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하겠다고 하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근거 중심으로 반박하면서 무면허의료행위로 형사고발하겠다고 했다. 25일 의협은 ‘불법 무면허의료행위를 조장하는 한의협 회장의 발언을 규탄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앞으로 한의원의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검사 행위를 확인, 형사고발로 대응 하겠다고 했다. 의협은 “현 시점 이후 한의원의 불법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행위가 확인될 경우 형사고발 등 법적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 한의협 회장의 잘못된 말을 믿고, 법을 위반하여 피해를 보는 한의사가 없기를 당부한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21일 개최된 간호조무사협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한의협 회장은 ‘한의원에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의협은 “이는 한의협 회장이 대외적으로 불법 무면허의료행위를 자행하겠다고 천명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정부와 법원은 한의사의 혈액검사나 소변검사는 명백한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하여, 의료법 위반으로 일관되게 해석하고 있다.”면서 그 근거로 한의원에서 혈액검사를 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사실을
“공무원 조직이 아닌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부당하다. 거대 조직인 공단에 특사경 부여는 의료계에게는 재앙이다.” 25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공단에 특사경 부여? 공권력 남용이자 특혜이다!’라는 성명서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최근 공단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의원의 질의에 ‘사무장병원, 면대약국 척결을 위해 특사경 권한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서면 제출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에서 “특사경 제도는 일반적으로 형사소송법 제197조에 따라 관할 검사장이 지명하는 일반직 공무원이 특정한 직무 범위 내에서 단속 계획을 수립해 단속과 조사, 송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제도”라면서 “이미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청은 지난해 말부터 불법 사무장 병원 및 면허 대여 등의 단속을 위해 특사경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특사경과 그 역할이 중첩되는 것은 물론, 공단은 경찰과 공조를 통해 주어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거대 조직인 공단에 특사경 부여는 의료계에게는 재앙이라는 것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사실상 모든 요양기관 및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
“최근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간선제 산의회) 대의원회 (장경석) 의장이 산부인과의사회 전회원에게 기고한 글을 보고 과연 간선제 산의회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주도하에 도출한 협의사항을 이행하고, 양분된 산부인과의사회를 통합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어 매우 실망했다.” 김승철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이 24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개최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 제7차 춘계학술대회 인사말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간 ▲간선제 산의회 회원 15인 회원권리정지 회복 그리고 회원총회 가능이라는 최근 법원의 판결과 ▲지난 2월23일 4자가 모인 자리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의 중재로 양분된 산부인과의사회가 통합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대회원 기고 글을 보면 의장의 금년 중 통합 의지가 우려스럽고 ▲오는 4월7일 열리는 간선제 산의회의 정기대의원총회에 금년 중 통합선거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앞서 장경석 의장은 간선제 산의회 회보 SPECULUM 봄호에 ‘현재의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분열과 위기는 어떻게 시작되어 왔으며 진정한 해결책은 무엇인가?’라는 칼럼에서 금년 중이 아닌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가 산부인과의사 대표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진료 환경 개선위해 여러 일하는 데 걸림돌이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간선제 산의회)와의 통합이다. 빠른 시일 내에 통합을 이뤄야 한다.” 24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제7차 학술대회를 개최한 김동석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 김동석 회장은 “제가 직선제 산의회 2대 회장에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오늘부터 2기 회장단을 구성해서 간다. 회원이 주인이 되는 단체를 만들기 위한 사명감과 투지로 직선제 산의회를 만들어 왔다. 간선제 산의회(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명칭은 같지만, 의료계의 격려와 회원의 동행으로 산부인과의사 대표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7월부터 대개협(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도 겸임하면서 단체를 이끌고 있다.”면서 “간선제 산의회의 경우 앞으로 회원총회가 열릴 수도 있다. 간선제 산의회 비대위에서 회원총회를 진행한다. 직선제 산의회는 관여하지 않는다. 멤버는 같다. 간선제 산의회 비대위는 이동욱 경기지회장 서울지회장 강원도지회장 3인이 공동위원장이다. 직선제 산의회와 따로 운영된다.”고 언급했다.
