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30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 행사에서는 산업간 벽을 허무는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유공자 18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차세대 먹거리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의 융합에 있어 가장 큰 성과를 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개발하고 수출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황희 교수가 포장을 수상했다.우리나라 의료IT 분야에 있어 선두주자로 꼽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5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 약 1년 8개월에 걸쳐 개발한 병원정보시스템을 2013년 선보인바 있다. 개발 당시에는 막대한 예산 투입에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미래를 내다보고 국제 기준에 맞춰 개발한 병원정보시스템이 소프트웨어 가격만 700억 원이 넘는 금액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되는 등 성과를 올리자 현재는 헬스케어 분야에 있어 혁신과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황희 교수는 2011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직을 맡아 성공적인 시스템의 개발을 이끌었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수출된 시스템을 현지화하는 작업 등 수출 팀을 직접 이
변영우 前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이 운영위원회 규정의 유·무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31일 저녁에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열린 대의원회 전현직 의장단 정례모임이 끝난 후 변영우 전 의장은 기자와 만나 △운영위원회 규정은 무효이므로 △총회에서의 임수흠 후보의 의장 당선은 유효한 것이고, △운영위원회 규정 개정은 6기 운영위원회에서 다시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노환규 회장 불신임은 △국회법을 준용한 것이며, △운영위원회 규정에 따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운영위원회 규정의 무효가 불신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 변영우 의장은 “임기가 끝난 지 6개월이나 됐다. 아직까지 나를 성토한다. 운영위원회 규정문제로 다투는 모습이 안타깝다. 하나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변영우 전 의장은 “의협의 화합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도의적 책임뿐만 아니라, 실질적 책임이 있다고 하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운영위원회 규정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한 변영우 前 의장과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규정이 유효다 무효다 논란이 되고 있다?운영위원회 규정이 16조에서 123조로 커지
대한피부과의사회가 △피부과의사와 일반의·타과는 구분돼야 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허가한 ‘하니매화레이저’는 환자 안전 등 많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1일 그랜드힐튼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피부과의사회 임이석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전문의를 피부과의사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피부과전문의와 일반의·타과전문의를 구분하여 표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최근 안 좋은 행위를 보도시 진상을 파악해 보면 피부과진료를 표방하는 일반의나 타과전문의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보도할 때 피부과전문의인지 아니면 피부과를 표방하는 타과전문의인지 구분해 달라는 것이다.기자간담회에 배석한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교수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하니매화레이저’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함소아제약은 모의료기기업체와 공동으로 하니매화레이저를 통증완화 목적의 의료기기로써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허창훈 교수는 “하니매화레이저는 매질인 탄산가스를 저출력으로 인체에 조사하여 통증을 완화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고출력으로 하면 점 등 피부시술이 된다. 또한 임상 없이 서류심사만으로 허가한 것도 문제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추계학술대회는 △급속히 발전하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건국대학교 호흡기질환 발생과 관련하여 1일 0시까지 총 68건(누적)의 신고를 접수받았으며, 이 중 49명은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되어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7개 의료기관에 분산하여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입원 중인 의심환자들은 초기에 발열, 근육통 등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주로 나타났으며, 호흡기증상은 상대적으로 드문 폐렴 소견을 보이는 등 중증 사례는 없고, 입원 이후 6명은 증상의 호전을 보이며 나머지는 악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의심환자 49명은 모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내 상시 근무자로, 1명을 제외한 48명이 모두 4~7층의 실험실 근무자이다. 1명은 일반 교수연구실 근무자이다.의심환자들의 최초 증상발생일은 10월19일로, 10월25일~27일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49명의 의심환자와 동거하고 있는 83명 중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을 보이는 사례는 현재까지 없는 상태이다.