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11월 1일 오후5시 부산대병원 E동(부산권역응급의료센터)9층 대강당에서 부산대병원 이창훈 병원장 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학교병원 개원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내빈소개 △연혁보고 △개원 6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직원 포상식 △병원장 기념사 △부산대총장 격려사 △축사(김희영 부산시건강체육국장, 박극제 서구청장, 양만석 부산시의사회장) △축하공연(직원들의 합창·댄스 공연)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대병원은 1956년 11월 1일 국립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당시 9개 진료과목과 검사실로 개원해 현재 29개 진료과와 1,452병상을 운영하는 수도권 이 외 가장 큰 상급종합병원의 위상을 지닌 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이창훈 병원장이 2월 취임한 이후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뿐 만 아니라 공공의료의 강화 및 정밀의학과 융합의학을 선도하는 연구중심 병원에 초점을 맞춰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창훈 병원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되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대학교병원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눈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건강강좌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 임혜빈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당뇨병성망막증(안과 강규동 교수) ▲녹내장의 예방과 관리(안과 이나영 교수) ▲백내장 수술과 각막이식(안과 황형빈 교수) 등으로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앞서 ‘2014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통해 국내 2014년 전체 수술 가운데 백내장수술 건수가 36만 6689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국내 녹내장 환자는 지난 2011년 52만 5614명에서 지난해 76만 7342명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 임혜빈 교수는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고 할 만큼 눈은 우리 몸에서 중요하다”며 “이번 공개강좌가 눈 질환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강좌는 눈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032-280-511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대한병원협회가 3200여개 병원의 자율적인 개인정보보호 활동 참여를 촉진·지원하게 됐다.”대한병원협회 신호철 병원정보관리위원장(강북삼성병원장)은 3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정자치부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받았다.”고 말했다. 이를 기념해서 병협은 3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제9회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병원협회는 오는 12월까지 계획을 수립하여 전국 회원병원의 개인정보처리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 규약을 제정·공표한다. 개인정보 보호 교육·홍보는 물론 개인정보 자율점검·컨설팅, 개인정보 보호 관리 시스템의 설치 및 운영 등 기타 개인정보 보호 업무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단체 지정 제도는 행정자치부가 일선 민간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를 효율적으로 규율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도입했다. 병원계 자율규제단체는 병협이 지정됐다.병협은 자율규제단체 지정 제도 도입과 함께 지난 8월 말 일선 병원들의 개인정보 보호 업무 역량을 강화시키는 등 회원병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행정자치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0월 강석진 의원(새누리당)이 발의한 ‘성범죄 의료인 10년 면허정지’ 등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최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2일 의협 국회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4일 강석진 의원은 의료법 개정안에서 의료인의 의료행위 중에 성범죄로 중대한 비도덕적 행위를 해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경우에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면허 취소시에는 10년의 범위 내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기간 동안은 면허 재교부를 제한하도록 했다. 이에 의협은 성범죄에 대한 위반사례가 현행 의료법상 3년으로 제한하고 있는 다른 의료관계 법령 위반 사례보다 3배 이상의 면허 재교부 제한기간을 설정해야 할 필요성이나 합리적 사유가 있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 반대했다. 특히 헌법재판소가 지난 3월31일 성인대상 성범죄로 형을 선고받아 확정된 의료인에 대해 10년간 의료기관을 운영하거나 취업 또는 사실상 노무제공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한 아청법 조항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결정을 한 판결이 있음을 강조했다. ◆ 신체적 정신적 질환 면허신고 추가?…헌법상 보장된 사생활 비밀보장 권리 박탈 강석진 의원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지금이라도 (구)대한산부인과의사회 구 집행부는 단체의 정상화에 있어 회원들의 뜻이 가장 우선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중재안을 수용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27일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중재로 2년간 내부분쟁의 원인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 선출 방식을 학회가 주관하여 전체 산부인과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하고, 회원들이 결정한 선출 방식대로 새로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선거를 실시하여 회장선출 방법과 관련한 분쟁 상태를 종결하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를 조속히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비대위는 “합의안에 대해 (구)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일부 집행부세력은 회원 투표에 의해 회원들의 뜻이 도출되더라도 승복하지 않고 정관이 우선한다는 기존의 억지를 다시 반복하며 합의안을 파기했다.”