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24일 송도 소재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천광역시의사회 이광래 회장,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동문회 구지회 동문회장, 인천기독병원 유수일 병원장 등 협력병원 병원장, 진료과장 및 인하대병원 의료진을 포함 150 여 명이 참석하여 ‘2016년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해 함께 힘쓴 협력병원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이상규 교수의‘환경변화와 병원경영전략 혹은 작은 혁신’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되며, 의료계 전체가 차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김영모 병원장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해 올 한해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협력병원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인천지역의 건강과 행복을 보장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2014년 2월부터 협력병원들간 교수직통 핫라인을 운영하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12월에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강좌를 네 차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방암 예방과 최신치료(12월7일 14시, 유방외과 김지영 교수)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12월13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방사선치료 오해와 진실(12월20일 13시, 방사선종양학과 노오규 교수) △갑상선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12월21일 13시, 갑상선내분비외과 이정훈 교수) 강의를 통해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2011년에 지정받았고, 지난 6월 보건복지부의 ‘2016년도 지역암센터 우수사업기관’에 선정됐다.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이 센터가 추구하는 목표이며,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의 암경험자 행복교실, 경기지역암센터 블로그·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건강정보 등이 센터에서 제공하는 대표적 서비스다. 전화신청 및 문의: 아주대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오는 12월 1일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이다. 개인 간병인 대신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서 완화의료 도우미 표준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가 기본간호 영역의 간호서비스를 보조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포괄적인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는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면서 식사 보조, 체위 변경, 위생 관리(목욕, 머리 감기), 산책 등 신체적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환자의 중증도, 요구하는 서비스 등에 따라 완화의료 도우미 1명이 환자 2~3명의 일상생활을 보조할 예정이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의 시행은 환자와 가족들이 부담할 경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가 호스피스 완화의료 간병 서비스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면서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할 간병비가 1일 24시간 기준으로 7만~8만 원에서 4,000원으로 크게 줄었다.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대균 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간병비 부담은 호스피스 완화병동 이용
백구현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1월부터 1년이다. 1956년 창립 이후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대한정형외과학회는 현재 7,642명의 회원을 거느린 큰 규모의 학회로 발전했다. 백구현 교수는 “우리나라 정형외과학의 세계화를 위해 정진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감사단도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과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의 당위성을 인정하면서도 우려를 함께 표명했다. 24일 의협 2016년 상반기 정기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30일 11월5일 11월6일 3일간 의협회관 7층에서 ▲상반기(4월1일~9월30일) 회무 및 회계 전반에 대해 ▲이원우 유혜영 정능수 감사단이 감사했다. 먼저 감사 총평에서 감사단은 “어려운 여건하에서 각 상임이사가 대체로 각 자가 맡은 소임과 수임사항에 대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고 밝혔다. 감사단은 “회원들 사이에 논란이 극심한 만성질환관리제나 전문가평가제에 대해서는 의협 정부 간 의견 차이가 다수 존재하지만 시범사업 추진의 당위성은 있다고 본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감사단은 “만성질환관리제와 관련된 전화상담은 대면진료를 원칙으로 하는 것이 의협의 기본정책임을 감안하면 향후 많은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감사단은 “전문가평가제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바는 아니지만 현재의 여건이 다른 어느 때보다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적기라 생각된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감사단은 “그러나 회원들이 우려하는 지적사항에 대해 대정부 협상에서 적극적인