질병관리본부는 동물생명과학대학 출입자를 대상으로 환자-대조군 조사를 시행하여 발병의 위험요인 및 전파경로를 규명할 예정이다. 환자-대조군 조사(case-control study)는 특정 질병이 있는 군(환자군)과 해당 질병이 없는 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건국대에서 발생한 호흡기질환 관련 조사 3일차’ 보도자료를 통해 10월31일 0시 현재 총 44명의 사례를 조사 중이며, 이 중 41명은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된 의심환자로서 7개 의료기관에 분산되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입원 중인 의심환자들은 발열, 근육통 등과 가벼운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호흡기증상은 상대적으로 드문 폐렴 소견을 보이는 등 중증 사례는 없다.역학조사 상으로는 41명의 의심환자들은 모두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내 상시 근무자로, 1명을 제외한 40명이 모두 4~7층의 실험실 근무자이다. 1명은 일반 교수연구실 근무자이다.41명의 의심환자와 동거하고 있는 70명 중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을 보이는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질병관리본부는 “가까운 접촉자에서의 추가 발병 사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점은 이번 질병이 사람간 전파되지 않는 질병이거나 전파력이 낮은 질병일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전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임상적으로는 증상이 비교적 가볍게 진행하고 있고, 흉부방사선상 비특이적인 폐렴소견이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일부 폐CT 소
보건복지부 서기관 임숙영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실 파견 복귀를 명함.대통령비서실 전출을 명함.대통령비서실 서기관 박재찬 보건복지부 전입을 명함. 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자원과장에 보함.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최근 마이코플라스마폐렴에 의한 입원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감염주의를 1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폐렴균은 2011년부터 법정 지정감염병으로 규정되어 전국 종합병원 100개를 대상으로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마이코플라스마폐렴 입원환자 수는 32주(2015.8.2~8.8)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마이코플라스마폐렴이 크게 유행했던 2011년보다 발생규모는 작지만 예년에 비하여 입원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은 지역사회획득폐렴의 주요 원인병원체로 3~4년 주기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5~9세를 포함한 학령기 아동 및 청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일반적인 감기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어 폐렴 등을 유발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마이코플라스마폐렴이 학교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하여 전파되기에 감염예방을 위하여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영유아들의 감염예방을 위해서 식기
*별세 : 10월 31일 오후 6시20분경 *장례식장 : 건국대학병원 장례식장 203호(지하2층) *발인 : 11월 3일(화요일) 오전 8시 *장지 : 서울추모공원 *연락처 : 02)2030-7903/ 010-3716-3079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사진)은 노환규 직전 회장의 사진을 의사회관 3층에 거는 문제는 대의원회에서 결정해 줘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013년 5월25일 운영위원회 규정을 개정했다. 그런데 △효력이 발생하는데 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운영위원회에 관한 사항 외에 회원의 권리, 선거에 관한 사항 등 월권적 규정 등이 많아 최근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29일 양평힐하우스에서 기자연찬회를 가진 추무진 회장은 ‘대의원회 운영 및 운영위원회 규정’과 관련, 이같이 선을 그었다.이미 지난해 말 법무법인으로부터 운영위원회 규정이 무효라는 법률자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추무진 회장은 대의원회가 결정할 문제라고 답한 것이다.임수흠 의장의 당선 논란 문제에 대해서도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입장을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의장 선출 문제는 대의원회에서 있는 문제이고, 운영위원회 규정에 대한 인정 여부도 대의원회에서 답을 주어야 하는 사안이라는 것이다.추무진 회장은 “20002년 제정된 운영위원회 규정은 여러번 개정됐다. 상임이사회와 관련이 전혀 없었고, 관여한 적이 없다. 대의원회에서 결정해 줘야 할 문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를 비롯하여 대학의학회(회장 이윤성)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강대희)가 공동으로 오는 11월 3일(화) 오후 3시 의협 3층 회의실에서 의학교육 개선을 통한 일차의료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료환경에서 일차의료의 역할과 기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차의료 의사를 양성할 수 있는 의학교육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과 공감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이에 학부교육을 담당하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전공의 수련교육을 담당하는 대한의학회, 연수교육을 담당하는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의학교육 개선을 통한 일차의료 역량 강화 심포지엄을 마련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학교육과 수련의 실질적 책임을 맡고 있는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일차의료의 역량 강화 방안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피부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5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피부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1,283명에서 2014년 1,959명으로 676명 증가했다. 