 이를 실험 쥐의 피하에 이식했다. 암 조직은 결장 혹은 직장 절제술 직후 검체에서 적출했다. 이렇게 적출한 암 세포를 실험 쥐에 이식한 후 성장한 이종이식조직을 2세대 실험 쥐에 이식하고, 또 다음 세대로 연속적으로 이식하는 과정을 거쳤다. 결과, 세대를 거듭했음에도 암 환자의 초기 암 조직과 실험 쥐의 암 조직의 병리학, 유전학적 행태는 거의 같았다. 또 실험 쥐에 이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