의료계는 규제프리존법이 의료분야의 영리화를 가속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24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이학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전략산업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의 지정과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제정안에 이같은 입장을 표했다. 의협은 “규제프리존 관련 특별법안에서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된 의료분야의 제외를 강력히 촉구하니 정책 및 입법 추진 시 이를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규제프리존 관련 특별법 제정안은 규제특례를 적용하는 경우, 다른 법령보다 우선 적용하도록 하고, 다른 법령에서 명시적으로 열거된 제한 또는 금지사항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업들을 허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의협은 “이는 신기술 기반사업이라는 명목 하에 국민의 건강이 아닌 경제적 논리 즉 이윤 추구만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그 내용을 볼 때 원격의료, 건강관리서비스 등 각종 의료영리화 정책들을 추진하기 위한 도구에 불가하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실제로 동 제정안 제43조에 의하면 기존 의료법에 대한 특례를 규정하면서, 기존에 의료법령 시행규칙 개정 등을 거쳐야 했던 것을 시도의 조례개정을 통해 손쉽게 여러 가지 부대사업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환자 쾌유기원 음악회를 24일 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했다.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와 피아니스트 한상일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였다. 보네의 ‘카르멘 환상곡’, 소팽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모차르트의 ‘소나타 C장조 KV 14’, 피에트로 모라치의 ‘스위스 목동’ 등 클래식과 한국가곡 등으로 200여 관객들을 1시간 동안 즐거운 음악의 세계로 안내했다. 이날 한곡 한곡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로 음악회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으며, 특히 ‘밴드 닥터스’라는 배우 김승민과 박서원의 흥미있는 진행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환자 김 모씨(63·광주시 소태동)는 “마치 공연장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좋은 공연을 감상하게 돼 기쁘다” 면서 “병상에서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충분히 덜어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친척 병문안 차 내원한 고교 3년생인 김 모양은 “그간 수능 준비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은 ‘2016년 의과대학 교수세미나’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윤치선 교수(울산대학교병원 성형외과)와 조재철 교수(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23일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통해 의학 및 학교발전에 공헌한 교수를 꼽는‘올해의 교수상’을 시상하며 두 교수의 공로를 인정했다. 윤치선 교수는 올해 울산대학교병원 의대교수 중 8편의 가장 많은 SCI급 논문 발표와 2편의 케이스리포트를 발표해 평균 인용지수가 가장 높았다. 특히 초미세수술을 이용해 기존 수술법을 변경해 피판을 보다 얇게 거상하는 방법을 발표하며 공여받은 피부조직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용목적의 이차적인 수술을 최소화했다. 또한 당뇨와 같은 혈관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들의 발을 재건하는데 있어 초미세수술의 유용성도 발표하였다. 윤치선 교수는 성형외과 진료과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미세수술 및 재건성형(수부및사지,두경부),성인화상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및 미세수술학회, 천공지 의학회 회원으로 공개 발표 및 활동 중이다. 조재철 교수는 올해 울산대학교병원 의대교수 중 가장 높은 논문 인용지수를 기록하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지난해 7월 발간한 ‘의료사고 분쟁 사례집[Ⅰ]’에 이어 ‘의료사고 분쟁 사례집[Ⅱ]’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Ⅰ]권에서 다루지 못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는 이번 사례집은 공동저자(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노상엽, 아주대학교의료원 정석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정재훈)들의 사례 선별을 통해 소송에서의 쟁점과 법원의 판결 경향 등을 분석하고, 실무적으로 중요한 유의점을 제시하는 등 더욱 많은 정보를 담았다. 환자와 보호자의 알권리가 중요해지고 의료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진료현장에서의 의료분쟁 또한 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의료분쟁조정 자동개시’ 시행으로 의료분쟁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사례집은 의료현장에서 병원 실무자들이 의료분쟁에 임하는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의료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의료분쟁 증가에 따른 일선 병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병원협회는 의료사고 분쟁 사례집[Ⅱ] 발간과 함께 의료기관 법률·법무 분야 실무자를 양성하기 위한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제6기)을 내년에도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수도병원(병원장 유근영)은 지난 18일 수지접합 전문 성민병원(인천 서구 소재)과 ‘장병 및 국민보건 향상과 선진 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위탁) 서비스 제공, 의료인력 교육‧훈련 및 자문 견학 의료정보 교환을 비롯하여 의학적 발전을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민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수지접합 전문병원(전국 수지접합 전문병원 4개 지정)이자 95%의 수지접합 성공률로 전국 최상위권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수지접합 응급진료‧수술이 가능한 병원이다. 군의 전체 위탁환자 현황에서 수부/족부 위탁환자 비율은 ’14년 22건, ‘15년 33건, ’16년 현재 40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군수도병원은 수지접합 전문 병원인 성민병원과의 이번 협약으로 수지절단 등 불의의 사고를 당한 장병들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유근영 국군수도병원장은 “수도병원은 군 최고 수준의 의료를제공하기 위해 존재하고, 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나 일부 부족한 부분에 대해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016년 12월부터 새롭게 개편한 「인체자원 분양데스크(http://koreabiobank.re.kr)」를 통해 연구용 인체자원의 온라인 분양이 가능해진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용 인체자원이 필요한 연구자는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전국 17개 인체자원단위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인체자원(붙임1)을 질병분류별, 역학자료별, 검색키워드별로 상세 검색한 후, 필요한 자원에 대해 분양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인체자원 분양데스크 홈페이지는 2013년 개발된 이후 시스템 보안, 활용성과 관리 등의 기능 보완이 필요하였고,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정보 보안성 측면 등을 강화하였다. 