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은 5일 이승훈박사(60세, 사진)를 을지대학교 신임 의무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이승훈 을지대학교병원 신임 의무원장은 국립암센터에서 부속병원장과 연구소장을 거쳤고 보건복지부 암정복 추진기획단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 심의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국내 암 관련 연구에 업적을 쌓아왔다. 신경종양학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 암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승훈 신임 의무원장은 을지대학교병원과 현재 을지재단이 조성중인 의정부대학병원 등의 암 관련 임상 연구 및 진료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1월15일 107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우리 동네 의사선생님을 소개합니다’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응모기간은 10월5일부터 10월31일까지이다. 심사기간은 11월2일부터 11월6일까지이다. 수상자 발표는 11월11일 있을 예정이다. 수상자 시상식은 11월14일 개최된다.응모부분은 ▲사진&소개글 ▲스토리텔링 2개 부문이다.평소 본인의 건강을 챙겨주고 치료해 주는 동네 의사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응모하면 된다.입상작 및 응모한 작품의 저작권은 의협에 귀속된다. 문의 02-6350-6662.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10월을 ‘환자안전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펼친다.병원은 10월 한 달 동안 환자안전과 관련해 홍보 캠페인, 각종 교육과 워크숍,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5일 오전에는 첫 번째 행사로 ‘정확한 환자 확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확한 환자확인은 의료사고 예방 및 안전한 진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병원 QPS(의료질향상 및 환자안전관리)위원회 소속 교직원들은 외래진료관 앞에서 진료를 비롯한 모든 의료행위 전 철저한 환자확인의 중요성을 외래환자와 교직원들에게 알렸다. 캠페인은 매주 월요일 마다 열린다.이밖에도 병원은 ▲‘환자안전 인식도 조사’를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며, ▲전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과 워크숍’을 10월 중 여러 차례 준비했다. 또 ▲‘환자안전 다짐서명 및 다양한 감염예방캠페인’을 22일 실시하며, 29일에는 교직원 환자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UCC·개사송 경연대회’도 개최한다.이문수 병원장은 “환자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병원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가 의원급 차등수가제 폐지를 계기로 앞으로도 진료에 있어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최선의 진료를 다할 것이며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10월 2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차등수가제 폐지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의협의 이같은 다짐은 금번 차등수가제 폐지 논의시 적정 진료시간과 의료의 질 향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차등수가제는 도입 당시 재정건전화를 위한 특별 조치로 2006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키로 하였으나, 현재까지 존속하여 15년동안 의료제도의 대표적인 악법으로 지속되어 온 유일한 제도이다.적정 진료시간 확보에 대한 요구는 의원급 의료기관보다는 대형병원에 더 큰 편이나 현 차등수가제는 의원급에만 적용되어 제도 적용의 타당성이 미흡했다. 특히 지난 2009년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에서 차등수가제는 환자 집중도 완화 및 의료서비스의 질 제고에 대한 유효성 검증이 어렵다는 결과가 도출된 바 있다.실제 동 제도는 17대, 18대, 19대 국회 국정감사를 거치는 동안 수많은 국회의원들이 수차에 걸쳐 제도의 불합리성과
대한환자안전학회(회장 박병주 서울대학교 교수)는 오는 10월 14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환자안전에 대한 의견 교류를 위하여 ‘대한환자안전학회 201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추계학술대회에서는 ‘실효성 있는 환자안전법 시행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환자안전법을 효과적으로 국내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전문가들 간의 활발한 의견을 교류한다. 학술대회는 하나의 주제강연과 3개의 심포지엄으로 나누어 소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환자안전법 시행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이상일 울산대학교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심포지엄 1부에서는 환자안전관리체계 구축과제의 연구진들이 수행하고 있는 과제를 주제로 발제가 이루어지며 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심포지엄 2부에서는 ‘환자안전에 대한 일반인, 전문가의 인식’을 주제로 진행된다.심포지엄 3부에서는 교통과 항공분야의 안전관리전문가를 초빙하여 타 분야의 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한 발제가 진행된다.환자안전연구회는 2012년 12월 발기인대회를 치룬 후 출범했다. 2014년 12월 환자안전법 제정을 계기로 ‘대한환자안전학회’로 발전했다. 