의협은 집계에서 군진은 제외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개원 71.2% △의료기관 취업 19.6% △전공의 2.0%, △보건소 1.5%, △의과대학 0.3%로 나타났다.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4.2%p 증가, △의료기관 취업은 0.4%p 감소, △의과대학은 0.7%p 감소, △전공의는 2.1%p 감소, △보건소는 0.1%p 감소했다. ◆ 1945년 10월27일 피부비뇨기과학회로 창립 후 1954년 ‘분리’대한피부과학회는 지난 1945년 10월27일 조선 피부비뇨과학회 발기인대회 개최, 태동했다. 이후 1954년 6월20일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대한피부과비뇨기과학회를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비뇨기과학회로 분리 독립시키기로 했다. 제1회 총회에서 통과된 회칙의 일부자구만을 수정 통과시
건국대학교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폐렴을 규명하기 위해 동물감염병 독성학 등 광범우한 분야의 전문가까지 역학조사에 동원한다.30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건국대학교 호흡기질환 발생과 관련하여 29일까지 진행한 세균 및 바이러스 병원체 16종에 대한 인체 검체 검사결과, 특이적인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환자 1명에서 유전자 검사상 흔한 감기바이러스의 하나인 라이노바이러스가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나, 환자 전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지 않아 이번 호흡기질환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이 외에 혈청 내 항체 검사(브루셀라, 큐열, 레지오넬라)에서도 양성으로 확인된 환자는 없는 상태로, 이에 대해서는 3주 후 2차검사(회복기 혈청검사)를 통해 재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균 및 바이러스 뿐 아니라 환경이나 화학적 요인에 대한 조사를 위하여 동물감염병 및 독성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를 역학조사반에 참여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포괄적인 검토를 통해 호흡기질환의 원인규명 작업을 진행한다.환자 현황으로는 30일 0시 현재 총 45명의 사례를 조사 중이며, 이 중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된 34명은 의심환자로서 7개 의료기관에 분산되어 격리치료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30일 오후 재난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지역사회에서 발생된 재난 및 대형사고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상황을 가정해 ▲재난상황 전파 및 초기대응, ▲임시환자분류소 및 중증도별 진료구역 설치, ▲환자분류 및 진료, ▲훈련결과 종합보고 및 총평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10월 29일(목) 낮 12시 암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제4회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원활한 봉사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환우 및 강사 자원봉사자 25명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암정보교육센터는 암 정보 콘텐츠, 교육프로그램, 정서적지지 등 암환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암 치료 중’, ‘장기 생존’, ‘말기’ 등 각 암 여정 별로 필요한 내용을 참여형·강의형·암환우 주도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시행 중이다. 이 중 각종 신체활동·예술치료 등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인 강사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1:1 상담·선배 암환우와의 대화와 같은 암환우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은 환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김태유 서울대학교암병원장은 “자원봉사활동은 자발적 마음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뜻깊고 아름다운 활동이다. 재능과 경험을 암환자들을 위해 나누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활동 덕분에 암병원이 더욱 빛난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구선회 교수가 지난 10월 15일(목)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평의원 회의에서 임기 1년 (2017년 1월1일~12월31일) 의 제31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구선회 교수는 2010년부터 2년동안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분과위원회 중 검사실신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검사실 신임인증 평가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진단검사의학 재단 법인 설립을 보건복지부 법인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하여 통과시키는데도 기여하였으며, 한남학회의 일원으로 충청지회장을 수년간 맡아 오면서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구선회 신임 회장은 “향후 NGS, Big Data 등의 의료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진단검사의학과의 환경도 크게 변화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발빠르게 대처하여, 첨단의료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진단검사의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