연구자가 필요로 하는 인체자원을 온라인 상에서 직접 검색하여 해당 자원의 분양을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신청 후에는 관련 진행상황을 SMS, 이메일 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 환경을 개선했다. 전자문서 진본확인서비스, 서버 보안, 공인인증서 이용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여 분양 신청한 전자문서에 대한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분양된 인체자원을 활용하여 생산한 연구성과물(논문, 데이터 등)을 연구자가 직접 등록 및 관리할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는 23일 오후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소통의 조건과 방법’을 주제로 교직원 특강을 실시했다. 가천대 송진구 교수의 초청강연으로 진행된 특강은 소통을 통해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직원 200여명이 수강했다.송 교수는 특강에서 소통의 한 방법은 ‘경청’이라며, 한자 들을 청(聽)자의 의미를 들어 “임금의 귀처럼 모든 소리를 듣고, 열 개의 눈으로 듣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병원은 현재 소통을 바탕으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최근 개최된 월례조회 등 여러 자리에서 “소통하지 않는 조직은 미래가 없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교직원 개개인은 물론 부서간 원활한 소통능력을 키워 고객감동병원을 이루고, 진행중인 새병원 착공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약사 4명을 추가 배출했다. 24일 전북대병원 약제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15일 실시된 제7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범진선(의약정보) 신은혜(장기이식약료) 강옥경(내분비질환약료) 박혜원(내분비질환약료) 등 4명이 전문약사에 합격했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한 이번 시험에는 9개 분과에 전국에서 총 174명이 응시했으며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54명의 병원약사들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배출한 신규 전문약사 154명 중 수도권이 124명 비수도권은 30명이며, 전북지역 4명의 합격자는 모두 전북대병원 약제부에 근무하고 있다. 특히 전북대병원 약제부는 중환자약료 부문에서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박미선 약사가 전북지역 최초 ‘전문약사 1호’ 로 탄생된데 이어 이번에 4명의 전문약사를 추가 배출해 총 5명의 전문약사가 활동하게 됐다. 이들 5명의 전문약사는 약사 업무의 전문성과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문적인 임상약사 활동을 통한 환자안전과 약물치료 극대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환자안전과 약물치료 극대화를 위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농어촌 응급의료기관의 간호사 인력난해소를 위해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간호사 파견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래 별첨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간호사 파견제도 개요) 응급실 전담간호사는 적정응급의료를 위한 필수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농어촌에서는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권역 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실 근무 간호사를 추가 확보하고, 응급실 간호사 일부를 인근 농어촌 응급실에 순환 파견하는 시범사업을 ‘16년 7월부터 일부지역에서 시행해왔으며 ’17년부터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 의료기관은 응급의료 취약지에 소재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이며, 11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수요조사서를 작성하여 해당 시·도로 제출하면 된다. 향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참여 권역응급의료센터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며 ‘17년부터 준비된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취약지 응급의료기관부터 파견을 실시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응급실 간호사 파견제도를 통해 응급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짐으로써 농어촌 주민의 응급의료 접근성과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이사장 서종환)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서울 강남·강서·도봉 운전면허시험장 기증희망등록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계기로 처음 논의되기 시작한 사업으로, 당시 김기선 새누리당 의원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운전면허증에 장기기증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도록 바꿀 의향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문 장관은 “그렇다”고 답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이후 복지부와의 조율을 통해 지원본부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5월부터 10월까지 강남 운전면허장에서 약 5개월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증 희망등록(이하 서약)을 독려하고, 운전면허증에 서약 의사표시를 안내하는 캠페인을 운영했다.시범사업 첫 해인 2015년 강남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약 5개월간의 캠페인 진행 결과 총 451명이 희망서약에 참여했다. 또 이들 서약자 중 98%가 운전면허증에 기증희망 표시를 원해 대다수가 의사표시에 따른 심리적 불편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시범사업 운영 2년 차인 금년에는 기존의 1곳에서 3곳(강남·강서·도봉)으로 확대해 5월부터 10월까지 캠페인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