환자안전과 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이달의 해피데이 부서에 ‘소아청소년과’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해피데이 부서로 선정된 소아청소년과는 호남권 최초로 문을 연 어린이병원의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제공과 안정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특히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은 소아 및 신생아 중환자실의 중증환우가 증가하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환자들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해피데이 부서를 선정하고 있는 병원의 친절위원회는 “중증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어린이 환자들에게 밝은 모습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고 병원의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기에 이달의 해피데이 부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신생아 및 소아 청소년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의 노고를 깊이 치하하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에서는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과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과중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을 딛고 열심히 일하는 부서를 추천받아 이달의 해피데이 부서로 선정하고 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서종환)는 5일부터 저소득층 장애인 구강질환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청결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김슬지 나눔사업팀 팀장은 “실제로 심각한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장애인을 만나보면, 장애로 인해 기본적인 양치질조차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구강청결제 지원사업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기획한 배분사업인 만큼 많은 장애인들이 신청해 구강관리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저소득층 장애인 구강질환자를 지원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은 숨은 조력자, 리스테린의 따뜻한 행보도 눈길을 끈다.리스테린은 한국 구강청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 브랜드답게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장애인돕기에 앞장서 이웃사랑의 본보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1차 메르스 손실보상위원회가 5일 오전7시30분 서울 중구 정동에 소재한 달개비에서 개최됐다.위촉장 수여 및 상견례에 이어 손실보상 대상과 기준 마련 등 논의에 들어갔다.
올해도 천사데이를 맞은 각 병원의 간호사들이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건강 100세를 위한 혈압관리’라는 슬로건 아래 혈당체크 혈압관리 정보 떡대접 네일아트 성금전달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천사데이는 백의의 천사(1004)를 지칭하는 10월 4일이다.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착한 일을 하자는 취지에서 정한 날이다. 간호사들은 해마다 10월 4일이 포함된 주중 하루를 잡아 봉사활동을 펼친다.다양하게 진행된 각 병원 간호사들의 봉사활동을 살펴봤다.(가나다 순) ◆ 순천향대천안병원, 혈당·체지방검사-혈압관리정보 제공-영양팀 함께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간호부는 2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병원 향설송원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천사데이 기념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장인 향설송원은 외래환자들이 지나는 통로이자 입원환자들의 쉼터로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행사장을 다녀갔다.간호사들은 혈압, 혈당, 체지방 등 여러 검사를 실시하고, 건강 상담을 통해 혈압관리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간식도 마련해 방문객 모두에게 나눠줬으며, 영양팀도 식단전시로 간호사들의 봉사활동을 도왔다.황희자 간호부장은 “천사데이는 간호사들에게는 주어진 소명을 되새기는 특별한 날이
메르스 환자를 치료․진료․격리한 의료기관 등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하여 손실보상위원회가 구성․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제1차 메르스 손실보상위원회가 오늘(5일) 오전7시30분 서울 중구 정동에 소재한 달개비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위원회에서는 손실보상 대상과 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손실보상 규모를 산출하여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손실보상위원회는 관련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이해관계자․정부 등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손실보상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국회 논의 중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감안, 운영한다.위원장은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 김건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사장이다. 의료․법률 전문가, 손해사정사, 의료기관 이해관계자, 정부, 심평원 관계자가 위원으로 참석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계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객관적인 손실보상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위원회에서 논의된 결과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손실보상금을 집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김성용(외과, 남 50) 교수가 내년 열리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위촉됐다고 4일 밝혔다.