“유발전위(EP) 검사의 원리와 활용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 틀리기 쉬운 신경심리검사를 정확히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하였으며, 교육을 받은 직원들은 이수증을 발급받게 된다.” 24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대한신경과의사회 제30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이은하 회장이 “의사가 수행하는 유발전위 검사 등 진료의 내용을 직원이 알아야 진료를 보조하는 행정업무를 더 잘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확대된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의 노하우를 집중 고찰했다.”면서 “급격히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개원의와 직원들의 고충이 있지만, 회원 의료기관의 직원 대상 교육도 내실 있게 실시했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회원들을 위한 심포지움과 회원 의료기관의 직원 교육을 동시 진행하고, 신경과 각 분야의 최고의 실전 권위자들의 강의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구성됐다. 오전 심포지움에서는 외부 뇌 MRI 판독 급여화 등 새로이 개정된 의료수가 및 정책을 고찰하고, 신경과 의사들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치매, 파킨슨병 환자를 진료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고찰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오후 일정에는 신경과의사가 실손 보험 가입
전라남도의사회 대의원들이 23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18년은 의사들에게 평소보다도 더 잔혹한 한해였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의원들은 “매일같이 반복되는 응급실 폭행, 진료 중 환자에게 공격당해 숨진 고 임세원 교수, 설 연휴에도 일하다 과로사로 숨진 고 윤한덕 센터장 및 소아과 신형록 전공의, 의사의 법정구속 등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지난 수 십년간 매년 물가 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낮은 수가 인상 정책에 가중되어 최근 2년 동안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개원가는 이제 고사 직전이다. 정부의 대형병원에만 치중한 정책으로 일차의료와 중소병원은 더욱 수난을 겪고 있다.”고 했다. 전라남도의사회가 23일 오후 6시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말미에 이 같이 결의했다. 결의문에서 ▲정부는 의사들이 진료에만 최선을 다할 수 있게 안전한 의료환경을 보장하라 ▲정부는 조속히 의료사고 특례법을 제정하여 의사들의 소신진료를 보장하라 ▲정부는 OECD 수준에 맞는 적정수가를 보장하고, 불합리한 심사기준을 개정하라 ▲정부는 동네의원과 중소병원을 강화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라고 촉구
전라남도의사회가 23일 오후 6시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정기대의원총회는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개회사 내외빈축사 시상 KMA POLICY소개가 진행된다.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회무 결산보고 승인에 이어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 채택,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이필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대한의사협회는 제2기 의권쟁취투쟁위원회를 구성하여 정부와의 강력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투쟁과 더불어 협상의 끈도 놓지 않아야 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쟁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투쟁은 왜곡된 의료제도의 개선, 전문가로서의 존중 및 적절한 대우, 후배의사들을 위한 올바른 의료환경 확립을 위한 수단으로 적절히 이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종합감사에서 뇌사추정자의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희망 여부를 학인 하여 그 기증희망의사 표시가 가족의 동의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도록 통보했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종합감사 한 결과를 금년 2월 25일 공개했다. 복건복지부는 최근 몇년간 장기기증자가 줄고 있는 것과 관련, 이같이 통보하는 한편 공공보건정책관(생명윤리정책과장)에게는 장기구득기관이 뇌사추정자의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희망 여부를 질병통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 등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해마다 늘어나던 장기기증자 수는 가족의 기증 거부 증가 등으로 인해 2016년 573명에서 2017년 517명, 2018년 449명으로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본인의 장기 및 조직 기증에 관하여 표시한 의사는 존중되어야 한다고 규정(장기이식법 제2조 및 인체조직법 제2조)되어 있다. 그런데 실제 뇌사추정자가 되어 장기를 적출하기 위해서는 장기이식법 제22조 제3항에 따라 가족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따라서 기증원은 뇌사추정자가 기증희망자로 등록되
“대한의사협회는 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에게 특사경(특별사법경찰관)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것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22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공단의 강압적이고 불법적인 방문확인 등으로 인해 심지어 의료기관 원장이 자살했던 사안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공단의 특사경 권한 부여는 어불성설임을 누차 경고해 왔다.”고 강조했다. 최근 공단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요구에 따라 ‘사무장병원, 면대약국 척결을 위해 특사경 권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서면 제출했다. 이에 의협은 사무장병원 근절 목적에는 찬성하지만, 근절 노력을 더 해보지 않고 권한만 확대하는 것은 문제라는 반대 입장이다.의협은 “건강보험재정의 안정과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분명 사무장병원은 근절되어야 하는바, 이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하면서 그동안 국민과 의료기관, 의료인 모두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는 사무장병원의 문제점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사무장병원이 아직도 횡행하고 있는 것은 공단에 조사권한이 없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국가결핵감시체계를 통해 분석한 ‘2018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했다.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8년 결핵 신환자는 2만 6433명(10만 명당 51.5명)으로 전년 대비(2만 8161명/10만 명당 55.0명) 6.4%(1,728명) 감소하였다. 결핵 신규환자는 2011년 최고치(3만 9557명) 이후 7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8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65세 이상 어르신 환자 수는 1만 2029명으로 전년 대비 231명(2%)이 증가하여 전체 결핵 신환자 중 어르신이 차지하는 비율이 45.5%를 차지하였다. 