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요양기관정보마당에서 ‘보안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12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1,930개 신청 기관 중 최종 선정된 1,870개 동네의원의 대표원장에게 개별문자를 발송했다. 참여의료기관 최종 선정결과는 12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요양기관정보마당(http://medi.nhis.or.kr/index.jsp)’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선정여부 확인 방법은 요양기관정보마당 메인 홈페이지의 배너 중에서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선정의원확인’ 배너를 클릭, 확인하면 된다. 들어가는 절차는 요양기관정보마당 로그인 접속 → 회원서비스 →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 시범사업 참여 신청서 [의원용] 화면 순이다. 앞서 의협은 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을 의료계 중심으로 운영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정, 지난 8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 1,930개 기관의 신청을 받은 데 이어 선정 기준에 따라 1,87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진료실적기준(2015.04~2016.03) 월 평균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20명 미만 진료한 의원은 제외 ▲신청일 기준 직전 1년 이내
영남대병원(병원장 이영환) 비뇨기과는 지난 3일 호흡기센터 대강당에서 의과대학 후원으로 제1회 영남글로벌비뇨기연구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본교 및 영남권내 대학병원 교수들 그리고 중국 서안병원 및 일본 나고야 병원의 교수들과 함께 지역 개원의들까지 약 7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학술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비뇨기과 단독 주최로는 최초의 국제 심포지엄이라는 데서 큰 의의를 가졌다. 심포지엄 동안 비뇨기 관심분야에 대한 국내 대학가와 개원가 및 해외 연자들 간의 국제적 학술정보교류와 열띤 논쟁이 있었고, 이어진 Chinese session에서는 향후 중국 서안병원의 의료발전계획 및 양국간의 의료교류 계획에 대한 Duan Xinhu(두안 신후) 서기의 발표도 있었다. 이번 심포지엄의 대회장이자 보건복지부 ‘글로벌 헬스케어 오피니언 리더’ 전문위원을 맡고 있는 비뇨기과 정희창 주임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내 비뇨기과학교실에서 단독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국제 심포지엄이며, 이러한 심포지엄을 통해서 영남대병원 비뇨기과의 지역 내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중국 및 일본과의 국제적 교류의 장을 열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해외 의료진과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국내 우수 의술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19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독일 명문병원 정형외과 견주관절 스포츠의학 교수 4명이 지난 13일 울산대학교병원 스포츠의학센터를 방문하여 병원의 주요 시설과 수술에 참관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활발한 진료 및 연구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독일 Sebastian Thormann 교수 등 4명은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의학회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울산대학교병원 스포츠의학센터 고상훈 소장(정형외과 교수)의 초청으로 방문하게 됐다 네 명의 독일 교수들은 견관절 관절경을 위해 최적화된 울산대학교병원 수술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며 수술 참관 후 관련된 내용에 대해 활발한 학문적 토론을 벌였다. Sebastian Thormann 교수는 “2년 전 울산대학교병원을 방문했던 동료 의사들의 만족도가 높아 기대했던 만큼 선진 의료시설과 수술법을 직접 보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매우 훌륭한 교육이었다.”며 “귀한 시간을 내어 병원 소개 및 수술 참관을 허락해 준 울산대학교병원과 고상훈 교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향후 재방문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소화기외과 이민로 교수팀이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 주관의 국제학술대회에서 스텐트 삽입술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논문으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민로 교수팀은 지난 3일과 4일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ICRS 2016(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에서 ‘폐쇄성 대장암에 대한 자가팽창형 스텐트삽입술과 응급 대장절제술 이후 장기간 종양학적 예후에 대한 체계적 고찰 및 메타분석’(Long-term oncologic outcomes of self-expandable metallic stent insertion comparing with emergency surgery for malignant colonic obstruc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우수학술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대장암에 의해 대장폐색이 발생한 환자의 치료로서 대장 내 스텐트 삽입술과 응급 대장절제술 이후 암재발율, 생존율에 대한 체계적 고찰 및 메타분석을 통해 스텐트 삽입술이 종양학적 안정성에서 응급 수술과 유의한 차이가
서울대병원이 간이식 시행을 앞둔 미얀마 의료진에게 수술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서울대병원은 미얀마 양곤 전문 병원(Yangon Speciality Hospital)의 의료진 6명(외과의사 3명, 마취과의사 2명, 간호사 1명)에게 간이식 단기 집중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미얀마에서는 현재까지 4건의 간이식이 시행됐지만, 제대로 된 이식센터가 없어 수술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간암과 폐암 등 중증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설립된 양곤 전문 병원의 외과의사 사이 우가 올해 초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3개월간 연수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5월 서울대병원 외과 이광웅 교수가 양곤 전문 병원을 둘러보고 현지에서도 간이식이 가능하다고 판단, 이번 교육을 주도했다. 