고 지적했다.비대위는 “지난 2년동안 구 집행부는 단체 사유화와 회장세습을 위해 4번이나 불법적 간선제 회장선출을 시도하였으나 법원에 의해 불법이 확인된 바 있고, 급기야는 법원의 관선 임시회장의 파견 사태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구)산의회가 아직도 간선제를 고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비대위는 “학회가 중재한 최종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아진 교수팀(이아진·김상경 교수)은 2016년 10월 26일(수)부터 2016년 10월 28일(금)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LMCE2016 및 제57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수술 중 적혈구제제 처방에 대한 혈액불출 소요시간 분석: 단일 기관 연구(Analysis of Turnaround Time for Intraoperative Red Blood Cell Issues: A Single Center Study)라는 주제를 를 발표하며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아진 교수팀은 논문을 통해 혈액제제 중에서도 신속하게 제공 되어야 하는 수술 중 적혈구제제 처방에 대한 혈액요청 접수시간, 혈액출고 준비완료 시간, 혈액불출 시간을 바탕으로 각 단계별로 걸리는 시간을 분석하고, 혈액불출 소요시간이 연장된 경우 (연장이 되는) 그 원인을 조사했다. 또한 혈액은행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 향상과 임상의 만족을 위하여 각 단계별로 걸리는 시간을 줄여 수술 중 혈액제제 처방에 대한 출고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아진 교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을 통해 진단검사의학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서울대병원은 암환자 웃음치료가 600회를 맞았다고 2일 밝혔다. 이임선 서울대병원 웃음치료전담간호사가 200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암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웃음치료를 시작한지 12년만이다. 시작 당시 8명이었던 참가자는 매주 80~100여 명을 훌쩍 넘겨 예약 없이는 자리를 잡기 어렵다. 이임선 간호사를 돕는 환우봉사자도 8명이 생겼다. 최근 서울대병원에서는 웃음치료를 받았던 암환자 200여 명이 모여 600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웃음치료로 암을 이겨낸 암환자들이 일일강사로 나서, 흥겨운 음악에 맞춰 웃음 율동과 댄스를 선보였다. 따뜻한 선율의 음악으로 암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재능기부 공연도 마련됐다.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는 ‘암 생존자를 위한 건강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 참석자는 “서울대병원 웃음치료는 참 진솔하다. 그래서 모두 마음을 터놓는 친구가 된다. 웃음치료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받았다”고 말했다. 이임선 간호사는 “암환자가 웃음을 찾으면 우울과 불안이 줄어들고, 병에 대해 희망적으로 변한다”며 “환자가 웃음치료를 통해 암을 극복하고, 봉사자로 활동하는 것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이종구 전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을 2일 국민건강보호위원장으로 임명,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종구 위원장의 임기는 앞으로 3년이다. 이종구 위원장은 현재 서울대의대에서 가정의학과 교수, 이종욱 글로벌의학센터장, 대외협력실장직을 수행 중이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외과 이경하 교수가 수도권 이외의 지방에서는 최초로 천수신경자극기 삽입술을 통한 변실금 치료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변실금은 변의를 조절하지 못해 환자의 의도와 달리 일정량 이상의 대변이 여러 형태로 새어 나오는 질환으로 환자의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 생체되먹임치료, 수술적 치료가 있다. 수술적 치료로는 괄약근성형술과 천수신경자극술 등이 있다. 괄약근성형술은 괄약근이 손상된 경우 시행한다. 천수신경자극술은 괄약근 손상이 없이 신경이상과 같은 기능상의 문제가 있는 환자에서 보존적 치료로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 시행하는데, 괄약근과 골반저 근육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천골신경에 미량의 전기 자극을 주는 수술법이다. 천수신경자극술은 요실금 등 다른 질환의 치료에만 적용되어 왔으나, 변실금에 대한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들이 축적되면서 2013년 4월 보건복지부가 변실금 치료를 위한 천수신경조절술을 신의료기술로 승인했다. 천수신경자극술은 기존의 약물치료나 수술적 요법에 비해 예후가 우수한 것으로 보고된다.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Tracy Hull, M.D. 가 제1저자로 2013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천수신경자극술을 받은 120명의 변실금 환자
재단법인 베스티안(이사장 김경식)은 2016년 10월 22일(토)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상록리조트에서 2017년 의료질 경영 선포식을 진행하였다. 오송메디클러스터 건립과 해외에 진출한 재단법인 베스티안은 양적인 성장에는 반드시 질적인 성장이 뒷받침 되어야한다는 것을 바탕으로 2017년 본격적인 의료질 경영을 하기로 선포하였다. 첫 번째 세션으로 전부서 QI경진대회를 실시하였다. 소아화상 정맥염 발생 바탕으로 RCA외 9건의 주제가 발표 되었으며, 이중 우수사례 3건에 대해 시상하였다. 