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10월 29일(목) 낮 12시 암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제4회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원활한 봉사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환우 및 강사 자원봉사자 25명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암정보교육센터는 암 정보 콘텐츠, 교육프로그램, 정서적지지 등 암환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암 치료 중’, ‘장기 생존’, ‘말기’ 등 각 암 여정 별로 필요한 내용을 참여형·강의형·암환우 주도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시행 중이다.
이 중 각종 신체활동·예술치료 등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인 강사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1:1 상담·선배 암환우와의 대화와 같은 암환우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은 환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김태유 서울대학교암병원장은 “자원봉사활동은 자발적 마음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뜻깊고 아름다운 활동이다. 재능과 경험을 암환자들을 위해 나누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활동 덕분에 암병원이 더욱 빛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