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앞장서기 위해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동산병원은 24일 오후 4시 별관 대강당에서 ‘환자안전과 생명존중’을 주제로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승엽 의료질관리실장이 환자안전문화 인식도 결과를 보고하고, 교직원들이 직접 만든 환자안전 개사가요제를 열어 신나는 축제한마당을 펼쳤다. 개사가요제에는 인기가요를 패러디한 재치 있는 안무와 가사로 교직원들 모두가 큰 박수와 응원으로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최우수상은 인공신장실팀이 수상했다. 이세엽 동산병원장은 “환자안전이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사회적 인식의 성숙과 함께 병원에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 행사를 통해 모든 의료진들이 환자에게 위해한 요인을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황경국)는 23일 오전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보은군 삼승면 노인대학 학생 65여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바로알기’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보은군 삼승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강사로 나선 충북대병원 예방관리센터 김소영교수는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증상 및 응급상황시 대처요령에 대해 알기 쉽게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해 11월 진료 취약지 사업의 일환으로 보은군과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보은군과 연계한 노인대학생(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체계적인 증상 인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보은군 관내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시 초동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사망률을 낮추고자 토털케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보은군에 있는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증상 O/X퀴즈 및 심뇌혈관질환 교육용 리플렛과 소책자 등을 제공하고 있다.한편 24일에는 보은군 산외면 노인대학 노인들을 대상으로 산외면사무소에서 순환기내과 배장환교수가 심근경색증 바로알고 대처하기에 대한 강의를 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제3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을 열고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전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박성주) 주최로 지난 22일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의사와 약사 등 관련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조영제 부작용 발현과 premedication, 진통소염제 과민반응, 국내외 약물감시 현황 및 발전방향, 전북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현황 총 네 개의 강의로 진행돼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한편 이날 심포지엄을 주최한 전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2013년에 설립됐으며 의약품 이상사례를 수집하여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하고 의약품 집중 모니터링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 이상사례를 경험한 전문적인 상담 업무를 수행하며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호흡기 결핵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가족이나 동거인, 주변의 밀접 접촉자는 결핵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결핵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24일 강조했다.결핵균은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므로 오랜 시간 결핵환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족이나 동거인의 경우, 결핵 감염을 의심하고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호흡기 결핵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가족이나 동거인 등 밀접접촉자가 결핵감염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전액 무료로 검진을 받으면 된다.올해 7월 1일부터는 무료 검진을 통해 진단 된 잠복결핵감염자(현재 일반진료와 동일한 본인 부담)의 치료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여 본인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작년 2월 의약품의 부작용에 대한 책임을 의사에게 물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지난 9월9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사건은 다이어트약 복용 후 급성 녹내장 발생에 따른 환자의 손해배상 요구 건이었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작년 2월17일 “피신청인(의사)은 신청인(환자)에게 설명의무 미흡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함이 상당하다.”고 결정했다.이에 대해 의료계는 약물부작용 설명의무는 복약지도료를 받는 약사에게 있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지난 22일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부당함에 대한 공문을 통한 문제제기는) 의협이 해야 할 언론플레이라고 밝혔다.노환규 전 회장은 ‘약에 대한 부작용의 설명책임이 약사가 아닌 의사에게 있다는 한국소비자보호원께 드립니다.’라는 공문을 보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문에는 △약을 의사가 판매하도록 해주십시요 △약에 대한 설명에 대한 대가로 지급받는 복약지도료가 약사가 아닌 의사에게 지급되도록 해주십시오 △앞의 두 가지가 해결된다면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주장에 적극 동의하겠습니다 △그리고 약에 대한 설명이 약사의 업무가 아니라 의사의 업무라면, 약사의 존재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요.(참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한국장기기증원(이사장 하종원)과 9월 21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장기기증원은 서울대학교병원의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를 위임받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한국장기기증원이 전국 뇌사장기기증자 관리를 위한 일원화된 체계를 갖추는데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장기기증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장기구득기관으로 뇌사자 발생 시 장기기증에 관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기이식 및 뇌사판정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주도적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와 장기기증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하종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장기기증원은 기증자 중심의 뇌사장기기증관리 전담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오병희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이 국내에서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된 병원 중 최초로 한국장기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뇌사장기기증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소아비뇨기과 김건석 ․송상훈 교수팀이 최근 ‘방광요관역류’ 소아환자에서 로봇을 이용한 역류교정 수술을 시행해 합병증 없이 완치시켰다고 24일 밝혔다.로봇을 이용한 역류교정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 후 방광에 자극이 적고 혈뇨(피가 섞인 소변) 발생이 없으며 진통제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빠른 회복을 보였다.방광요관역류란, 정상에서는 방광으로 모인 소변이 요관을 타고 거꾸로 올라가지 못하는 구조를 갖고 있지만 소변이 방광에서 신장 쪽으로 거꾸로 올라가 요로감염을 유발하거나 신장의 기능을 망가뜨릴 수 있는 질환이다.지금까지는 역류 방지를 위해 개복수술 방법이 많이 사용됐으며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법도 적용되고 있는데, 로봇을 이용한 역류교정 수술은 10배까지 확대된 3차원적 시야를 통해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 역류교정 로봇수술을 받은 9세 소아를 포함한 3명의 환자들 모두 수술 다음날부터 통증점수 2점 이하(0~10)로 통증을 거의 호소하지 않아 진통제도 필요 없었다.김건석 교수는 “아픈 소아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회복을 빠르게 하는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이 앞으로 더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내원객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개방시간은 추석날인 27일 오전 8시부터 다음날인 28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이다.전북대병원에서는 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당직근무 의사지정 운영 등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제를 가동한다. 강명재 병원장은 “추석 연휴기간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진료체제를 가동하고, 추석 당일에는 주자창을 무료로 개방해 도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9월 19일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기 대의원회에서 2018~2019년도 회기 이사장에 선출됐다.소통하는 학회, 강력한 학회 그리고 당당한 학회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진료환경 개선, 정신질환 낙인 없애기 운동, 학회의 공익적 활동 강화 등 구체적인 실천 공약을 내건 권준수 교수가 이사장에 당선됐다.