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6 및 제 5차 국제심포지엄(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6 & 5th International Breast Cancer Symposium)은 한국유방암학회가 중심이 되어 개최하는 국제규모의 학술교류의 장이다. 매년 1천명이 넘는 세계 각국의 유방암 전문의들이 모이며, 내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2007년부터 한국유방암학회의 간사, 기획이사, 총무이사직 등을 역임해오고 있는 김 교수는 금년 열린 대회도 조직위원회 사무차장으로서 성공개최를 도운 바 있으며, 내년 대회에는 보다 중책을 맡아 대회를 이끌게 됐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찰료 차등수가제가 금년말 폐지된다. 하지만 한의원과 치과의원의 진찰료 및 약국의 약제비에 대해서는 현행 차등수가제를 유지한다.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 6층 회의실에서 제18차 회의를 개최, 이같이 의결했다.차등수가제 폐지 및 개선은 근거규정 등 개정 절차를 거쳐 금년 12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차등수가제는 의원급의 의사 1인당 1일 진찰건수(약국은 약사당 조제건수) 75건 초과 시 해당 진찰료 등 수가를 차감하는 제도이다. 지난 2001년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위한 한시 조치로 도입되었으나, 현재까지 폐지되지 않고 유지되어 왔다. 이 제도는 그동안 국회 관련단체 등으로부터 효과성이 여러번 지적되어왔다. 그간 차등수가에 대해서는 △적정 진료시간 확보 효과가 없는 점, △진료과별 특성 고려가 없어 일부 과목에만 차감이 집중되는 점, △병원급 이외에 의원급에만 적용되는 형평성 문제 등이 지적되어 왔다. 의원급 의료기관에만 적용되는 진찰료 차등수가제는 폐지하고, 병원급 이상의 적정 진료시간 확보를 유도할 수 있도록 의사당 진찰횟수 등을 의료기관 질 평가 지표 등에 반영키로 하였다. 다만, 한의원과 치과의원의
위험분담제 적용에 따라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인 ‘피레스파정’에 대한 보험급여가 3일자 진료분부터 적용된다.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일 오후 제18차 회의를 개최하여 이같이 결정했다.위험분담제는 대체치료법이 없는 고가 항암제나 희귀난치질환 치료제로서 식약처 허가를 받아 안전성·유효성이 검증되었으나 재정 영향 등이 불확실한 경우 제약사가 건보공단에 환급 등을 통해 재정 위험을 분담하는 제도이다.환자부담은 월 투약비용 약 130만원에서 위험분담제 건강보험 적용으로 약 10만원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다.피레스파정(성분명 : pirfenidone.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은 경증 및 중등도의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로서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predicted FVC(forced vital capacity) 50% 이상, predicted DLco(carbon monoxide diffusing capacity) 35% 이상이고, 6분 보행검사 시 150m 이상 가능한 경우’에 위험분담제가 적용된다.
울산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에는 정정길 울산공업학원 이사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김주홍 울산공업학원 재단국장 등 외부 귀빈들이 참석하여 울산대학교병원의 개원 40주년을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울산대학교병원 40년 역사의 산증인인 김기용 초대병원장, 홍창기 전임 병원장을 비롯해 퇴직 교수들도 자리를 함께해 기념식을 더욱 빛냈다. 기념식은 40주년 역사 동영상 시청, 내빈소개, 병원장 인사말, 온라인 이벤트 수상자 시상식, 바자회 후원 기금전달, 환영사 및 축사,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울산대학교병원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병원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정정길 울산공업학원 이사장은 "지역유일의 대학병원이자 상급종합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인술의 실천과 교육·연구·진료 3대 핵심분야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울산을 넘어 동남권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 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제2의 도약을 이루는 울산대학교원의 성장을 응원한다."고 말했다.조홍래 울산대학교병원장은 "울산대학교
CMAAO(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의 각국 의사회에서 보건의료규제기요틴과 관련하여 우려를 표명했다. 앞으로 대한의사협회의 대응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국제적 지원이 필요할 경우 CMAAO 차원 및 각국 의사회 차원에서 긴밀히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의사협회 대표단(강청희 상근부회장, 신동천 국제협력부위원장, 박홍준 국제협력위원 등)은 지난 9월 23일~25일의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된 제30차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CMAAO) 총회에 참석,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에 관한 회원국 간 긴밀한 공조 방안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를 포함한 보건의료규제기요틴 등 의협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강청희 상근부회장은 각국 의사회의 현안을 보고하는 국가 보고서를 통해 의협의 메르스 대응 노력과 의협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국가감염병 예방관리선진화 중장기 추진계획 10가지 제안 등을 보고하는 한편 보건의료규제기요틴 저지 경과를 발표하였다.이에 대해 각국 의사회에서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 공조 채널로서 CMAAO의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2014년 주요 현안으로 보고한 바 있는 원격의료 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