서울대병원 간이식팀과 미얀마 의료진은 다음 달 미얀마로 넘어가 생체간이식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이광웅 교수는(국제진료센터 소장) “우리나라의 선진 의술을 외국에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관절센터는 2016년 9월 10일(토) T[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어깨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150여명의 정형외과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대한견주관절학회 경상지회(지회장 최창혁 교수) 심포지움 및 제 12회 Shoulder Camp’를 개최했다. 19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처음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움은 기존 견주관절 영남지회 및 부산연구회 등으로 분리(대구,경북,경남,울산,부산) 되어있던 모임을 경상지회라는 명칭으로 통합하여 공식적으로 발족하고 이를 축하하며 더 나은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심포지움과 함께 열두번째 Shoulder Camp가 진행 되었는데 특별히 올해 10월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제43차 일본 견주관절학회의 Dr. YuMochizuki 회장과 국내외 높은 명성을 가진 좌장 및 연자들을 초청하여 경상지회 회원들의 증례 및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프로그램 구성을 이어갔다. 첫 심포지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최창혁 교수는 “고령화 및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관절경 수술, 역행성 인공관절 수술 등의 새로운 수술기법이 되입되며 견주관절 분야 질환의 관심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6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2개 기관을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중증 외상환자가 10만여명 발생함에도 불구, 중증외상 진료체계가 취약하여 외상환자 예방가능사망률이 선진국에 비해 높은 상황이었다. 이에 우리나라 외상환자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2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20% 미만으로 낮춘다는 목표로, 2012년부터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2-12년 5개 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15년까지 15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시설․인력 등 법적 요건을 갖춘 9개 기관이 공식 개소를 완료하였다. 보건복지부는 1차적으로 ’17년까지 연차별로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배치하여,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공모는 아직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경남, 제주 2개 권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간 공모경쟁을 통해 선정되며, 중증외상 진료 역량과 권역외상센터 설치․운영계획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80억원의 시설․장비비와 연차별로 최대 7~27억원의 운영비를 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오는 28일(수) 오후 2시부터 15층 마리아홀에서 소화기질환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병욱 교수와 김준성 교수가 위식도 역류질환과 소화불량증의 증상과 진단, 예방 및 치료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병욱 교수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 마른기침을 단순한 감기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마른기침이 3~4주 이상 지속되고 목소리가 쉬거나 신물이 올라온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위식도 역류질환•소화불량증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소화기질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건강강좌에 대한 문의전화는 032)280-5347이다.
국내 연구진이 3D프린팅으로 환자의 심혈관 모형을 만들어 심장 혈류를 재현한 뒤 4D MRI(자기공명영상)로 촬영해 대동맥 혈류의 방향과 속도를 분석하는데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김남국․양동현 교수와 포스텍 하오진․이상준 교수 공동 연구팀이 심장 판막에 협착이 있는 환자의 심혈관 모형에서 대동맥 혈류가 나선형(helical)으로 흐르는 것을 확인하고, 판막이 오른쪽으로 협착된 경우 나선형 대동맥 혈류 속도가 최대 2배까지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동맥 혈류의 진행 방향과 속도를 정확히 분석해 비정상적인 대동맥 혈류를 잡아 낼 수 있게 됨에 따라 각종 심혈관 질환의 예측 및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적인 대동맥 혈류는 일직선 방향으로 곧게 흐른다. 하지만 대동맥 혈류가 회오리치듯이 나선형으로 흐르면 혈관 벽에 지속적인 부담을 줘 대동맥 확장이나 심한 경우 파열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대동맥 혈류 흐름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이러한 비정상적 대동맥 흐름을 포착해내기 어려웠고, 그 발생원인도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아 정확한 진단이 힘들었다. 최근 몸속 움직임을 시간대별로 볼
아기물티슈 순둥이(대표:이동훈)는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하여 시중에 판매 중인 27개 물티슈(아기물티슈 17종 포함) 제품의 특정 살균보존제 및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순둥이 프리미엄 물티슈는 모든 항목에서 ‘불검출’ 된 것으로 최근발표했다. 이번 한국소비자원의 물티슈 조사는,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물티슈는 일반 티슈와 달리 물을 함유 하고 있어서 손과 몸 등의 청결 유지를 위해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으나 최근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서 이에 대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시행됐다.순둥이 물티슈 관계자는 “이번 한국소비자원의 물티슈 조사 발표가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 정보 제공의 계기가 될 수 있어 반갑게 생각한다”면서 “아기가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모든 항목 ‘불검출’은 당연한 것이고, 앞으로도 아기 피부를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한국소비자원의 시험 조사 대상이 아니었던 일부 물티슈 업체들이 마치 이번 시험 대상에 포함되어 검증된 것처럼 발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안전한 정보 제공을 위해서라도 소비자의 꼼꼼한 확인 필요하다고
