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울산대학교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식 개최

설립정신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성장과 의료서비스 향상 다짐


울산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정정길 울산공업학원 이사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김주홍 울산공업학원 재단국장 등 외부 귀빈들이 참석하여 울산대학교병원의 개원 40주년을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울산대학교병원 40년 역사의 산증인인 김기용 초대병원장, 홍창기 전임 병원장을 비롯해 퇴직 교수들도 자리를 함께해 기념식을 더욱 빛냈다.

기념식은 40주년 역사 동영상 시청, 내빈소개, 병원장 인사말, 온라인 이벤트 수상자 시상식, 바자회 후원 기금전달, 환영사 및 축사,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울산대학교병원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병원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정정길 울산공업학원 이사장은 "지역유일의 대학병원이자 상급종합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인술의 실천과 교육·연구·진료 3대 핵심분야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울산을 넘어 동남권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 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제2의 도약을 이루는 울산대학교원의 성장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조홍래 울산대학교병원장은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난 40년간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지역거점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주신 모든 직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 40여 년간의 가파른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 개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역사 사진 전시회가 아트리움 홀에서 10월 8일까지 진행되며.10월 5일에는 신관 로비에서 울산문화예술회관 오케스트라 공연이 저녁 7시에 시행될 계획이다. 또한 10월 중 건강캠페인과 직원 UCC공모 및 경진대회, 12월 비전 선포식까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병원은 1975년 10월 1일 현대조선 부속 해성병원으로 개원했다. 이후 1997년 3월 1일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전환했으며, 2012년 12월 신관(암센터)준공 및 2015년 1월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통해 제2의 전환기를 맞았다.

특히,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울산지역암센터, 권역외상센터 등 각종 국책사업을 유치하며 국립병원이 없는 울산지역에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주민과 의료계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얻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