전북대학교병원 환경미화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23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이 폐지와 공병을 판매해 모은 성금 150만원을 불우 환우를 위해 써달라고 병원에 기탁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이 폐지 및 공병 판매 등을 통해 틈틈이 모은 것이다.9년째를 맞은 올해까지 90명의 환우들에게 1900만원의 성금이 치료비로 전달됐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백무준 교수(외과)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판에 이름을 올렸다.백 교수는 중부권을 대표하는 대장암수술 명의로 복강경수술 등 최소침습수술법을 연구 활용하고, 대장암 환자들의 수술 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력해왔다.대장암 환자들에게 흔한 간 전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로슈학술상을 받았으며, 대장암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BRAF유전자 변이를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지금까지 20여 편의 대장암 관련 SCI논문을 세계 유수 학술지에 게재하고, 해마다 국제 대장암 관련 학회에 초청돼 연구 성과를 발표해 대한민국 의술의 위상을 높여왔다.대장암수술 후 환자관리도 각별하다. 10년 넘게 매년 봄마다 ‘대장암 환자의 날’을 정해 대장암 수술 환자 및 가족들을 병원으로 초청해 근황을 살피고 위로한다. 행사는 암 극복 의지를 높이는 매우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백무순 교수는 현재 순천향대천안병원 암센터장을 비롯해 대한종양외과학회 편집위원장, 21일 개원한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의 임상연구실장 등을 맡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명찬)은 23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청주시 옥산면에 위치한 충북 혜능보육원을 찾아 200만원 어치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원생들을 위로했다.
지난 9월 10일 11일 양일간 진행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쪽으로 더 기울어진 상황이다. 이에 대한 의료계와 한의계의 대응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간 있었던 금년 초의 공성전 수준은 아니다. 의협은 강경 대응 입장이다. 반면, 한의협은 몸조심하는 분위기이다. 한의협은 이미 허용 쪽으로 대세는 기울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듯하다. / 의협과 한의협의 국정감사 이후 현대의료기기 대응 움직임을 취재했다. [편집자 주]지난 9월10일 11일 세종시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현대의료기기 쟁점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을 어디서 논의할 것인가와 △보건복지부의 방향성이 무엇인가에 모아졌다.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논의는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에서 진행한다고 답변한바 있다.또 하나 쟁점은 최동익 의원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장관 개인의 생각도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알겠다.’고 묻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한 이후 전개되는 의협과 한의협의 대응모습이다.협의체에서 논의한다는 점에 대해 의협은 반대 입장인 반면 한의협은 말을 아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사진) 회장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막기 위해 단계적 투쟁 강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3일 의협 기자실에 들린 추무진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대한 일정한 방향을 미리 정해놓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추무진 회장은 “만에 하나 이와 같은 의구심이 사실로 입증된다면 의사협회는 △시도의사회 주관 권역별 회원간담회를 통하여 민심을 확인하고 △오는 10월 24일 개최 예정인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에서 대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단계적 투쟁 강도를 높여갈 것임을 엄중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강경 대응 입장 표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9월11일 국정감사에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한데 이어, 서면 답변에서도 일관된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지난 9월11일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개인적 의견을 피력했다’는 내용으로 일부 언론이 보도한바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즉시 표명한 바 있다.그럼에도 보건복지부가 이후에 이루어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대전․충청권 대학병원 최초로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포괄간호서비스란 수준 높은 입원간호서비스 제공과 국민의 간병비를 절감하기 위한 제도이다. 가족의 간병이나 사적인 간병인 고용 없이 병원내의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등 전담 간호인력이 24시간 종합적인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건양대병원은 51병동(54개병상)을 포괄간호병동으로 정하고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기위한 간호서브스테이션 등 환자모니터링 시설과 낙상방지용 안전바, 중앙호출시스템 등 환자 안전시설을 갖췄다. 이른바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불리는 포괄간호서비스는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간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입원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그러나 간호인력 확보와 시설 투자에 필요한 예산 등의 문제로 각급 병원에서 실시하기 어려웠지만 올해부터 포괄간호서비스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해 환자와 의료기관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사설 간병인 1일 간병비는 평균 7~8만원선이었지만 건양대병원 포괄간호병동 이용 시 1일 약 1만2천원 수준으로 환자의 간병비 부담이 현저히 줄게 된다.박창일 의료원장은