두 번째 세션은 환자인터뷰 및 직원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의료질 경영으로 반드시 가야하는 사명감을 갖는 순서를 가졌고, 이를 통해 전직원 의료질 경영 선서식을 거행하여 의료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 세션으로, 의료진포함 전직원이 QI를 주제로 노래, 춤, 뮤지컬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전직원이 의료질 경영에 대한 공감 및 의미부여를 갖는 순서를 가졌다. (재)베스티안 김경식 이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베스티안은 화상환자를 위한 의료질 경영을 하는 재단으로 발돋움 할 것이며, QI경진대회 및 선서식을 통해 질적 향상을 가져오고, 퍼포먼스를 통해 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신경과 서만욱 교수가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서만욱 교수가 지난 10월 21일 서울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제16차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된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서 교수는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지에 ‘본태성 진전에서 시각의 영향’ 등 많은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만욱 교수는 제33대 대한신경과학회 회장(2015-2016), 제11대 대한치매학회회장을 수행하고 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메디포뉴스는 앞으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명칭을 (구)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로 구분하여 보도할 예정입니다. 이는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요청이기도 합니다. 2일 (직선제)산의회는 “(구)산의회는 임시 회장만 있고 사실상 집행부가 없어졌습니다. 명칭의 혼란으로 독자들이 혼동하고 있습니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직선제(산의회)는 “(구)산의회가 명칭과 관련, 제소를 했지만 판사가 ‘직선제 의사회도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명칭 같이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편의상 구분을 위해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라고 사용합니다.”라고 전제했습니다. 그러면서 (직선제)산의회는 “가능하다면 (구)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로 구분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요청했습니다. 참고로 (구)산의회는 박노준 임시회장이 이번주까지 업무를 수행하고, 다음주부터는 법원에서 지난 27일 선임한 관선이사인 이균부 변호사가 임시회장으로서 회무를 수행합니다. (직선제)산의회는 회원들이 직접 선출한 김동석 회장이 회무를 수행중입니다.
염증성 장질환이자 희귀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은 10대~20대 연령층의 환자가 절반을 차지하고 환자 10명 중 3명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년 새로운 크론병 환자가 74명이 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남성이 여성보다 30% 더 많았다. 그리고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인 궤양성 대장염도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며, 나이에 관계없이 청장년층에서 고르게 발생하고 있었다.전남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가 최근 4년간 크론병(298명)과 궤양성 대장염(300명) 신규 환자 598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혀졌다. 먼저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설사·복통·식욕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10대의 경우 성장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번 조사에서 크론병 환자는 2012년 73명, 2013년 81명, 2014년 71명, 2015년 73명 등 총 298명으로 매년 74.5명이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10~20대 환자가 149명으로 전체 환자의 50%를 차지해 크론병이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성별로는 남성 환자(188명)가 63%로
서울대학교병원은 2일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가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기존의 2개의 약을 쓰는 방법보다, 새로운 신약이 더해진 3개의 약을 적용하는 것이 더 우수한 치료성적을 보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혁신적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는 다라투무맙(Daratumumab)을 포함한, 제3제요법이 다발골수종 치료의 표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의 의학학술지인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10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3상 임상연구의 결과로, 수많은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이중 논문저자로 등록된 연구자는 극소수로,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가 유일하다. 수백개의 기관이 참여한 일본에서도 단 1명만이 저자로 등재됐다. 연구팀은 항암 치료 후 재발하였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던 569명의 다발골수종 환자를 무작위로 두개의 집단으로 나누고, 283명에는 기존의 약물치료(2제요법)인 레날리도마이드와 덱사메타손을, 나머지 286명에게는 2제요법에 다라투무맙을 더한 3제요법을 적용했다. 13.5개월 후, 질환의 진행이나 사망 비율을 살펴보니, 다라투무맙 3제요법군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대전지역 병원중 처음으로 조의금과 조문 메세지를 전달하는 ‘모바일 조문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어느 조사기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부고 알림 시에 ‘다른 사람의 조의금 전달 부탁을 받은 적이 있다’라는 응답이 75.3%였으며, 이중 47%가 ‘다소 껄그러웠다’라고 답해 조의금 부탁은 서로 불편함이 있었던게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모바일 조문시스템은 총 9개 빈소에 각 한 대씩의 스마트보드가 설치되어 있어 상주는 조문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조문객은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조의금을 낸 사람과 받은 사람의 모든 조문내역은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상주 입장에서도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홍의혁 팀장은 “상주 및 문상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모바일 조문시스템을 적극 알리고 앞으로도 수준 높은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은 상주 및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과 샤워실 등 일부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외부 휴게공간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