허리나은병원 이재학 원장은 최근 최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연구원 2층에서 열린 ‘2016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대회’에서 신경외과의사들을 상대로 허리통증에 대한 학술강연을 했다. 19일 허리나은병원에 따르면 전국의 신경외과병원 소속의사들이 참석해 뇌졸중과 허리 통증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환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허리나은병원 이재학 원장은 ‘놓치기 쉬운 요천추 이행부의 최외측 추간공 협착증(FOS, Far-out syndrome)’에 대한 임상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날 이재학 원장은 척추에서 문제가 발생해 오는 통증인데 여러 검사상 아플만한 원인도 찾아내지 못하고 환자의 통증은 좋아지지 않고 반복되며 신경차단술의 효과도 오래가지 않을 때는 Far-out syndrome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이 요추 제5번 횡돌기와 천추(엉치 척추뼈)의 날개로 인해 발생되는 Far-out syndrome이라는 비교적 드문 질환을 국내학술대회에 처음으로 소개한 것이다. 이재학 원장은 “오랜 기간 잘 낫지 않는 난치성의 다리의 심한 방사통과 보행장애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의료진은 꼭 한번쯤 Far-out syndrom
지난 9월3일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린바 있다. 메디포뉴스는 임총 뒤풀이를 위해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을 지난 8일 만났다. / 임 의장은 임총 사안 중에는 의미 있는 것도 있지만 좋지 않은 것도 있다고 말했다. (김세헌 전 감사) 개인 신상에 관한 것은 그도 편치 않다고 표현했다. 의장이 한 것이 아니고 판단은 대의원들이 했지만 편치 않다는 것이다. / 임총의 참석률이 74%였다. (재적대의원 241명 중) 178명이 참석했다. 임 의장은 마지막 3번째 안건으로 남아있던 대의원회 운영규정 일부 개정의 건까지 예정된 7시30분에 모든 걸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임 의장은 아쉬운 것은 임총은 부의안건 이외에는 못 다루게 되어있고, 불신임건은 찬반토론이 없는 것이고, 특별감사 문제는 보고 시간이 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고 평했다. 임 의장은 이런 문제점들로 인해 충분한 대의원들의 의견 개진이 없었던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회의를 주재하고 마쳐야하는 의장 입장에서는 그렇게 안하면 또 못 끝낼 거 같아서 의장으로서는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후회는 없다는 것이다. 임 의장은 이번 임총을 경험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낀 점은 ‘회의법’이었
지난 7월21일과 8월29일 연이은 대법원의 ‘치과의사의 보톡스와 레이저 시술은 의료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환송 및 무죄확정 판결 이후 의과 한의과 치과 등 의료인간 영역다툼이 확산될 조짐이다. 최대 피해자인 의과의 파부과의사들은 학회 차원에서 피부구강치료연구회를, 의사회 차원에서는 구강미백학회를 각각 설립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응, 치과는 진료영역 수호 특별위원회를 가동했다. 한의과도 한의사들이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의료인 간 영역다툼은 전문가들이 다른 전문가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으로 국민 건강과 안전에 위해가 된다는 점에서 지양돼야할 사안이기도 하다. 이러한 전문영역의 무너짐을 막으려면 행위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 행위를 규제하려면 의료법으로 규제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의료법에 이러한 규제는 없다. 이 경우 법원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 하지만 최근의 보톡스 및 레이저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은 법전문가들도 의아해 하고 있는 판결이었다.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지용 교수는 최근 열린 공청회에서 “대법원이 정책 법원을 지향한다는 점을 보여 주는 것으로서 우려스럽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그
특별감사 보고 당시 기획이사와 대변인을 겸직하는 역량 문제를 지적당한 김주현 기획이사가 대변인직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반려됐다. 13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3일 개최된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특별감감사 결과를 보고한 이용진 특별감사가 “(김주현 기획이사는) 복지부 대관과 대변인 겸직에 있어 문제점이 있다. 정책 현안에 대한 질의 및 응답에 있어 분명하지 않은 답변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다. 이는 협회의 공식 입장 정리가 늦거나, 준비 부족, 또는 대관 업무와 대변인 겸직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포함한다.”라고 지적한바 있다. 이 같은 지적을 받은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지난 10일 대변인직 사직서를 사무처에 제출했다.작년 8월5일 김주현 기획이사는 대변인을 겸직하는 반상근 임원으로 발령 받았다. 대변인직 사직서 제출은 1년1개월만이다. 그는 “대변인을 겸직한 초기시절에는 부담 없이 언론을 대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심스럽고 힘들다는 걸 느꼈다. 이번 특감에서 지적 받기도 해서 겸직을 그만두려고 사직서를 제출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직서를 제출한 후 추무진 회장과 만났다. 추무진 회장이 당분간 대변인을 겸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와 함께 추석을 전후하여, 가정 내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냉장고 위생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최근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고 음식을 미리 만들어 놓는 추석을 계기로 가정의 냉장고 안 음식에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유해세균이 많이 생길 수 있음을 알리고 국민 식생활을 개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내 식중독을 예방하고, 지난 4월 발표한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의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그 주요 내용은 음식은 필요한 만큼 마련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가정의 냉장고 관리 요령으로 첫째, ▲음식·식재료 상태 수시로 점검하기 ▲식품 포장 용기의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한 확인하기 ▲ 식재료의 외형, 색, 냄새 등으로 신선도 확인하기이다. 둘째, ▲상하거나 오래된 음식·식재료 과감히 버리기 ▲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된 음식은 아까워 말고 버리기 ▲ 한 번 개봉한 식품은 가급적 빨리 먹고, 남은 음식은 밀폐하여 냉장 보관하기이다. 셋째, ▲냉장고 안 음식·식재료 제대로 보관하기 ▲ 냉장고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