외국인 결핵환자수는 1,398명으로 전년 대비 234명(14.3%)이 감소하였고, 이 중 다제내성* 결핵환자수가 88명(6.3%)으로 내국인 530명(2.1%)보다 다제내성 결핵환자 비율이 높았다.** 결핵 사망자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전염성 결핵신환자 치료성공률*은 정체 중이다. 이번 신고현황 분석에 따른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인구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9년 4월부터 치과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은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료인이 의료인의 비도덕적 진료 행위 등에 대해 상호 모니터링 및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행위를 예방하고자 시범사업 실시계획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에 제안하였다.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는 의료인 자율규제를 강화한다는 취지에 공감하여 시범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이번 시범사업은 광주광역시 및 울산광역시에서 2019년 4월부터 6개월 간 시행한다. 시범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 평가를 위해 치과계, 광역자치단체, 중앙부처가 함께 시범사업추진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각 시도치과의사회에서는 전문가 평가단을 설치하여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평가단은 지역치과의사회에서 지역사회 사정을 잘 아는 지역 내 치과 병·의원에 소속된 치과의사들을 추천받아 구성할 예정이다. 평가 대상은 면허신고, 치과계 자체 모니터링, 보건소 민원 제기 등을 통해 발견된 의료인의 품위손상 행위 등이다. 학문적
우리나라 주 52시간 근무에서 노동시간특례제도로 제외된 의사 등 보건의료인의 과로사 스트레스 등을 이제는 드러내는 게 중요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통계자료 등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수가 현실화 등 사회적 합의도 어렵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21일 오후 2시 용산 임시회관에서 '의사 과로사 해결을 위한 적절한 방안은 무엇인가'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발제한 김형렬 교수와 김연희 법제이사가 이구동성으로 이처럼 얘기했다. 김형렬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가 '과로사에 대한 의학적 정의 및 발생원인을 주제로, 김연희 의협 법제자문위원이 '의사 과로사 예방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패널로 김병관 대한병원협회 미래정책부위원장, 조진석 변호사(법무법인 세승),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 김명환 한국공인노무사회 사무총장, 이경원 교수(서울백병원 응급의학과)가 참여했다. 좌장은 홍은석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이 맡아 진행했다. 김형렬 교수는 주 60시간 이상은 과로 인정 기준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주 60시간이 과로 인정 기준이 된다. 주 52시간의 경우도 가중요인이 1개이면 과로로 인정된다. 주 52시간 미만이라도 가중요인이 2개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3월 21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3층 한라홀에서 2018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이사회는 2018회계연도보다 2.57%가 증액된 101억6,900여만원의 2019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이날 이사회는 △보험수가 개선 및 대응 △병원경영환경 개선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대내·외 역량강화 등을 2019 회계연도에 중점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19 회계연도 사업계획안을 보고했다.이사회는 자보심의회 분담금 납부와 관련하여 지난 2월 자보심의회 정상화에 합의한 것에 근거해 2016년과 2017년 회계연도 분담금은 면제하고 2015년과 2018년에 미납된 분담금과 2019 회계연도 분담금의 갹출비율은 병원별 자보진료비의 0.04%로 의결했다. 또한, 석웅 기획부위원장 등 8명의 임원보선과 남양주 21세기병원 등 19개 병원의 신규입회를 승인하였다. 병협은 오는 4월3일 제10회 KHC 리셉션과 창립60주년 기념행사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60차 정기총회도 4월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정기이사회는 제38대 홍정용 회장의 명예회장 추대를 의결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21일 오후 2시 용산 임시회관에서 '의사 과로사 해결을 위한 적절한 방안은 무엇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형렬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가 '과로사에 대한 의학적 정의 및 발생원인을 주제로, 김연희 의협 법제자문위원이 '의사 과로사 예방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패널로 김병관 대한병원협회 미래정책부위원장, 조진석 변호사(법무법인 세승),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 김명환 한국공인노무사회 사무총장, 이경원 교수(서울백병원 응급의학과)가 참여한다. 앞서 의협 정성균 총무이사는 인사말에서 "오늘 토론회에서 과로사에 대한 의학적 정의 및 발생원인, 의사 과로사 해결방안등의 발제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주요 외국 선진국 사례 등을 검토하고, 사회적 용어로 사용되는 '과로사'에 대한 의학적 개념 마련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적정 근로시간 근무 및 특정 직업군의 근로에 대한 지원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고, 앞으로 나아갈 적절한 방향에 대한 결과가 도출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특정고압가스 사용 미신고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 대한 관계부처의 고발 조치와 관련, 고발을 유예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의료기관에게는 사용신고 등 법규를 준수 할 것을 안내했다. 20일 의협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의료기관 등을 감찰한 결과, 특정고압가스 사용신고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고발했거나 고발예정인 사항에 대해 조치를 유예하고 계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의료기관에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령규정상 의료용 산소를 기준이상 사용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관련 법령 규정에 맞게 사용신고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으로 요청하고, ▲특히, 추후 해당사항 관련 관계기관의 감찰 및 조사 등이 진행될 경우 의협에 알려 줄 것도 요청했다. 관련법은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제20조(사용신고 등)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46조(특정고압가스 사용신고 등) 이다. 이 같은 의협은 조치는 지난 2018년 강원도 펜션 가스 누출 사건 후속 조치이다. 강원도 펜션 가스 누출 사건은 2018년 12월 18일 오후 1시 12분경 강원도 강릉시 저동의 某 펜션에서 묵던 서울대성고 3학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